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움복지관, 발달장애인 ‘AURUM 아우름’ 디지털 전시회 개최
조시훈 기자 | 승인 2023.12.20 10:46\
장애인과 함께 평범함 일상과 미래를 그리는 강남세움복지관(김귀자 관장)은 2023년 AURUM 아우름 디지털 전시회 ‘언어 BE언어 존재하다’ 를 개최한다.
아우름 두 번째 전시 ‘언어 BE언어 존재하다’는 사람이 소통하는 언어표현은 ‘다양’하게 존재하며, 그 다양성을 발달장애인 창작자의 언어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번 아우름 전시는 디지털 전시로, 발달장애인 창작자와 강남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 학생연구원의 ‘콜라보레이션’ 전시와 더불어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작품을 관람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상공간’ 전시로 구성된다.
또한, 대중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감상하고 가상공간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12월 20일(수)부터 21일(목)까지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아우름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강남구청 오프라인 전시기간 동안 SNS에 댓글을 남기면 현장에서 기념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우름 전시회에 창작자로 참여한 박세준 창작자의 보호자는 “제가 바라는 건 세준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거에요. 세준이에게 행복은 그림이에요. 세준이가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거워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강남세움복지관 김귀자 관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창작자의 세계관이 사람들과 마주하고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 콜라보레이션 전시, 가상공간 전시를 넘어 창작자의 예술영역이 더 확대되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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