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전투에서는, 레이저를 발사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는 ‘마일즈’ 장비가 사용됐다.
이날 대회에는 시·군·구 단위로 팀을 편성해
대대에서 사단·군단까지
예선경연을 통해 올라온 18개 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육군본부 예비군훈련계획 양승민 중령은 대회 의미에 대해
“예비군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예비군들이 평소 갈고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뽐낼 기회를 마련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배정용 참가자는
“과학화된 장비로 훈련하니 재미도 있고
팀원과 단합심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예비군 훈련에 잘 적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대회에선,
종합우승은 36사단,
개인화기사격은 2군단,
영상모의 상황조치사격는 17사단이 차지했다.
종합우승팀에게는,
예비군 탑팀(Top Team)이라는 명예와,
육군참모총장 상장,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종목별 우승팀은,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예비군은,
참석 일자 만큼,
예비군훈련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