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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나를 부자로 만들어준 주식투자스승들
지은이: 정재호 (필명: 부자아빠)
출판사: ㈜모든국민은주주다
2016.1.1일 초판1쇄 펴냄
서문
주식으로 성공할 확률은 적다.
주식투자의 본질은 어디 까지나 사업이다.
세계적인 주식부자 월런버핏도 ‘탐욕과 공포’를 이겨야 비로소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흔들림이 없도록 마음을 완벽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마음의 사업’인 것이다.
주식투자는 답을 알려주고 시험을 봐도 결코 맞추지 못하는 시험과 같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그 책을 쓴 전문가와 직접 만나는 것이다.
머리말
가치투자는 오늘날 투자 세계에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투자법이다.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은 현대 증권분석의 기틀을 놓은 인물이다.
세계 최고 부자인 워런버핏은 가치가 있는 우량주를 싸게 사서 장기투자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필립피셔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반대로 질적인 기업분석인 성장주 투자법은 또 다른축을 이루고 있다.
존 템플턴은 투자의 지평을 넓힌 인물이다. 글로벌 투자의 개념을 도입해 성공을 거두었다.
피터 린치는 발로 뛰면서 10배의 수익을 내는 기업을 찾아다녔다.
존 보글은 인덱스 펀드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그가 세운 뱅가드 펀드는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우량주를 사두고 수면제를 먹고 몇 년후 깨어나면 놀라운 성과를 거둘것이라했다.
글로벌 투자의 선구자
존 템플턴 Sir Jonn Marks Templeton, 1912~2008
템플턴은 주식을 싸게 살 수만 있다면 전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었다.
분산투자의 원칙을 가진 그는 금세기 최고의 바겐헌터였으며 역발상 투자의 대가였다.
(바겐헌터: 바겐세일을 하는 것은 사는 사람)
그이 투자관의 핵심은 주식을 저가에 매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이 사지 않을 때 사야 한다.
투자원칙 첫 번째는 비관론이 극에 달할때가 매수시점이라는 것이다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사라진다.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때가 가장 좋은 매도시점이다.
역발상의 투자법이다.
가치투자란 기업의 가치보다 더 적은 돈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사람들과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타고난 바겐헌터
템플턴의 평생 동안의 생활습관 중 하나는 싼 것을 찾아서 사는 것이다.-> 바겐헌터
글로벌로 다양화된 뮤추얼펀드를 가장 먼저 사용함으로써 억만장자가 됐다.
기술적 분석을 거부하고 기본적 분석을 선호했다.
투자관전략: 싸게사서 비싸게 팔라. 국가, 산업, 기업이 최저의 상황 (바닥)일 때 고르는 것
템플턴의 철학- ‘군중을 피하라.’ ‘거리가 피로 물들 때 사라’
위대한 자선사업가로 인류애를 실천했다.
“다른 사람에게 진정으로 봉사할 수 있는 일을 하라. 그것이 성공이다.”
첫 번째 신화
전에 근무하던 상사에게 1만 달러를 빌려 1달러 미만짜리를 사면서 여러 종목을 사는 투자전략을 구사했다. 여러 종목을 매수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했다.
매수한 104개 기업중 37개 기업은 이미 파산 상태였다.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 대신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매수한 104개 종목의 주식 중에서 4개만 수익이 없었다. 평균 4년정도 보유했다.
그가 평생동안 보여준 평균 주식 보유기간은 5년 이상이었다.
주가가 너무 올라 더 이상 매력이 없고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했을때 투자원칙에 따라 매도했다.
바겐헌터로써 전망이 나쁘면 나쁠수록 수익률은 더 높다. 최고로 비판적일 때 투자하라는 이유다.
해외 투자 시대를 열다
포브스에 종종 ‘해외투자의 선구자’로 소개된 그는 해외 시장에서 별 어려움 없이 저가 주식을 찾아냈다.
매수 가능한 저가 주식의 폭을 넓히기 위하고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좋을 주식을 찾아냈다.
저가 주식을 찾는데의 기준은 주가 수익률로 현재의 주가가 합당한지를 확인했다.
주가수익률 per, Price earning ratio (가치 평가의 기본이 되는 수치)
: 주가를 한 주당 당기순이익으로 나누어 주가가 한 주당 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한 주가 1년동안 벌어들인 수익.
비율이 크면 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비율이 작으면 주가가 이익에 비해 낮다.
평균성장률보다 높고 평균수익률보다 높으며 수익에 비해 주가가 아주 낮은 기업을 찾아야 한다.
매수가 잘 이뤄지지 않으며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시장에서 평가 절하된 주식을 사면 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투자국을 고를 때 과도한 부채가 있는 나라는 피한다.
정치적 상황을 중시하고 자본주의나 자유시장 정책을 추진하는 나라를 선호한다.
일본시장을 발견하다
1950~1960년대에 일본 기업들의 낮은 수익률과 높은 성장률을 보고 일본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발견한 일본 주식들은 주가수익률per이 4에 거래되고 있었다. 미국은 19.5에 거래됐다.
1960년대 초 일본 경제성장률은 10%, 미국은 4%였고 일본이 미국보다 80%정도 싸게 거래되는셈이다.
도쿄 증권거래소 주가지수(TOPIX)는 1959.12.31. (80)-> 1989.12.31. (2881) 36배 상승했다.
템플턴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은 보유주식을 대체할 수 있는 더 좋은 주식을 발견한 때라고 말한다.
조언: “50%이상 저렴한 주식을 발견할 때만 교체하라.”
미국시장에 투자하다
1979년 8월 미국의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워크’는 ‘주식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를 실었다.
가장 비관적인 때. 이때가 바로 주식투자를 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1979년부터 그 후 3년간 증시는 바겐헌터들에게 훌륭한 매수시기가 됐다.
1980년에 막 들어섰을 때 존 템플턴은 투자 자금의 60%를 미국에 투자했다.
투자자들이 떠날 때 템플턴은 시장에 들어온 것이다.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다우지수에 편입된 종목으로 아주 훌륭한 기업의 주식들이 장부 가치나 수익에 비해
전례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밸류라인의 조사결과 1979년 평균 주가수익률이 6.8이었으며 1920년대는 평균 14.2였다.
대공항 당시보다 1979년의 주가수익률이 52%나 더 낮았다.
1982년 존 템플턴은 월드스트리트 워크(TV)에서 10년 내 다우지수가 3000까지 오를 것으로 장담했다.
기업의 이윤이 늘고 인플레이션으로 기업의 가치도 올라가고 연기금 같은 자금이 투자를 하지 않아 자금이 많다고 판단했다.
1991년 다우지수는 3000을 넘었다. ‘주식의 죽음’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중의 광기와 거품
주식시장의 역사는 거품과 광기의 역사라고 할 수도 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심리는 다 같다.
튤립 파동 (Tulip mania): 17세기에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과열 투기현상으로 최초의 거품경제다.
1999년 12월 기술주의 버블이 형성됐다. 붕괴되면 주가가 급락할 것을 예상하고 공매도에 투자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다.
84종목을 찾아 종목당 220만달러씩 투자했다.
2000.03.10. 나스닥지수가 5132로 역사적 신고가 기록이후 1년도 지나지 않아 기술주는 3월 고점에서 51%나 하락했다. 기술주 공매도를 통해 9억 달러를 벌 수 있었다.
“주식을 매수하기 가장 좋은 때는 거리가 피로 물들 때이다.”
가장 좋은 매수 기회 중 하나는 위기 이후 투매 현상이 나타날 때다.
9.11테러 이후와 같이 증시가 공황일 때가 바겐헌터들에게는 최고의 기회다.
하늘이 무너진다고 말하는 순간이다.
9.11테러 이후 워런버핏은 항공사 종목 8개 중 주가가 50%이상 하락한 종목매수하라고 주문하자 존 템플턴은 3개 종목을 매수했다. 아메리카항공은 61%(6개월), 콘티넨탈항공 72% 올랐다.
한국투자에 성공하다
아시아의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 중에서 템플턴이 가장 관심을 가진 나라는 바로 한국이다.
전후폐허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저축을 많이하고 수출주도형 경제를 가지고 있는나라.
한국에서 외국인 투자가 허용된 것은 1992년이었다.
한국은 외환위기 당시 IMF로부터 585억 달러를 지원받았다.
1998년 존 템플턴은 한국의 저가 주식을 찾을 준비를 했다.
한국 주식은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주가수익률이 20에서 10이하로 추락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의 미래가 밝다고 판단했다.
미국내에서 한국시장을 위해 설립된 매튜스 코리아 펀드를 통해 1979년 말 한국에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은 1979년 이후 10개월에서 11개월만에 외환위기에서 벗어나고 증시도 살아났다.
존 템플턴은 한국에 투자해 2년만에 267% 수익을 올렸다.
2004년 8월 그는 기아차에 투자했다. 2005년 174%까지 급등했다.
1988년 템플턴은 중국이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1980년대말 중국을 다음 세대 세계 경제대국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일본, 한국과 같이 저축률이 높고 수출 주도형의 경제라는 점-> 선호하는 국가이다.
2004년 템플턴은 중국생명보험에 투자해 3년 후 약 1000%의 수익을 올렸다.
2005년 템플턴은 5년 이내에 세계에 금융위기가 올 것으로 예견했다. 국제금융위기는 2010년 찾아왔다.
위대한 자선사업가
존 템플턴은 월가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자비와 인류애를 실천했다.
자선사업에 10억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템플턴의 성공은 긍정적이고 걱정을 피하고 항상 규율을 지키는 생활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주식투자와 인생을 ‘신성한 신탁’으로 받아들였다.
1972년 템플턴상the Templeton Prize을 제정하고 템플턴 재단을 설립했다.
매년 개인에게 주는 상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 중 하나다.
‘종교계의 노벨상’- 인류의 정신적인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생존한 사람에게 수여
(1973년 마더 테레사, 달라이 라마, 투투 주교, 알렉산더 솔제니친, 빌리 그레함 목사, 한경직 목사)
1987년 종교와 과학분야 들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템플턴 재단을 설립했다.
-> 인류애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엘리자베스2세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다.
“보수주의자들이 역사의 영웅이 된 적은 없다.”
존 템플턴은 2008년 95세의 나이로 폐렴으로 사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최고의 낙관주의자’
‘투자자로서 그는 항상 그가 고른 것이 장기간에는 나아질 것으로 믿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가 말했듯이 그는 진보에 대한 열정을 가졌다. 그것이 그를 세계의 가장 위대한 자선사업가로 만들었다. 삶의 정신적인 차원은 그의 지속적인 관심사였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존 템플턴 경은 검소한 것을 중시하고 빚에 대한 공포를 가졌다. 테네시의 작은 마을에서 그이 부모는 이것을 아주 잘 가르쳤다. 템플턴은 바하마에 있는 골프장을 굽어보는 하얀 기둥이 있는 집에서 여전히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 종이를 잘라서 쓴다. 그러나 그에게도 예외는 있다. 그것은 사랑을 베푸는 것이다. 사랑은 아무리 줘도 지나친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랑은 즉각적인 보답으로 더 많은 사랑을 돌려준다고 말한다.’
존 템플턴의 성공투자를 위한 16가지 원칙
”도박하지 말고 좋은 주식을 사라. 이것을 올라갈 때까지 보유하라. 그런 다음에 팔아라. 올라가지 않는다면 사지 마라!“
1. 실제 투자수익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투자하라
투자수익은 세금을 내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수익을 말하는 것이다.
2. 투자하라- 투기하지 말라
주식시장은 카지노가 아니다.
3. 유연하고 열린 마음으로 여러 가지 다른 투자 상품도 생각하라
우량주 사야할 때, 경기순환주 사야할 때, 회사채 사야할 때, 미국재무부증권을 사야할 때가 있다.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할 때도 있따. 투자기회를 잡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4. 쌀 때 사라
주가가 낮으면 수요가 적다. 대중과 반대로 가는 것은 아주 어렵다.
