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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옛날에 중학생 때
선생님 집이 주택이었는데
선생님이 항상 문을 안 잠그고 다녀.
선생님이 집이 가난해서 핸드폰도 없었대.
집전화도 잘 안되고 그랬거든.
근데 부모님은 구형 폰으로 하나씩 장만하셔서
일하실 때 사용하고..
그리고 방이랑 문이랑 멀어서
선생님이 문닫고 이불뒤집어써서
두드려도 잘 못 깨.
그래서 열쇠가 하나밖에 없는데
부모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니깐
늦게 오실때도 있고 빨리 오실때도 있어서
항상 문을 열고 다녀.
어느 날 열쇠를 학교에 들고갔다가 잃어버린거야.
결국 못찾고 집에 왔는데
선생님 부모님이 언제오실지도모르고
겨울이여서 갈 데가 없는 거야.
선생님 친구들은 다 학원가고
그러다가 보이던 게 선생님집 창문이야.
결국 선생님이 창문 다 뜯고 들어가서 안에서 열었어.
그리고 나서 나중에 선생님 부모님 오시고
열쇠 잃어버렸다니깐
엄청혼나고 난 후에
열쇠만들고 그러는게 좀 시간이 걸린대.
그때동안은 문을 별 수없이 안 잠그고 다녔어.
그래서 선생님이 열쇠없이 문 열고 다녔거든
열쇠없이 2~3일 지났는데
토요일이였어.
토요일땐 선생님 부모님이 엄청늦게오시거든.
새벽 쯤에돌아오셔..
학교끝나고 돌아와서
티비보고 독서하다가
문득 컴퓨터 게임이 너무 하고싶은거야
그래서 막 정신없이 했단 말이야.
너희들이 컴퓨터할 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잖아.
선생님이 딱 그정도였어.
그러고 막 하다가 갑자기 뭔가 불안해지는거야.
스피커 다 끄고 문을 잠궜는데
그게 불안해서가 아니라 뭐라하지..
직감?
뭔가 본능적으로 한 것 같아 ..
그러고 숨죽여서 있었는데...
한.. 3분인가 5분 지났을거야.
갑자기 문이
쾅
쾅
쾅
쾅!!!
??거리면서 억지로 열려는거야
선생님이 너무 놀라서 막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게 있었거든?
근데 한참 쾅쾅쾅!! 거리다가
조용해진거야.
선생님집 문이 유리거든?
거울유리는 아니고..
형태가 흐릿흐릿하게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유리 있잖아..
그런유리로 되어있어서
멀리 있으면 색만 보이고
점점 다가올 땐 조금씩 형태가 보여.
근데 그 유리문에서 얼굴 2개가 보이는거야.
귀를 문에대고 말이야..
너무무서워서
으..라는 소리도 안나올정도였어.
소리없이 눈물만 맺히고 그랬거든
그렇게 한참 있다가
남자 2명 목소리가들리더라.
' 여기 맞아? '
' 여기맞다니깐 '
' 문이잠궈져있는대? '
' 아니, 맞아 맞아 여기 중학생 애밖에없어 '
중학생애밖에없어.
라는말에 ..
진짜 막눈물이 폭포처럼 흘려내리는데
입 막고 그랬는데
그 남자 2명이서 계속 이야기를해
' 맨날 문열어져 있다매? '
' 이상하다 ..... 여기가 맞을텐데.. '
' 너 잘못안거아냐? '
' 아니라니깐 여기 내가 며칠째 지켜봤단 말이야 '
' 토요일에 여자애 밖에 없는 거 맞아? '
' 맞다니깐?
토요일에 여기 집주인 둘 늦게온다고 '
' 아니 근데 왜 문이잠겨져 있는 거야? '
이러는대 선생님이 흐흐흑흑 거렸단 말이야
힘이 쭉빠져서..
그러는데 그 남자 둘이서 대화하다가
' 야 조용히해봐 안에서 소리들렸어. '
라는 말에 놀라서 다시 입막고 그랬는데
' 잘못 들은 거 아냐?'
