해외 어린이 영어연수가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SBS TV '뉴스추적'이 20일 밤 11시 5분 방송에서 필리핀 어린이 영어연수의 실태와 문제점을 취재한 내용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어학원이 벌이고 있는 '단기영어캠프'의 일부가 불법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이런 불법 어학원은 단속 나온 필리핀 관리를 뇌물로 무마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어학원 측은 학생들을 1~2평의 좁은 공간에 몰아 넣고 하루 4시간 이상의 주입식 영어 공부를 시키고 있다. 취재에 응한 한 초등학생은 "감옥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할 정도다.
영어교육 수준도 그다지 높지 않다. 취재진이 수업 내용을 촬영해 영어교육 전문가를 통해 검증을 한 결과 "10년 이상 뒤쳐진 주입식 영어교육이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답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업도시-투기만 부추기나' 편도 함께 방송한다. 투기가 쓸고 가고 있는 기업도시의 실태를 비롯해 당초 취지와는 무관하게 골프장을 집중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일부 기업도시의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05-07-19 14:34]
■■ 아래는 위 보도에 대해 네이버에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올라와있는 지식인 문답글입니다. ■■
sbs뉴스추척 필리핀 어학연수 진실..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5-07-21 10:03 작성) 7월 말에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가려고 생각중인 대학생입니다 (23)
다바오의 이스터디 센터(학원)으로 갈 생각인데요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어제 (7월 20일) sbs뉴스추적에서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 보도 했는데요.(상당히 부정적 이었습니다. 필리핀 어학계에 타격이 심할듯 (보신분중에) 학원을 찍길 칸막이가 쳐져있고 그 좁은 (탈의실 같은) 방에서 1:1 로 공부 하던데요.. 대부분의 학원이 그런 구조로 되어 있나요? 뉴스추적에선 그런것처럼 보도. 전 상당히 개방적인 분위기로 생각을 하고있던 차라 충격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선생님들 질이나 교재질도 나쁘게 보도됐는데.. 전번적으로 그런건지도 알려
주세요.^^
학교 복학 문제로 4주차로 어학연수 가려고 하고 있고요 (공부도 빡세게 하려고는 하지 만 공부방법을 알아보는 차원에서 가려고요)
re: sbs뉴스추척 필리핀 어학연수 진실..내공 20이요 ^^
bomb8029 (2005-07-25 20:46 수정) 이의제기 | 신고하기
질문자 평 답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저두 이번 뉴스를 보고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일단, 저는 유학 관련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어느 한 카페 운영자입니다.
미리 밝혀 두고 시작하겠습니다. 다소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 습니다. 먼저 저는 2003년에 학생 신분으로 다바오를 졸업생한 대학생이였습니다.
우선, 전 그 방송의 편파적인 보도에 의해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잘못된 것은 저도 뉴스 기자분의 설명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필리핀의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캐 나다, 호주, 뉴질랜드 란 소위 선구권 나라에서도 저는 그런 튜터와 자격증 없는 튜터를 봐 왔었으니까요... 필리핀에서의 연수를 합리화 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일단, 문제점은 국한된 지역(마닐라(마카티), 쾌죤)만을 찍고 필리핀 전 지역의 캠프 질을 논하기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부분이였죠.... 일부 학생만 많이 받아서 재미 볼려는 어학원 의 행태에 역겹기 까지 합니다. 그 부분 중에.."성수기 철은 메트리스 깔고 애들 재운적
있다"라는 무뇌적인 어학원 원장의 이야기는 정말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사실 저두 쾌죤 지역을 탐방할때, 저 또한 그런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하숙집과 어학원은 일체 학생들에게 상담을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양심으로써 말입니다. 하지만, 어학연수는 성수기철에는 어느 나라 할것 없이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그래서, 연수는 성수기철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을 하곤 합니다. 물론, 시간과 여
유가 없으신 분들은 어쩔수 없지만요... 2~3개월만으로 학생들을 유창한 영어실력자로 만 들 려는 것은...정말 엄청난 오류입니다. 절대로 그럴수는 없습니다....님이 이야기 하신 것 처럼 자기만의 방법이나 자신감을 얻어 올수는 있죠!! 그리고 나서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이 한국에 와서 어떻게, 얼마나 공부하느냐 입니다. 마지막 부분의 외국인교수님이 이야기 하신 말에 정말 동감합니다. 시설면에서 볼때..칸막이 쳐져 있고 그 좁은 곳에 빽빽한 수업
광경은...정말 어이없더라구요...어느 어학원들인지는 보자 마자 알았지만..... 그래서 님이 어학원 선택시 잘 준비하시고 정보 습득을 잘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대급부로 그렇지 않은 어학원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어학원 상술에 빠져들지 마십시요
^^ 그리고, 본인이 결정 하신 어학원에 만족하세요~!! 본인이 선택한 어학원은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어학원입니다. 저는 그 당시 만족하고...미디어에서 사스가 한창이였을때...
