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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 그 누군가을 뛰어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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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서울대병원-
연수와 택시를 잡아타고 빠르게 서울대병원으로 도착한나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치료를받고 병실에 보기좋게 병실침대에 앉아서 사천제와 천휘가 오기만을 기달렸다.
연수와내가 병원에온지 1시간만에 병실문이 열리고 허겁지겁 들어오는 사천제와
땀 범벅된 천휘가 보였고. 아무렇지 않게 별문제없이 내가 침대에 앉아있는체... .
사천제와 천휘을 향해 웃어보였고 사천제와 천휘의 표정은 '이게 대체어떻게 된일이냐?'
는 말론 설명할 수 없는 황당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이들중 어떻게 된일인지 상황파악을 먼저한. 천휘가 나한데 다가오면서 차갑게만
느껴지는 천휘에말.
"신세아.. 너.. 누가 이런일꾸미래"-_-^
천휘의 말에 사천제 모두가 어찌된 일인지 눈치을 챘는지 나를 야리고 있다.
니들이 날보고 야리면 어쩔건데 -_-^
흥!
똑같은놈들 사람 한 사람을 죽이려고 환장했어!!
쳇!!!
"신세아 왜 말린거지?! 그 누구도 너한데 그런짓한 놈들을 처리하는게 우리사천제
일이란걸 퀸인 너가 더 잘알텐데!!!"
"맞아! 그놈들이 하이에나에 속해있다면 더더욱 죽여놔야지"
"....." -_-^"
여기까지 거짓말을 해서 불러들인 날 원망하면서.. . 시우.하민.의말이었다.
하유는 아무말없이 이둘의말에 차갑게 변해가는 얼굴표정으로 나타나고있었다.
처음에 한마디하고 무섭게 침묵으로 일관하던 또 다시 싸늘하게 들리는 천휘의말.
"무슨일이 있어도 가만안둔다. 그놈들!.."-_-^
그 말과 동시에 병실문을 열고 나가려는 천휘.
"류천휘.. 가면 너가면 나다시 너안봐! 문열고 한발자국만 나가봐"-_-^
".........."
화내듯 살벌함을 자아해내는 내말에 병실문을 열고 나가려던 천휘의발이 멈춰선다.
"천휘니가 가봤자 소용없어! 이미 그 새키 일어나지 못한상태로 있을테니까."
"먼소리야! 내가가니까 멀쩡하게 있던데"-_-^
말 한마디 하구서 인상을 팍∼하고 구기는놈.
자.. . 잠깐........... . 0_0?
멀쩡 하게있었다고? 깨어날려면 한참 있어야 하는데
나한데 급소맡고 기절한뒤 그렇게 빠르게 회복된 사람은 또 첨이네ㅡ..ㅡ
또다시 인상을 팍 구기면서 불만이 가득찬 얼굴로 말하는이놈.
"나왜 붙잡았냐-_-^"
"너 거구놈 죽이겠다고 가는줄알고?"
"아닌데 그 돼지놈은 지금쯤 병원에 실려가 있을텐데"
"머!?!?!? 그럼............. . 그말은... 니손에 벌써 반은 묵사발 만들어 놨다는 소리네"
"그건 너상상에 맡길게"^ _ ^
컥... . 그 무섭디 무서운 인상은 언제 썼냐는 듯이... .그놈의 특유의 꽃미소을
날리면서 말하는 놈.
얘야 안봐도 삼천리란다.
됐다! 이눔아 ㅜ_ㅜ 상상하기도 싫다.
불쌍한 거구놈.
그..근데 ..저자식 어딜 가겠단거야!?
-_-^
갑자기 속에서 뜨겁게 무언가가 소용돌이 치듯 끓어 올랐다.-_-+
"너 어딜 가겠단거야!!!"
"너 납치한놈들. 잡으러!"
"됐어! 그놈들 잘못한거 없어 내가 일부러 납치에 응해준거니까
오랜만에 재미있었는걸"
내가또 말을 잘못꺼낸 듯 싶었다.-_- 그놈표정 장난이 아니였기에..-_-;;;
그놈 표정이 변하는걸 보고는 슬금슬금뒤로 물러나는 사천제놈들-_-^
"신세아 너 발에 왜 하얀천 감고있어"-_-^
이게천이냐 붕대지!
화나서 눈에 뵈는게 없더냐-_-...
저런.. - -^ 이제알았더냐
이 즉일늠아 ㅜ_ㅜ
천휘말에 아무표정이 없는 하유을 제외하고는 나를 포함한 모두가 그놈의 말에
뒤로 쓰러지는 시늉까지 할만큼의 황당함에 입을다물지 못했다.
"천휘야-_-나 이 발바닥 때메 병원에 온거거든 그리고 니때문이잖아!!!!!!!!!!!!!!!"
"나 때문이라고?"
"그래' 니가 날 신발도 안신긴체 갑자기 그 원룸에서 끌구나간건 너자나!!! 또 그런날두고
말만듣고 눈뒤집혀서 무서운속도로 뛰어간것도 너고 난 너 잡으려고 맨발로 뛰다가 다친거
구!!!!! 우씨"ㅠ_ㅠ
"......."
그놈은 내말을 듣고는 아무말없 이내앞으로 다가오더니 날그대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품으로 안아버린다.
그런 천휘의 행동에 내얼굴은 달아올랐고. 천휘는 한동안 말없이 날 더욱 감싸안았다.
요즘들어 이놈의 품에 자주 안기는 것만같아 기분은 좋다만.>.<
이놈 이거 버릇-_-
"분이기 깨지겠다. 우리들은 밖으로 나가자!"
"웅?>.< 왜나가 더 보자 천휘야 다음 단계안해?"
"안하네. 아쉽네!"
"......" >//<
저런.. 싸잡아죽일 놈들-_-^
나가려면 곱게 나갈것이지 항상 저런식이지-_-^^
분이기 깨지겠다고 나가자는 시우의 말에 뒤을이어 귀여운 표정으로 애교섞인 말을
아직까지 천위에 품에서 안겨있는 나를보면서 말을하는 하민. 시우옆에서 볼것다보며
얼굴을 붉히는 민여사. 여태 표정하나 안변하고 가만이있던 하유의말은 적지아나
나에겐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역시 쌍둥이였어-_-
잠시너네가 한형제란 사실을 잊고있었다-0-;;
분이기깨는 말을하며 요란스럽게 나가는놈들.