' 아냐 우는 소리들렷어 '
' 야 그럼 안에 있는 거아냐? '
이러고 한참 동안 말이 없다가
갑자기 문을 쿵쿵쿵!!!!
거리더니 화장실 창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러더니
' 야 거기있는거 다 알아. '
이 소리에 놀라서 진짜 돌처럼 굳었다?
그러고 진짜 오래지났던 것 같아.
그러다가 다시 이야기 소리가 들리더라
' 잘못 들은 것 같네'
'아닌것같은데..'
' 야 다음에 오자 다음에 '
그리고 한참이 지나도록 인기척도없고
사람소리도 안 들리고..
시계를 보니까 저녁8시가 다 되어가는거야.
부들부들떨리는 몸으로 그렇게 있는데..
기운이쭉 빠져서 잠들어버렷거든?
그러다가 부모님 목소리가 나는거야.
갈수록 막 뭔가 급하게 들리면서
문을 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놀라가지고 선생님이 열어줬거든?
선생님이 부모님 얼굴 보니깐
안정되어가지고 눈물이 막나더라.
근데 선생님 부모님 뒤에
경찰아저씨가 보이더라고
경찰아저씨가 나 보더니
오늘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보는거야
선생님이 너무울어가지고 진정하고선
막 울먹거리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단말이야
그랬더니
막 부모님이 우시면서 미안하다고 이러는데..
나중에 경찰아저씨가 나보고
그남자 둘 얼굴 봤냐는말에
모르겠다고 하고
나중에 경찰아저씨 다 떠나가고난 후에
듣고보니깐 선생님집앞옆?..에서
강도+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거야
.
.
그 사건 일어났던집에 노인 부부가 살았는데
칼로 얼굴이랑 몸 전체가 찔려져 있었다고 하더라
그사건 듣고나서 얼마나 무서웠던지..
사건 일어나고 선생님 엄마가
열쇠나올 때까지 휴가받고
선생님도 학교쉬고 집에서 문꼭꼭 잠그고
창문이란 창문은 쇠창살 같은 걸로 다 박아두고..
집열쇠 만들어지고 복사해가지고
선생님가족전부다가지고 있고
뭔일나면 연락하라고
핸드폰도 생기고 그랬어
거기다가 잃어버릴 수 있으니깐
선생님이다니던학교 선생님한테
한개보관해주시고
사건나고 1일 지났나?
그 범인 얼굴을 봤다는 증언자가 있어서
범인은 바로잡히고 그랬는데
더 무서운 게 아직도 선생님네 그 길목에서
안떠나고 지켜보고 있던 거..
그러다가 경찰한태 걸려서 잡혔는데
선생님엄마랑 선생님이랑 주민분들도
다나오셔서 범인 얼굴 봤는데
그 범인이 선생님이랑 눈 마주쳤거든?
근데 그범인이 눈마주치니깐 선생님한태 웃더라
그러더니 나한테
' 다들었구나? 왜 있다고말안했어?'
진짜 돌처럼 굳어가지고..
경찰차 떠날 때까지 선생님은 멍하게 있었고
일주일지나고 선생님은 이사하고
이사한다음엔 잘살았지.
선생님은 그래서 그 사건 이후로
문 다 잠그고다니고
선생님 자취할 때 주택 말고
빌라 하나 구해서 살았어
너희들은 문 꼭 잠그고 다녀라..
선생님은 가끔식 그 때 문 안 잠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면 너무 소름돋더라..
카페 게시글
홍콩할매의 속삭임
사람
국어 선생님의 경험담
호러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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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09:5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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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Y유전자들 다 없애버려야 해 쓰레기같은 놈들
와…소름돋아 진짜 ㅠㅜㅜㅠㅜㅜ
유ㅏ 소름..너무무서워
미친 진짜 자댕이들은 다 뒤져야돼;; 글고 꼭 약자만 괴롭히는 더러운놈들 ㅡㅡ
니네 같으면 느그집 들어오려는 사람한테 저 여깄어요 라고 말하겄냐? 존나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아가리 닫고 평생 빵에서 썩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