그래도 다녀 왔고...지금 까지 좋은 느낌으로 이쪽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자긍심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너무나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ㅠㅠ 약간 다른 길로 가게 되서 죄송합니다. ㅜㅜ
답변들 re: sbs뉴스추척 필리핀 어학연수 진실..내공 20이요 ^^
daebakzzang (2005-07-21 11:03 작성) 이의제기 | 신고하기 음,,전부 다는 그렇지는 않겠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는 학원이 난립하는것은 사실입니다...1:1 수업을 전제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지만, 1:1 수업의 효과도 아직은 증명이 되지않구요..전원 외국인 강사라지만,,,제가 알기로는 타국에서 공부한 필리핀계 미국인이라덩가,,,등등이 강사를 하는것으로 알고있구요..암턴,,,한달 정도 다녀오시는것은 문제 없으리라고 판단은 되네요..일설에 의하면, 필리핀서 공부한후로는 발음 교정을 다시 첨부터 해야 한다네여....한마디로 우스꽝스런 영어가 되버리기 싶상이라는 것입니다.
영어 공부 안하니만 못하죠....
re: sbs뉴스추척 필리핀 어학연수 진실..내공 20이요 ^^
cis96 (2005-07-21 12:55 작성) 이의제기 | 신고하기 흠...전 지금 필리핀에서 회사 생활하면서 몇년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바오 시티면 한국사람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죠. 거긴 필리핀국가 공산당인 테레리스트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죠.. 필리핀 어학 연수 알아보실려면 차라리 치안이 잘된 메트로 마닐라쪽으로 알아보시는게 낳을듯 싶어여...
그리고 2~3년 사이에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정말 많은 어학원이 생기더라구요, 한국사람들도 엄청 급증하구.. 전통있는 어학원도 있지만 우후죽순으로 생긴 어학원들이라 약간 믿음이 안가긴 합니다. 영어강사 실력도 의심이 가구요.
혹시 조그만한 도움이 될수 있으니 문의사항 있으시면 저한테 메일 보내주세요. 그럼 성심성의껏 답변드릴께요. 저두 지금 새로이 시작하는 사업이 어학연수생들하고 관련된거라 많은 도움이 될듯 싶네요. cis-96@hanmail.net
re: sbs뉴스추척 필리핀 어학연수 진실..내공 20이요 ^^
deo0070 (2005-07-21 15:51 작성) 이의제기 | 신고하기 sbs 뉴스에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나왔나 보네요..^^
하지만 대부분이 잘 되고 있는데 간혹 이상한 곳이 있기 때문에 뉴스 거리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왜냐면 뉴스에서 보여진것은 이런 곳도 있으니 조심해라는 거지..