모든 사람들이 살 때 사는 것은 가격이 이미 너무 오른 뒤이기 때문이다.
벤저민 그레이엄:
”전문가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관적일 때 사고 그 사람들이 아주 낙관적일 때 팔아라.“
Bernard Baruch: “대중을 따라서 가면 안 된다.”
5. 주식을 살 때는 좋은 주식 중에서 싼 주식을 사라
좋은 주식이란 성장하는 시장에서 확고한 판매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어이다.
6. 가치를 보고 투자하라. 시장의 추세나 경제전망을 보고 사지 말라
개별 주식은 약세장에서 오를 수도 있고 강세장에서 내릴 수도 있따.
주식시장과 경제가 항상 발을 맞춰서 나가는 것은 아니다.
개별 주식을 사고 시장의 트랜드나 경제전망에 따라 사서는 안 된다.
7. 투자대상을 다양하게 하라. 투자 대상이 많은 것이 안전하다.
미래를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는 없다.
투자대상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업종별로 위험별 나라별로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다.
8. 공부하라.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라.
사람들은 투자하기 전에 조사하라고 말한다.
주식투자는 대부분의 경우 수익과 자산을 사는 것이다.
한 기업이 성장한고 번영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곧 미래의 수익이 커질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9. 자신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점검하라
변화를 예상하고 대응하라. 영원히 지속되는 강세장이란 없다. 역시 영원히 지속되는 약세장도 없다.
10. 광기에 사로잡히지 말라
주식을 팔 때는 시장이 추락하기 전이지 후는 아니다. 대신 포트폴리오를 연구하라.
주식을 팔려고 한다면 더 좋은 주식을 사려고 할 때만 팔면 된다.
좀 더 매력적인 주식을 살 수 없다면 가지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보유하라.
11. 실수로부터 배워라
투자하지 않는 것은 가장 큰 실수다.
실수에서 배워라.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보고 미래에 어떻게 그런 실수를 피할지 알아봐야 한다.
성공. 실패하는 사람들의 큰 차이는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른 사람의 실수에서 배운다.
12. 기도로 시작하라
기도로 시작하면 좀 더 명쾌하게 생각할 수 있고 실수를 덜 하게 된다.
13. 시장의 평균수익률을 넘는 이익을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진정한 도전은 큰 기관을 운영하는 전문가들보다 더 나은 투자 결정을 하는 것이다.
어떤 투자를 해서든지 꾸준히 시장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실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14. 모든 답을 가진 투자자는 모든 질물을 이해조차 하지 못한다.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현명한 투자자라면 성공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15. 공짜 점심은 없다.
절대로 감정에 따라 투자하지 말라.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처음상장하는 회사에도 투자하지 말라.
수수료는 주식가격에 포함돼 있으며 그런 까닭에 대부분의 주식이 처음 상장한 뒤 그 가치가 하락한다.
불행하게도 정보에는 뭔가 심리적으로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있다
내부 정보는 그 특성상 빨리 수익을 낼 것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16. 너무 자주 두려워하거나 부정적이 되지 말라
지난 100년 동안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낙관주의자들이 승리했다.
주식은 오르고 오르고 또 올랐다.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 John C. Bogle, 1929~
존 보글은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뮤추얼 펀드회상인 뱅가드 그룹의 설립자다.
인덱스펀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펀드가 주가지수를 거의 유사하게 따라 가도록 구성하는 펀드를 말한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펀드를 구성하면 펀드는 거의 주가지수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따라가게 된다.
지난 2004년 타임지는 존 보글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했따.
베스트셀러 작가: ‘ 존 보글의 투자의 정석’, ‘만국의 주주들이여 단결하라.’,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월스트리트는 다른 모든 찬사와 함께 그에게 ‘성인 존 St.ohn’ 이라는 가장 영예로운 칭호를 붙였다.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1. 2014년 가장 인기 있는 투자 회사 뱅가드 그룹
세계 가장 큰 뮤추얼 펀드 회사로 성장했다. 1974년에 설립~ 회장, 1996년. ~2000년까지 명예회장
최초로 고객이 살 수 있는 인덱스 뮤추얼 펀드를 내놓은 회사다.
뮤추얼펀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회사를 설립해 주식, 채권, 선물옵션등에 투자해 자금을 공동 관리하고 이익을 나눠주는 투자신탁회사. 펀드 fund. 국내에만 8000여개의 퍼드가 있다.
- 전문 펀드매니저가 운용해 주는 간접투자. 회사형 투자신탁
- 개방형: 주식 소유자의 요청 있으면 언제든지 회사가 순자산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투자자의 가입 탈퇴가 자유롭고
주식도 수시로 변하게 된다.(시사경제용어사전)
시장수익률 정도의 안전한 이익을 추구하는 뱅가드는 갈수록 인기가 높아진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과거 펀드 매니저 추천 투자인 액티브(적극적)펀드 대신 주식지수를 따라 투자해
시장평균수익률을 추구하는 패시브(소극적)펀드로 투자자들의 선호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존 보글의 투자인생
1. 돈의 가치를 알게 되다
‘뮤추얼 펀드의 경제적 역할’이라는 졸업논문 덕분에 프린스턴대학 경제학과 2등 졸업하다.
-> 뮤추얼 펀드의 매래는 수수료를 얼마나 내리느냐에 달려 있으며 시장평균수익률을 초과할 수 없다.
1928년 웰링턴 투자회사를 세운 월터 모건이 그의 논문을 읽고 그에게 일자리를 줬다.
2. 웰링턴의 최고경영자에서 해고되다
1951년 대학졸업후 웰링턴 투자회사에 취직한 뒤 1965년 36세의 나이에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인수합병 시도. 자산운영업계에서 가장 실적이 뛰어남 4개와 합병했다.
1970년 불황이 찾아오자 실적은 형편없이 떨어졌고 합병은 무모한 것으로 판명났다.
-> 인수합병에 대해 그것이 자신의 가장 큰 실수였으며 그것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 실수는 아주 부끄럽고 용서할 수 없는 것이었고 미숙함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나는 많은 것을 그것에서 배웠다.”
1974년 해고후 8개월동안 실업자로 지낸 뒤 뱅가드그룹을 설립해 1960년부터 마음속에 품었던 이상적인 경제관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갔다.-> 영국의 넬슨 제독의 함대인 뱅가드에서 이름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3. 금융 혁신을 이루다
존 보글은 1974년 뱅가드 그룹을 세웠고 변함없이 인덱스 펀드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다고 역설했다,
존 보글은 미국인들이 돈을 투자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
주식시장은 일반투자자들이 이길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에 있는 모든 주식을 사고 특정 주식의 위험을 줄여준다.
투자자들이 너무 높게 하고 너무 낮게 파는 것을 막아준다.
1975년 보글은 뱅가드 500 인덱스 펀드 Vanguard 500 Index Fund를 설립.
일반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인덱스 뮤추얼 펀드였다.
실제로 이 회사의 수익률은 다른 펀드들을 압도했다.
뱅가드의 S&P500편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13.6%. 대형 성장형 뮤추얼 펀드보다 연평균 1.8%가 높다.
존 보글은 비용을 죽을만큼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비용이 적게 드는 인덱스 펀드를 개발했고 투자자들의 자산을 성실하게 관리하며 그들에게 투자의
이익을 돌려주는 경영으로 미국 금융의 지형을 바꿔놓았다.
뱅가드 그룹에서는 “절약된 1페니마다 존 보글의 지문이 묻어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투자자의 이익을 우선하고 투자자의 자금을 성실하게 관리하는 윤리를 강조한다.
월가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성인 존 St. John이라는 칭호를 붙였다.
존 보글의 투자철학
1. 주식시장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다.
주식시장은 일반투자자들이 이길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보글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평균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올릴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효과적인 투자전략은 시장평균수익률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장기투자 역시 그의 핵심전략이다. ‘복리의 마술’이 적용되면 엄청남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투자원본과 함께 재투자하는 방식. 주식에는 비법이 없고 어느 누구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
2.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장기적으로 볼 때 수수료를 제외하면 액티브 뮤추얼 펀드로 저비용의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수수료를 포함한 각종 비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상장된 주식을 모두 소유하는 것이다. 너무나 단순하고 상식적이어서 모두가 외면했던 투자전략이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에 있는 모든 주식을 사기 때문에 특정 주식만을 사는 위험을 줄여준다.
인덱스 펀드는 주가지수를 따라가는 펀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펀드를 구성한다.
인덱스 펀드는 종목 선정에 대한 골치 아픈 과정이 필요 없다.
기계적으로 종목을 편입하는 펀드는 패시브(수동적)펀드라고 한다. 이제는 인덱스펀드가 압도한다.
뱅가드가 세계 최대 뮤추얼펀드가 된 것은 인덱스 펀드 수익률이 그만큼 좋았기 때문이다.
일반 뮤추얼펀드는 인덱스 펀드인 S&P 500의 3분의 2도 안되는 재산 증식효과를 냈을 뿐이다.
3. 비용을 줄여라
보글의 투자철학은 돈을 맡긴 고객의 이익 극대화였다.
시장을 이기지 못할 바엔 투자비용만은 최소화하자는 동기에서 나왔다.
인덱스펀드는 지수를 따라가기만 하면되니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된다.
고객에게 물리는 수수료는 낮아진다.
일반 펀드는 운영보다는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
보글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정인 1980년대와 1990년대는 뮤추얼펀드의 전성기였다.
1980~2000년까지 20년간 시장평균수익률은 17.7%이고 세후는 12.3%였다.
게다가 매년 90%이상의 편입종목을 변경할 만큼 투기에 가깝게 운용됐다.
보글은 주식시장이 일종의 카지노라 말한다.
투자자들이 집단으로 주식을 사고 팔면서 수익을 나눠 갖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글은 도박판처럼 증시에서도 개평꾼들의 몫을 최소화하는 게 높은 수익을 올리는 지름길이라고 설명
4.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투자회사가 고객의 이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높은 수수료로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했다는 것이다.
높은 비용부과, 지나치게 잦은 종목교체, 관리와 운용보다는 판매 중시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지적
헤지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자산총액의 2%를 수수료로 뗀 뒤 이익의 20%를 가져간다.
프레드 쉐드가 쓴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Where Are the Customers’ Yachts’라는 책이다.
- 금융가를 다룬 명저이자 고전으로 명성이 높다. 1940년 출간. 주식시장을 꿰뚫어본 저자의 통찰력
(일화)
어느 날 한 방문객이 금융회사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뉴욕 금융가를 둘러보고 있었다.
맨해튼에 이르렀을 때 금융회사 직원이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요트를 가르키며 말했다.
”저 요트들이 바로 은행가와 주식 중개인들의 것입니다.“
그러자 그 말을 듣고 있는 고객이 물었다. ”그럼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습니까?“
주식시장과 사람들의 본성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탐욕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곳이다.
사람들은 일확천금을 노린다. 이들은 투자회사들에게 좋은 먹잇감이다.
고객의 돈을 받아서 관리하는 투자회사는 고객의 요트보다는 자신들의 요트에만 관심이 있다.
보글은 투자회사가 ‘성실한관리자’로서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보호하고 이익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5. 도넛과 베이글의 비유
‘도넛과 베이글의 비유’
베이글은 딱딱하고 소화하기 어려워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베이글은 영양이 풍부해 몸에 좋다.
그러나 도넛은 달콤하고 부드럽지만 비만으로 이어진다. 몸에는 좋지 않다.
베이글은 기업의 생산과 경제활력의 성과로 얻어지는 진정한 가치다.
배당수익과 주당순이익eps을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도넛은 투기적 수익을 노리는 것이다. 시장의 심리적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주가수익률per은 본래 가치보다는 투자자들이 시장을 어떻게 보느냐하는 심리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
화려한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투자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결국 고객의 지갑을 비게 한다.
펀드에는 영양만점이고 장기적인 투자이면서 투자자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을 부담시키는 베이글형
펀드가 있다. 인덱스 펀드다. (분산투자, 비용절감, 장기투자, 안정적인 시장수익률 추구등이 특징)
베이글형 펀드가 뱅가드가 1975년 설립한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인덱스 펀드뿐이었다.
