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로엔 - 디지털 음원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 - 하나대투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0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0원(2016년 목표 P/E 33배)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기준 연도가 2016년인 것은, 내년 상반기로 전망하는 멜론의 가격 인상효과로 2015년~2017년까지 높은 EPS 성장성(연 평균 33%)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이 P와 Q의 증가로 지속성장하는 가운데, 음반 제작에서 유통, 그리고 플랫폼까지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에 기인한 차별화된 경쟁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음원 플랫폼 MS 1위 업체인 로엔에게는 P/E 33배를 부여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디지털 음원 플랫폼 1위! 음원 유통 1위!
주요 사업부문은 2008년 SKT㈜로부터 양수 받은 1위 디지털 음원 플랫폼인 멜론(연결 매출 비중 75%)이다. 2분기 기준 유료 가입자 수는 325만명으로 MS 1위 업체이며, 이 외에도 음반 제작/유통(매출 비중 21%)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멜론의 가격 인상, 꾸준한 유료 가입자 수 증가, 그리고 매니지먼트 강화가 투자 포인트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1) 내년 상반기로 전망되는 멜론의 가격인상 효과이다. 스트리밍 가격이 6,000원/월 →8,000원/월(추정)로 33%로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영업이익은 2015년~2017년 연평균 각각 22%/34% 증가할 것이며, 2)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통신사 1위 SKT와 연계한 할인프로모션과 월 정액 가입자들에 대한 플랫폼 선점효과, 그리고 높은 브랜드력으로 유료 가입자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며, 3) 매니지먼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컨텐츠 다변화를 통한 성장 및 흥행 리스크 하락, 그리고 해외 매니지먼트의 성장도 기대된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성장으로 인한 유료 가입자의 이탈은, 기존의 불법 음원사용자들이 → 무료 → 유료로 전환하면서 음악 산업의 파이를 키우면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 것으로 판단한다. 2015년 연간 예상 실적은 영업수익 3,576억원(+11% YoY), 영업이익 615억원(+5% YoY, OPM 17.2%)으로, 멜론의 꾸준한 성장과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효과가 반영될 것이다.
현대백화점 - 강남에서도 절실한 면세점 - 신영증권
메르스에도 불구, 2분기 실적 선방 예상
현대백화점의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임. 메르스 영향으로 6월 기존점 신장률이 약 10% 역신장세인 것으로 추정되나 안정화 조짐이 보이며 갈수록 회복이 빠를 전망임. 4, 5월 실적이 양호했기에 2분기 영업이익도 역신장은 아닐 전망임
면세사업 선정 가능성 속단은 위험
최근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업체별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임. 특히 대기업 입찰 후보자들의 경우 각자 강점과 약점을 보유하고 있기에 특정 업체에 대한 가능성을 속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임. 면세점 선정 가능성을 제외하고 평가하더라도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회사에 우선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함
강남권 면세점 필요하다, 입지 면에서 현대백화점 유리
현대백화점 역시 면세점 후보자임에도 불구, 경쟁사 대비 주가 프리미엄 갭이 커졌음에 주목함. 동사가 내세운 무역점은 입지 면에서 가장 탁월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임. 강남권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임에도 면세점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 역시 심사 시 무시할 수 없는 변수이기 때문. 더욱이 강남은 한류 관광명소, 의료 관광 수요도 차별화됨
목표주가 200,000원, 면세점 관련 기대감 지속될 것
당사는 금번 면세점 사업 후보자들이 입지, 사업경험, 운영역량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함. 따라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업체에 지금은 관심을 가짐이 유효하다는 생각임. 현대백화점은 추후 소공동, 잠실, 워커힐 등 사업자 재승인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련 기대감은 지속가능함. 목표주가 20만원 유지함
쌍용차 - 턴어라운드 맞지만 이익수준 확인하면서 재평가 예상 -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중립, 니치마켓 플레이어로서 비교우위를 공고히 해야 할 시점
쌍용차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현주가 수준은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과거 4개년 PBR 고점 평균인 1.7배 수준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신차 티볼리를 통한 판매 개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턴어라운드 방향성은 맞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러시아 수출 감소 등으로 실적 변동성이 높은 시기여서 향후 이익 수준을 확인하면서 주가가 재평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니치마켓 플레이어로서 비교우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좀더 활발한 신차 개발과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창출이 필요해 보인다.
Positive & Negative
긍정적 요소: 1) 신차 효과 지속(티볼리 15년 1월 가솔린 모델, 6~7월 디젤, 연말 롱바디 출시 예정이고, 16년에는 렉스턴 후속 예정), 2) 인도 CKD 수출 차종 확대 가능성(렉스턴 이외 티볼리 투입 가능성).
부정적 요소: 1) 코란도C 판매 감소 및 믹스 약화로 티볼리 신차효과 반감, 2) 니치마켓 경쟁자 진입(중국 Foton사의 튠랜드 픽업트럭 국내 진출로 코란도 스포츠와 경쟁 예상)
티볼리 신차효과에도 불구 15년 1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흑자는 16년 기대
1분기는 영업이익 적자폭이 확대되며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 1분기 판매실적은 신차 티볼리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2.1만대, +25.7%) 증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및 중국 등 수출 물량(1.2만대, -40.7%) 감소영향으로 전체 판매는 전년동기비 10.2% 감소한 3.3만대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1.9% 감소한 7,6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42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확대되었는데 이는 매출감소, 통상임금 기저효과(2Q14부터 반영), 신차 개발비 상각 증가 등에 기인한다. 통상임금과 개발비 상각 등으로 BEP 대수가 연간17~18만대로 높아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2015년 판매목표가 15만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연간 흑자전환은 2016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데이토즈 - 하반기 라인업 확대에 주목할 시점 - SK증권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 확대
선데이토즈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현재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사천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데이토즈의 매출 라인업이 하반기 4~5 종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하반기 신규 출시 게임은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으로 국내에 우선적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하반기 라인업 중 애니팡 맞고(가칭)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경우 카카오톡 내 모바일 웹보드 게임 시장에서의 선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애니팡 상하이(마작류 게임)도 카카오톡 출시가 예상되는데 애니팡 사천성의 장기흥행으로 마작류 게임의 시장성을 확인하였고 향후 중국진출 등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나무보다 숲, 2 분기보다 하반기를 보자
선데이토즈 2 분기 실적은 신작출시 부재와 기존 게임의 노후화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6.7%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하반기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한 검증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한다는 측면에서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신작출시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3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신작 출시 이외에도 4 분기 아에리아게임즈를 통해 애니팡2 의 북미/유럽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애니팡2의 해외진출은 국내 게임의 현지화 작업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어 이익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밖에 2016년 1분기 애니팡 차기 시리즈 출시가 예상되어 신작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000 원(상향)
선데이토즈에 대해 하반기 높은 실적 개선 가능성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5년 EPS 1,154원에 Target PER 20배를 적용하여 산정한 23,000원을 제시한다. 단일 게임 리스크가 3 분기부터 해소되며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