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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와 입과 입술 그리고 무심코 하는 무서운 말들
(삼하23:2)“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욥27:4)“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시12:3,13,28,30)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 하리이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
(잠6:24) ”이것이 너를 지켜 악한 여인에게, 이방 여인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잠10:20,31) 20“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31“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잠12:18,19) 18“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19“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잠15:2,4) 2“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4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17:4,20)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잠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21: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잠25:15)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약3:5,6,8)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벧전3: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요일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계16:10)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말은 많은 것을 의미함— 목소리와 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그것들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하나님을 위한 능력이 된다. 그것들로써 우리는 사랑과 헌신을 표현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기도 하고, 증오와 복수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말은 마음의 감정을 나타낸다. 그것은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도 될 수 있고,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도 될 수가 있다. 혀는 축복의 세계이기도 하고 죄악의 세계이기도 하다(3BC 1159.2)
형제들이여, 마음을 깨뜨리며 통회하자. 동정과 사랑의 말이 우리의 입술에서 흘러나오게 하자. 그 말을 한다고 우리의 혀에 상처를 입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이 창조할 수 있는 따스함을 느끼게 하라.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을 교육시켜서, 그들이 오래도록 품고 있는 죄악, 곧 이기심과 몰인정, 강퍅함을 고치게 하라. 이 모든 성벽들은 그리스도께서 영혼 속에 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골3:12,13 인용)(3BC 1164.4)
성화된 혀가 필요함— 다른 사람의 결점을 곰곰이 생각하는 일을 그치라. 하나님 앞에 계속 혀를 성결 되게 간직하고 있으라. 다른 사람의 감화력을 손상시킬 수도 있는 말은, 어떤 말이든지 금하라. 우리가 하나님께 욕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하나님을 우리가 참으로 마음껏 욕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런 비판의 말을 함으로써 이기 때문이다.(5BC 1093.4) 우리는 사단에게 바쳐진 혀를 갖지 않도록 특별히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혀는, 말로 그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직접 방해하는 길에 서 있게 될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이 틀림없이 우리 위에 임할 것이다(5BC 1093.5) 성화된 말의 능력(딛2:8)— 우리가 침례를 받고 물 무덤[물속에 완전히 잠김은 자신을 죽이는 의식]에서 일어날 때에 우리는 죽은 자라고 고백하였고, 우리의 생명의 질은 바뀌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었다고 선포하였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고, 우리의 선천적인 악한 성향들과 후천적으로 배양된 악한 성향으로부터 깨끗함을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침례의식을 진행하는 동안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채 남아 있기로 맹세하였다. 우리의 입은 성화된 입으로, 우리의 혀는 회개한 혀로 남아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받아야 하고,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교회에 큰 도움과 축복이 될 것이다,(7BC 908.7) 혀를 재갈 먹이는 힘(약1:26)— 주님께서 주실 수 있는 도움을 받으면, 우리는 혀를 재갈 먹이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급하고 노한 말을 발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도록 특별한 시험을 받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그분의 입술로 범죄 하지 않았다. 참을성 있게 평정을 유지하면서 그는 비웃는 자들, 조롱하는 자들, 그리고 목공소에서 함께 일하는 같은 일꾼들의 기롱(欺弄:속이고 조소하며 조롱함)을 받아들였다. 그는 화를 내면서 응수하지 않고 ‘다윗’의 아름다운 ‘시편’ 중의 하나를 노래하기 시작하셨다. 그의 동료들도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분과 함께 찬미를 불렀다. 만약 오늘날의 남녀들이 그리스도의 본을 좇는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겠는가!(7BC 936.8)
주의 말씀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사실들을 계시한다. 그것은 아주 결정적으로 다음과 같이 증거 한다. 모든 영혼은 진리를 마음에 새기어 그것이 생애를 지배하고 품성을 거룩하게 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영은 영감의 말씀을 취하여, 그것을 영혼들에게 새기게 하려고 역사하고 계신다. 이는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거룩하고 신성한 즐거움을 갖게 하려 함이다.