1984~1999년까지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뮤추얼펀드 경우 모든 비용을 뺀 실제 수익률은 12.3%였다.
뱅가드의 월셔 500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16.6%에 달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비용이었다.
존 보글의 투자원칙
1. 투자원칙과 전략의 핵심‘
존 보글의 투자원칙은 단순성이다. 단순하면서도 상식에 바탕을 둔 투자를 역설한다.
그는 투자의 성공여부는 근검, 절약, 독자적인 판단, 절제 현실적인 예측, 건전한 투자 상식 등 평범한
원칙들을 얼마나 잘 지켜 나가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2. 네 가지 투자 원칙
1) 단순성
시장을 이기려고 하지 말고 시장과 어울리려고 해야 한다. 시장평균수익률을 능가하는 것은 어렵다.
2) 집중성
경제저인 요소를 중시하고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비경제적인 요소는 배제해야 한다.
경제적인 요소는 기업의 생산성과 성과물이다.-> 주당순이익, 배당성향, 이자수익
비경제적인 요소는 시장의 변동성, 심리적인 영향등 기업과 주가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주가수익률
3) 효율성
투자비용을 줄이는 것. 각종수수료와 비용을 줄이는 투자를 해야 한다.
인덱스펀드는 수수료가 아주 적은 펀드다.
4) 성실성
투자의 세계에서 투자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태도를 말한다.
’성실한 관리자‘로서 투자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
3. 여덟 가지 전략
1) 저비용의 인덱스 펀드를 선택하라.
2) 자문료 같은 부가비용을 세심하게 고려하라.
3) 과거 펀드의 실적으로 과대평가하지 말라.
4) 유명한 뮤추얼 펀드 매니저를 조심하라.
5) 펀드의 규모가 적절한지 보라.
6) 과거의 실적을 활용해 펀드의 지속성과 위험을 판단하라.
7) 너무 많은 펀드를 보유하지 말라.
8) 펀드에 가입했다면 오래 보유하라.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 Benjamin Graham, 1894~1976
”’그는 나무를 심었고 많은 사람들은 그 밑에 앉는다’고 했던 월터리프먼의 말은 그레이엄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은 현대적 투자기업을 창시한 금융사상가이자 철학자로 전문투자자들의 사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82년부터 1956년까지 콜롬비아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투자론을 강의하며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주식투자에서 한 그룹의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그레이엄과 도드의 마을’에서 왔다고 할 정도다.
도드는 그레이엄과 함께 증권분석을 쓴 교수다.
그레이엄의 제자들은 워런 버핏, 윌터 슐로스, 톰 냅, 빌 루엔, 찰리 멍거, 어빙 칸을 비롯한 기라성같은 투자자들이다.
워런버핏이 그레이엄의 책 ‘현명한 투자자’의 서문에 쓴 글
”그레이엄은 내게 저자나 스승 이상의 의미다.
내 아버지를 빼곤 그 어떤 이도 그만큼 내 인생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현대증권 분석의 시조’로 꼽힌다.
1934년에 데이비드 도드 교수와 함께 ‘증권분석 Security Analysis를 출간했다.
그 후 1949년 그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현명한 투자자‘를 펴냈다.
1.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인생
대학 졸업과 함께 스무 살에 콜롬비아 대학교수자리를 제안받으나 거절하고 월드스트리스에 뛰어들다.
이 유태인 청년은 기업실적과 통계를 바타으로 종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과학적 투자분석이 최초로 월스트리트에 등장하게 되었다.
가치 있는 주식을 골라낼 수 있는 전문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919년 25세의 나이로 6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세간의 이목을 주목시켰으며 1926년 그레이엄-뉴먼
Graham-Newman 투자회사를 설립. 나중에 워런버핏을 고용했다.
대공황(1929~1932년)때 그의 회사는 자산 중 70% 손실을 입었지만 손해를 입은 고객의 투자 자금을
원상 복귀시킬때까지 5년간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다우존스지수가 대공황 이전으로 회구하는데는 25년이 걸렸지만 그레이엄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원금을 복구하고 수익을 냈다. 1935년에 그는 손실을 모두 회복했다.
그레이엄-뉴먼 펀드는 1956년 해체될 때까지 1929년의 주가대폭락과 대공황, 제2차세계대전, 한국전쟁
같은 위기를 잘 극복하며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
전체 주식시장의 연평균 수익률 12.2%보다 높은 연 14.7%의 수익을 올렸다.
1982년~1956년까지 콜롬비아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투자론을 강의하고 1934년 데이비드 도드교수와
함께 쓴 ’증권분석 Security Analysis‘과 1949년 펴낸 ’현명한 투자자‘는 주식투자법을 확립한 명저다.
특히, ’현명한 투자자‘는 일반투자자들을 위한 가장 유용하고 잘 쓰여진 주식 투자서로 꼽힌다.
그레이엄의 성공사례이자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노던 파이프 라인‘ 사건이다.
1927년 노던 파이프라인이 ’주간상업위원회‘에 제출한 회계보고서를 보고 이 회사의 가치를 발견했다.
당시 주가가 65달러였지만 현금성 자산만 주당 95달러에 달하고 매년 6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 모두가 새로 등장한 유조선에 관심일 때 그는 이 송유관 회상에 관심을 갖고 주식을 샀다.
-> 2년동안 회사 경영진과 의결권 대결로 배당도 늘려 주식가치는 주당 110달러까지 올랐다.
투자 방법도 수확적이고 계량적이었다. 이전의 어느 누구도 숫자로 증권을 분석한 적이 없었는데
벤저민 그레이엄이 이런 계량적인 방법을 도입했다.
2. 가치 투자란 무엇인가?
주식을 실제 가치보다 싸게 사는 것을 말한다. 가능하면 더 저렴하게 사는 것이다.
가치투자법은 단기적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려는 대신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가치투자는 1930년 세계 대공황으로 주가가 대폭락한 이후 주식투자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투자원칙을 수립하려는 노력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이 체계화했다.
제자인 워런버핏이 가치투자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고 가치 투자를 추구한 뛰어난 투자자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면서 가치 투자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가치투자의 장점은 보통사람도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것이 합리적인 분석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치투자의 장점은 애당초 가능하지도 않은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매일 등락하는 주가에 일희일비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
주가예측과 시장 변동을 무시하고 주식의 가치에 따라 투자하라고 권한다.
3.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
투자와 투기의 차이, 미스터 마켓, 안전마진, 바겐세일 종목 같은 것
1)투자와 투기
”투자란 철저한 분석으로 투자원금을 지키면서 적절한 수익을 약속하는 것을 말하며 그렇지 못한
행위는 투기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자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 했다. 철저한 분석, 원금 보장, 적절한 수익이 바로 투자의 핵심이다.
투자할 때 충분한 연구 없이 투자를 하는 것은 단순한 추측히며 이런 투자는 모두 투기에 해당한다.
분석이 없는 투자는 도박이다.
”보수적인 입장에서 보면, 비전문가가 빌린 돈으로 하는 모든주식투자는 투기 거래라고 할 수 있다.“
주식 투자를 위해서 돈을 꾸지 말라고 강조한다.
2) 미스터 마켓
- 어떤 회사의 주식을 1000달러어치 가지고 있을 때 이 회사의 동업자 중 ’미스터 마켓‘이라는 사람
이 매일 주식값을 달리하면서 어떤 때는 그럴듯하게 보이고 적절하게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때로는 터무니 없이 비싸거나 싸기도 하고 제안이 어리석어 보이기도 한다.
- 미스터 마켓은 어떤 때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듯, 어떤 때는 열망에 휩싸여 있는 듯도 보인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미스터 마켓이 제시한 가격이 적절할 때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미스터 마켓은 무시를 해도 절대로 개의치 않고 그 다음날 다시 나타난다.
그 다음날은 또 다른 가격을 제시한다. 아주 양극단으로 움직인다.
미스터 마켓은 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기분이 극단으로 변한다. 월스트리트는 이처럼 변덕스럽다.
3) 안전 마진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이해하는 개념중 중요한 한가지는 ’안전마진 Margin of afety’이다.
안전마진: 현재의 가격과 그것의 실제 가격의 차이
안전마진이 크면 클수록 투자자는 마음이 편한다. 안전마진에 따라 투자한다는 것은 위험은 적고
기대 수익이 높으며 비싸게 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안전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적어야 한다.
그의 투자는 한마디로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안전제일주의라고 할 수 있다.
4) 바겐세일 종목
미국의 주요 기업의 기록을 조사해 새로운 사실을 찾아내는 것이 그레이엄의 즐거움이었다.
100년간 배당을 실시한 기업도 있었다.
주당 순자산비율, 순유동자산, 부채비율, 수익성, 배당, 성장성, 같은 여러 가지 기준을 적용했다.
그 결과 그가 찾아낸 가장 좋은 기준은 바겐세일 종목을 매입하는 것이었다.
기업의 자산가치에 중점을 둔 것이다. ‘유동자산 가치투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바겐세일 종목은 순유동자산 미만으로 거래되는 기업이며 시가총액이 기업의 청산가치 아래까지 하락
하는 주식. ”순유동자산 미만으로 거래되는 기업을 찾아서 분산투자를 한다면 그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
울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스울정도로 간단해 보인다. 우리 경험으로는 30년 동안 그러했다.“
1930년대 초 그레이엄은 주가 대비 순 유동자산의 가치를 보는 주식시장 선정 접근법을 개발했다.
이런 주식이 많으면 시장이 아주 침체된 것이다. 이럴 때는 강력하게 사야 한다.
한국에서는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순유동자산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는 주식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4. 그레이엄의 투자원칙
1) 투자의 기본 원칙
① 저가 매수
실제 가치보다 더 낮게 산다는 것
안전마진의 개념이나 바겐세일등으로 안전하고 일정한 마진이 확보된 주식을 사는 것이다.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안전마진이 충분할 정도로 아주 저평가된 싼 주식을 사면 장기적으로 잃을 것이 없다.
인생에서는 열정을 가져야 하지만 주식투자에서는 열정과 열망은 재난으로 이어진다.
후회보다는 안전이 낫다. ‘대중들의 비정상적인 투기전 환상’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인에게는 펀드 투자도 좋은 투자법이라고 조언한다.
펀드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최소한 시자의 평균 수익률 정도는 돌려준다.
② 주식투자는 사업하듯이
스스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과 같은 투자가 훌륭한 투자다.
자신의 사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는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다.
③ 일시적인 등락을 무시하고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하라.
주식의 내재가치에 중점을 둬야한다.
장기적으로 주가는 원래의 실질가치를 반영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우량 회사의 주식을 골라 오랫동안 보유하면 된다.
충분한 이익과 가치상승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가 있으면 상당한 시간 동안(무한정) 주식을 보유할
용의가 있었다. 그러나 주식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으면 즉시 매도하려고 했다.
④ 적절하게 분산해 투자하라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권한다.
원칙을 통과한 종목을 골라 10~30개 정도의 종목에 분산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고 조언 한다.
2) 바람직한 종목선정
일용품을 살 때와 같이 구체적인 기분으로 사라고 권고하고 있다.
일정 시점에 형성된 가격과 바람직한 매수 가격을 서로 비교해 보는 습관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업의 자산가치 이상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에는 눈길도 주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기업의 호재나 악재, 증시의 전반적인 등락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3) 방어적 가치투자
심각한 잘못을 피하고 만족스러운 수익목표에 중점을 두는 투자를 방어적 투자라고 한다.
원칙을 지키며 이런 보수적인 길을 선택하라고 조언하며 이런 투자가 좋은 투자 태도라고 말한다.
4) 구체적인 투자의 기준
① 기업은 대기업이어야 한다. 상위 25~33%정도에 속해야 한다.
② 매우 건실한 경제구조를 가져야 하고 기업의 청산가치보다 낮은 싼 바겐 세일 주식을 사야한다.
