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황금세대의 마지막 불꽃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1차전 슬로바키아 전에서는
루카쿠가 수많은 찬스를 날려먹는 와중에
그나마 넣은 2골이 취소당했는데,
(벨기에 팀도 패배)
2차전 루마니아 전에서도
루카쿠가 1골을 취소당했네요.
그리고 될듯말듯 하면서도 역시나
골은 넣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 승리에는 기여했네요.
두 경기 치르고 3골 취소면
루카쿠 입장에서는 VAR이
참 야속하겠습니다.
"이젠 좀 넣어줘"라는 마음이 드는
지경까지 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덕배(케빈 더 브라위너)는 덕배였습니다.
팀을 멱살 캐리하고 있네요.
더 브라위너의 선전이 눈물겹지만,
그 자신이 지난 월드컵에서 말했던 것처럼
벨기에의 황금세대는 이제 늙었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다들 이를 악물고 유로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분전하겠지만,
높은 곳에 이르지는 못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 때 세계랭킹 1~2위를 밥먹듯이 찍던
황금세대가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면 아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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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로에서 루카쿠는 마가 씌였나?
ΕΜΙΝΕ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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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51
24.06.23 13:4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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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루카쿠는 기본기가 넘 떨어져서..
예전에 네덜란드가 그랬죠. 98월드컵과 2000유로가 두고 두고 아쉬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