모두를 지칭한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필리핀에 짧은 기간내에 생긴 학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다 TV에서 본 수준은 아니구여..^^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외국인이 한국에 관광을 와서 경비를 아낄려고 여인숙에서 자 놓고, 한국의 숙박시설은 다 그렇더라고 자기 나라에 가서 얘기를 해버리면 ... 어떻습니까.?? 더군다나 .. 그것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 방송이라면요..^^ 아마 호텔에 관한 내용은 전혀 없을 겁니다..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고 가신다면.. 학원의 질도 좋구여.. 수업 진행방식도 괜찮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sbs에서 방송한 그런 류의 학원 찾기가 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1:1 수업을 할때는 조그마한 룸에 들어가서 합니다.. 하지만 안에서 수업을 하더라도 충분한 공간이구여.. 시원합니다.. 커튼을 사용하는 학원이라.. 간혹 있기는 하겠네요..^^ 잘 살펴 보시고 선택하세요..^^
내용출처 : cafe.daum.net/joinpe UP부속 CIC어학원에서 드립니다.
epyyo (2005-07-22 14:52 작성) 이의제기 | 신고하기 제가 접한 정보로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원중..그것도 일부라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다 그런하다고 보기도 모하고 그런곳이 없다 말할수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답변자가 말했듯이...전반적으로 평가하기는 무리라 생각듭니다. 어학연수생이 다 그런곳을 가는 것도 ?틈構? 그와 정반대의 곳이 있으니 말입니다.
필리핀관광의 리조텔조명에 관하여, 시설도 예를 들면, 걍..여관이 있고, 모텔이 있고, 호텔이 있고...."필리핀에 광관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필리핀에 간 한국사람들중 여관에 간사람을 조망하면....그게 필리핀숙박시설의 전반이라고 말할수있는 것은 아니니깐요.
물론 상기 예를 들듯이 여관으로 간이 수영장두고 하는 곳도 있겠?c.
그러나 대부분의 필리핀 어학원들...필리핀에 현재 교육관청허가 및 이민관청허가난 데가 거의 80군데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100여개정도 될꺼에요..가름잡아서요
시설 무지 조은데도 있는 반면, 오래된 어학원이 경우, 그리 시설안?? 곳도 있으나 프로그램도 괘하는데도 있을테구요.
제가 현재는 바기오에서 UP(필리핀국립대학)부속의 CIC어학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학장도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맨투맨강의실이 아주 넓꾸요. 각 강의실에 컴이 구비디어 있으니깐요(이번주내입니다-최근에 투자되어서요) 물론 엘씨디 모니터등..
강사진의 경우, 네이티브가 강사진의 반이 되구요. 필리핀강사진도 물론 반이되죠. 더욱이 ETS의 파트너기관이라 본 어학원에서 늦어도 9월부터는 토플등 정식시험을 치룰수있죠.
나름데로 필리핀에서 조은 어학시설과 기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봅니다. 프로그램을 따로 여기서 설명은 안드릴깨요.
제가 말하고 싶은 시설이나 강사진은 어학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고 본인이 가는 곳에 따라 달라지기에 "필리핀에 간아이들"과 같이 전반적으로 판단하여 모두다 다 그러하다는 상황판단은 오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http://blog.empas.com/korpat/ (참고로 저희 어학원 블러그 남겨둡니다.) 백번 말하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고 한번보는 것보다 직접 느끼시는 것이 낫죠. 뉴스라는 것이 장점을 말하면, 광고로 취급되고 나쁘게 말하면, 역광고가 돼죠.
물론 나쁘점이 있기에 사실이기에 나오는 것이고. 저희 어학원을 공개하는 것도 그런 어학원이 있는 반면에 다른 어학원도 있으니...모두다 다 그런식은 아니라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요 현재 필리핀의 각 어학원은 시설이며 강사진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구요.
고로 님이 선택한 어학원을 보다 면밀이 프로그램이며, 시설이며, 강사진이며 보고 뉴스와 다르다 하면 가시는 거에요. 뉴스는 과거의 뉴스지 미래의 뉴스는 아니니깐요.
