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2월11일(일요일) 해파랑길 제 46 코스 탐방일정
회비 40,000원 12월23일 송금 완료, 28번 좌석
탐방지 : 해파랑길 제 46 코스
탐방코스 : 장사항~(6.2Km)~청간정~(3.8Km)~천학정~(2.2Km)~백도항~(2.5Km)~삼포해변
[길이 14.7km, 소요시간 5시간, 난이도 쉬움]
시점 :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541-1 (장사항 북쪽 입구)
종점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243-27 (삼포해변 행정봉사실 옆)
코스 개요
- 장사항에서 출발해 청간정과 천학정, 능파대를 거쳐 삼포해변에 이르는 길
- 해안길을 따라 문화유적지, 송림과 해안 절벽을 지나는 코스
관광 포인트
- 관동팔경 중 하나이자 설악 일출 8경의 하나인 청간정
- 고성 2경의 하나로 1931년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과 동해 절경이 일품인 천학정
- 문암천 하구의 쌓인 모래로 육지와 연결되어 어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능파대
- 울창한 송림과 넓고 깨끗한 백사장으로 가족단위 해수욕에 적합한 삼포해변
여행자 정보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300m 이동 후 수복탑 정류장에서 1, 7, 9번 버스 이용, 장사항 하차
- 장사항, 청간정, 아야진항, 삼포해변 등지에 화장실과 매점 이용 가능
- 얕고 깨끗한 문암해변에서 스노쿨링 체험이 가능
- 청간정 휴게소가 있고 청간정까지 쉬운 코스로 들러보는 것을 권함
탐방코스: [장사항~(3.0km)~켄싱턴 해수욕장~(3.3km)~청간정~(3.8Km)~천학정~(2.2Km)~백도항~(2.5Km)~삼포해변] (14.7km/5시간)
탐방일 : 2024년02월11일(일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4시간35분 소요)
06:50~09:50 "좋은사람들" 버스로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58 번지에 있는 장사항으로 이동 (194km) [3시간 소요]
[장사항은 20척 미만의 어선이 정박하는 소규모 항구인 어촌정주어항으로, 어항구역면적은 약 16만 1,000㎡이다. 방파제는 530m, 방사제(防沙堤)는 144m, 물양장은 330m 규모이다. 원래 사진항(沙津港)이라 불렸으나 2008년 9월 19일 고시를 통해 장사항(章沙港)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항구의 옛 행정구역이었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진리가 1973년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천리와 합쳐져 장사동이 되었으나 항구 이름은 오랫동안 사진항으로 남아 있다가 지명에 걸맞게 장사항으로 명칭을 바꾼 것이다.
장사항에는 어민들의 작은 고기잡이 어선과 낚시배가 드나드는데 가까운 곳에 배낚시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많다. 항구 주변에 횟집들과 저렴하게 회를 먹을 수 있는 활어센터들이 들어서 있으나 인근의 대포항이나 동명항, 물치항처럼 즉석에서 회를 먹는 활어난전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장사항에서는 2000년부터 해마다 7월 말부터 8월 초에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09:50~10:35 장사항에서 탐방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 있는 켄싱턴 해수욕장으로 이동
[켄싱턴 해수욕장은 넓고 긴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으뜸으로 수심이 낮아 콘도미니엄 이용자들과 일반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인 곳이다. 켄싱턴해변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으며, 설악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바닷가에서는 가족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년 이상 국내 핵심관광지역에 회원제 콘도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켄싱턴리조트는 다양한 국내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각 체인이 산, 강, 해변, 섬, 온천지구 등 천혜의 입지조건과 유명관광지에 위치하고 있어 그 명성이 매우 높은 휴양 콘도미니엄이다.]
10:35~10:45 휴식
10:45~11:35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 번지에 있는 청간정으로 이동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청간정
『연려실기술』「지리전고」편에 “간성의 청간정(淸澗亭)은 군의 남쪽 40리에 있다. 석봉이 우뚝 솟았는데 층층마다 대와 같고 높이가 수십 길이나 된다. 위에는 용틀임을 한 소나무 몇 그루가 있다. 대의 동쪽에 만경루가 있으며, 대의 아래쪽에는 돌들이 어지럽게 불쑥불쑥 바다에 꽂혀 있다. 놀란 파도가 함부로 물을 때리니 물방울이 눈처럼 날아 사방에 흩어진다”라고 기록된 청간정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 있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에 누각 형식의 정자다. 남한 땅의 관동팔경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청간정은 설악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하구 언저리에 있다.
