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꿈입니다.
꿈1
배경이 친정집입니다.
아버지와 엄마, 언니, 앞집 사는 아주머니(아들이 승배인데 승배엄마라고 부름)와
제가 방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부엌으로 나갔습니다.
승배엄마와 엄마가 부엌으로 따라나옵니다.
승배엄마는 어디서 찾았는지 사각의 통을 찾아가지고는 그게 술이라고 합니다.
술을 찾았으니 술상차려서 한 잔씩 하자고 합니다.
저는 좋다고 말하고 소변이 마려워 뒷마당으로 나갑니다.
뒷마당에는 생활용수를 버리는 작은 하수구가 있어요..
거기다가 소변을 보기 시작합니다.
소변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끝이 없을 것만 같았는데, 어느 정도 배출을
하고나니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일어났습니다.
옆을 보니 어느새 엄마와 승배엄마도 함께 소변을 보고 있습니다.
꿈2
저희 집이라고 하는데.. 아마 아파트인 것 같은데..
집 모양이 좀 특이합니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방이 하나 있고.. 방문 밖은 바로 복도입니다.
친정식구들과 함께 살고있나봐요..
엄마는 부엌에서 밥하시다가.. 마실가신다며 나가시고..
방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언니, 여동생과 제가 함께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안 오지만 좀 전까지 밖에는 비가 많이 왔었나봐요.
창문 쪽의 벽 밑에서 물이 흘러나옵니다.
맑은 물인데.. 빗물이 벽에 침투했다가 흘러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의 양은.. 졸졸 흐른다라고 표현해야겠네요..
저와 여동생은 그 물이 침대 쪽으로 가지 못하게 발을 쭉 뻗고 앉아서
방문을 열어 놓고 복도로 바로 물이 빠지도록 합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 물이 나오는 방향이 바뀌었어요..
침대 쪽의 벽에서 물이 나오는 거 같은데, 제가 침대 앞에 앉았었거든요..
제 엉덩이 부분에 집중적으로 쎈 물살이 나옵니다.
물이 어찌나 쎄게 나오던지 제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저는 물이 잘 빠져나가게 몸을 옴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옆으로 비켜앉습니다.
침대 밑의 거무틱틱한 먼지들이 떠내려가는 것도 보입니다.
물이 그쳤나봐요..
엄마가 밖에 나가셨는데.. 밖은 어떤지 궁금해지며..
엄마가 걱정되어 밖에 나가보려 합니다.
꿈에 나타난 아버지는 성격이 완강하신가봐요..
“밥하다말고 밖에 나간 엄마를 뭐하러 찾아!”하십니다.
그래도 저는 밖을 내다보려고 복도의 창문으로 갑니다.
밖은 아무 일이 없는지 한가합니다.
그때까지 여동생의 얼굴을 자세히 못봤는데..
여동생이라고 하는 아이가 옆집의 송영미입니다.(실제로는 죽은 사람)
그 아이가 저를 따라 복도로 향하기에 그 아이를 방에 떼어놓으려고
실랑이를 살짝 벌였는데, 영미의 부드럽고 포동포동 살찐 살의 감촉이
제게 전해집니다.
영미는 저보다 먼저 복도의 창문에 매달려 밖의 사람들을 향해 소리칩니다.
“얘들아! 얘들아! 우리엄마! 우리엄마! 얘들아! 우리엄마!”
이렇게 다급하게 밖을 향해 소리치지만, 밖에는 아이들이 놀고 있었는데
영미의 다급한 외침을 들은체도 안하더라구요.
이렇게 영미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으며 꿈을 깹니다.
첫댓글 이 두개의 꿈을 읽어 보고 제가 참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과연 이꿈이 좋은 꿈일까 아니면 그 반대 일까
일반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이 이런 꿈을 꾸면 대개는 좋은 꿈으로 해몽하지 않습니다
이해 하기 쉽게말하면 돈 이 나가는 꿈으로 보거든요 손해가 있는 꿈으로 해몽하는데 님의 경우는 그렇게 보이지 않해요
앞에 올렸던 꿈두개 또 이꿈 다음 오늘 꾸었다고 올린 엄마가 요정을 이꿈까지 모두 종합해서 꿈을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해서 이꿈의 해몽은 님에게 아주 시원하고 다급한 그런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는 꿈으로 해몽하고 싶네요
좋은 소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온다는 말입니다
무슨 소식일까? 정말 궁금해요^^
지기님께서 좋은 일이라고 말씀하셨으니까
그렇게 믿고 기다리다보면 진짜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