놈들이 나가도 계속 날안고 놓아주지 않는이놈.
녀석들이 나가고 한참이 지나서야 입을여는 천휘였다.
"신세아. 왜 그렇게 속을 썪이냐! 나 얼마만큼 미치는꼴 봐야 너의속이 후련하겠어!
너가 아무리 강하다해도 내눈엔 말야 한없이 지켜주고 싶은 내 여자로 밖엔 보이지
않는데. 그래서 항상 너가 사라지면 불안한데 너가 더욱 위험한 존재란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더 불안한데. 앞으로 그런 유치한 일 벌이지마라! 그땐 이번처럼 안끝날테니까..."
"........"
날 자기의 품에서 놓아준후.. .
그 끝에말을 무섭게 마치고 난뒤.. 잠시동안 이었지만은..
천휘에 맑게 보이는 검은 눈동자의 눈빛은 차갑게만 느껴졌다.
나는 그런그놈을 쳐다보기만 했고. 천휘는 내가 자길 쳐다보고 있다는 시선을
느꼈었는지.. 그제서야 날 보며 환하게 웃어보인다.
조금전의 그 차가운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보이지 않았고 내가 좋아하던 그놈의
따스한 미소만을 머금고 있었다.
날 보며 그 어느때 보다도 이쁜미소을 보여주고 있는 천휘을보며. 나는 퉁명스럽게
천휘에게 말했다.
"너 밖에선 그렇게 웃지마"
"응' 내 웃음은 너가있어서 존재하는거야"
감동*_* 내가 있기에 자기웃음이 존재하는 거랜다.
ㅜ_ㅜ 멋진놈 같으니라고
0_0;; 이놈 .. 왜이래...
갑자기 날 자기 품으로 끌어당긴 다음 나의 목덜미에 찐하게 입을맞추는 천휘.
"소독이야"
나는 천휘에 말에 얼굴을 붉히게됐고 그놈은 그런날 쳐다보고 있었다.
'류천휘... . 너아냐... . 내가 이런 널 나만을 봐라봐 주는 널 얼마나 사랑하고있는지...'
나는 천휘에게 들리지않게 낮게 중얼거리고선...
"천휘야 내일이 축제지!?"
"그런가? 그런가보다."
"말이 그게모야 !!!!"
"나 그런거에 관심없어! 너두 관심없자나! 우리 축제끼지말고 놀러나가자"
"나두그러구 싶은데.. 어쩔수없이 껴야되거등... 마지막3일째 축제사회 내가 맡자나" ㅠ_ㅠ
"에이∼씨 짜증나!!!!!!!!!!!"
천휘 그놈은 짜증난다는 말과함께 인상을 찌푸렸고 나는 그런놈이 귀엽게만 보였다.
나는 아직까지 불만가득 담긴 표정으로 인상을 팍팍 써대고있는 놈을보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아얏.. 아프다. ㅠ0ㅠ 발바닥이 병실 바닥에닿는 순간 아래서 위로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신음소리을 내뱆으며 바닥에 주저않자 앞에 서 있던 그놈은 놀란얼굴로 다가와
날 이르켜 세워 부축해주면서 이놈... . 갑자기 버럭하고 화을내는천휘.
"발이 그 모양이면서 멋하러 침대에서 내려와!!!! 그발로"-_-^
"괜찮아 이젠가야지 집에가서 쉬면 나을거야"^0^
"안돼! 나을때까지 병원에있어"
"낼 아침이면 괜찮아질꺼야! 부축해죠 나 이런데 싫어하는거 알잖아!"
"휴... . ........... ."
천휘는 내말에 길게한번 한숨을 내쉬더니 졌다는 듯 한다는소리가...
"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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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지금 얘가 머라한겨-0-;;; 자신의 등을대면서 업히라니-0-;;
내가 가만히있자. 천휘입에서 짜증나듯 흘러나온 매서운 한마디.
"나한데 업혀갈래! 여기그냥 나을때까지 있을래!"
망할눔 ㅜ_ㅜ
천휘의 이어지는 뒷말 한마디에 할수없이 업히고만 나였다.
천휘의 등은 생각보다 넓고 따듯했다.
그리고.. . 좋았다. 천휘의 등이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나 따스해서...
천휘는 날업고 병실을 나와 병원 밖으로 나왔다.
사천제와 연수는 언제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천휘등에 업힌나는 곧 천휘에 등에 기대어
잠이들고 말았다.
-다음날-
내방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나는 짜뿌둥한 몸을 이르켜세웠다.
일어 나자마자 내방 샤워실로 향했고 어젯밤 걷기만해도 아려왔던 발은 하룻밤사이
걸을수 있을만큼 나은듯했다.
다 씻고 나온 나는 학교로 향할 준비을 하고는. 발에 감겨져 있던 붕대을 풀고서.
어제 자기전에 미리 준비해놓은 교복이아닌 사복을 갈아입었다.
축제때에는 모든게 다 자율화이기 때문에 사복을 입고가도 상관은 없었다.
학교갈 준비을 다 맞친나는 집을나와 학교로 향하였다.
학교을 가기위해 걸어서 버스정류장 앞까지 도착한 내 눈에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낮익은 얼굴이 비춰졌다.
류천휘? 오홉∼∼∼∼∼♡_♡
(왜-_- 눈이 하트로 변해찌...)
날 기다리는 거야^ _ ^
오늘도 역시 멋있구나
아침부터 천휘얼굴을 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샌 내 입가엔 웃음이 번져흐르고 있었다.
헐렁헐렁한 하얀색의 얆은니트을 입고 캐쥬얼식 검은색정장 바지을 입은 천휘는
삐딱선을 타고서있었다.
아쉽다.ㅜ.ㅜ 사진기라도 있었으면 한방 박아두는건데...
그렇게 아쉬워하며 천휘가 서있는 버스정류장으로 다가가는데 ... . 내 눈에띠는
또 다른 광경.
