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국인이 한국인을 살인하고 손가락을 자른 후 콘크리트 친 고무통 속에 넣어 저수지에 버린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이 사건의 피해자인 34세(1990년) 한국인 남성은 2024년 4월 30일 태국에 입국했으며, 8일 후인 5월 7일 신원 미상의 남성이 피해자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마약을 물 속에 버려 자신들에게 손해를 끼쳤으니 300만 바트(1억 1천만 원)를 몸값으로 내지 않으면 아들이 살해당할 것”이라며 협박했고 피해자의 모친은 곧바로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 신고했으며 대사관은 태국 경찰에 협조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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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단을 구성한 태국 경찰이 피해자의 태국인 여자친구를 심문한 결과, 지난 5월 2일 방콕 RCA 거리에 있는 루트 66 클럽에서 여자친구가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클럽 주변의 CCTV를 분석한 결과, 5월 3일 오전 2시경 한국인 2명이 피해자를 렌트카에 태운 것이 밝혀졌어요. 그들은 파타야로 가서 다른 픽업트럭으로 갈아탔으며, 맙프라찬 저수지 인근 숙박시설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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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오후 9시경, 용의자들이 픽업트럭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숙박업소를 빠져나간 뒤 저수지 근처에 1시간가량 주차했다가 다시 숙박업소로 돌아온 사실이 밝혀진 팩트입니다. 경찰은 잠수부들을 저수지에 투입하였고, 2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시신과 시멘트가 담긴 200리터 크기의 플라스틱 통을 발견하여 인양합니다. 이 통을 해체하던 중, 시멘트와 혈액이 섞여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피해자의 얼굴(머리 부분)과 오른팔, 상체 일부 모습이 드러났는데 그중 시신의 손가락 10개가 모두 절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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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후에 절단됐다면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게 하기 위함이고, 사망 전에 절단됐다면 고문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왔어요, 이런 미친 놈들을 어찌 할까요? 일저지르고 어디서 잔뜩 겁 먹고 떨고 있을 것입니다. 태국 경찰 당국은 경찰은 용의자 일행이 사전에 한 상점에 들러 플라스틱 통과 밧줄을 사 간 사실을 CCTV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한국인 용의자 3명 중 이로운은 한국으로 출국했고 나머지 2명은 미얀마와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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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 중 두 명(이로운, 이용진)은 검거 됐고 이미 검거된 1명이 한국에 송환 되면 조만간 범행동기가 드러날 것입니다. 태국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와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것, 마약 관련 정황 단서를 못 찾은 것이나 이미 살인을 저질러 놓고 나서 3일 뒤에 살해 협박 전화를 했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치정도 아니고 돈도 아니면 정신병 걸린 mz 개또라이들의 치기란 말인가?
2024. 5.15.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