③ 10년 동안 매년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배당도 20년 동안 매년 계속했어야 한다.
④ 주당순이익은 지난 10년 동안 적어도 3분의 1이상 성장해야 한다.
주가수익률per은 낮아야 하는데 per가 15를 넘지 않아야 한다.
⑤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크게 높지 않아야 한다. 그레이엄은 순자산가치의 1.5배를 제안했다.
5. 투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1) 투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다섯가지
① 시장, 시점과 차트의 예상
시장의 시점이나 차트를 예상하는 것을 낭비하고 말한다.
”주가 차트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이 투자자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② 단기전망에 의한 주식선정
주가는 꼭 실적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주식의 가치는 장기간에 걸친 수익에 의존한다.
③ 성장주
그레이엄은 성장주 투자에 대해 부정적이다. 찾기 어렵다는 점을 든다.
④ 경영의 문제
부정직한 경영과 경영자들의 이기주의를 주의하라.
⑤ 거품주식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거품 주식을 경계해야 한다.
2) 불굴의 정신과 용기
일반인들이 기업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기란 쉽지 않다.
주식시장에서는 공황이나 비이성적으로 시장이 과열될 때 군중과 함께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유혹을 이겨야 한다. 불굴의 정신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레이엄의 조언
”투자자들이여! 잘못은 우리가 타고난 운명에 있는 것도 아니고 주식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Peter Lynch, 1944
미국의 투자회사 피델리티의 마젤란 펀드를 세계 최대의 뮤추얼 펀드로 키워내면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펀드매니저라는 칭송을 받는다.
피터린치는 1944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캐디로 일했는데 피델리티의 조지 설리번의 캐디로 일 했는데 설리번의 공을 찾아주다 보니 결국 일자리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골프장에서 일하는 동안 주식에 대해 알게 됐다. 골프를 치는 동안 투자자들이 성공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듣고 주식시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때 돈을 버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역사, 심리학, 정치학 등을 주로 공부했다.
주식시장은 통계학보다는 역사나 철학이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첫 투자종목은 항공회사인 플라잉 타이거였다. 주당 7달러에서 사서 32달러에 팔았다.
대학 4학년 때 피델리티의 설리반 사장의 권유로 피델리티에 일자리를 얻었다.
투자할 회사를 방문하기 위해 전국을 누볐다.
1967~1969년 학군단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포병중위로 군복무를 했다.
1. 피터 린치의 성공신화
1) 마젤란 펀드의 성공
1969년 피델리티의 리서치 애널리스트가 됐고 1977년 마젤란 펀드를 맡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를
담당했다. 이때 마젤란 펀드의 운용자산은 2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 펀드를 운용해 140억 달러 규모로 키웠다. 13년동안 평균 투자수익률은 29.2%에 달했다.
월스트리트에서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시장수익률은 능가한 투자자는 워런버핏만 이었다.
그가 투자한 종목은 1만5000개에 달하며 투자 주주만해도 100만명이 넘었다.
현장을 발로 뛰어 얻는 정보가 고급 정보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철저히 지켰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기는 투자’등의 저서에 자신의 투자전략을 담았다.
피터린치는 47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이기는 투자’에서 ‘피델리티를 떠나며’라는 글을 통해 은퇴의 배경을 소개하고 있다.
- 1980년 중반 마흔 세 살이 되었을 때 그는 수많은 기업을 분석하고 파악하고 기억하는 일이
그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세 딸이 자라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 볼 수 없었다.
2000개의 기업의 종목코드는 외우면서 아이들의 생일은 잊어버렸다.
- 1990년 4월 회사를 떠났다.
개인투자자가 됐으며 비상근으로 일하면서 젊은 분석가 양성과 자문을 맡았다.
자선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남는 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낸다고 밝혔다.
2. 피터 린치의 투자법
1) 아마추어 투자자가 유리하다
그이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밀레니엄 판서문에서
”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를 격려하고자 이 책을 썼다“
그의 투자는 ‘발로 뛰는 투자’다. 좋은 종목을 찾아 부지런히 기어을 다녔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 중소형 성장주가 많다.
아마추어들은 직장, 쇼핑몰, 샤워실, 식당 그밖에 유망한 새 기업이 등장하는 곳 어디서든지 관심을
기울인다면 내일의 대박종목을 발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전문가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권위자들이 사고 있다는 종목도 무시하라고까지 말한다.
스타킹을 신고 도넛을 먹는 것만으로도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이 하는 기본적 분석을 하고 있다.
미국 각 지역 개인투자자들의 모임 1만개를 대표하는 전미투자자협회에 따르면 회원들끼리 자금을
모아 직접 투자하는 모임 중 69.4%가 1992년 S&P500보다 높은 수익률로 5년중 4년을 이겼다.
7학년 학생들이 1990년 투자하고 싶은 종목 14개를 골라 1990~1991년 2년 동안 투자했다.
수익률이 70%였다. 당시 전체 펀드의 99%가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보다 수익률이 떨어졌다.
학생들은 이 종목을 선정하고 그림도 그렸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아이디어에는 투자하지 말라“
2) 월스트리트의 똑똑한 바보들
전문 투자자들은 온갖 규제에 시달리고 보고에 업무의 4분의 1을 보낸다.
그들은 알려지고 다른 사람이 투자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혼자 나서서 성공하기보다는 같이 손해 보는 쪽을 택한다.
펀드 매니저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종목만 투자해야 한다.
일반인들이 펀드매니저, 분석가들이 발견하기 전에 이웃이나 일터에서 멋진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3) 10루타 종목을 찾아라
피터린치가 추천하는 투자법은 바로 일반인들이 상식으로 대박종목을 찾아내 성공하는 것이다.
그는 이런 종목을 ‘10루타 종목’이라고 부른다.
10배 오른 주식이란 뜻이다. 열 종목 중 여섯 종목만 오르면 만족스런 투자다.
대박종목만 한 두 개 있으면 된다. 내일의 대박종목을 계속 찾으면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던킨 도너츠, 월마트, 집근처의 쇼핑몰, 직장주변도 뒤져보라.
피터린치는 고성장주를 좋아한다. 연 20~25% 성장하는 기업들이다. 위험은 높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최고의 종목이다. 높은 수익은 소형주에서 나온다.
4) 조사하라
투자는 재미있고 흥분되지만 위험하다. 주식을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회사 내용을 모르는 회사에는 투자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유망종목을 찾아내는 것은 투자의 첫 단계다. 그 다음에는 조사해야 한다.
새 종목을 고를 때는 최소한 새 냉장고를 고르는 노력만큼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은 복권이 아니다. 모든 주식에는 기업이 붙어있다. 기업에 대해 알아야 한다.
마젤란 펀드의 주당 가치는 12년 동안 20배 넘게 상승했다.
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인기 종목을 찾아내서 손수 조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5) 레그스의 성공
그에게 있어 아내 캐롤린은 최고의 정보원이다. 레그스라는 스타킹을 슈퍼마켓에서 찾아냈다.
고강도로 일반스타킹보다 올이 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잘 맞았다.
그리고 백화점에 가지 않고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여성들이 백화점이나 전문점보다는 슈퍼마켓에 자주 가고 이 아이디어는 엄청남 호흥을 얻었다.
이 종목을 샀고 6루타 (6배 수익) 종목이 됐다.
3. 주식 투자를 위한 준비
1) 주식투자하기 전에 세가지 질문에 답하라
먼저 자신이 주식투자에 적절한 지에 대해 자문을 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는 내 집이 있는가?, 나는 돈이 바로 필요한가?,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① 집은 100가구 가운데 99가구는 돈을 벌어준다고 말한다. 집은 기본적으로 장기보유한다.
집을 살 때 모기지 같이 적은 돈으로 싼 이자로 장기대출을 많이 받아서 살 수 있다.
집 살 때는 아주 꼼꼼하게 살펴서 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잘 안다.
②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자신의 자금에 대해 자문해야 한다.
”잃더라도 가까운 장래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만 주식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누구나 주식투자를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 인내심, 상식, 자신감, 고통에 대한 내성, 초연함, 공포를 무시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피터린치는 마젤란 펀드를 운영하는 동안 8번의 약세강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2) 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시장은 투자와 아무 상관이 없다.“
‘칵테일 이론’: 피터린치의 시장 예측방법 제시
칵테일파티에서 아무도 주식 얘기를 하지 않으면 이제 올라갈 때다.
그러나 누구나 주식얘기를 하면 이제는 정점이다.
3) 주식투자와 채권투자
채권보다는 주식 투자가 수익률이 높다고 강조한다.
대공황을 겪고 20년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을 도박으로 여겼다. 1960년대 말까지 이어졌다.
주식투자는 채권보다 틀림없이 수익이 높다. 1927년 이후 주식은 평균 연 수익률이 9.8%였던 반면
회사채는 5%, 정부채는 4.4%였다.
4. 피터 린치의 종목 선정
1) 좋은 종목 선정 기준
피터린치가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사업형태를 가진 회사를 선호한다.
사업 내용이 따분하고 사람들이 피하는 업종이 좋다.
유독 폐기물 처리회사, 카지노, 병뚜껑 회사, 장의사업같은 업종은 사람들이 관심갖지 않는다.
이런 업종에 좋은 업체들이 숨어있다.
가능하면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지 않고 분석가들이 조사하지 않은 회사가 좋다.
사람들이 계속 사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좋다. 내부자들가 주식을 매수하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가 좋다. 경쟁자가 칭찬하는 회사는 좋은 회사다. 외양을 꾸미지 않는 실속 있는 기업을 선호한
다. 사무실이 호화스러운 기업의 경영진은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려는 의지가 약하다.
검소한 회사는 좋은 회사다.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차보고서에 컬러사진이 가장 적은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피터 린치가 피하는 기파하는 주식은 어떤 것일까? 인기 있는 업종의 가장 각광받는 주식이다.
이런 주식은 누구나 추천하고 누구나 산다. 이런 주식은 이제 정점에 다다른 것이다.
신생기업은 실적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위험하다.
기업이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두가지 중 하나다.
결혼(합병)을 했거나 사람들이 잊기를 바라는 재난을 당했거나 하는 때다.
2) 회사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
회사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익과 자산이다. 그중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
이익과 주식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 주가수익률per이다.
주가수익률per은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주가수익률이 높으면 과대평가된 주식이다.
자산이 많은 회사는 절대로 망하지 않고 주가가 내려가지 않는다. 실제가치가 중요하다.
현금보유량과 부채, 토지등의 가치를 평가해 봐야 한다.
실제 장부가보다 아주 낮게 평가된 기업이 많다. 배당을 계속하는 것도 중요하다.
5. 피터 린치의 투자 전략
1) 포트폴리오 설계와 매도 매수
주식투자에서 적절한 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 역사적 시장의 평균 수익률은 9%이다.
포트폴리오에는 3~8개가 적절하다고 본다. 잘 돌볼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는 보유하지 말라.
피터린치는 자산을 고루 분배한다. 성장주, 대형우량주, 경기 순환주, 회생주 등에 고루 배분
젊은 투자자는 10루타 종목을 많이 노리고 고성장주를 많이 노리는 것도 좋다.
최저의 매수시점과 매도 시점은 언제일까?
연말에 기관이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때가 좋은 매수시점이다.
헐값에 나오는 주식들이 많다. 대폭락이 일어날 때도 아주 좋은 매수시점이다.
애널리스트마저 외면할 때야말로 그 업종 혹은 그 기업에 투자할 때다.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이 일제히 추천하고 기관이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매도할 때다.
자산주는 자산이 줄지 않는 한 계속 보유하면 된다.
어떤 사람들은 기계적으로 오르는 주식을 팔고 내리는 주식을 보유한다.
꽃을 뽑아내고 잡초에 물을 주는 것처럼 분별없는 것이다,
내리는 주식을 팔고 오르는 주식을 보유하기도 한다. 두 전략 모두 실패다.
더 나은 전략은 회사의 상황에 대비해 주가 움직임에 따라 주식을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방법이다.