우리가 일할 만한 적절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날이 지속되고 있는 바로 지금이다. 그러나 은혜의 시기가 언제 끝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성경을 상고하라는 명령은, 그 어떤 사람에게도 내리신 일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입술에다, 그런 기별을 위탁하신 일이 없다. 그는 그의 비밀회의에서 숨겨 오신 것을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의 혀가 선포하게 하시지 않으신다.(7BC 989.16)
하나님의 회개케 하시는 능력이 혀에 임하며, 입 밖에 내지 말아야 할 말은 억제당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성령이 나타나 서로를 연합시켜, 흩어지지 않도록 하실 것이다.... (UL 298.6) 어떤 사람인가를 구분하는 열쇠가 되는 말(약3:8)— 말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혀는 조그마한 지체이지만, 그 혀가 틀을 잡아서 목소리로 발해지는 단어들은 큰 힘을 발휘한다. 주께서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약3:8)다고 선언하셨다.
그것은 국가와 국가 사이를 적대 관계에 놓이게 하고 ,전쟁을 일으키어 피를 흘리게 한다. 말은 진화하기 어려운 불을 붙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내 말로 고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말을 했을 때, 그 말은 회개하도록 하는 슬픔을 일으키기도 한다.(3BC 1142.3) 혀의 훈련— 혀는 하늘의 영광을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비할 데 없는 사랑을 이야기하도록 교육받고, 연단을 받고,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다.(3BC 1146.7)
사람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는, 십자가에 중심을 두고 있다. 그 완전한 의미는 혀로 말할 수 없고, 붓으로 묘사할 수 없고, 사람의 마음으로 깨달을 수 없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돌아가신 그리스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그리스도, 하늘로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배우고 가르쳐야 할 구원의 과학이다.(AG 178.2) 이 지구 본향의 수정처럼 맑은 강과 푸른 들, 그리고 흔들거리는 나무들의 모든 아름다움은 하늘본향의 생명 샘, 번쩍이는 도시, 흰 두루마기를 입은 성악가들을 우리들이 연상(聯想:우리의 생각과 현실의 천연계 속에서 계속 하늘의 아름다움을 그려볼 수 있게)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아름다운 세계는 어떤 예술가의 붓으로도 묘사할 수 없고, 어떤 인간의 혀로도 설명할 수 없다...(AG 363.5) 심령이 순결하고 세련되며, 성령의 내재하심을 위하여 적합하게 될 때, 혀는 하나님의 영광을 거룩함을 돌릴 것이다...그대들은 하늘 ‘에덴’으로부터 불어오는 산들바람과 같은 분위기로 그대들 영혼을 감쌀 수 있다. 그대들 심령을 주 예수께 열라. 그대들의 혀를 지키라. 그대들의 혀가 농담이나 익살에 놀아나지 않게 하라. 이러한 것들이 그대들의 심령을 그 더러움에서 깨끗하게 하는 징조들이다.... (SD 180.2)
영원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드러낼 수 없음— 인간의 마음의 통로를 통하여 여러 세대를 거쳐 내려온 아버지의 모든 사랑, 사람들의 심령 속에 열려진 긍휼의 모든 샘들은 하나님의 무한하고 다함이 없는 사랑과 비교해 볼 때, 끝없는 대양에 대한 작은 실개천에 불과하다. 그것은 혀로도 말할 수 없고, 붓으로도 묘사할 수 없다. 그대는 매일의 생애에서 그것을 명상(冥想:깊은 생각, 묵상)할 수 있고, 그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성경을 탐구(探究:깊은 연구)할 수도 있다.
그대는 또한 하늘아버지의 사랑과 긍휼(矜恤:매우 불쌍히 여김)을 깨닫기 위하여 노력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모든 능력과 재능을 총 동원할 수도 있다. 그러나 피안(彼岸:영원한 안식)에는 무한(無限:끝이 없는 영원함)이 있다.(Hvn 157.3) 강하고도 균형 잡힌 품성을 건설하는 자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야만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분열된 마음의 봉사를, 가납하시지 않으실 것이다. 그는 날마다 극기의 의미를 배워야만 하겠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 의미를 깨달으며 그 교훈을 순종해야만 한다. 이와 같이 하여 그는 그리스도인의 탁월(卓越:일반인보다 훨씬 뛰어나게)함에 있어서, 가장 높은 표준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 만일 그가 거룩한 성정의 참여자가 되기만 한다면, 그가 이룩할 수 있는 영적계발이란 제한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그의 마음속에서 역사하는 가운데 최후의 시련의 날에 설 수 있는 품성을 완성시키신다. 그는 매일의 생애에 있어서 봉사해야만 한다.