UP부속 CIC어학원 원장 신하권 드림
re: sbs뉴스추척 필리핀 어학연수 진실..내공 20이요 ^^
ashura73 (2005-07-25 22:44 작성) 이의제기 | 신고하기 짜잘한 이야기는 빼고... 필리핀에 다녀온 학생들이 1년에 몇만명이 됩니다. 정말 필리핀 어학연수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벌써 인터넷에 필리핀 유학은 개뼉다구다~~ 라고 말이 돌지 않았을까요??
필리핀은 후진국입니다. 덕분에 싸게 어학연수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여건이 되면 미국에서 연수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식 영어니까 미국에서 배워야 먹어줍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어배워서 써먹으려면 최소한 2년이상은 해야합니다. 어떤 미친놈이 미국에 어학연수 2-3달을 가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어학연수 할 수 있는 연수생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요? 있는집 자식이나 가능합니다. 아르바이트 해서 벌어서?? 꿈도 못꿉니다.
하지만 필리핀의 경우, 가깝다는 장점과 함께 저렴한 가격 등을 무기로 어학연수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왠만한 대학생은 자기가 아르바이트 해서도 다녀올 수 있는 금액이니까요.
싼게 비지떡이다.....
네 비지떡입니다. 거리엔 판자촌과 마시는 물은 사먹어야되고요. 필리핀 친구들 미국식 발음아닙니다. 문법도 잘 못해요. 이런데 공부하러 가는 사람들 다 멍청이일까요? 증말???
전 영어에 대해서 한가지 물어볼까 합니다. 특히 미국쪽에서 공부하고 오신분들이 약간의 비웃음을 썩어가면서 "필리핀 영어가 영어냐??"라고 합니다. 필리핀이 후진국이니까 그런것이겠죠... 그런데 필리핀에서 고등학교밖에 안나온 친구하고 영화보러갔는데 그친구 미국영화 재미있다고 보더군요... 전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림만 봤습니다. -_-; 이게 필리핀보다 선진국에 사는 우리들의 영어 현주소입니다. 필리핀 영어가 발음이 안좋다고 합니다만, 어느정도 교육 받은 사람의 경우 어디에 가서도 소통이 가능한 "허용범위 안에 포함되는 영어"입니다. 반면에 우리의 영어는 "콩글리쉬도 못되는 국적없는 언어가되어버리죠..못알아들으니까..-_-;"
싸게 주고 샀으면 싼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은 싸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뛰어난 영어연수국가입니다.
미국에서 굶어가면서 공부할 돈을 가지고 필리핀 가서 연수받으시면 왕처럼 대접 받으면서 연수생활 할 수 있습니다.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그리고 그 뉴스추적.... 필리핀언어연수 문제점 이야기하면서 왜 중간에 미국영어캠프 준비하다가 돈뗘먹고 튄 어학원 원장이야기가 나오는겁니까??? 그거 만든 PD 어디가 정상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횡설수설 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들어주시고요. 제일 좋은 방법은 다녀온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술한잔 사주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는게 제일 좋을듯 하네요.
더워서... 정신이 없어요 ㅠ.ㅜ
re: sbs뉴스추척 필리핀 어학연수 진실..내공 20이요 ^^ a_rm1004 (2005-07-27 23:57 작성) 현재 다바오에는 학원이 3개 있습니다.
먼저 기숙식 어학원으로는 님께서 가시려고 정하신 이스터디 센터가있구요. 오픈한지 한달정도 된 LSE어학원이 있고 하숙집을 운영하며 학원을 운영하는 씨애틀 어학원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다바오에 살고 있구요. 다바오에 오신다는 말을 들으니 괜히 반가운 마음에 로그인 하고 글을 드립니다. 필리핀에 대한 sbs보도가 나간후 얼마의 타격이 있는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성수기라서 올만한 거의 온상태에서 보도가 나간거라 지금 오신분들을 잘 모르실테고 나중에 오실분들이 많이들 맘을 바꾸실테니 타격을 두고봐야겠죠.
일단 필리핀 이라는 나라에서 살아본 봐로는.. 솔직히 마닐라나 세부가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태클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은 사실이죠. 가서 공부해 보시면 한두달 안에 느끼실텐데.
