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zul.im/0Nl7vd
[실화괴담] 단편 모음 72 | 네이트 판
13일의 금요일이네요 ㅋ한편 더 올려요 오늘 좋은 하루 되셨나요? --------------------------------------------------------------------- 90년도 쯤에 겪었던일 제가 초딩때 있었던 일입니다 그때...
pann.nate.com
유난히 할머니는 나를 많이 아끼셨고 다른 친척 형제들보다나를 더욱 더 챙겨주셨다.그런 할머니가 어려서부터 친어머니처럼 느껴졌고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특별했다.내가 안양 비산동에 살다가 석수동으로 이사하는 계기로 할머니는 서울 화곡동 큰집으로 가게 되셨다.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할머니가 우리집에 놀러올 때는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용돈을 많이 주셨으니까) 그렇게 1년...2년...3년.....세상 모르게 나는 아무탈없이 건강히 크게 되었고할머님은 1년...2년....3년....시간이 지날수록 쇠약해지셨다. 하루는 할아버지 제사 때문에 화곡동 큰집에 가야하는 날이었다.갈때마다 그렇게 반가워하시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던 분이 그날따라 안보이셨다. " 큰아부지! 할머니 어디계셔요?"-할머니 지금 아프셔서 서고에서 주무시고계신다-(유일하게 울 아부지 형제 중 제일 잘 사시는 분이고 개인서고까지 갖추고 계신다 )그냥 몸살감기겠지....하고 생각한 나는 할머니가 주무시고 계신다는작은방으로 갔다. 서고는 다른 방보다 빛이 차단되어서 그런지유난히 어두웠고한여름인데도 한기마저 느낄정도였다. 할머니가 왜 이런 서고에서 주무시고계시지? ....궁금해진 나는 다시 큰아버지에게 물어봤다."큰아부지, 할머니방 냅두고 왜 여기서 주무신데요?"- 그렇게 말이다....처음엔 할머니 방에서 잘 주무시다갑자기 일어나시더니서고로 걸어가셨다....참...어머님두... -너무 더워서 가셨겠구나...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누워계시는 할머니한테 갔다. "할머니 자?"-............. - "할머니~ 많이 아파요? "- .............. -평소같으면 주무시다 내 말소리만 들어도 깨어나셨던 분인데...난 그냥 할머니 팔다리나 주물러줘야겠다하고 할머니 다리부터 팔까지 차근차근 주무르고 있는데 이상한 점을 알 수 있었다...유난히 할머니 손이 차가운 것이다. 손을 가만히 만지고 있는데할머니는 두 손을 꼭 움켜쥔 채 펴지 않는 것이었다.별 생각없이 완력으로 할머니 손을 펴려고 하는데....."어라? 꿈쩍을 안하시네.... 90다되신분이 이렇게 힘이 세? " 진짜 이상한일이었다.있는 힘껏 손가락을 펴는데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마치 못 피도록 누가 잡고있는 것처럼... 순간 소름이 끼치는 것 같았다....계속 할머니 팔 다리를 주물러 주고있는데 아버지가 나를 부르신다."쓰니야 할아버지 제사한다"- 네 나가요~ - 할아버지 제사는 평소 때와 같이 시작되었고별 다른 일 없이 잘 끝났다.그렇게 제사는 끝나고다시 할머니를 보러 서고에 갔는데...할머니가 앉아계셨다. "어라! 할머니"- 음.. 쓰니 왔구나... 제사는 다 끝났니? -" 네, 끝났어요. 할머니 많이 아파?"-아니~ 이제 다 나았어...을구~ 우리 쓰니.. 할머니 걱정 많이 했구나~ -난 평소 때로 돌아오신 할머니를 보고 안심할 수 있었다."할머니 근데 아까 내가 할머니 손 주무르고 있는데 할머니 손가락 왜 꽉 쥐고있었어?"-응? 할머니가 그랬어? 모르겠다~ -" 내가 있는 힘껏 그 손 펴려구했는데 안 펴지던데? 할머니 힘도 없으시면서 "- 에고~ 죽을때가 됐나보지 뭐 -" 그런말 하시는거 아니에요 할머니 -- 쓰니야... -"네 "-할머니가 꿈을 꿧는데.... 또 할아버지랑 이상한 사람들이 머리에 갓을쓰고 나오더구나-" 진짜? 어떤 꿈인데? " 할머님은 물 한잔 마셔야겠다며 내가 갖다놓은 물은 두어모금 들이키시고말을 이었다얘기는 대충 이랬다.할머니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할머님은 이런 대낮에 누구야 하고 현관까지 가셨다한다"누구요?"