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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예술-대전수필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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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이런 일 저런 일 김기순 수필가님의 '마침표는 없었다'를 받아 들고
海軒/ 이태호 추천 0 조회 58 18.11.07 20:1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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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08 00:32

    첫댓글 오...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털어놓고 싶어하는 이들은 많은데 듣고, 공감하고, 위로하려는 이는 천연기념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가을 멋진 독서의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1.09 08:23

    그렇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인정의 강이 메마르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대전문학 식구끼리라도 따뜻한 정 나눠야죠. 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 18.11.08 13:47

    김기순 선생님의 수필집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비슷한 시대를 살아온 작가의 삶을 알고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이 가을 벗과 마주 앉아 막걸리 한 사발 기울이면서 만추의 정취에 흠뻑 젖어봄도 좋으리" <술>이라는 작품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아, 왜 이렇게 맘이 술렁거리는겨~~

  • 18.11.08 23:06

    가을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낙엽은 떨어져 흩어지고, 아, 저도 갑사에서 먹던 밤 막걸리 생각이 나네요.
    육상구 선생님 제 졸저를 읽고 계시다니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1.09 08:26

    어제 늦은 저녁까지 모두 읽었습니다. 이성의 글편임에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말씀대로 비슷한 시대에 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장 또한 군더더기 없어 읽고 생각하기에 편했습니다. 술이라...

  • 18.11.08 14:15

    만리포가 풍성한 이유를 알듯 합니다. 나이 들어서도 배우려고 노력하는 어른들과 고향마을을 잘 지켜가는 이태호 선생님 내외분의 마을사랑도 무척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 18.11.09 08:30

    가을비가 을씨년스런 아침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캘리, 꽃 누르미, 수필 공부가 시작됩니다. 너나할 것 없이 아는 것이 있으면 서둘러 나누어야죠. 돈드는 것도 아니고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니니 열심히 봉사라도 해야지요.
    김기순 수필가님의 깔끔한 표지에 마음이 끌려 거의 다 읽었답니다.

  • 18.11.08 22:51

    이 태호 선생님, 이 감동적인 순간에 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대여까지 해주셨다니요. 감사한 마음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저를 모르시듯이 저도 선생님을 잘 모르지만
    따뜻한 선생님의 마음은 알 것 같습니다.
    오늘 강표성 회장님께서 수필예술에 가입하기를 잘했죠? 하시기에
    예 하고 대답했습니다. 정말 수필예술에 가입하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넘치도록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 제가 책을 12권 더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그러겠습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8.11.09 10:14

    염장을 한 물고기들이 장대 위에서 그네를 탑니다. 서둘러 아침 밥상을 차린 아내와 마주앉아 뜬금 없이 이런 질문을 했답니다. "여보, '둔녀'라는 분 알죠?" 어리둥절하는 아내의 얼굴 모습이 사랑스런 아침입니다. 10시부터 캘리와 꽃 누르미, 수필 강의를 합니다. 선생님의 수필집도 오늘부터 대여를 합니다. 그 때문에 서둘러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12권을 더 보내주시면 수강생들에게 각기 1권씩 선물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선생님의 수필을 글쓰기 교재로 삼아 작법을 가르칠 수도 있고요. 그렇게 해주신다면 참으로 고맙겠습니다.

  • 18.11.09 14:08

    감사한 마음으로 기꺼이 보내드리겠습니다.
    교재까지는 아니라도 12분이 편안히 읽을 수 있도록요.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는 것도 宣이고 아픈 사람을 돌보아 주는 것도 宣이고
    선생님처럼 삶에 기쁨과 희망을 주는 것도 宣이지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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