근데... -_-+ 저년들은 모시다냐
감히 누구한데 소리을 지르고 날리야-_-^
천휘주위로 몰려있는 여자들. 천휘을 둘러싸고 소리는 있는대로 지르고있는 여자들
이보였다.
관심없다는 듯 무서운 인상만 쓰고있는 천휘였다.
"꺼져! 시끄러우니까!"
나는 똑똑히 들을수있었다.
꺄∼ 멋지다. 이런 말들을하는 년들을향해 말하는 천휘의 차갑게 흘러나온 목소리을... .
천휘의 짜증섞힌 말에 언제 그 자리에 있었냐는 듯이 사라지는년들.
천휘가 눈치 못채게 천휘의 뒤로 다가가 이놈의 남자치고는 가느다란 허리을
안았다.
천휘는 .. 뒤에서 안은 내 얼굴을 볼수가없는 상황이었기에... .
천휘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좋은말로할 때 팔 풀어라!"-_-^
"바보 알았어 풀테니 그 인상풀고 웃어봐!"
"세아..? 신세아!"
대답대신 그놈의 허리을 감싸고있던 내 손을 풀고는 앞으로 나와 베시시하고 웃음을
뛰고는 그놈의 앞에 서서는 정면으로 마주보고 선 나.-헤헤-
"나 기다린거야!?"
"응! 발은 괜찮나보네"^_^
"응 괜찮아! 걸을만해"
날 보더니 금새 표정을 풀고는 웃으며 내 말에 답변 해주는 천휘.
천휘와 학교가는 버스가 오기만을 기달렸고. 한 10분쯤 지나자 드디어 기달렸던 버스가
정류장앞에 서는 008번 버스.
버스가 정류장 앞에서자 천휘와 버스에 함께 올라탔다.
버스에 올라타자 마자 맨 끝자리가 비워 있는걸 확인하고는 천휘와 맨 뒷자석에
자리을 잡고 앉았다.
008 버스을 탄지 20분만에 학교에 도착할수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천휘는 나의손을 꽉 잡은체 학교 교문으로 들어서는 이놈.
천휘녀석 ... 훗... 안 하던 짓을하고..
머가 그렇게 불안해... 바보..
교문을 들어서자 여지없이 천휘와 나를 보자마자 꺄악∼ 꺄악∼ 하고 소리지르는
여학생들.
여학생들 사이엔 남학생들도 끼어있었다.-_-
유명한 스타을 봤다는 듯이 소리을 질러대는 년들과 놈들을 무시한체... 천휘와 함께
교실로 향하였다.
무시! 무시!!! 무시시!!! 흥!
교실에 도착한 천휘와 나는 우리반에 꾸며진 광경과 애들이 하나같이 입고있는
유니폼을 보고서 머릿속에선 놀랄 놀 자을 그리고 서있었다.
0_0 저게다 모래...
축제에 분이기에 맞게 꾸며진 반.
그리고 반 애들의 입은 하얀 와이셔츠에 짦은치마 유니폼.
그리고 검정색 앞치마까지...
"세아야! 이거 저쪽에서 갈아 입구나와!"
나에게 반 여자들이 입은 똑같은 의상을 주면서 갈아입고 오라는
우리반 범생이 반장.
어떨결에 받은 옷을 옆에서 내 손을잡고 서 있던 천휘가 내 한쪽손에 올려져 있는
의상을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쳐다보는 천휘.
천휘야 니맘 안단다-_-...
너가 먼생각을 하고있는지..
이놈 날 오늘 하루쟁일 따라 다닐게 분명했다.
"반장 이걸 꼭 입어야해? 안 입으면 안될까?"
"안돼! 자 봐봐 우리반 여자애들도 다 입었자나!"
이 기집애야 너는 천휘의 무시하고도 살벌한 표정이 안보이더냐 ㅜ.ㅜ
할수없이 여자들의 째림에 이끌려 갈아 입으러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밖에서 들려오는 여자들의 비명소리.
꺄앗 ∼∼∼∼∼
꺄 ∼∼∼∼ ....
꺄앗 ∼∼∼
꺄∼∼
미친것들 왜 화장실에서 소리지르고 날리야-_-
우리학교는 ''꺅꺅'' 대는 애들이 많아
어째.. . 조용하다∼
조용해진 화장실 밖...
옷을 다 갈아입고 화장실 문위로 걸어 놓았던 옷들이 사라져 버렸음.
내 옷이 어디간겨 =_=;;
화장실에 떠도는 귀신이 가져간건 아닐테고 ..
그..그럼 누가 훔쳐간.. 건가..
잠깐? 훔쳐? 내옷을? (말된다.-_-)
옷을 누가 훔쳐간거야!!!!!!!!!!!!!!!!!!!!
잡히면 죽음 이니라 -_-^
나는 잠시 내가 입고있는 유니폼이 아주∼짦은 차마란 사실도 잊은체.. 내 긴 롱다리로
화장실 문을 그대로 걷어 차버리고 말았다.
'쾅!' 하고는 문이 거세게 열리는 소리함께 화장실 문이 열리고... 눈앞에 익히 낮이익은
남자가 내 눈에 들어왔다.
차유성?................. . -_-^
차유성.. 그놈은 한 손에 내 사라진 옷을 흔들며 비뚤어진 자세로 입가에 미소을
보이며 서 있었다.
저놈이 어떻게... 더군다나 여긴 여자 화장실.
아까.. 밖에서 소리질러 된거 ..
다 저 놈때문 인거여써!..-_-^
아직도 화장실에서 사라지지 않고 눈에 하트을 키며 얼굴을 붉힌체 정신 나간년들.
정신나간년 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놈에게 다가가 발로 힘껏 그놈의 정강이을
차 주었다.
"내놔!" -_-"
"날 따라와 그럼 돌려주지!"
맞은데가 꾀나 아펐는지 그놈 나에게 잠시 무서운 눈길을 보낸다.
그리고는 지 말만 하고 가버리는 차유성.
어쩔수 없이 차유성 뒤을 따랐고 .. 차유성을 따라온 곳은 다름아닌 학교옥상 이었다.
지상수, ..
