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님의 카톡 메일.
【2023년 07월 29일 [Sat.] good morning
【현미밥을 먹자.】
쌀의 영양은 쌀의 알맹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껍질과 씨눈에도 있기 때문에
껍질이 있는 현미를 먹어야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주식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간단한 실험을 해볼 수 있는데 현미와 백미를 접시에 놓고
물을 부어놓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백미는 불다가 썩지만 현미는 싹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생명 있는 음식입니까? 우리 몸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명이 있는
음식을 먹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현대인들은 먹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껍질을 벗겨낸 흰쌀을 먹는데
이처럼 흰쌀을 주식으로 하니 전체적인 영양이 불충분해지고 힘이 없다면서,
이렇게 힘이 없으니 힘을 내야 한다며 고기반찬과 온갖 반찬을 차려놓고
식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또 달콤하고 맛있는 간식과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등의 건강 기능 식품도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식사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고 힘이 솟고
건강해진다는 것은 환상일 뿐입니다.
현대의 영양학은 먹거리에 들어 있는 성분을 분석하여 이것저것 짝을 맞추어
먹자고 주장하면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외치지만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시간이 갈수록 만성 질환 환자들이 늘어가고, 수많은
종류의 약을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뀐 가장 큰 이유는 매일 먹는 밥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반찬의 양과 종류를
늘리고 밥의 양은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한 번에
한두 가지 음식이 들어올 때 가장 소화력이 높습니다. 뷔페에 가서 화려하게 차려진
식탁을 둘러가며 이것저것 식사할 때는 행복한 느낌이 들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면
소화가 안 되고 피곤하며 속이 불편한 경험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소화력이 높아지면 힘이 생기고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박한 식단으로 우리 몸에 가장 균형을 이루는 완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현미밥 위주의 식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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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섭 著
[건강하려면 병원과 약을 버려라]
【의사의 반란】
- P. 112 ~ 113 중에서
옮긴 이 : S.I.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