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에 기대어라
네 눈물을 닦아주마
쉴 곳 없는 이 도시를
소리없는 하얀 눈이 감싸 안듯이
쉬지 못하는 네 영혼
조용한 이곳에 깃들려무나
강은 얼어 수백 리
철새는 자취 없고
우리도 이제 더 이상 떠날 곳 없다
네 어깨를 내어 다오
이제는 지친 내가 기대고 싶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 때
뼛속 깊이 스며오던 고독이 사라 집니다
그렇게 말할수 있는 이가 아무도 없다면,
나는 과연 누군가에게 어깨를 빌려준 적이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하겠지요
첫댓글 저도 기대고 싶은데 어그곳이 어디멘지
별과사랑님 마음이이쁘고 아름다워요~^^*
별님의 가슴을 가지고 계시는 별님사랑님 좋은 글입니다....ㅎㅎㅎ
암만 ! 오늘은 저두 기대고 싶네요.
저는 홀로 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