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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3~지상20층 2개동 규모로, △53평형 152가구 △64평형 76가구 등 중대형 평형 228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07년 9월 예정.
사업지는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교차하고 이달 개통한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수성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대구과학고, 경북고, 대구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내 입주민들이 각종 유실수를 심고 가꿀 수 있는 '더불어숲'이 조성되고 실개천이 흐르게 된다. 이들 주변에 휘트니스클럽이 마련되고 나무와 숲 사이에 계곡도 꾸며진다. 지하주차장에서 지하1층 입주자들 편의시설(헬스장, 사우나, 유아방, 영어스쿨, 독서실 등)을 거쳐 각 세대로 직접 연결되도록 엘리베이터가 지하주차장까지 내려 온다.
각 평형별로 서비스 공간인 테라스를 둬 기존아파트보다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규모의 필로티형 설계를 도입, 전체 조망을 확보하고 주민들간의 여가공간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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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동일하이빌 '야생화단' 눈에 띄네
고향 마을 어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나이든 소나무, 그 노송들 사이로 산수유, 철쭉 등 우리나라 야생화로 이룬 화단이 도심 한복판 아파트의 입구다.
범어동일하이빌이 그 주인공.
2007년 9월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범어동일하이빌은 숲이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조경이 빼어나다.
그 조경 아래로 5m 높이 차를 이용해 아래에는 입주민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유아방, 영어마을 등이 위치해 있다.
또 휘트니스센터 앞으로 1만6천㎡의 아파트 단지를 휘도는 실개천은 군데군데 폭포가 자리잡고 있어 상쾌한 느낌을 준다.
단지 뒤편의 산책로는 30만평의 범어공원과 손만 뻗치면 닿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지역 아파트 업계 최초로 조경이 트렌드란 평가를 받고 있는 범어동일하이빌의 모습이다.
이처럼 동일하이빌의 대구지역 첫 사업인 범어동일하이빌은 176㎡(53평형)와 213㎡(64평형) 228가구로 이뤄진 단촐한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은 매머드급 단지에 뒤지지 않도록 설계돼 있어 그 하드웨어적인 트렌드가 집값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조경공간이 들어선 자리에 자동차가 사라진 대신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향기 정원, 요가 정원, 물의 정원, 동화놀이터 등으로 조성돼 단조로움을 탈피했다.
평면설계도 동일하이빌의 지역 첫 사업답게 신경을 쓴 부분이 엿보인다.
176㎡의 모던스타일과 213㎡의 오리엔탈스타일의 세대 내부에서는 서비스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설계로 조망과 채광도 좋다.
기존 아파트에 트렌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트렌드가 평면, 마감재, 인테리어 등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였다면 범어동일하이빌은 단지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놓고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하드웨어트렌드시대를 열었다는 것이 동일측의 설명이다.
우태호 현장소장은 “수도권에서 명품아파트로 인식된 동일하이빌의 지역 첫 작품인 만큼 명불허전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빼어난 입지와 입주 후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아 지역 명품아파트의 랜드마크다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일하이빌은 지난 2004년 국내 업계 최초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한국형 고급아파트를 건립 중이며 현재 대구에는 수성구 상동 수성동일하이빌 1천411가구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