- ............... - " 누구요~~ "- ....... 할멈 - 할머님은 그 낯익은 할멈~ 이란 소리에 많이 깜짝 놀라셨다 한다.다름아닌 할아버지셨다고 한다....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할머니가 문을 열려는 순간 "아니 여까지 어떻게 오셨수 그래~~ " - 열지마!!!!!!! - 할아버지는 갑자기 호통을 치셨고할아버지의 열지말란 소리에 깜짝 놀란 할머니는모르고 현관문이 열리는 스위치를 누르셨다.(큰집은 마당이 있어 현관문까지 거리가5 m 정도이다.현관문은 당연히 자동스위치 방식이다) 열고난 후......새까만 한복에 갓을 쓴 남정네 두 명이서할머니가 계신 현관 앞까지 걸어왔다고 한다.한사람은 쌀통을,한사람은 동전닢을 손에 쥐고... 할머니는 너무 깜짝 놀라서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문을 잠그고나서 문에 기대어 계시는데그 갓을 쓴 두 분이 벽 속에서 나왔다고 하셨다. 할머니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으셨고,그 두명의 남자는 할머니를 계속 주시만 하고 있었다. 계속 주시만 하기를 몇분........두남자는 서로 무슨 대화를 하는 것 같았다.대화를 하다 멈추고 난 후 쌀통을 든 남자가 할머니에게 다가갔다. 다가간 후 쌀통을 번쩍 들고 할머니에게 집어 던지셨다고한다.던지면서 그 남자가 했던 말들을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셨다. 남자 : 이 것 만 ......... 먹고 와!! 할머니 : 네? 무슨 말이오? 남자 : 이것만....먹고 와!!그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쌀통을 다시 들고 한번 더 던졌다.다시 던진 후에 또 던지고...... 그렇게 3번을 던지는 동안,그옆에 남자도 뭔가 중얼거렸다 한다. 할머니는 그남자가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가 신기하게 너무 잘 들렸다 한다. 쌀통 한번씩 던질 때마다그 남자는- 한 닢이요... - - 두 닢이요... - - 세 닢이요...- 이렇게 중얼거리곤 사라졌다 한다.사라지고나서 넋을 잃은 채 창문을 바라보시는데.... 창문에서 할아버지가 가만히 서 있었다......우시면서.....그런 얘기를 듣고 왠지 모르게 불안했다.시간은 아무탈 없이 흐르고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전,할머님은 화곡동 큰집 서고에서 돌아가셨다. 정확히 3월달에......그리고... 새벽 3시에......... 꿈 얘기를 들었던 때는 2001년.....그러니까 3년 전에..... 분명 할머니 죽음하고 연관이 된거죠?3년전 3월...새벽3시에 돌아가셨고.........꿈에서 두 남자가 쌀통을 3번 던졌고;;; ....이 글 쓰면서 또 소름이 끼쳤네요;; 나만 그런가?아참!! 100% 실화란 거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1%의 픽션도 없습니다.
첫댓글 할배 부르지나 말던가 왜 불러놓고 나중에야 열지 말라고 해서 ㅠㅠ 저승사자도 배우자로 함정 놓는 거 치사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게 맛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쎜ㅋㅋㅋㅋㅋㅋㅋ
이 게 맛 있 다
인형볶음과 살인마티기고티키고티기고티긴것만먹는다멳.. 부자도되고저승도안갅다는거내요.ㄷㄷ 이.개사실이띿면,,ㄷㄷ
ㅠㅠㅠ아이구 ㅠㅠㅠㅠㅠㅠ
무섭다참말로 ㅠ
첫댓글 할배 부르지나 말던가 왜 불러놓고 나중에야 열지 말라고 해서 ㅠㅠ 저승사자도 배우자로 함정 놓는 거 치사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게 맛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쎜ㅋㅋㅋㅋㅋㅋㅋ
이 게 맛 있 다
인형볶음과 살인마티기고티키고티기고티긴것만먹는다멳.. 부자도되고저승도안갅다는거내요.ㄷㄷ 이.개사실이띿면,,ㄷㄷ
ㅠㅠㅠ아이구 ㅠㅠㅠㅠㅠㅠ
무섭다참말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