그렇지만 위험도는 본인의 행동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마닐라나 세부로 가신다고 해도 그리 겁내실껀 없구요. 대신 박에 나가실대 혼자보다는 여럿이 다니는걸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결정하셨다고 하니 다바오는 그점에 대해선 설명드릴 필요가 없겠네요. 다른도시에서도 살아봤지만 다바오처럼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다바오의 시장이라는 사람이 범죄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 재범자의 경우 즉결심판제도라는것이 효력을 발휘해 그자리에서 죽여도-_- 되기때문에 사람들이 범죄를 잘 저지르지 않죠.
그리고 제가 아는 필리핀아저씨(시장의 전 보디가드죠) 의 말이 범죄와의전쟁?? 깡패들이 다 죽는 바람에 친구들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한답니다. 범죄는 답습되는것인데 답습될 뿌리를 말살 시켜 버린거죠.
그리고 학원의 시설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1:! 수업은 좀은공간에서 하는것이 효율적입니다.
작은공간에서 튜터와 함꼐 공부를 하게 되면 집중이 참 잘되죠.. 한 10평되는공간에 튜터와수업을 해보면 소리가 울립니다. 강의실에 들어갈 만한 가구가 칠판,책상, 의자가 전부이기??문에 소리를 흡수하지 못하거든요.
그럼 울리는 소리가 부담스러워 소리를 작게 내게 되고 그렇게 공부하면 효율이 떨어지죠.
물론 건물의 규모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문이기도 하구요. 10평되는 공간의 1:1 수업실이 20개 있다면 그것부터 이미 200평 잡아먹고 들어가니까요.
그리고 튜터와 교재의질..이라는건 솔직히 미국보다 좋다고는 말 못합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발음좋은 교사들을 두고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원을 운영해 나가기가 어렵거든요.
저같은 경우 독립군으로 튜터두고 생활했는데 다바오의 라디오강사와 수업을 했습니다.
그 강사는 라틴어도 따로 교습받고 아나운서 교육도 받은지라 발음은 정말 눈감고 있으면 미국인 하고 구분 안되구요 (저 미국인 친구 많습니다.그정도는 구분해요;;) 어휘력또한 상당 합니다.
교재같은 경우 학원에서는 복사본을 쓰고 있습니다.
그 많은 교재를 들여오기가 현실적으로 힘이 들고 무리해서 들여오게되면 그만큼 학생의 경제 부담이 커지게 마련이니깐요. 복사본이라고 해서 내용이 사라지는건 아니니 공부하시는데에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교재 선정 자체도 하나하나 검증해서 선정하니 걱정 마시구요.
솔직히 이스터디가서 공부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다바오에 살면서 위의 학원중 LSE학원 원장님과 친분이 두터워 학원의 설립시작부터 많은 토의를 해본결과 이런 답변을 달수 잇게 되엇네요.
참고로 LSE어학원은 홈페이지가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네요. 원장님이 한국에 나가서 해결하고 오신다던데..잘 모르겟네요 ^^
www.letsstudyenglisj.co.kr 이 홈피 주소입니다.
꼭 학원홍보 같은데요 ㅡㅡ;; 그런게 아니라 정보를 조금 얻어가라고 알려드리는 겁니다.
홈피가 학원홈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바오관련한 여러가지 소식들을 넣어놨더라구요.
한국에서 뭔가 부탁을 하면 예약 대행이라던가 그런건 거리낌 없이 해주시구요. 제 볼땐 학원이라기 보다 다바오 도움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닐듯 싶네요.
독립군으로 오신분들 호텔이나 예약 잘못 됐다거나 예약이 안됐다거나 해서 난감할때 가끔 숙소도 마련해주시더라구요.
그냥 맘 편히 오시고 다바오 계셔보시면 정말 살기 좋습니다. 오시면 학원생들과 sm가셔서 쇼피오 하시고 영화도 보시고.. 나름대로 액티비티도 즐겨보세요. 안전한 도시로 왔으면 맘껏 즐기고 가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