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리바운드 연습만 들입다 하나 후보들도 잘하더라는;;
이렇게 리바운드가 개털리는 데 이기길 바라는 게 망상. 해서 MVP는 단연 4번 염윤아. 중요한 리바를 몇개나, 김정은을 제치고.
느바매니아 얘들은 박지수 없으면 국민이 단연 꼴찌라는데, 분명 국민이 박지수 덕에 농구를 편하게 하는 것은 사실. 허나 하나는 박지수 없을 때도 국민 골밑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음. 양인영이 외곽 점프슛이나 날리고 앉아있고(거기다 안 들어가고).
국민 수비가..자유투 라인을 꽁꽁 잠그니 하나가 할 수 있는 게 별로...이리 좋으니 스타군단인 우리마저도 저번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4쿼터에 정신차려 따라붙긴 했지만). 오늘 하나에서 꾸준하게 득점을 올려준 선수는 신지현 뿐(그래봤자 10점?). 김정은은 간만에 3점포가 가동되나 했더니 3점슛 강이슬에게 찍히고, 말했듯이 리바는 염윤아에게 강탈당하고..신지온은 스틸 2개 하더니 패스 미스 3번;; 양인영이 해야 할 외곽슛을 박지수가 던져서 성공시키고.
솔직히 박지수에게 좀 찍히더라도 과감하게 골밑을 팠으면 했는데 하나가 너무 얌전하게 공격을 한 건지. 박지수 블럭이 0! 역시 하나가 몸사려서 했구나 ㅎ 하여튼 국민 수비 상대로 득점을 꾸준히 올릴 만한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했음(뭐 그렇다고 해서 여타 팀들은 그리 다를 바가 있겠냐마는).
그렇다고 하나 수비가 잘됐냐하면 그것도 아님. 강이슬에게 그리 3점을 많이 허용한 것 부터가. 덕분에 박지수는 무리하지 않고도 적절한 타이밍에 쉽게 득점을 하는 등(국민 셋업도 좋았음). 허예은도 돌파득점을 쉽게 올렸고.
우리에게 3쿼터까지는 접전을 벌였던 하나가 그 때쯤에 국민에게는 가비지로 털리니..역시 공수조직력 1위는 우리.
박지수는 뭐..서장훈이 예능에서 투덜거리는 말대로, '~해서 무슨 의미가 있나~' ㅋ 국내무대는 너무 좁음.
첫댓글 넘 무기력하게 져서
하나 미움
그래도
다음경기 힘내셔요
ㅋ 어제 신한이 훨 잘하더라구요. 오늘 심기일전해서 리바 좀 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