그의 마음속에 있는 빛은 비춰질 것이며, 분쟁의 혀를 잠잠하게 할 것이다. 날마다 그는 사람들과 천사들 앞에 타락한 인류를 위하여, 무엇을 복음이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 보이면서, 크고도 숭고한 체험을 갖게 될 것이다.(HP 148.3) 인간의 창조에서 개성적인 하나님의 힘이 나타났다. 하나님이 그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그 형체는 완전했으나 생명은 없었다. 그때 개성적이요 자존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형체 속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서 호흡하는 지적 존재가 되었다.
인체 기관의 각 부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심장, 동맥, 정맥, 혀, 손, 발, 감각, 마음의 지각 등 모든 기관들이 각각 그 활동을 시작하였고, 모두가 다 법칙 아래 놓이게 되었다.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개성적인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총명과 힘을 주셨다.(3TT 262.3)
침묵(沈黙:먼저 입을 다물고 좌정함)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참을 수 없는 말을 들을 때에 보복하지 말라. 성난 사람에게 대꾸하는 말은, 대개는 분노를 열화처럼 타오르게 하는 채찍질과 같이 작용한다. 그러나 침묵으로 대응할 때, 분노는 급속히 사라진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혀를 재갈 먹이고, 사납고 참지 못하는 말은 하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여야 한다. 혀를 재갈 먹인 사람은 통과하도록 부름을 받은 모든 인내의 시험에,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MYP 135.3)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는 자기의 정신을 다스리지 못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은 자제(自制:현실파악과 감정, 욕망억제) 할 수 있다. 주의 능력으로 인간은 그의 생각과 말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킬 수 있다. 그리스도의 신앙은 정서(情緖:마음속의 생각과 여러 가지 행위)를 의지(意志:뜻을 이루려는 굳은 생각)의 지배 아래 두고 혀를 훈련시킨다. 그 신앙의 감화력 아래서 급한 분노는 가라앉고, 마음은 인내와 온유(溫柔:부드러움)로 가득 찬다.(MYP 136.1)
그대는 말과 생각과 행동이 그리스도를 닮았는가? 만일 그대가 말과 정신에서 그리스도의 품성을 나타내고 있다면, 그대는 그리스도와 같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혀는 생애를 특징 지는 원칙들로 증언하게 될 것인바, 그것은 마음을 어떤 능력이, 지배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증명한다. 우리는 입술로부터 나오는 말에 의해서, 우리 자신의 정신과 원칙들을 판단하게 된다. 혀는 언제나 성령의 지배아래 있어야 한다.(LHU 148.2)
손해를 끼치기 좋아하는 혀, 이야기하라! 나도 이야기하리라고 조잘거리는 혀를, 사도 ‘야고보’는 지옥 불에 견주어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어느 곳으로나 횃불을 퍼지게 한다. 흠 없는 사람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험담을 퍼뜨리는 자는 어떤 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그는 무거운 짐을 지고 이미 쓰러져 가고 있는 자들의 희망과 용기를 빼앗고 있으면서도, 그 자신의 악한 일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추문(醜聞:나쁘고 악질적인 소문)을 좋아하는 자신의 성향(性向:기질성미)에 몰두하는 일에만 관심을 쏟는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公言:공평한 공개의 말)하는 자들까지도, 순결하고 정직하고 고상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에 대하여 눈을 감고, 불쾌하고 기분 나쁜 것은 무엇이나 모아서 세상에 알려 준다.(2TT 19.4) 형제를 헐뜯는 비난의 말을 들을 때, 우리는 그 비난에 동조(同調:남의 말에 참견)하게 된다. 그러나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留:머무름)할 자 누구 오며, 주의 성산(聖山:거룩한 곳)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는 질문에 대하여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讒訴:중상모략)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行惡:악을 행)치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毁謗:헐뜯고 비방함)치 아니”하는 자라.(시15:1-3).(2TT 20.1) 교인들 사이에 무례한 말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나는 참으로 괴롭다. 손해를 끼치는 거짓 혀들이 있다. 교활(狡猾:간교하고 사악함)하고 몰래 음모를 꾸미는 혀들이 있다. 소문을 퍼뜨리고, 쓸데없이 간섭하고, 교묘하게 약을 올리는 일들이 있다.
