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삶은, 이 우주 자체인 신이 꾸는 거대한 꿈 안에 담긴 작은 꿈이다. 현재 그대가 속한 ‘깨어있는 꿈의 상태’(awake dream state)에서 ‘참된 깨어남의 상태’(Real Awake State)로 확립되기 전에, 그대는 수많은 죽음의 잠들(sleeps of death)을 거쳐야 한다. 일상적인 잠을 잔 뒤에는 자기 전과 같은 환경에서 깨어난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깨어난다. 그러나 이것도 그대의 고통을 끝내진 못한다. 왜냐하면 행위의 맥락(Thread of Action), 즉 카르마가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그대의 삶을 결정해가기 때문이다. 재밌는 일은, 새로운 환경마다 새로운 걱정거리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환상의 손아귀는 너무도 기만적이고 꽉 붙들기에, 그대는 걱정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리하여 ‘깨어있는 꿈의 상태’에서 그대의 삶은, 끝없는 고통의 연속이 된다. 자신의 참나(Real Self)를 깨달을 때까지, 그대는 물질적 신체로 거듭해서 태어난다. 그러나 그대의 마음(mind)은 오직 한 번 태어났다가 한 번 죽는다; 이런 의미에서, 그대는 환생하지 않는다. 육체(물질적 신체)는 계속해서 바뀌지만, 마음(정신적 신체)은 언제나 같다. 모든 인상들(산스카라)은 마음 안에 저장된다. 그 인상들은 잇따라 이어지는 환생 속에서 다 소모되거나, 새로운 카르마를 통해 상쇄된다.
붓다의 윤회의 수레바퀴는 거듭되는 생과 사의 순환을 나타낸다. 윤회의 수레바퀴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돌아간다. 그것은 그대를 최고 정점으로 들어 올렸다가는,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시킨다. 후생(後生)에 대해 카르마가 어떻게 결정 요인이 되고 연결 고리로 지속되는지, 예를 들어주겠다. 한 부유한 왕이 있다. 그러나 그는 쓸모없는 왕이다. 그 왕은 온갖 사치품과 이기적인 소유에 온 신경과 돈을 허비하고, 백성들은 전혀 돌보지 않았다. 그는 다음 생에 맹인(盲人)으로 태어나 결국 거지가 되어, 전생의 그릇된 행동을 갚게 된다. 이 왕에게는 정직하고 신실하며 성실한 종이 있다. 이러한 덕목으로 인해, 그 종은 후생에 부유하고 교양있는 집안에서 태어난다. 어느날 그는 거리를 거닐다가 길바닥에서 처량한 신음소리를 듣는다. 그것은 전생에 왕이었던 맹인 거지가 두 손을 내밀며 외치는 소리였다. “제발 불쌍히 여기소서. 신의 이름으로 한 푼만 주세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해도 모든 행위는 내밀하게 산스카라적 연결고리들(Sanskaric ties)에 의해 결정되고, 서로간에 산스카라적 채권(債權)과 채무(債務)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부유한 남자는 무의식적으로 그 거지에게 이끌려 동전 몇 푼을 주게 된다. 한 푼만 달라고 빌고 있는 왕과 그를 불쌍히 여기는 종이라니, 이 얼마나 우스운 운명의 장난인가! 이것이 바로 카르마 법칙의 작용이며, 가치의 세계에서 정의의 표현이다. 카르마의 법칙은 공명정대하며, 가차없이 준엄하다. 이 법은 한 치의 양도도 모르며, 그 누구도 선호하지 않으며, 어떤 예외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 법은 정의를 집행할 뿐이다. 신성한 법칙에 의해, 그대는 전생들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보호받는다; 그 이유는 현재의 삶을 사는데 전생의 기억이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한없이 복잡하고 혼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두 분이 대화하시는데 끼어들어 죄송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토론하는건 좋지만 감정을 상하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휴... 공부하자고 간만에 글하나 올렸더니 지나치게 열심히 토론하시네요. 제가 지금 병원에 누워있거든요~~ 제 마음이 불편해요~~~
저 역시 감정 상한건 1도 없어요^^ 참손오공님이 여기 운영자까지 되셨다는건 인간적으로 좋은 분이란 뜻일겁니다.ㅎㅎ 다만 진리에 대해선 그리고 그것의 대화에선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대화가 쎄게 나간거지.. 참손오공님에게 감정 상할 일은 1도 없습니다. 어서 쾌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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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참손오공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왜 기억에도 없는 죄로 벌을 받아야 할까요... ㅠㅠ
두 분이 대화하시는데 끼어들어 죄송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토론하는건 좋지만 감정을 상하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휴... 공부하자고 간만에 글하나 올렸더니 지나치게 열심히 토론하시네요.
제가 지금 병원에 누워있거든요~~
제 마음이 불편해요~~~
저 역시 감정 상한건 1도 없어요^^ 참손오공님이 여기 운영자까지 되셨다는건 인간적으로 좋은 분이란 뜻일겁니다.ㅎㅎ 다만 진리에 대해선 그리고 그것의 대화에선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대화가 쎄게 나간거지.. 참손오공님에게 감정 상할 일은 1도 없습니다. 어서 쾌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