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 KBS나 마찬가지지만 국민들이 강제적으로 납부하는 시청료로 억대 연봉을 즐기는 이상한 집단이 되어 버린 이 언론 문제는 가장 시급히 개혁되어야 합니다만 현 정부는 전혀 그럴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kBS는 현재 많은 기자들과 PD들이 제작 거붕 돌입했고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 역시 94% 의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요즘 뉴스 방송을 KBS/MBC 본 지가 거의 반 년이 된 것 같아서 저는 잘은 모르지만 위 사진처럼 TV 버리기 퍼포먼스도 있었다 합니다. TV가 없으면 시청료 낼 일이 ?지요. 어디 감히 4000원으로 60%나 늘리겠다는 발상이 나오는지....그 법안에 찬성하는 국회의원들 명단은 분명히 인터넷에 오래 보존될 겁니다.
솔직히 세월호 문제를 보도하면서 받아쓰기와 앵무새 방송을 십여 일 계속하다가 나중에야 눈치를 보고 (그것도 JTBC 뉴스가 크게 성공하는 것을 본 이후) 조금씩 우리도 "하고 싶었다" 하고 유족들이 김시곤 전 보도본부장의 망언에 항의하러 kBS에 간 이후 청와대의 말 한 마디에 안 보이던 사장이 나와 사과하고 바로 보도본부장이 교체되며 내부 폭로로 이어지는...한 마디로 콩가루집안을 겪으며 나오는 자성의 목소리고 파업 의사 표출이기에 크게 달갑지는 않습니다. 정의감에서라기 보다는 "언론인으로서의 생존, 기레기 취급에서 한 걸음이라도 옆으로"를 위한 몸짓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국민들이 가진대도 할 말이 없습니다만..그래도 요즘 반성문을 쓰기는 합니다.
스포츠 국 간부들마저 보직 사퇴하면서 월드컵 중계가 파행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건 "시청률"에 목매 온 사람들에게는 큰 위협이 됩니다.
관련 영상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0&aid=0000001084
관련해서 최근 23일에는 현업 언론인들, 22일에는 전국 언론학자들이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KBS 앵커들은 16일, KBS 기자협회는 지난 13일에 이미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잇습니다.
이것들을 모아 봅니다.
제발 바라기는 이러한 선언과 행동들이 "자신들의 억대 연봉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 "독립된 취재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방송"을 하겠다는 의지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여기에도 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신뢰가 갈 것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이제껏 너무 자주 말로만 해 온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이들의 반성문은 모아 둡니다.
나중에라도 "과연 당신들은 그 결의문, 그 반성문에 떳떳한 행동을 했습니까?"라고 묻기 위하여.....
[현업 언론인 시국선언문]
언론의 사명을 다시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이 넘게 지났습니다. 지난 한 달 여 동안 대한민국은 함께 침몰했습니다. 그리고 정확성, 공정성, 독립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사명 또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사건 당일 ‘전원 구조’라는 언론 역사상 최악의 대형 오보를 저질러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한 전 국민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렸습니다. 취재를 통한 사실 확인보다는 정부의 발표를 받아쓰기에 급급한 나머지 오직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는커녕
망언을 내뱉는 공영방송 간부라는 사람들의 패륜적인 행태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공영방송 KBS의 보도를 좌지우지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길환영 사장도 아직 쫓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보도통제 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박 대통령으로부터 진상규명에 대한 어떤 약속도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은 죽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이미 한참 전에 죽어버린 언론의 모습을 드러내는 하나의 계기였을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언론의 존재이유는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에게 정확하고 공정하게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언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죽은 언론’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이고 ‘죽은 언론’은 오직 권력자를 향한 해바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막말하는 간부도, 대통령만 바라보고 가는 사장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권력이 언론을 손에 쥐고 휘두르려 하는데도 목숨 걸고 저항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지는 못할망정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가리는 데 일조하고 말았습니다. 방송을 장악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말도 지지부진하기만 했던 국회의 방송공정성 논의도 이행하도록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언론의 사명을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단호히 저항하겠습니다. 청와대의 방송장악 보도통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책이 마련될 때까지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고 행동할 것입니다. 언론이 존재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 오직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그것이
세월호와 함께 속절없이 스러져간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우리에게 부여된 영원한 사명입니다.