험담을 좋아하는 자들 중에는, 호기심에 의하여 하는 어떤 자들, 질투에 의하여 하는 어떤 자들, 하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기 위하여 말씀하시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에 의하여 하는 많은 자들이 있다. 이와 같은 모든 불화(不和:화합치 못함)의 요인(要因:중요한 원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진정한 감정을 숨기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허물에 관하여 그들이 알거나, 심지어 의심하고 있는 것까지 모두 퍼뜨리고자 열망한다.(2TT 22.1)
지금은 준비하는 때이다. 하나님의 인(印)은, 불순한 남녀의 이마에 결코 쳐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야망적이요 세상을 사랑하는 남녀의 이마에, 결코 쳐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거짓된 혀와 속이는 마음을 가진 남녀들의 이마에, 결코 쳐지지 않을 것이다. 인을 받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하늘의 후보자들이어야 한다.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앞으로 전진 하라. 나는 이 시간에 이 점에 관하여 간단히 쓸 수밖에 없고, 그대들의 주의를 단순히 준비의 필요성에 집중시킬 수밖에 없다.
무서운 현시점의 엄숙함을 깨닫기 위하여,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라.(2TT 71.1) 죄의 습관들을 조심하라. 계속해서 혀를 감시하라.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으며, 항상 주님을 바라보고, 은혜와 진리의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 만일 그대가 더 고상한 삶을 원한다면, 이생의 저급(低級;죄악세상의 저질스러운)한 삶 가운데 지금 고상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시간과 영원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잘 지어진 생애는 더하기 계획에 따라 선한행실 속에 믿음, 인내, 절제, 자선, 용기, 자아부정 등 각 덕목(德目:그리스도의 모든 품성)을 차근차근 쌓아올림으로 형성된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농원이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건물이다. 그리스도를 배우면서 그대는 상반과 모순으로 뒤범벅되어, 오늘은 침착하고 경건하나 내일은 부주의하고, 천박한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MM 217.2) 혀와 귀와 눈이 성화되어야 한다.— 가족 사회의 구성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혀와 귀와 눈과 몸의 각 지체들을 성화시키시도록 기도하도록 하라. 죄악으로 더불어 접촉하게 된다 하더라도, 죄악에게 정복될 필요는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품성이, 선한 향기가 될 수 있도록 하셨다.(AH 177.3)
[죄악세상의 방종에 합류하는] 이러한 유행 때문에, 병든 식욕에 맞추어 기름진 케이크와 파이, 푸딩 및 각종 해로운 것들이 위장으로 밀려들어간다. 식탁은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으로 가득 차려져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부패된 식욕이 만족하지 않는다. 이 식욕의 노예들은 아침에 흔히 불결한 호흡을 하며, 백태가 낀 혀를 가진다. 그들은 건강을 즐기지 못하며, 또한 자기들이 어찌하여 아픔과 두통과 여러 가지 병들로, 고통을 당하는지 의아해 한다.(CD 332.1)
차와 커피를 마시는 이들을 사교적인 연회에서 만나면, 해로운 습관의 결과들이 나타난다. 모두가 좋아하는 음료들을 마음껏 마신다. 그리하여 자극적인 영향이 느껴질 때, 그들의 혀가 풀린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대적하는, 악한 말을 시작한다. 그들은 말이 많거나 함부로 말한다. 흔히 험담과 중상이 나돌게 된다. 이 생각 없이 험담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은 한 증인이 계시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보이지 않는 증인은 하늘 책에 그들의 말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차 한 잔에 흥분하여 표현한, 이 모든 불친절한 비평과 과장된 소문들, 질투하는 감정들을 그분 자신에 대한 것으로 기록하신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CD 423.1) 이제 형제들이여,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것을 그대로 본다. 만일 우리가 제어[통제와 자제]되지 않은 혀를 가지고, 그것으로 말하게 되면, 우리는 그것들을 치료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치료할 수 있는가? 어린양을 따르라.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라.