2) 가장 위험하고 어리석은 열두 가지 생각
① 내릴 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린다.
주가는 바닥없이 내릴 수 있다
② 바닥에 잡을 수 있다.
주식을 바닥에 잡으려는 시도는 떨어지는 칼을 잡으려는 행동과 마찬가지다.
칼날을 잡게 되어 뜻밖의 고통을 당하게 된다.
③ 오를 만큼 올랐으니 더는 못 오른다.
주가는 더 오를 수 있다.
④ 헐값인데 얼마나 손해를 보겠어
아무리 싼 주식도 휴지가 되어 날리면 손실은 똑같다.
⑤ 결국 반드시 회복한다.
회복되지 않은 주식도 많다.
⑥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
⑦ 10달러까지 반등하면 팔아야지.
한번 떨어진 주식은 오르지 않을 수 있다.
⑧ 걱정 없어. 보수적인 주식은 안정적이야.
보수적인 주식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기업에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
⑨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기다리다 지쳤을 때 오르는 주식도 있다. 버는 돈의 대부분은 투자후 3~4년 되는 해에 나온다.
⑩ 사지 않아서 손해를 봤네.
이런 생각을 하고 다른 주식을 사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나쁜 사고방식이다.
⑪ 꿩 대신 닭이라도 잡아라.
위대한 기업을 놓치고 비슷한 기업을 사는 것을 십중팔구 실패한다.
⑫ 주가가 올랐으니 내가 맞았고 주가가 내렸으니 내가 틀렸다.
올라 확신하고 계속 갖고 있는것보다 오르면 팔아서 이익을 내는 것이 좋다.
3) 펀드에 대해
분석할 만한 성격도 아니고 시간도 없다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4) 선물, 옵션에 대해
피터린티는 평생 투자하면서 선물이나 옵션을 매입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전문 트레이너가 아니면 선물이나 옵션에서 돈을 벌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옵션은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으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 방법으로는 빠르게 돈을 날릴 뿐이라고 설명했다.
주식을 사면 위험해도 나라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 기업들이 탄생한다.
옵션을 중개인들의 수수료 말고는 한 푼도 건설적인 곳에 사용되지 않는다.
피터린치는 “단지 경솔한 사람들로부터 신중한 사람들에게 막대한 자금이 이전될 뿐이다”
피터린치는 “워런 버핏은 주식 선물옵션을 불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동감이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 Warren Edward Buffett, 1930~
미국의 워런버핏은 20세기 최고의 투자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투자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그는 2008년에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올랐다.
오직 투자를 통해서 축적한 사람이다.
2012년에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큰 인물중 한 사람으로 선정했다.
그는 뛰어난 투자 능력을 가진 인물로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린다.
1956년에 10만5천달러로 그의 고향 오마하에서 버핏합자 회사를 설립했다.
버그셔 해서웨 섬유회사를 인수했는데 오늘날 이회사는 1439억달러의 투자액, 2020억달러의 순자산 보유.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으로부터 배운 가치투자법으로 성공을 거두웠다.
그의 투자법을 쓴 로버트 해그스트롬은 “투자자보다 투기꾼에게 유리해 보이는 환경에서 버핏의 조언은
실패한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항구임이 거듭 입증되고 있다.”고 말한다.
투자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영업보고서는 투자의 지침서가 되고 있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오랫동안 보유하는 자신만의 투자법을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다.
피터린치는 ‘다시 버핏처럼 투자하라’ 초판에 쓴 추천서에 1989년 버핏 사무실에 방문했을 때
“그의 사무실 어디에도 컴퓨터나 그 흔한 주가 단말기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부자지만 부자의 생활방식에는 큰 관심이 없다.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자선사업을 하며 존경을 받고 있다.
1958년에 구입한 그의 고향 네브라스카 오마하에 있는 집에서 생활하고 구식 모델의 미국산 자동차를
몰고 다닌다. 값비싼 요리보다 치즈버거와 콜라,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브릿지 게임도 즐긴다.
그의 유일한 호사는 그이 개인 제트기다. 1983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버핏재단을 설립했다.
워런버핏의 투자인생
1) 버핏의 신화
대공황기였던 1930년 네브라스카 주 오마하에서 출생했다. 그의 조부는 잡화점을 소유했다.
버핏의 아버지는 주식중개인이었다. 공화당 의원이 되었지만 대공황기에 아버지의 실직으로
그이 가족은 잠시 어려움을 겪였다. 그때 무조건 부자가 되겠다는 절대적인 욕구를 갖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숫자에 매료되었고 열 살 때 아버지와 함께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했고 열한 살 때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열한살 때 처음 주식을 샀다.
그레이엄 교수의 증권분석을 읽고 그가 강의하는 콜롬비아 대학으로 갔다. 수제자가 됐다.
대학 졸업후 고향으로 돌아와 1952년 아내 수잔을 만나 결혼했다.
1954년 그는 그레이엄이 세운 그레이엄 뉴먼회사에서 취직해 주식투자를 배웠다.
그가 입사한 지 2년 뒤인 1956년 그레이엄이 은퇴하면서 그레이엄-뉴먼 회사가 해체됐고
그는 고향 오마하로 돌아왔다. 그리고 투자합자회사를 세웠다. 스물다섯 살 때였다.
총 10만5천달러를 투자한 7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했다.
1956~1969년 사이에 버핏은 연간 29.5%의 놀라운 수익을 올렸다.
초기 투자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에 대한 투자다.
1963년 이 회사는 샐러드유 사기대출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어 주가가 65달러에서 35달러로 추락.
훌륭한 회사가 내재가치 이하로 주가가 떨어질 때 과단성 있게 행동하라는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잘
알던 그는 이 회사를 조사했다. 실제 카드 거래나 여행자수표에는 이상이 없었다.
-> 회사 자산의 25%인 1300달러를 투자했다. 2년후 3배로 올라 2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1969년 투자할 회사가 없다면 회사를 해산했다. 당시 그가 받은 수익금은 2000만 달러였다.
이돈으로 영국의 섬유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사들였다.
1965년~2012년까지 48년동안 버크셔 해서웨이는 19.7%의 연간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치는 주당
19달러에서 11만4214달러로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S&P500지수는 5년에 한번꼴로 열한차례나 연간 손실을 기록할 때 버크셔 해서웨이는
단 두차례만 연간 손실을 냈다.
1970년대는 주식시장이 침체했지만 버핏은 미래를 낙관하고 엄청남 투자를 했다.
그는 선물과 옵션 같은 파생상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기술주 붐이 일어났을 때 기술주 투자를
거부해 공개적인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기술주 붐은 붕괴됐다.
2002년 파생상품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머지않아 전세계에 금융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2008년에 금융위기가 왔다.
그는 파생상품을 ‘대량살상금융무기’라고 비난했다.
2006년6월26일 버핏은 세계 최대의 자산단체인 빌 게이츠의 ‘빌앤드멜란다게이츠 재단’에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중 300억 달러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 일회성 기부금 중에서는 역사상 가장 많은 것이다.
- 버핏 재단보다 빌게이츠 재단이 더 나은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이런 말을 했다.
“워런버핏은 가장 위대한 투자자뿐만 아니라 선행을 베푼 위대한 투자자로 기억될 것이다.”
2) 버핏을 만든 사람들
가치투자법의 효과를 입증했다.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피셔, 찰리멍거를 통해
버핏은 그레이엄의 책 ‘현명한 투자자’의 서문에서 “내 아버지를 빼곤 그 어떤 이도 그만큰 내 인생
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한 말은 잘 알려져 있다.
첫 아들 이름을 하워드 그레이엄 버핏으로 지을 정도였다.
그레이엄 사망 후 가치투자를 대표하는 투자자가 됐다.
주식이 내재가치 이상으로 떨어졌을 때 아주 싸게 사라는 기본 개념을 충실히 따랐다.
저평가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가치투자다. 버핏은 이런 전략을 ‘담배공초 투자법’이라고 불렀다.
그는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립 피셔와 그의 동료인 찰리 멍거의 영향을 받았다.
필립피셔는 훌륭한 주식이라면 적당한 가격에 매입하는 것이 좋다고 봤다.
달리, 찰리멍거는 우수한 기업의 가치를 알고 그에 합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버핏은 찰리멍거의 영향을 받아 우량기업을 발굴해서 투자하는 투자방법을 수용했다.
가치투자에서 우량주, 성장주 투자를 접목하게 된 배경이다. 이것이 버핏의 진화이다.
버핏은 나를 만들어 준 15%는 피셔이고 나머지 85%는 그레이엄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그레이엄, 피셔, 멍거 세상의 영향을 받아 그의 투자관을 확립했다.
2. 워런 버핏의 투자요소
1) 열 두 가지 투자 요소
버핏 투자의 몇가지 기본 원칙는 4가지 분야에 12가지가 있다. 주식은 기업을 소유하는 것이다.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이다.”
2) 투자 요소에 대한 이해
① 기업요소
- 기업은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가?
투자자는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고 기업분석가다.
기업내용이 단순하게 이해하기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기업은 일관성이 있는 경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꾸준히 활동하고 수익을 거둬야 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이 좋다.
- 기업은 장기적으로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는가?
높은 수요와 대용품이 없고 규제받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② 경영요소
- 경영진은 합리적인가?
수익의 배분이나 투자 등에 대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수 있어야 한다.
자본비용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로젝트에 여유자금을 투자하는 기업
- 경영진이 주주들에게 정직한가?
회사 상황과 진척되는 일에 대해 주주들에게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
- 경영진이 제도적 관행을 거부하는가?
변화를 거부하고 동종업계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군중심리를 피할 수 있어야 한다.
③ 재무요소
- 주당순이익이 아닌 자기자본수익률에 초첨을 맞추어야 한다.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을 중시한다.
- 주주수익을 계산해야 한다.
순수한 이익이 주주수익이다.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이다.
- 높은 수익마진을 가진 기업을 찾아야 한다.
비용을 줄여야 한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경영자를 최고 경영자로 치켜세운다.
법률담당, 홍보담당, 기업합병, 인수계획 전략기획부서도 없고 경비는 영업이익의 1%미만.
- 유보한 1달어에 대해서는 최소한 그 이상의 시장 가치를 확실히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사내에 1달러를 유보했을 때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 내는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효율적으로 자산을 활용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④ 시장요소
- 기업의 가치는 얼마인가?
기업의 내재가치는 미래에 예상되는 순현금 흐름을 적절한 이자율로 할인하는 방식으로 결정.
현금흐름이 주주의 수익이다.
- 내재가치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기업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가?
내재가치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사야 한다. 안전마진이 충분해야 한다.
3)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까?
무엇을 하는지 잘 모을 경우에는 폭넓은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많은 수의 종목을 보유하고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매입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른다면 인덱스 펀드와 정액매입을 해야 한다.
3. 성공한 주식 매입 사례
자신의 12가지 투자요소에 따라 기업을 분석했다.
1) 워싱턴 포스트
미국 수도에서 경쟁하는 5대일간지 중 하나. 1973년 주가가 하락할 때 사들였고 투자목적이므로
의결권은 캐서린 그레이엄의 아들에게 위임했다.
- 이 회사는 버핏에게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웠다.
1973년 시가총액 8000만달러였으나 내재가치는 4~5억달러였다. 내재가치의 절반가격으로 매입했다.
1971년 신규상장~ 1993년 캐서린 그레이엄이 회장직에서 물러날때까지 주주를 위한 연간수익률은
22.3%였다.
2) 게이코 GEICO
1936년 설립된 보험회사. 위험도가 낮은 운전사들을 가입. 우편통해 보험판매하는 직접판매방식.
공무원등 부류 사람들 대상. 보험중개인과 관련된 비용을 없애면서 보험료를 10~25%까지 줄였다.
1973년 보험자격 낮춰 육체노동자들과 21세 운전자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 설상가상으로 비용이 늘어나면서 손실이 커졌다.
이런 시기에 버핏은 남몰래 이 회사의 주식을 사들였다.
