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5S 안전운동 전개, 사망사고 줄인다
현직 잠수대상 안전사고 예방 불턱교육 실시
제주시는 해녀 안전사고 줄이기를 위해 리플릿 제작․배부, 현직 잠수대상 불턱교육 실시하는 등 ‘5S’안전운동을 연중 전개하기로 했다.
5S란 Speed, Short, Share, Senior, Supervise를 말하는데 각 단어는 평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부해왔던 사항들을 기억하기 쉽도록 S라는 이니셜로 묶은 것이다.
Speed는‘신속한 구조하기’로 사고대처방법 숙지를, Short는‘작업시간 줄이기’로 조업시간을 2시간정도 줄이는 것을, Share는‘함께 모여 물질하기’로 짝짓기(2인1팀)조업을, Senior는‘고령해녀 보호하기’로 어업소득 나눠주기 운동을, Spervise는‘조업현장 지키기’로 어촌계장 현장감독제 시행을 말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이 사업의 효과적인 전개를 위해 5S 안전운동 리플릿 8,000장을 제작하여 관내 어촌계 56곳과 현직 잠수 2,485명에게 배부했으며, 이와 더불어 주 1회 찾아가는 불턱 교육을 실시하여 예방활동 홍보를 강화해 나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올해 △유색잠수복 781벌에 2억5천만원 △유색테왁보호망 1,795개에 1천3백만원 △안전장비세트(산소호흡기, 전자혈압계, 전자 체온계 등) 94개에 1천9백만원 △해녀 진료비 지원에 17억4천6백만원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20억2천8백만원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해녀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11년 8명,‘12년 3명,‘13년 6명,‘14년 5명으로 연평균 5~6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4월 현재 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시 상시 조업하는 해녀 수는 2,48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015-05-06 해양수산과/수산진흥담당/728-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