쟨... 이유리? 훗.. 아주 과간이야..
쿡 하하하 쿡쿡. ... 하하
옥상문을 열고 들어 서자마자 그들의 패거리 같지도 않은 패거리들을 보고는
난 그 자리에서 실소을 터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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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 그 누군가을 뛰어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린다.
작가:▷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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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내가 갑자기 미친 듯이 웃어대자 왜 웃냐는둥 인상을 찌푸리는 그들.
이유리 싸가지 년의 말에 의해서 내 웃음은 거기서 멈추었다.
"너무 쫄으셨나 보네 실질적인 하이에나 (퀸) 지주께서.. 그렇게 미친년처럼
웃는거 보면말야!"
"쫄아? 내가? 이유.. 아니 차유리라고 불러야겠지! 차유성의 동생이면서 스네이크의
실질적인 이인자 차유리!!!"
"그... 그걸 어떻게.."
"훗.. 그날 병원에서 천휘을 제외한 나머지 사천제와 했었던 말들.
기억 하고있나!? 그때 .. 먼가가 미심쩍어 하이에나 정보망좀 빌렸는데
엄청난 결과가 나올 줄이야..나도 예상 못했었는데! 생각보다 이렇게 많은 사실들이
나올줄은 예상 밖이었어.. 그 오빠에 그 동생 이라더니 아주 딱이네!
천휘와 사천제 모두을 속인것도 모자라 이인극까지 ..그러고도 차유리 너가
사람이야!!"
내 말에 점점 일그러지는 싸가지의 얼굴. 옥상에 있는 차유성 이 외에 모두가 차유리와
나를 지켜만 보고있었다.
아랫 입술만 깨문체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차유리.
"왜! 내가 너무 정곡을 찔렀나 차. 유. 리"
차유리란 이름을 더욱더 강조했다. 천휘의 이복동생 이유리가 아닌 차유리 라고..
나에 저런말에 이내 정신을 차린 듯 초지일관 으로 날 노려 보고있던 싸가지가
입을땐다.
"대단하군 역시 하이에나 퀸 다워 .. 내가 노릴만 했던 자리야 천휘 오빠도 아라!?!?
자기가 여태 속은거 믿던 동생이 스파이였단 사실을말야.."
"천휘오빠? 아직도 오빠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군 당연히 알고있다.
천휘가 몰랐을거 갔나.. ? 그렇게 엄청난 사실을 모르면 사천제가 될 수가 없지!
그리고 퀸 자리는 너 같은애 받자고 정한거아냐 그리고 너같은 애가 그렇게 간단히
함부러 노릴만한 자리가 아니거든! 노릴거면 사천제부터 꺽어라! 꺽을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말야! 훗 웃기는군 정말!."
천휘가 알고 있다는 내 말에 싸가지의 서글퍼지는 표정과 내가 말 할때마다 변하는
여러 표정을 볼수가 있었다.
"머가! 함부로 노릴 만한 자리가 아니란거지!? 아주 자신만만 하군..
우리 스네이크을 물로 봤다 이건가.. 사천제 확실히 세지
하지만 내가 그들의 곁에서 지내봐온 결과는 쉽게 나오던데
동네 양아치 수준에 불과 하다는 사실을"
"........"-_-^
"차유리! 말조심 해라! 어디 한번 동네 양아치 수준인지 그 이상 수준인지
보여줄까"
"오빠.."
"오빠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군 다시 한번 오빠라 불러대면
그땐 어디 한곳 다 치게 되더라도 날 원망 마라라
설사 불구가되서 휠체어을 끌고 다닌다 하더래도 마랴!"
처.. 천휘야 .. (휘둥그레-//-)
훗.. 오빠란 소리가 절로나오네 자기 친오빠 옆에다 두고.
천휘가 그 정도로 참아준거 고맙게 여기고 이제는 좀 너의 잘못을 늬우쳐라
차유리..
천휘가 모든 사실을 알고서도 널 안찾아 간걸 다행으로 여긴걸 나중엔 니 자신한데
스스로 고맙다고 할 날이 꼭.. 찾아 올거다.. .
싸가지 니눈엔 지금도 엄청나게 인내을 보이며 참고있는 천휘놈이 안보이나 보네..
싸가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옥상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말을 맞받아 치기 시작한 천휘.
싸가지의 오빠란 짦은단어의 한 말과함께 어느때 보다도 차가운 표정의 천휘였다..
그놈의 냉담한 말투에 싸가지도 놀란는지 조금은 움찔하는 모습이 보였다. ..
그리고 눈물을 점점 떨군다.
천휘 등장과 함께 차유성과 스네이크 일원들도 싸늘해져만 갔다.
서로 무서운 눈길로 노려보고 있는 조용한 가운데... 이 정적을 깨고 들어오는 무리들.
"근데 세아랑 천휘는 어딜갔냐!"
"글세 세아는 옷갈아 입으러 갔다가 행방불명이고 천휘는 세아 뒤 따라 간뒤로
행방불명!"
"시우야 하민아 세아하고 천휘 앞에 있는데.."
"........."
시우의 말에 하민이 대답하고 그 둘의 대화에 앞에 인상을 찡그리고 서있는 천휘와
날 발견 하고는 그둘을 보며 말하는 민여사. 그리고 아무말 없이 차가운 무표정을
지우지 못한체 하유의 차가운 시선은 정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세아야! 빨리 내려가자 축제 시작돼써!"
"어서 내려와!"^_^
김시우.. 하민 너네둘다 저 앞에서 노려보는 싸가지와 싸늘하게 얼굴 표정이
굳어져가는 스네이크 일원들은 보이지도 않는거냐
역시 .. 너네 답다.-_-
자기네들을 무시하고 말하고 있는 사천제들에게 못 마땅 했는지 차유성과 싸가지
뒤쪽에 지상수을 맨 앞으로 내세워 일렬로 서 있는 스네이크 일원들에 얼굴들은
점점 일그러져만 갔다. (아무래도.. 서열대로 서있는거 같았다.-_-)
스네이크을 무시하고 있는 사천제들의 모습과 점점 일그러지다 못해 싸늘해져만
가는그들.