우리는 우리의 대화가 성화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 입술에 부정이 없기를 바란다. 우리 심령에 어떤 불결함도 없기를 원한다. 우리는 더럽힐 것이, 아무것도 없기를 바란다. 우리는 깨끗한 손과 순결한 심령을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우리 마음을 깨어 있도록 지키기를 바란다.(1SAT 75.1) 성령의 열매는, 모든 선함과 의로움과 진리이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솔로몬’은 이렇게 증언한다. “의인의 혀는 천은(天銀:최상품 은의 보물)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잠10:20).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사람들은, 천박한 대화를 듣는 것을 즐길 수 없으며, 그들은 거기에 거의 참여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 심령이 영적이라면, 영적인 대화가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마12:34)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말과 행실에, 우리의 사상이 있는 그대로 드러날 것이다. 생애는 심령에 무엇이 있는가를 증거 하는, 진정한 깃발을 펼치는 것이다.(2SAT 72.5)
그분의 사업을 높이 세우는 것, 진리를 전파하는 일에 있어서 그분의 힘 있는 대리자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그대들이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 주라. 모든 귀가 바르게 들을 수 있도록 성화 되게 하자. 혀는 바르게 말할 수 있도록 성화 되게 하며, 심령은 선함과 사랑의 보화를 갖도록 하자. 왜냐하면 심령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이다.(2SAT 79.2)
사단이 그리스도를 범죄 하게 하려는 모든 노력에서 완전히 실패한 것처럼,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주어진 빛과 조화되어 지혜롭게 행동한다면, 그는 우리를 이기려는 데서 실패할 것이다.
여러 해 전에 나는, 내가 불공평하고 악하게 취급된다고 느껴서 대적이 급하게 말하라고 나를 시험할 때, 입을 열지 않기로 결심했다. 만일 내가 대꾸하기 위해 한 마디라도 한다면, 대적은 거의 분명하게 승리를 얻게 될 것이었다. 우리는 침묵을 지키는 것을 배워야 한다. 침묵 안에 웅변이 있다. 흑암의 세력과 함께 싸움이 일어날 때, 우리 혀를 재갈 먹이도록 하자. 그렇게 되면 우리는 승리자들이 될 것이다.(2SAT 221.2) 종교가 이 세상에서 건강이나 행복에 공헌하지 못한다는 주장은, 가장 해로운 오류 중의 하나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낸”(잠19:23)다.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시34:12~14). 지혜의 말씀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고,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잠4:22).(PP 600.1)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표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깃발 아래서 그분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강직하며 나무랄 데 없는 품성을 갖추어 그들이 진리가 아닌 것은, 모양이라도 말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혀는 진실하여야 하며 눈도 진실하여야 하고, 행동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칭찬하실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 우리는 “내가 네 행위를”(계3:15) 안다고 엄숙히 선언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목전에서 살고 있다. 하나님의 눈이 항상 우리를 주목하고 계시다. 우리는 한 가지 불의한 거래의 행위라도 하나님 앞에서 감출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행위를 목도하신다는 것은 극소수의 사람만이 깨닫고 있는 사실이다.(CG 152.2)
악에 대하여는 오관(五官:감각기관 다섯 곳- 눈/시각, 귀/청각, 코/후각, 혀/미각, 피부/촉각)을 닫으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를 얻기 원하는 자들은, 지혜롭게 되고자 이 시대의 죄악적인 지식으로 속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악한 것을 보고, 배우지 않기 위하여 눈을 감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악한 것을 듣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의 순결을 더럽힐, 지식을 얻지 않도록 귀를 막아야 하며, 부정한 말을 발하고 그들의 입에 간사한 것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혀를 지켜야 한다.(CG 4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