-> 410만 달러를 투자해 평균단가 3.18달러에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 회사는 비용을 줄이면서 차츰 회생 가능성을 찾아갔다.
1980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게이코에 4700만 달러를 투입해 지분의 3분의1을 소유했다.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했다고 추산했다.
1980년 배당을 제외한 1달러 투자가 1992년에는 27.89달러로 증가했다.
3) 코카콜라
1988년 가을 코카콜라 사장 도널드 키오는 누군가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1987년 중시 붕괴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고 주가도 고점보다 25% 낮게 거래됐다.
1989년 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은 10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매입한 것을 알았다.
버크셔의 자산 3분의 1을 투자한 것이다.
-> 세계 최대의 음료회사였고 코카콜라 1회용 용기가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비난을 받는 1970년대.
1971년 회장이 된 폴 오스틴은 사업다각화를 추진했다. 이런경영으로 수익성 악화.
1980년 새로운 CEO가 취임해 변화를 주도해 수익률 높은 청량음료에 주력했다. 수익성 회복.
1988년6월 주가는 10달러 수준이었다. 버핏은 내재가치가 낮다고 생각했다.
이 회사를 매입할 때 이 회사의 주식시장 가치는 151억 달러였다.
아주 저평가됐고 안전마진이 큰 회사였다. 10년 투자 동안 시장가치는 258->1430억달러로 늘었다.
투자한 원금 10억달러는 1999년에는 116억 달러의 가치로 성장했다.
4) 웰스파고
가장 논란이 많았던 기업이다.
1990년 평균 57달러에 웰스파고 은행주식을 사는데 2억8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최대주주로 10%의 지분을 갖게 됐다. 미국 서부해안의 닥친 불황으로 상업과 부동산대출에서 손실
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투자자들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은행에 대한 투자를 포기한 시점이다.
웰스파고는 손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더 확보해햐 했고 이런 이유로 주가는 내려갔다.
버핏도 경기침체, 부동산문제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 은행의 수익능력은 대단했다.
1993년 웰스파고의 주가는 137달러로 올라왔다. 모험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5)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960년대 샐러드유 스캔들로 손실을 입었을 때 버핏이 투자해서 성공을 거둔 종목이다.
1990년대 초 이 회사는 자금을 새로운 기업을 인수하며 소진했다.
버핏에게 투자를 요청했고 버핏은 투자하기로 했다.
1992년 새로운 경영자가 인수회사를 매각하고 실적 낮은 자산을 청산하며 수익성을 회복해 나갔다.
회사의 변화를 감지한 버핏은 지분을 늘려서 1995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지분 10%를 매입했다.
6) IBM
2011년 매입했다. 기술주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기술주의 경우 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관심을 갖지 않던 버핏이었기에 모두 어리둥절했다.
-> 기술산업은 파괴와 혁신으로 기술 독점 기간이 짧았다.
그런데 2011년말 버크셔 해서웨이는 IBM 주식 5.4%를 매입했다.
100억8000만달러로 버크셔의 개별주식매입중 가장 컸다.
이 회사는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정보기술서비스의 비중이 높았다.
예측이 가능한 회사로 실적이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7) H.J. 하인즈
2013년 2월 3G 캐피털과 함께 230억 달러에 하인즈를 인수했다.
하인즈는 붉은 케첩병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식품회사다. 캐첩부문 세계1위, 소스부분 세계2위.
->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고 일관성 있게 운영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4. 워런 버핏의 성공신화
1) 영구적으로 보유하라
한번 산 주식은 주가가 크게 올라도 매각을 서두르지 않는다. 그는 단기상승에는 관심이 없다.
“투자할 기업의 예상 자기자본수익률이 만족스럽고 경영진이 유능하고 정직하며 시장이 그 회사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그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싶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자신이 선호하는 주식 보유기간은 영구적이라고 말한다.
5. 워런 버핏의 투자전략
1) 집중투자
버핏의 투자는 엄선된 소수의 종목에 집중돼 있다.
그는 이를 집중투자 focus investing라 부른다. 소수의 뛰어난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포트폴리오는 적극적인 포트폴리오와 인덱스 투자다. 버핏은 인덱스 전략을 선택한다.
인텍스 전략은 주가지수를 따라가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가 주기적으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실제로 대부분의 투자저문가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버핏의 제3의 전략으로 장기간에 걸쳐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몇몇 종목을 선정해
투자금의 상당부분을 그 주식에 집중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인내하며 장기간 투자한다.
버핏의 집중투자는 필립피셔의 영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자신이 잘 아는 소수의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피셔는 종목을 10개 이내로 제한한다.
서너 개 기업이 총 투자자의 75%를 차지한다.
최소한 10%를 자신이 선정한 종목의 주식에 집중투자 해야 한다고 말한다.
버핏은 주식의 회전율은 10에서 20%가 적당하다고 본다.
5년에 한 번 또는 10년에 한 번 주식을 사고 판다는 뜻이다.
버핏의 증권투자의 정의
“현명한 투자자들은 세상이 자신에게 기회를 제공할 때 아주 많이 베팅한다. 승산이 있을 때 크게
베팅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때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아주 간단하다.”
버핏은 1984년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초판 발행 50주년 기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세미나
에서 ‘그레이엄과 도드마을의 최고 투자자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법을 따른 투자자들을 말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원칙을 따른 사람들이 오랜 세월 주식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들의 공통점은 집중투자였다.
-> 집중투자는 다만 수익률의 변동이 크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다.
2) 주식투자와 심리
주식시장은 심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시장의 변덕스러움을 ‘미스터 마켓’이라는 아주 유명한 비유로 설명한다.
미스터 마켓은 시장을 뜻하는데 매일 기분에 따라 다른 가격을 제시한다.
-> 어떤날은 아주 높게, 어떤 날은 아주 낮데 가격을 부른다. 적절한 날도 있다.
주식시장이 이렇게 요동치는 것은 합리성에서 벗어서 심리적인 면에 의해 비이성저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바로 사람들의 탐욕과 공포에 따라서 움직인다.
지나치게 자기를 과신하기도 하고 손실을 피하려는 경향도 있다. 군중심리에 의해 움직이기도 한다.
사람들은 실패하더라도 기존의 관행을 따르려는 속성이 있다.
주식시장은 투기, 도박, 희망, 공포, 탐욕에 굴복하기 때문에 요동친다.
감정이 이성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공포와 탐욕으로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높거나 낮게 움직인다.
사람들은 겁을 먹거나 또는 탐욕을 부리며 종종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주식을 팔아 치운다.
실제 감정이 주도해 판단을 그르치는 것을 피하려는 유일한 해독제는 인내심을 갖는 것이다.
3) 인내심과 장기투자
“모든 전사들 중에서 가장 강한 자는 시간과 인내이다.”- 레오 톨스토이
버핏은 장기투자를 권한다. 장기투자는 인내를 의미한다. 인내심가진 장기투자가 가장 좋은 투자다.
투기자는 인내심이 없다. 버핏은 남들보다 잘 할 수 없으면 게임에 참여하지 말라고 한다.
유럽 최고의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e Kostolany, 1906~1999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가이다. 두 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이었다.
그의 여생을 주식시장에 대한 강의와 세미나를 열며 보냈다.
190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태인 가계에서 태어났으며 생애의 대부분을 프랑스와 독일에서 보냈다.
그는 부다페스트에서 철학과 예술사를 공부했다. 18세때인 1924년 그의 아버지가 그를 증권투자를 배우도록 증권거래인 친구가 있는 파리로 유학을 보냈다.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증권계에 발을 들여놨다.
대공황이 시작된 1929년 말 주가가 하락하던 시기에 돈을 벌었다.
약세주의자를 선물거래를 하며 주가가 하락하는 쪽에 투자했기 때문이었다.
대공황기에 약세를 예상하고 투자했으며 유럽 증시폭락으로 큰 이득을 남겨 부자가 됐다.
그러나 약세장 투자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그의 많은 친구들이 주식투자로 돈을 잃었기 때문이었다.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던 1940년 그는 미국 뉴욕으로 갔다. 나치를 피해 파리에서 도망쳐 나온 것이다.
1950년부터 파리에 주로 거주하며 뮌헨에 사무실을 두고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에도 집을 두고 살았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그는 재건 독일 시장에 투자했다. 독일의 경제 붐으로 부를 쌓았다.
자신의 투자법을 책과 기고를 통해 담아냈다. 여러나라말로 13권의 책을 펴냈고 수백만권이 팔렸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그의 최후의 역작이다.
93세 때인 1999. 2월 쓰기 시작해 9월에 탈고했다. 그러나 서문을 쓰지 못한 채 9월13일에 영면했다.
그의 80년 동안의 파란만장한 투자 인생을 결산하는 책이다.
유럽증권계에서는 이 책을 위대한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훌륭한 투자지침서이다.
그는 뛰어난 투자전문가이자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가 넘친즌 저널리스트였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돈, 투자, 음악에 심취해 일생을 보냈다. 고전음악을 사랑했다. 일도 즐겼다.
노년에도 강연을 위해 장거리 여행을 마다하지 않았다.
1924년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돈과 주식에 몰두했지만 금전숭배자는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 주식투자는 즐거움이자 지적인 도전이었다.
항상 돈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자 했다.
돈은 목표를 향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무엇을 절약할수 있다면 그렇게 했다.
강연자 초청한 회사에서 1등석 비행기표를 보내면 자신이 너무 말랐다며 2등석으로 갈아탔다.
“내 심장은 왼쪽에서 뛰고 있소. 그런데 내 머리는 오른쪽에 있고 내 지갑은 오래 전부터 미국에 있었소.”
오랜 주식시장 경험을 통해 그는 경제영역에서는 현실과 이론이 따로라는 것을 이렇게 말했다.
투자에 대한 이해
1) 돈과 주식투자
백만장자란 자기자본으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하는데 있어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사람.
- 돈은 중요하다. 그러나 돈의 노예가 돼서는 안된다.
돈을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
돈을 벌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부유한 배우자, 유망한 사업아이템, 투자)
코스톨라니는 자신을 증권투자자라고 했다.
1924년 이후 단 하룻밤도 주식을 생각하지 않은 밤이 없었고 80년 동안의 증권시장 경험을 통해
그는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고 말했다.
2) 성공적인 투자자
인간이 존재하는 한 투자자는 항상 있을 것이다.
인간은 놀이하는 존재로 놀면서 이기기도 하고 자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 할 수 있다.
돈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은 투자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주식투자자가 되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안전한 수익을 보장하는 주식시장은 없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중개인은 오로지 수수료에만 관심이 있다. 고객의 이익에는 관심이 없다.
머니매니저는 펀드매니저 같은 사람들이다.
주식시장에는 단기투자자들이 있다. 코스톨라니는 이들을 투자자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이들은 장기적으로는 망한다. 장기적으로 성공한 단기투자자를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에는 장기투자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노후나 후손을 위해 투자한다.
우량주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며 시세의 변동에 연연하지 않는다. 인덱스 펀드를 선호하기도 한다.
장기투자자들에게는 블루칩이라고 하는 대형 우량주가 좋다. 장기투자자들은 대부분 이익을 얻는다.
단기와 장기의 중간인 순종투자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시장에 대해 판단하는 투자자다.
매일매일의 뉴스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
이들은 인내와 강인한 신경으로 무장한 투자자들이다.
“투자자들 가운데 일생에 적어도 두 번 이상 파산하지 않은 사람은 투자자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손실과 수익은 동전의 앞뒤처럼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자는 100번 중 51번 수익을 얻고 49번 손실을 본 사람이라고 말했다.
3) 어디에 투자할까
① 투자는 주식, 채권, 외환, 원자재, 부동산이 있다.
채권은 마주 중요한 투자다. 고정금리의 증권. 불확실하고 안정된 투자수단이다.
국채 같은 것은 만기 때까지 기다리면 돈을 잃어버릴 위험이 적다.