계속 스네이크을 무시하고 조잘조잘 잘도떠들고 있던 시우와 하민을 향해 스네이크의
실질적인 짱인 차유성이 던진 한마디.
"사천제와 퀸을 다같이 있는걸 본다는게 이렇게 영광일줄이야!"
"쟨 누구야! 어서 내려가자!"
애써 일그러진 표정을 거두고 웃으며 말한 차유성을 개 무시하듯 무시하고는
역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웃으며 말하는 하민이...
사천제들이 저들을 무시 한다는건 그 뒤에 엄청난 화을 감추기 위해서 였단 사실을 ..
난 알수가 있었다.
사천제의 화가 뚜껑이 열리기 전에 닫아야 한다는걸 알기에 그놈들을 데리고 이 옥상을
빠져 나가려고 옥상 출입구 쪽으로 발을 돌렸다. 나역시 어느새 스네이크 녀석들을
무시한체 말이다.
"거기서! 한 발짝 이라도 여기서 나간다면 축제가 어떻게 될지는 나도 장담못해!"
"상관없어!"
"과연.. 학생들에게 피해가도 상관이 없을까"
"상관없어 그런데 내눈에 띠지않게 저질러봐! 그런 재주 없으면 포기하고
얌전히 놀다가 돌아가든지"
다시 들리는 싸늘해진 차유성의 목소리가 사천제와 나에 발길을 멈추게했다.
차유성의 싸늘해진 목소리에 조금도 동요하지 않은체 그놈의 말을 맞받아 쳐 말하는
천휘 그놈의 한자 한자에 냉기가 도는 천휘놈의 말이었다.
천휘의 말에 황당해 하는 그들의(스네이크) 표정들..
천휘는 차디찬 말만을 남기고선 날 잡아 끌구 나가려 했다.
"자..잠깐 천휘야! 먼저 교실에가 있어"
"싫어' 같이가"
"나 저놈한데 머 받을게 있어 받고 내려갈게"^_^
"빨리 내려와 10초 줄게"
10초-_- 말이되냐
10초라니..
내가 초인적인 인간도 아니고, 니눈엔 내 등에 날개 달렸디!?!?!?
뛴다해도 옥상에서 교실까지만 해도 5분거리 인데
이 사태 파악 안되는 눔아 ..ㅜ_ㅜ
'그런 표정짓지마. 잡아먹고 싶어 지니까' 옥상 계단 밑에서 기달릴게 10초다.'
나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하고 사천제들과 옥상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천휘.
천휘놈이 귀속말로 남긴 한마디에 귀까지 화끈거렸다.-//-
저 놈은 항상 이해 못할소리만해서 사람 당황하게 만든다니까
그나저나 왜이리 더울까 덥네 아핫;; 덥다.-_-
나는 한참을 천휘와 나머지 사천제가 빠져나간 옥상문쪽을 봐라보다가 뒷시선이
느껴져 뒤을돌아 보았다.
역시나 표정이 제각각인 그들.
그들가운데 차유성을 발견한 나.
발견하고는 차유성 쪽으로 몸을틀어 다가갔다.
옷을 가져오기 위해...
얼마전에 구입하고나서 오늘 처음으로 개시한 옷 이었기에 그대로 가져가게 둘수야 없었다.
재수없는 스토커 같으니라고!!!
차유성있는 쪽으로 다가가 옷을 간단히 스르르 빼내었다.
어랏? 생각보다 순순히 내주네
...
갑자기 다가와서 옷을 빼내는 나의 행동해 날 빤히 쳐다보는 차유성.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그놈에게 피식하고 웃어 보이고는 옥상출입구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조용히 입을열어 그놈에게 말했다.
"아참.. 경고 하나할까!? 천휘. 그놈 말대로.. 다신 사천제 눈에 띠지 않는편이
나을거다. "
스네이크 그들을 향해던진 경고의 말과함께 차갑게 나간 한마디와 함께 천휘가 있는
계단 쪽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옥상문을 열고 나가려는 내 손목을 낚아체 휙하고 잡아댕겨 내 몸은 어느새
차유성의 품에 안겨진 묘한 포즈가 되어야만 했다.
이놈이 미친나!!!
밖에 천휘가 버젓이 기달리고 있는데 이상황을 보기라도
한다면 .. 아까 우려했던 엄청난 사건이 터지게 된다.
"놔라....."-_-^
내가 그놈에 품에 안긴체 싸늘한 음성을 내 뱆고는 그놈을 내려 치려는 그 순간
이었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차유성이 그대로 옥상의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쓰러진건..
왜 벌써 나가 떨어지고 그래-_-;;
난 아직 주먹을 쥔체 그대로인데..
이때 뒤에서 나를 끌어당기는 손에의해 뒤로 끌려가게 되었다.
날 끌어당긴 장본인과 차유성을 때려눕힌 사람을 난 한눈에 알아 볼수가 있었다.
"신세아 받을게 포옹이었나.. 10초지났다."-_-^
가시돈힌듯 차가운 천휘놈의 음성.
이만엔 화났다는걸 증명해주는 울퉁 불퉁 솓아오른 사거리표.
삐딱선을 타고선 내 손을 잡아 당기는 놈의 가느다란손...
천휘만을 멍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너 였어! 역시.. 너 였어!
그런데 고단수의 표정.. 저 표정..
무섭네. ..-0-;
날 자기 뒤 쪽으로 끌어당긴 다음 내 손을 꽉잡은체 천휘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천휘 그놈은 싸늘한 표정으로 매새운 눈빛을 날리면 입가에 터진 피을 닦으며 일어나는
차유성을 향해 말하는 천휘.
"내 여자한데 손 대지마! 니 같은게 손대라고 태어난게 아냐! 이정도로 끝낸걸
다행으로 여겨라!"
"..........."
아무말도 못하고 천휘을 노려보는 차유성.
"차유성 아까 그 경고! 무시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약속이나 지켜라! 축제끝나고다! 신세아 잊지 않았겠지!?"
당연하지.. 어떻게 잊겠어 그 날이 니놈의 제삿날인 것을..
