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남자입니다. 작년에 전문대 졸업하고 1년간 전기산업기사 따고 알바하면서 대기업, 중견기업 나오는대로 다 서류 썼는데 죄다 서류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자신감 잃고 더이상 놀 수만은 없겠다 싶어 작년 12월부터 알바 및 경험삼아 시작한 2조 2교대 led공장 생산직을 2달간 하고있습니다.
근데 주말도 없는 2조 2교대는 도저히 못버티겠네요. 1월달에 4일 쉬었는데 몸 축나고 피곤하고 개인시간은 없고 .. 진짜 이런일 오래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제가 물론 비정규직이라서 정규직들보다 더 힘들게 일하는 것도 있긴 한데 일도 일이지만 휴일이 거의 없는게 큰 고통이네요.
어차피 알바로 시작한 일이라 이제 제대로된 정규직 찾아 취업은 해야겠는데 나이도 많고 작년 하반기에 대기업 서류에서 다 떨어져본 뼈아픈 경험이 있어서 몇달내로 제대로 취업이 될지 의문입니다. 전문대 전기과 학점 3.67, 전기산업기사, 경력 없음.. 이 스펙의 전부고요. 20대 초반에 많이 놀아서 공백기가 한 3년 있습니다. 고등학교 출결은 질병지각 2회 있고요.
현재 4조3교대, 3조 2교대 생산직이나 2조 2교대나 3조3교대 이더라도 한 달에 휴일이 8일은 되는 곳으로 직장을 구하는데 그런곳은 드물거나 영 정보가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너무 큰 욕심일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3조2교대면 최소한 한달 8일은 쉬겠죠~ 3조3교대는 6일 일하고 1일 쉬는게 기본이라.. 4조3교대가 그나마 좋긴 한데 대기업에서나 가능할거예요.
전기산업기사 들고 계시면..... 공장 생산직이 아닌 전공을 살려보심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