채권은 만기 때 액면 가격으로 상환 받으며 살 때 계산한 확실한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외환시장은 은행, 보험회사, 헤지 펀드와 같은 대형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카지노와 같다.
원자재 투자는 투기 대 투기다. 위험을 알고 손실도 감당할 줄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
실제 투자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 해야한다. 관련없는 개인이 투자해 행운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유가물 투자는 그림, 골동품, 금, 은 같은 것이다. 유기물은 어떤 가치도 창출하지 않는다.
부동산은 자본을 많이 가진 사람을 위한 것이다. 다만 스스로 집을 살 집은 가능하면 사야 한다.
집을 사면 집세와 주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지역을 잘 선정해야 한다.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한다.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② 진짜 투자는 무엇일까?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이다. 전 세계 증시에는 10만개의 상장주식이 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항상 상승한다. 그래서 다른 투자보다는 성공하기가 쉽다.
재산을 분산시키고 튼튼한 기업에 투자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기대처럼 오르지 않아도 초조해하기 보다는 인내를 가지고 시세가 다시 오를때까지 기다리라.
2.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
1) 주식시장은 어떤 곳인가?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을 이렇게 묘사한다.
“환상, 짜증, 낙관론과 비관론, 놀람과 신념, 희망과 두려움, 돈 혹은 채무 등은 언제나 시세를
널뛰게 만드는 장본인들이다. 이것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투자의 뒤편에는 항상 미덕과 약점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간이 서있다.”
증권시장은 ‘혼돈 속의 혼돈’이라고 할만하다.
내가 어리석은 사람들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과 정반대로 행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증시는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증시를 경제의 온도계라고 한다.
코스톨라니의 증시와 경제의 관계 설명
한 남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개는 주인을 앞서거나 뒤서거나 하면서 간다.
그러나 결국 개는 주인을 따라 다닌다. 주인과 개는 함께 같은 목표에 도달한다.
-> 주인은 경제, 개는 증권시장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와 증시는 같은 방향으로 간다.
2)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주식시장은 아름다운 여자나 날씨처럼 변덕스럽다.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된다. 사려는 사람과 파는 사람에 따라 주식시장이 결정된다.
장기적으로 전쟁과 평화, 그리고 경제전망에 따라 움직인다.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이라는 전망에 기반을 두고 있고 세계는 냉전이 끝나고 전쟁의 위험은 줄었다.
“나는 거의 모든 투자자들에게 주식에 투자할 것을 조언한다. 그러나 성공하려면 수면제를 먹고 푹
잠이 들어 몇 년 동안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듣거나 보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경제와 분리할 수 없다.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돈과 심리다.
시중에 돈이 많으면 강세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하려는 심리가 작용하면 결국 상승장이 된다.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중 금리가 떨어지면 무조건 주식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은행은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가 건저하게 성장하도록 돈의 양과 금리를 조절한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절한다. 2015년 6월 11일 현재 1.50%다.
2014.10.15일 2.00%였고 그대로 유지됐다. 2015년 3월 금리를 내리면서 1%대로 접어들었다.
금리인하로 은행예금의 이점이 줄어들고 부동사이나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가 내리면 주식시장으로 달려가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로는 심리를 들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개인의 심리보다도 집단의 심리 즉, 군중의 심리가 중요하다.
3. 주식투자와 심리
1) 소신파 투자자와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부화뇌동파와 소신파로 분류한다.
- 소신파: 진정한 소신파. 장기적으로 보면 수익을 낸다. 돈, 생각, 인내, 행운이 있다.
- 부화뇌동파: 시장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린다. 증권을 가지고 노름을 하는 부류다.
돈은 어떤 돈이어야 하는가?
- 돈은 자기 돈이어야 한다. 빌린 돈, 신용으로 쓰는 돈은 진정한 돈이 아니다.
자기 돈으로 투자하면 급학해도 참고 지나면 머지않아 반등할 수 있다.
결론은 절대 빚을 내서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투자를 할 때는 생각을 가지고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믿어야 한다.
주위 사람들이나 여론 등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투자에서 필요한 것 중에서 중요한 것은 인내다.
“증권거래소에서는 머리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돈을 번다.”
그는 주식투자에서는 인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코스톨라니는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라고 말한다.
주식시장의 폭풍과 악천후를 이겨내는 인내와 소신이 부족하다.
투자자에게는 운도 필요하다.
전쟁, 자연재해, 정치적 사건, 새로운 발명 등에 의해 주식시장이 흔들린다.
4. 코스톨라니의 투자철학
1) 코스톨라니의 달걀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분석한 해부도 제시가 유명한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다.
시장은 약세장과 강세장의 3가지 국면
- 조정국면, 적응국면 혹은 동행국면, 과장국면 (원처럼 회전하듯 교대로 나타난다)
강세장: 사려는 사람도 적고 주식 소유자도 적다.
소수의 소신파 투자자들이 주가가 하락해 있음을 알고 주식을 산다.
과장 국면에 들어서면 거래가 늘고 주식소유자도 늘어서 정점에 이른다.
이때 부화뇌동파들이 들어온다. 그러나 이미 시장은 정점을 지난 시기다.
약세장: 정점에서 거래량이 줄기 시작한다.
거래량이 늘어나지만 점차 주식 소유 주가 줄어든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거래량이 폭증한다. 부화뇌동파들이 주식을 막 던진다.
이제 소신파들이 떨어지는 주식을 산다. 이때가 바닥에 이른 시점이다.
강세장과 약세장이 반복되는데 붐과 투기다. 풍선처럼 부풀었다가 터진다.
이것이 주식시장의 영원불변의 법칙이다. 400여년 주식시장의 붐과 폭락의 반복이다.
17세기 튤립 투기, 1929년 대공황, 1987년 주가 대폭락, 1990년대말 기술주 붐이 대표적이다.
2) 남들과 다른 길을 가야 한다.
시장을 대하는 한 가지 방법은 바로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가는 것이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주식에 대해 물어보고 어떤 주식을 사야하느냐고 물으면 시장은 과열이다.
모든 매체가 비관적인 뉴스를 쏟아내고 낙관론자도 비관론으로 바뀔 때가 바로 약세장의 끝이다.
이때 매수에 나서야 한다.
대중매체나 전문가들이 매도하라고 할 때 매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면제와 우량주를 산 뒤 주식시장의 천둥 번개를 의식하지 말고 몇 년 동안 푹 자는 것이다.
깨어나는 순간 기쁘고도 경이로운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3) 강세장 투자자와 약세장 투자자
증권거래소에는 100명 중 5명은 약세장 투자자이고 95명은 강세장 투자자이다.
강세장 투자자들은 황소이고 약세장 투자자들은 곰이다. 이 둘은 항상 힘겨루기를 한다.
코스톨라니는 처음에는 약세장 투자자로 돈을 벌었다. 그러나 그는 강세장 투자자 편에 선다.
특히, 초보자는 강세장 투자자로 시작하기를 권한다.
주가는 많게는 1000%, 만%까지 오를수 있지만 하락폭은 기껏해야 100%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4) 정보에 대해
주식시장에서 정보란 무엇이며 어떻게 얻어야 할까
- 장기적인 투자자들은 일상적인 일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주식시장에 난무하는 투자조언, 추천종목, 소문들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할까?
-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종목은 주식을 구중들에게 떠넘기기 위한 홍보작업인 경우가 많다.
장밋빛으로 포장해 소문을 내고 주가를 비싸게 조작한다. 주가가 오르면 대중에게 팔아 넘긴다.
대중의 손에 들어가면 그때는 정점이다. 부화뇌동하는 투자자들이 이런 주식을 산다.
내부정보라고 하는 것들이 시장에 나돈다. 사실 정확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5. 투자 종목 찾기
1) 투자대상 주식
추세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상승추세라고 판단되면 성장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찾아야 한다.
- 어떤 산업분야가 앞으로 유망한지를 보고 찾아야 한다.
이미 많은 사람이 선택해 주가가 상한가로 올랐다면 이미 몇몇 주식은 과열 상태에 이른 것이다.
- 턴 어라운드 주식도 좋다.
위기에 놓여있어 손해를 보고 있는 곧 파산지경에 이른 기업인데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다.
이런 주식의 시세는 바닥이다.
- 주식을 찾을 때 차트에 의존하는 것은 어떤가.
차트로는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다.
차트에 따라 투자하는 것은 곡예를 하는 것과 같고 많은 돈을 수수료로 지불한다.
주식시장의 전문가들의 주 관심사는 고객의 돈을 자신들의 돈으로 옮기는 것이다.
그들은 고객의 돈을 수수료로 빼앗는다.
펀드는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서 투자한다.
펀드에 투자한 소규모 예금주들도 경제성장의 결실을 나눌 수 있다.
투자상담사들은 바로 그들의 기쁨은 고객의 고통이다. 고객이 더 많이 사고 팔기를 바란다.
고객을 늘리고 장기적인 만족을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은 소수다.
2) 주식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코스톨라니는 “나는 누구에게도 투자자가 되라고 권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말리기도 어렵다.
한번 투자병에 걸리면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하려면 수업료를 지불해야 하고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고통을 겪어야 한다.
잃어버린 돈을 찾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잊어버리고 다시 해야 한다.
증권과 사랑에 빠지면 위험하다. 다른 것을 보지 못한다. 적절한 투자법을 지켜 투자해야 한다.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
필립 피셔 Philip Arthur Fisher, 1907~2004
미국의 투자가 필립 피셔는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로 불린다.
1950년대에 큰 이익을 내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투자법을 도입해 월스트리트의 투자흐름을 바꿔놓았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현대의 투자기법을 정립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이들의 투자법을 종합하면 완벽한 투자법을 이룬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저가의 주식을 찾아서 매수하는 방법 제시
피셔는 성장하는 기업이라면 적정한 가격에 매수해 투자하는 투자법을 제시했다.
그레이엄이 기업의 재무재표를 바탕으로 계량적으로 기업은 분석
피셔는 경영자의 능력과 조직, 연구개발, 미래의 성장 가능성 같은 것에 주목했다.
그레이엄이 기업의 양적인 측면, 피셔는 질적인 면을 강조했다.
20세기의 중요한 투자가인 워런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과 필립피셔 두사람이 자신의 스승이라고 밝혔다.
1958년에 출간된 필립피셔의 책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성장주 투자법을 확립한 책이다.
펀드 평가회사 모닝스타는 필립피셔를 ‘모든 시대의 가장 위대한 투자가 중 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필립 피셔의 투자인생
1) 생애
필립피셔의 조상은 유대인다.
1850년대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했다.
대학 졸업후 스탠포드 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은 1년 다닌 뒤 1928년 사회에 진출했다.
크로커-앵글로 내셔널 뱅크 오브 샌프란시스코에 들어가 20개월만에 통계부서의 책임자가 됐다.
1929년부터 시작된 대공황을 지켜봤다. 미국 서부지역에 투자자문회사를 1931년에 세웠다.
(피셔 앤드 컴퍼니) 일반투자자들 상대로 사업을 했다. 핵심투자대상은 소수의 성장기업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입대해 3년동안 육군 항공대에서 행정장교로 군무했다.
비사교적인 성격으로 12명 가량의 소수의 투자자를 상대로 그들의 자산만 관리했다.
성장주 투자의 선구자이자 전설적인 투자가의 반열에 올랐다.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에서 그의 책은 투자론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1961~1962년에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임시교수직으로 투자론을 강의했다.
수줍어하는 성격으로 대중에게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아주 검소하게 살았다.
오래된 사무실에서 낡은 사무용품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는 그의 회사를 1999년 91세로 은퇴할 때까지 운영했다.
평생 열정적으로 일했지만 말년에 노인성 치매로 쇠약해져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필립피셔 투자법의 핵심은 위대한 기업을 찾아 적정한 가격에 사서 거의 영원히 보유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했다.
좋은주식에 투자하면 주식을 팔 수 있는 최고의 시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2) 필립 피셔의 영향
‘과도한 분산투자를 삼가라’라는 원칙은 버핏 투자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
워런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피셔, 찰리멍거 세상의 영향을 받았다.