절대로 못잊지 절대로 ... 나의 마지막 싸움이기도 하니까
천휘녀석 어느새 내 옆으로 서서는 차유성 이 하는말이 무슨 말이냐는 이해 못하겠다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날 째려보고 있다.-_-++
"천휘야 헛소리야 헛소리.. 우린 처음 만났는데 스네이크 짱이 헛소리 한거야
신경끄자! 내려 가야지!" 하핫;;
어색한 웃음을 띠우며 말하는 내 말을 잠시 미심쩍은 눈초리로 쳐다 보다가
이내 믿겠다는 둥 활짝웃어 보이고선 내 손을 잡고는 스네이크을 무시한체
바로 옥상문을 걷어 차고는 교실로 내려왔다.
천휘가 눈치체지 못하게 뒤을 돌아보며. 차유성 그놈에게 입모양으로 말했다.
'마. 지. 막. 준. 비. 을. 잘. 마. 무. 리. 하. 고. 있. 으. 라. 고. ......................................... 나의
기억에 남을 그런 잔인한 응징을... 기대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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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천휘와 반에 도착하자 반 분이기는 축제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있었다.
우리반은 노예찻집을 맡아서 그런지. 내 옆에 서 있던 사천제와 천휘을
교탁 앞으로 끌고가는 반 여자들.-_-
허업-0- 노예.. 찻집.. 천휘야 ㅜ.ㅜ
깜박했다. 이론 애써 준비한 천만원...
반 애들이 부르는건 금지되어 있었다. 반 여자아이들은 내심 아쉬운 눈초리 들을
하고 있었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사천제들을 쳐다보는 민여사.
사천제들은 앞에 꼼짝없이 서 있어야만 했다.
언제 왔는지 사천제들과 나머지 노예로 선발된 애들이 도망 못가게 앞 뒤에서
학생회장과 3학년 간부들이 같이 지키고 서있었기 때문이었다.
매년 축제때가 되면 노예찾집을 차려서 도망가는 사람이 많았었기 때문에 이번엔
아예 지키고 서 있었던 것이었다.
얄미운 학생회장에게 한번의 강력한 째림을 날 리고 있는 나- -++
나의 초강력 째림을 무시하는 학생회장.
나의 째림속에 그렇게 노예 찻집은 시작이되고 있었고 어디서 소문을 듣고 왔는지
눈에 하트을 달고 몰려드는 기집애들.
다른 학교의 교복도 보였다. 학교의 축제가 시작되면 젤 많이 사람들이 모이는 학교들중
한곳이기도 했다.
알아주는 자제들만 다니는 학교 였기 때문에 학교 수입으로 들어오는 돈도 많았다.
제일 수입이 많은 게 바로 이 노예찻집 이었던 것이다.ㅜ_ㅡ
이번년엔 남자만 내 세웠다는 점에서 노예찻집을 연 우리반엔 여자들만이 득실거리고
있었고.
사천제들과 나머지 후보에 올라온 잘생긴 놈들은 번호표을 왼쪽 가슴팍에다 붙이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들 인상을 팍팍 구기고있는 가운데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놈이 있었으니.. 바로 최고수준의 바람돌이 김시우였다.
연수는 이 상황 자체을 즐기고 있는 시우을 보며 눈에 힘을 실은체 째리고 있음을
시우는 알지 못한 듯 했다.
사첸제들도 번호표을 받아 가슴부위에다 각자 받은 번호표을 붙이고 있었다.
하민과 하유는 각자 7 , 8번 이었고 시우는 -_-+ 6번.
천휘가 달고있는 번호는 5번이었다.
번호표을 다 달자 반으로 몰려는 기지애들은 너나 할것없이 액수을 불러댔고
1번.... 4번 까지 차례대로 쫘르르 노예로 팔려 나가고 있었다.
"자 우리학교에서의 알아주는 인물이죠. 5번을 달고있는 류천휘군입니다.
얼마을 부르시겠습니까 불러 주세요."
다들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천휘놈 차례가 다가왔다.
사회자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쏟아져 불려지는 액수들 -_-+
그때 들려오는 귀을 울리고 들어오는 목소리.
"천만원!!!!!!!!!!!!!!!!!!!!!!!!!!!!!!!!!!"
한 여자애의 천만원이란 소리에 반에있던 모두가 벙쪄서는 그 여자 아이을 쳐다본다.
그 여자아이을 나는 조금은 놀란 얼굴로 쳐다보았고 그애도 나에 시선을 느꼈는지
살짝 윙크에 보이며 천휘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천휘을 데려간.. 저 여자애.. 어디서 본 얼굴인데..
누구더라... 누구였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마지막 번호였던 하민이 울상을 지으며 덩치큰 여분장한
한놈에게 끌려가는걸 보고는 천휘을 데려간 그애가 누구인지을 알아첼수 있었다.
풋풉.. 비서실장님이 머리을 좀 썼네...
저 여자.. 아니.. 저애 비서실장 박주미씨 동생.. 박서인.
어떻게 알았을까.. 그 천만원의 의미을..
천휘는 이미 알고있었나 보네..
희미하게 웃으며 따라 나선걸 보면..
하민이하고 하유는 잘하고 있겠지...
단 한 사람만 제외 하고는 김시우...
사천제들을 노예로 돈을내고 데려간 사람들은 죄다 남자였던 것이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던 내 옆에서 내내 불안해 하고있는 연수였다.
"연수야 걱정마 시우 그렇게 사리분별 못하는앤 아니잖아^_^"
"응 알았어! 넌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아? 천휘가 어떤 미모에 여자애가 데려갔는데.."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쉽게 반응을 보이자 날 이상 한 표정으로 관찰하는 연수.
당연히 괜찮지.. 남자인걸..
박서인 하마터면 못알아 볼뻔했어!
날 감쪽같이 속일만큼 변장하고 나타나다니..
노예팅은 속전속결로 이뤄졌고 시계을 보고나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뒷 주머니에서 '지리리링' 울리는 진동.
[세아야 배고프지 운동장에 세워진 1학년1반의 음식파는 천막으로 나와]
.............. .................. .
................. .
........ .
-♥천휘♥-
다름아닌 문자의 주인공은 천휘였다.
문자을 받고는 연수을 데리고 운동장으로 내려갔다.
