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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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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선약으로 전해지고 있는 복숭아는 자두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홉 가지 과일에 속하며 부드러운 단맛을 지녔다. 복숭아 하면 흔히들 미인, 미신, 장수를 떠올리게 된다. 흔히 달밤에 복숭아를 먹으면 미인이 되고 복숭아 잎으로 목욕을 하면 피부를 곱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옛 선조들은 봄철의 따뜻한 양기를 상징하는 복숭아꽃이 음기를 좋아하는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는 것으로 믿었다. 돌날 복숭아 모양을 새긴 돌 반지를 아기의 손가락에 끼워주는 것도 모든 잡귀를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바랐기 때문이다. 복숭아 열매는 도실(桃實)이라고 하여 성질이 약재로 주로 쓰이는 복숭아씨에 대해서는 “도인(桃仁)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복숭아털 또한 도모(桃毛)라고 하여 악귀와 치료한다고 하였으니 버릴 게 없는 과일이다. 1. 미국의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팀이 12만 4천 명을 대상으로 10여 년간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육에 유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숙취 해소 및 니코틴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발표했다.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회복, 해독작용,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시켜 초조감, 불면증을 감소시킨다. 장웅, 징가, 적취등에 하루 6∼10g을 달임약, 가루약, 형태로 먹거나 외용약으로는 짓찌어 붙인다. 고혈압 등에 복숭아씨 10알, 대황 12g 계심, 각 4g을 1첩으로하여 물에 달여 망초를 넣어 녹여서 2 ∼ 3번에 나누어 데워 먹습니다. 하루3번 꿀물에 타서 먹인다. 산제로 하여 하루 2~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삶은 잎을 두툼하게 싸서 살을 데지 않을 정도로 식혀 찜질한다. 복숭아나무잎 대신에 콩잎을 써도 좋다. 가루를 낸 다음 꿀에 개어 얼굴에 바른다. 꽈리의 잎, 대궁, 뿌리, 열매 전체를 말려 달인 물을 마셔도 좋다. 연기를 병난 쪽(왼쪽으로 찌그러졌을 때는 오른쪽)에 쏘인다. 식욕부진 등이 있을 때는 도인 50g, 검은참깨 50g, 뽕잎 50g을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5g이 한 알이 되게 하여 한 번에 15g씩 하루에 두 번 먹는다. 혈액순환,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어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즙은 기침치료에 좋고 장기간 복용하면 얼굴색이 좋아지므로 미용식으로도 권장된다. 건데기를 자내면 쥬스가 된다. 단, 복숭아와 장어는 상극이어서 장어를 먹은 후 바로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탐스런 모양만큼이나 맛이며 그 쓰임새 또한 다양하다.
※ 영양성분 함량 : (황도) 수분 90.8%, 탄수화물 7.4g, 칼슘 15mg, 인 19mg, 비타민 A 1337I.U. C 5m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