싼 주식을 사는 그레이엄의 전략에 충실했다. 부실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제때팔지 못하면 손해다.
피셔는 지나치게 분산투자를 하지 말라고 강조했는데 버핏은 이런점에서 피셔의 영향을 받았다.
과도하게 많은 주식을 매수하면 주식의 세부적인 관찰이 불가능하다.
친숙하지 않은 기업에 지나치게 많이 투자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셈이다.
그레이엄은 고정자산, 수익, 배당 같은 측정할 수 있는 것, 양적인 것을 중시
-> 싼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만 매입
피셔는 질적인 측면. 미래 전망, 경영능력 같은 기업의 가치를 올려주는 주식을 중시했다.
-> 장기적으로 내재 가치를 올려줄 기업을 찾았다.
버핏의 피셔와의 만남 회상
“그를 만났을 때 나는 그의 아이디어만큼이나 그 인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버핏은 “나를 만들어준 15%는 피셔이고 나머지 85%는 그레이엄이다”라고 말했다.
1969년에 버핏은 소수의 기업주식을 매입해 장기간 보유하는 피셔의 투자철학을 향해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피셔의 철학을 구현한 사람이 바로 버핏의 오랜 동업자인 찰리 멍거였다.
멍거는 우수한 기업의 가치를 알았고 그에 따른 합당합 가격을 지불할 줄 알았다.
그레이엄은 버핏에게 투자를 위한 지적 토대를 마련했는데 그것은 안전마진이다.
시장변동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피셔는 훌륭한 장기투자를 확인하고 선별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롭고 실행 가능
한 방법론을 알려줬다.
멍거는 우량기업의 매입과 보유에 따른 경제적 수익을 알게 해줬다.
버핏은 그레이엄, 피셔, 멍거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다.
2. 투자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과 사실수집
1) 주식시장에서 부를 축적하는 방법
미국시장에서 주식을 통해 돈을 번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19~20세기초에는 시장의 변동을 이용해 투자한 사람들이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주식을 사서 경기가 좋을 때 주식을 파는 방식이다.
뛰어난 주식을 발굴해서 계속 보유하는 방법이었다. 채권을 보유하는 것보다 더 나은 수익률이다.
오랜기간에 걸쳐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체 산업 평균보다 훨씬 높게 성장한 몇 개의 기업을 찾아낸
사람들이었다.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큰 이익을 낼 수 있다.
2) 사실 수집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한다. 최고경영자로부터 기업에 대해 듣는 것.
기업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이 기업에 대해 소상히 파악할 수 있다.
업종과 관련이 있는 기업, 경쟁업체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얘기한다.
그 회사의 생산제품을 유통하는 유통업체와 고객들의 얘기를 들으면 된다.
또, 연구소의 연구원, 협회나 조합의 관계자들도 아주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과거 근무한 적이 있는 직원들의 말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 그 회사의 간부들의 얘기도 좋다.
3. 성장주 투자
저평가 주식에 투자할까 성장주에 투자할까
피셔는 저평가 주식은 그 주식의 평가를 받는 시간이 너무 길다고 말한다.
성장주에 투자해서 얻는 이익보다 투자이익이 적다.
10년마다 몇 백 퍼센트씩 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저평가주식은 기껏해야 50% 정도 상승한다.
1) 대형우량주
성장률이 높고 전망도 좋고 재무구조도 튼튼하다.
1946~1956년까지 이들 종목은 10년동안 4배가 올랐다.
2) 소형성장기업
장래에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할 제품을 갖고 있다. 성장성이 입증된 우수한 기업들이다.
3) 설립 초기의 소형 성장기업
유망한 성장기업이다. 설립 초기에 있지만 성공하면 이런 기업의 수익성이 가장 높다.
10년만에 수천 퍼센트의 상승을 하기도 한다. 이런 기업에 투자하면 원금을 완전히 날릴 수 있다.
4) 적정한 투자 방식
성장주라고 해도 대형 우량주는 연륜이 깊고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
상승은 소형벤처보다는 작지만 시장 평균보다는 높다.
이런 성장 종목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몇 백 퍼센트의 수익률을 기록한다.
위험을 피해야 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퇴직금이나 남편을 여의고 홀로 된 여성 같은 안정적인 자금이
필요한 투자자는 이런 방법이 좋다.
소형 성장주에 투자해서 원금 전체를 잃더라도 대형 우량 성장주에 투자해서 얻는 이익이 이 보다 더
많기 때문에 큰 충격이 없다. 가장 바람직한 투자다.
여우있는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위험하다.
4. 위대한 기업의 특성
1) 투자기업을 찾기 위한 15가지 포인트
①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을 늘릴 수 있는 시장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는가?
높은 투자등급을 받는 기업들은 성장성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② 최고경영진이 현재의 성장잠재력을 가진 제품의 생산라인이 확대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장래에
회사의 매출액을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결의가 있는가?
현재 성장성있는 제품을 넘어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나 정책이 없다면 안된다.
연구개발, 기술개발의 필요. 경영진이 신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
③ 기업의 연구개발이 기업 규모와 비교해서 생산적인가?
연구개발비가 최대한 생산적인 결과를 낳아야 한다.
일정기간 동안 조직 규모나 연구개발비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신제품을 많이 만들어낸 연구개발
조직이라면 장래에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④ 평균 이상의 영업조직을 갖고 있는가?
어떤 사업에서든지 영업은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다.
효율적인지는 경재업체와 고객들을 통한 사실 수집을 통해 알 수 있다.
IBM의 영업 직원은 평균적으로 연간 근무 시간의 3분의 1은 회사가 지원하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데 보낸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뒤처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⑤ 영업이익률은 충분한가?
기업의 이익을 측정하는 첫 단계가 영업이익이다.
⑥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
주식투자의 중요한 것은 미래다. 미래의 영업이익률이 중요하다.
이익을 높이기 위해 물건값만 올릴 수는 없다. 기업이 원가를 줄이고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아봐야 한다.
⑦ 노사관계는 돋보이는가?
근로자들이 회사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이직률이 높은 회사는 여러 가지 요소를 낭비하게 된다.
이직률보다 입사 희망자가 많은 회사가 좋은 회사다.
근로자 개인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이들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껴야 한다.
⑧ 임원들 간의 관계가 좋은가?
임원들의 판단력, 성실성, 팀워크는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협력하지 않고 파벌이나 갈등을 일으키는 직원은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⑨ 두터운 기업 경영진이 있는 회사인가?
기업은 아주 능력이 탁월한 1인이 이끌어 갈 수는 없다.
경영지식을 갖춘 재능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기업이어야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⑩ 원가분석과 회계 관리 능력은 우수한가?
장기적으로 원가를 절감하지 못하면 다른 기업을 능가할 수 없다.
⑪ 해당 업종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사업부문이 있으며 경쟁업체에 비해 뛰어난 기업인가를
알려주는 단서는 있는가?
경재업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이다.
보험료의 비율이 낮은 기업도 틀림없이 뛰어난 기업이다.
⑫ 이익을 단기적으로 바라보는가, 장기적으로 바라보는가?
기업이 눈앞의 이익만 보는가 아니면 장기적인 평판을 위해 눈앞의 이익을 기꺼이 희생하는가.
납품업자를 배려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면서 손실을 감수하면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⑬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가까운 장래에 증자할 계획이 있는지 이로 인해 주주의
이익이 희석될 가능성은 없는가?
기업의 보유현금과 추가로 조달할 수 있는 외부 차입금이 향후 수 년간에 걸쳐 성장을 뒷받침
하기에 충분해야 한다.
증자로 인해 주당 순이익이 줄어든다면 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은 아니다.
⑭ 경영진이 기업이 순조롭게 운영될 때는 투자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거나
실망스러운 상황이 생길 때는 입을 꾹 다물지는 않는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입을 꾹 다문다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다.
기업에 부정적인 뉴스나 부정적인 일을 그냥 수수방관하는 기어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⑮ 진실한 최고의 경영진을 가지고 있는가?
최고경영진이 주주에 대한 도덕적인 책임감과 의무감이 있어야 한다.
주주에 대한 의무를 결여하고 있다면 이런 기업에 투자하면 안된다.
5. 매수와 매도 시점
1) 주식을 살 때
필립피셔는 신제품이나 신기술 개발 단계에서 상업적인 대규모 생산이 처음으로 본격화되는 시기를
매수시점으로 본다. 일시적인 난관이나 예기치 못한 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이런 문제는 곧 해결된다는 확신만 있다면 이럴 때가 주식을 매입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5가지 요인
- 지금 경기 사이클이 어디에 와 있는가.
- 금리의 흐름
- 투자와 민간 기업에 대한 정부 정책의 전체적인 방향도 중요
- 점증하는 인플레이션의 장기적인 추세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섯 가지 영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발명과 기술이다.
2) 주식을 팔 때
① 주식을 매수할 때 실수를 저질렀고 투자한 회사의 우수한점이 훨씬 덜 하다는 것이 명백해지면
주식을 팔아야 한다. 팔고 다른 주식을 사면 이런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② 기업의 성장 잠재력이 떨어져 버린 경우.
필립 피셔
“주식을 매수할 때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했다면 그 주식을 팔아야 할 시점은 거의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6. 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 할 잘못
1) 선전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
사업을 시작한 지 2~3년 안되고 최소한 1년간 영업이익을 내지 않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문제다.
현란한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사업기반을 잡은 기업중에서 투자해야 한다.
2) 훌륭한 주식이지만 장외시장에서 거래된다는 이유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고 장외거래 되는 주식은 시장성이 떨어지고 현금화가 어렵다.
그렇지만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이라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3) 사업보고서의 표현이 맘에 든다고 매수하지 말라.
사업보고서의 문구, 표현에 현혹돼 주식을 사는 것은 광고문구를 보고 상품을 사는것과 마찬가지다.
상자만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내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4)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아보인다고 반드시 추가적인 순이익 성장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속단하지 말라.
현재의 주가가 높다고 해서 그것이 미래의 가치를 모두 반영했다고 할 수 없다.
필립피셔는 현재 아주 비싸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싸지 않고 헐값에 거래되는 주식이 많다고 말한다.
5) 적은 호가 차이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사려고 할 필요는 없다.
기다리고 매수하지 않는다면 그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기업이 올바른 기업이고 현재 주가가 합리적이라면 가격을 기다리지 말고 현재의 시장 가격으로 사라.
약간의 차이로 주식을 매입하지 못한다면 이 주식을 매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큰 이익을 놓칠 수 있다.
7. 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 할 잘못- 추가
1) 과도하게 분산투자하지 말라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것이다.
지나친 분산투자는 단점이 있다.
분산투자를 하면 극히 일부만 제대로 알고 아주 소수의 주식만이 매력적인 주식인 경우가 많다.
대형우량주와 중견기업 주식, 소형주로 나눠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형우량주는 한 종목당 20%을 넘어서는 안된다.
중견주는 한 종목에 10%이하만 투자해야 한다.
소형주는 절대로 날려서는 안 되는 돈으로 투자하라. 종목에 5% 넘게 투자하면 안 된다.
2) 전쟁 우려로 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전쟁이 끝난 뒤 주가는 전쟁 이전에 비해 낮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높아졌다.
3) 관련 없는 통계 수치를 무시하라.
통계수치중 가장 의미없는 것이 과거의 주가를 기록한 도표다.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다. 과거의 수치와 통계에 현옥되면 안된다.
4) 성장주를 매수할 때는 주가뿐만 아니라 시점이 정확해야 한다.
주가보다는 이 기업이 발전 단계에서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를 보고 투자를 하면 된다.
5) 군중을 따라가지 말라.
어떤 주식을 매입할 때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이 아닌지 주의 깊게 돌아봐야 한다.
증권가의 군중들과 다른 방향으로 갈 때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일시적인 유행이나 잘못된 해석을 따르지 않아야 한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첫댓글 부아빠님이 쓰신 책 읽어보려고 주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