운동장을 내려가자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나는 쉽게 1학년1반의
음식파는 천막을 찾을수 있었다.
"후루륵 쩝쩝 세아야! 움 얌얌 여기야!"
그 우동 면발좀 끊고 말하면 안되겠니..-_-
제발좀 끊어라. 끊어!!!
박서인이 안 보였다. 여 분장까지 해가며 거금 천만원이란 돈을내고 천휘을 데려간
대한그룹의 비서실장 박주미동생인 그가 보이지 않았다.
우동면발을 입안에 한가득 담고는 면발 한가닥을 대롱대롱 입에다 매단체 나와 연수을
발견하고는 말하는 하민.
가운데 한 자리을 잡아 놓고는 음식을 시켜놓고 기달리는 사천제들 이었다.
연수는 자연스레 시우 옆에가서 앉았고 나도역시 천휘 옆 자리가서 앉으며 박서인에
대해서 물었다.
"서인이는 간거야?"
⇒천휘:"갔어! 급한일 있다며 빠르게 사라지던데.."
"급한일?"
⇒하유:"어 급한일이 생겼다면서 너 나온다니까 발 빠르게 줄행량 치던데!
얼굴까지 붉히면서 말야! 너네 먼일 있었냐!"
"아니-_- 없었어!"
아! 있긴있군..
훗 .. 그 일이라면... .
이 자식 그때 박주미 비서실장만 아니 였어도
한국에 오면 그 자식부터 죽일작정 이었었는데..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지나간 담에야 생각나네-_-^
그때 일이란...
내가 미국에 있을 무렵이었다. 17살 때 경영수업하고 회사일하고 같이
일을 성사 시킬겸해서 백이사와 같이 미국에서 지내고있는데..
불쑥 찾아온 박주미 비서실장과 그의 동생 박서인이었다.
그 둘이온지 한달이 넘어서 가고 있을 무렵.. 이른 아침부터 일은 터지고
말았던 것이다.
'으 아아아아악!'
내가 소리지르는 소리에 거실에서 일을보고 있던 박주미 비서실장과 백이사는
일 하던걸 중단하고 내가 묶고있던 방으로 뛰어 들어왔다.
"무슨 일이십니까!"
"무슨일..."
뒤늦게 달려온 백이사는 비서실장에뒤에서 뒷말을 잊지 못하고 침대에 속옷만
달랑입고 자고있는 서인이을 보고는 '일났다.' 라는 조용한 중얼거림과 함께
이마을 짚었다.
"이 자식이 왜 홀딱벗은 이런꼴로 내 옆에서 자고있는 거냐고!!!"
내 말에 아무대답이 없는 그둘.
그저 이마만 짚어대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그놈의 옆구리을 발로 두어번 걷어찾다...
'퍽퍽'
"아씨모야 더 잘거야!"
'퍽퍽'
"모야! 진짜 이 할망구가 노망이 났나. 왜 더 자겠다는 사람을 깨우고
지랄인데!!!!!"
노망난 할망구!?!?
(아무래도.. 내가 비서실장 인줄알고 말하는 듯 했다.)
비서실장⇒노망난 할망구 -_-
"이 자식아 !!!!!!! 그러는 넌왜 임자있는 몸 옆에서 자는건데!!!!!!
안 일어나!!!!!!!"-_-^^
나의 가늘고 싸늘해진 음성을 듣고나더니 그놈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이불로 지몸을
가리고선 날 피한다.
"야 너 거기서 거기서 한 발짝 이라도 움직여봐 미국 땅에다 묻어
버릴테니!"
내가 그놈을 향해 손을 올리는 순간. ..
"아가씨 오늘 미팅이 있는데요. 빨리 준비하셔야 안 늦습니다."
"미팅-_-^ 오늘은 너 혼자가!"
"안 되는데요. 오늘만큼은 아가씨가 껴야합니다. 미국 고위 간부급들만
모이는 자리라 빠지면 회장님 회사에 큰 손실을 입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예요."
"그게 나랑 먼 상관이야!!! 난 오늘 이 자식을 죽도록 패줘야 될것같거든
비서실장 혼자가"
말을 끝내고 다시 그놈을 향해 손을 올리려는데...
없.어.졌.다. -_-^
개 자식 잡히기만 해봐.
지금 도망간걸 후회하게 해주마..
내가 미국에 있는동안 뼈가 저리도록 지옥을 오가게 해주지-_-++
내가 서인이를 잡으러 나가려하자 단한번에 말로 날 붙잡는다.
"아가씨 이번일을 빨리 끝내고 천휘도련님 만나러 가고 싶지 않으신가 보죠?
제가 한국으로 가게되면 도련님에게 그대로 전해 드리지요. 아가씨께서 맡으신
이번일이 10년이걸릴지 평생이 걸릴지 저도 장담못해요."
승리의 웃음을 짓는 비서실장.
제기랄... 나는 이 한마디을 중얼거리며 비서실장을 향해 싸늘한 눈빛을 보냈다.
비서실장에 그 한마디에 나는 곧바로 미팅자리에 나가고 있었다.
미팅자리에서 무사히 일을 마치고 집에(미국) 밤늦게야 돌아온 나는 제일먼저
그놈을 찾아 나섰다.
집안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놈. 그놈은 내가 나간뒤 곧바루 짐싸들고 한국으로
날랐다고 한다.
날랐다고? 날 다람쥐 같은놈 -_-^
한국가면 니놈부터 족칠테다!!!!!!!!!!!!!!!!!!!
이 사건을 잃어 버리다니..
나중에 띠면 박서인 넌 최소 사망 이라고 외쳐라-_-+
"세아야 먼 생각해! 어서 우동먹어!"
"으.. 응' 아무것도 아니야!"
한곳을 주시하면서 멍한 상태로 있자. 우동을 먹다말고 날 보며 말하는 천휘에 말에
나는 앞에 놓인 우동이 가득담긴 그릇을 보았다.
다 불어터진 우동.-_-
"세아야 왜 안먹어! 우동에 문제라도 있어? 혹시 벌레라도 들어 간거야!"
"다 불어터진걸 국물도 없는 걸 먹으라고!?"