조선 인조 때 군수로 부임해온 이식은 “정자 위에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면 물과 바위가 서로 부딪쳐 산이 무너지고 눈을 뿜어내는 듯한 형상을 짓기도 하며, 갈매기 수백 마리가 아래위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 사이에서 일출과 월출을 바라보는 것이 더욱 좋은데, 밤에 현청에 드러 누우면 바람 소리, 파도 소리가 창문을 뒤흔들어 마치 배에서 잠을 자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청간정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였다.
129개의 긴 주춧돌로 받쳐진 이 정자의 창건 연대와 건립자는 알 수 없지만, 1520년(중종 15)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청간정은 1884년 갑신정변 당시 불에 타버린 뒤 그대로 방치되었다가, 1928년 토성면장 김용집의 발기에 따라 재건한 것을 1981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1920년대 건축되어 외국인 선교사의 주거 공간, 북한군 간부 휴양소 등으로 사용되다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였다.
청간정을 두고 어우당 유몽인 등의 문장가들이 시를 지어 찬양하였고, 조선시대 명필인 양사언과 송강 정철의 글씨 및 숙종의 어제시를 비롯한 전직 대통령의 글씨가 남아 있다. 청간정의 현판은 1953년에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썼고, 최규하 전 대통령의 글씨도 걸려 있다. 또한 이 정자에서 바라보면 토성면 신평리 신선봉에서 발원하여 화암사와 신평을 거쳐 청간리로 흘러드는 청간천과 동해 바다가 합쳐지는 합수머리를 볼 수 있다.]
11:35~11:50 남한 땅의 관동팔경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청간정을 사진촬영 후 간식
11:50~12:50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천학정길 10 번지에 있는 천학정으로 이동
[천학정(天鶴亭)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에 있는 정자.
교암리 마을 앞 조그만 산,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다. 1931년 지방유지 한치응, 최순문, 김성운 등이 뜻을 모아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벽이 없는 단층 건물로 건립하였다. 정자의 정면에는 ‘천학정’ 현판이 걸려 있고, 내부에는 ‘천학정기’와 ‘천학정 시판’이 걸려 있다. 남쪽으로 청간정(淸澗亭)과 백도가 바라다보이고 북으로는 능파대(凌波臺)가 가까이 있다. 주위에는 100년 이상이 된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옛 정취를 느끼게 해주며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천학정 옆에는 백도해수욕장, 자작도해수욕장 일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와 문암포구, 교암리해수욕장, 어명기가옥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12:50~13:00 사진촬영
13:00~13:35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있는 삼포해수욕장에서 탐방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항길 83-9 번지에 있는 백도항으로 이동
[문암리에는 두 개의 항구가 있다. 마을 이름을 그대로 딴 문암항과 하얀 바위가 있어 백도항이라 불리는 문암1리항이 백도해변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문암리의 항구들은 저마다 고유의 운치를 자랑하지만 특히나 인상적인 항구를 꼽으라면 문암1리항인 백도항이 될 것이다. 방파제와 등대가 마을을 감싸듯 아늑하게 항구를 품고 있는 모습이 백도항만의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눈앞에 있는 듯 가까운 등대 옆으로 잔잔한 파도가 밀려들어오고, 항구에 정박된 작은 배들이 옹기종기 모여 부드럽게 일렁이는 모습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항구 인근에 갈매기 똥으로 뒤덮인 두 개의 하얀 바위섬이 있어 백도항이라 부른다니 그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다. 백도항의 아름다움은 바닷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백도항은 최고의 탐험지로, 백도항 수중에 들어갔다 온 사람들은 그 풍경을 설악산 울산바위의 풍경과 같다며 찬사를 보낸다. 수중에서는 다양한 산호초들과 비단멍게, 말미잘, 볼락 등의 어종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백도항에서 양식되는 가리비는 맛이 좋아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가리비 공판장에서 씨알 굵은 가리비를 직접 구입할 수 있고, 인근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13:35~13:45 휴식
13:45~14:25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있는 삼포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삼포해변(三浦海邊)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2리에 있는 해변.
1977년 삼포해수욕장으로 개장하였으며 속초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있다. 백사장은 길이 800m, 너비 75m, 경사 2~3˚이며, 수심은 1~2m이다. 해변을 붉게 수놓는 해당화와 울창한 소나무 숲의 빼어난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바다가 깊지 않아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며, 해변에는 바닷말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의 모래는 명사(鳴沙)로 불리며, 해변 맞은편에 흑도·백도·호미섬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백사장 끝에 위치한 삼포코레스코 콘도에서 해변을 관리하기 때문에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주변에 송지호·송지호해변·화진포·통일전망대·청간정 등의 관광지가 있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변 앞까지 버스가 운행되며, 승용차로 갈 경우 속초에서 7번 국도를 타고 3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해변이 나온다.]
14:25~15:00 식사
15:00~18:00 "좋은사람들" 버스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있는 삼포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202km) [3시간 소요]
해파랑길 46 코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