MBC나 KBS나 마찬가지지만 국민들이 강제적으로 납부하는 시청료로 억대 연봉을 즐기는 이상한 집단이 되어 버린 이 언론 문제는 가장 시급히 개혁되어야 합니다만 현 정부는 전혀 그럴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kBS는 현재 많은 기자들과 PD들이 제작 거붕 돌입했고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 역시 94% 의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요즘 뉴스 방송을 KBS/MBC 본 지가 거의 반 년이 된 것 같아서 저는 잘은 모르지만 위 사진처럼 TV 버리기 퍼포먼스도 있었다 합니다. TV가 없으면 시청료 낼 일이 ?지요. 어디 감히 4000원으로 60%나 늘리겠다는 발상이 나오는지....그 법안에 찬성하는 국회의원들 명단은 분명히 인터넷에 오래 보존될 겁니다.
솔직히 세월호 문제를 보도하면서 받아쓰기와 앵무새 방송을 십여 일 계속하다가 나중에야 눈치를 보고 (그것도 JTBC 뉴스가 크게 성공하는 것을 본 이후) 조금씩 우리도 "하고 싶었다" 하고 유족들이 김시곤 전 보도본부장의 망언에 항의하러 kBS에 간 이후 청와대의 말 한 마디에 안 보이던 사장이 나와 사과하고 바로 보도본부장이 교체되며 내부 폭로로 이어지는...한 마디로 콩가루집안을 겪으며 나오는 자성의 목소리고 파업 의사 표출이기에 크게 달갑지는 않습니다. 정의감에서라기 보다는 "언론인으로서의 생존, 기레기 취급에서 한 걸음이라도 옆으로"를 위한 몸짓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국민들이 가진대도 할 말이 없습니다만..그래도 요즘 반성문을 쓰기는 합니다.
스포츠 국 간부들마저 보직 사퇴하면서 월드컵 중계가 파행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건 "시청률"에 목매 온 사람들에게는 큰 위협이 됩니다.
관련 영상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0&aid=0000001084
관련해서 최근 23일에는 현업 언론인들, 22일에는 전국 언론학자들이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KBS 앵커들은 16일, KBS 기자협회는 지난 13일에 이미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잇습니다.
이것들을 모아 봅니다.
제발 바라기는 이러한 선언과 행동들이 "자신들의 억대 연봉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 "독립된 취재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방송"을 하겠다는 의지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여기에도 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신뢰가 갈 것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이제껏 너무 자주 말로만 해 온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이들의 반성문은 모아 둡니다.
나중에라도 "과연 당신들은 그 결의문, 그 반성문에 떳떳한 행동을 했습니까?"라고 묻기 위하여.....
[현업 언론인 시국선언문]
언론의 사명을 다시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이 넘게 지났습니다. 지난 한 달 여 동안 대한민국은 함께 침몰했습니다. 그리고 정확성, 공정성, 독립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사명 또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사건 당일 ‘전원 구조’라는 언론 역사상 최악의 대형 오보를 저질러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한 전 국민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렸습니다. 취재를 통한 사실 확인보다는 정부의 발표를 받아쓰기에 급급한 나머지 오직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는커녕
망언을 내뱉는 공영방송 간부라는 사람들의 패륜적인 행태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공영방송 KBS의 보도를 좌지우지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길환영 사장도 아직 쫓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보도통제 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박 대통령으로부터 진상규명에 대한 어떤 약속도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은 죽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이미 한참 전에 죽어버린 언론의 모습을 드러내는 하나의 계기였을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언론의 존재이유는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에게 정확하고 공정하게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언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죽은 언론’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이고 ‘죽은 언론’은 오직 권력자를 향한 해바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막말하는 간부도, 대통령만 바라보고 가는 사장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권력이 언론을 손에 쥐고 휘두르려 하는데도 목숨 걸고 저항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지는 못할망정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가리는 데 일조하고 말았습니다. 방송을 장악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말도 지지부진하기만 했던 국회의 방송공정성 논의도 이행하도록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언론의 사명을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단호히 저항하겠습니다. 청와대의 방송장악 보도통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책이 마련될 때까지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고 행동할 것입니다. 언론이 존재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 오직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그것이
세월호와 함께 속절없이 스러져간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우리에게 부여된 영원한 사명입니다.
첫댓글 이 카페에 우글거리는 마귀 뗴거리 들이 말하는 종북 빨갱이 들의 명단 들 입니다...
파업과 시국 선언을 한다한들,
한국내 메이져 방송들이 공정성을 되 찾기란,
앞으로도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권력앞에 죽음앞에서..
개들은 자기 주인이 누구인지 몰라도,
힘에도 눌리고 밥도 주니,
자기 집을 지키고,
다른 침입자들은 물려하며 짖습니다.
제 주인이 누구인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주의 천사님도 기레기 방송에 많이 화가 나신듯 합니다...
그렇지만 저들도 불의에 맞서 싸우는 공의의 하나님의 편에 서있는 이들입니다..
너무 흥분하지 마시기를 ....
주님의 위로하심이 주의천사님꼐 임하기를 기원합니다...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