"그냥 먹어!"
그냥 먹으라는 시우에 말이었다.
삐긋 -_-^
나한덴 그냥 먹으라면서 연수 한데는 새거 주문해주는
너의 심보을 알고 싶구나 김시우!!!!!
"너나 처먹어!!!!!! 다 불어 터진걸 어떻게 먹냐!"
"고맙다! 내가 먹을게!"^_^
웃으며 내 앞에 다 불어터진 우동을 빼앗아 자기 앞에다 갖다놓고 맛있게 먹는 김시우
였다.
"김시우-_-^ 너어! 주글래!!!"
내 말에 아랑곳 하지않고 다 불은 우동을 먹는 놈.
킥킥..
쿡쿡.. 하하
풋 하하.. 하
나와 시우 모습에 킥킥대고 웃어대는 놈들.
천휘놈도 웃음을 참기 힘들었는지.. 옆에서 들리지 않게 어깨를 들썩이고있다.
"시우가 너한데 이러는거 하루이틀도 아니잖아! 오늘 따라 왜 이래!
평소 같았으면 잘도 넘어가면서 후배들도 다 보고 있는데
시우의 저런 유치한 말장난에 계속 열낼거야! 빨리 진정하고 앉아!"
천휘의 맞는말에 나는 곧 주의을 둘러보게 되었고 우리 테이블 쪽으로 시선이모아
졌다는걸 알수가 있었다.
내가.. 오늘따라 저놈의 말장난에 왜 넘어 갔을까..
천휘 말 대로 평소 같으면 그냥 넘겼을 것을..
나는 곧 그 이유을 알수가 있었다. 아침에 옥상사건에서부터.. 반 노예팅 에 다가..
박서인 놈까지.. 신경은 급속도로 예민해져 있었던 것이다.
곧 냉정을 대 찾고는 천휘을 향해 웃어 보였다.
다 풀렷다는 듯이 웃어주는 날 보며 우동을 다시 시켜주는 천휘다.
시킨지 3분도 안돼서 내 앞에 놓여진 따끈따끈한 우동.
배가 고파서 였는진 몰라도 우동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아무래도 천휘놈이 시켜줘서 더 맛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다 식사을 마친 사천제와 오후에는 간단하게 체육대회가 열렸고. 당연히 2학년
전체 우승은 우리반이 다 휩쓸다 시피했다.
우리반에는 역시 대단한 인간들만 모인 것 같았다.>.<
마지막 남은 경기는 농구였다. 각반에 5명씩 뽑고는 각 짜여진 반 별로 붙어서
마지막까지 올라오는 두 반이 결승을 치르는 것이었다.
- 2 - F -
농구선수 5명을 선발하기 위해 반으로 들어왔다.
농구라..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스포츠 이기도했다.
반장이 앞 교탁에 서서 누굴 뽑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여태까지 경기에 참가않한 사람이 농구시합에 나가는 걸루하자!"
한 참을 고민하는가 싶더니 .. 반장입에서 티어나온 말이었다.
참가않한 사람이라 하믄.. 사천제들 밖에없었다.
과연.. 내 옆에있는 이 녀석들이 할까 걱정이네.. 훗
반장은 출석부을 체크하기 시작하더니 참가한 사람부터 보드에 유성펜을 들고는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반 아이들 이름은 한 사람씩 다 적혀 있는데 사천제들 이름만 빠져있었다.
"왜 우리이름은 없는거야!!! 그럼 농구시합을 우리가 나가야 된단 말이
되는거잖아!!!"
"너넨 참가 하지도 않았네 그럼 너 네가 나가는건 당연한 일 아니니"
칠판을 보더니 인상을 쓰며 시우가 던진 말에 답변하듯 말하는 반장 이었다.
계속적인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시우와 반장 사이을 가라막고 나선 천휘가 반장을 보며
말했다.
"우리가 나가지 그런데 한명은 누가낄거지? 4명이 할 수는 없자나!"
천휘의 예상치 못한 참가하겠단 발언에 모두 그놈을 놀란 얼굴들로 쳐다보고 있었다.
놀랄만도 했다.
절대로 누구의 강요나 시키는 일은 하지않는 그놈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기 때문에
천휘을 아는 사람이라면 다들 놀랄 수밖에없는 상황이었다.
"한명이 모자란 다는데 한명 누가할래!"
반장은 한명이 모자란 다는말에 반 아이들을 향해 말했고 반 아이들은 선뜻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나서는 사람이 보이지가 않자 갑자기 농구가 싶어졌다.
나는 때을 놓치지않고 적절한 순간에 말했다.
"내가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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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결승전을 치르는양팀 모두 코트로 나와 주십시오"
농구 결승전까지 아무무리 없이 가볍게 평소 실력대로 올라와 버린 우리반이다.
농구 코트로 나오란 심판말에 사천제와 같이 농구 코트로 나왔다.
남자들 틈 사이에껴서 서 있는 여자는 나 하나였다.
교실에서 결국 나의 폭탄선언같은 말에 반장에 황당한 표정을 싸그리 무시한체 사천제을
이끌구 운동장으로 나와 열심히 농구라는 스포츠운동에 임한 끝에 우리반이 결승전까지
올라왔다.
코트에 사천제와 함께 서있는 나를보고는 끊이질 않는 함성소리와 함께 입장하게
되었다.
꺄∼아아아아 앙∼ 플레이 플레이 사천제!
삐이이이 익!∼ 하고 울리는 호각부는 소리와함께 대형 콘서트장을 연상케하는 아이들의
응원. 찌저질듯한 함성과 함께 결승전 경기가 시작 되었다.
전반 시작부터 첫골을 터트린 천휘.
첫 골을 넣자마자 또 다시 터지는 함성소리와 응원.
천휘의 농구 실력을 아는 나로선 그저 흐뭇 하기만 했다. 천휘의 뒤을이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깨끝하게 농구 골대안으로 들어가는 농구공.
하민의 흐트러짐 없이 일자로 쭉 뻗은 페스에 하유가 공을 받고선 3점슛을 가볍게
해내었다.
경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않아 압도적으로 우리반이 10 - 4로 앞서가고 있었다.
상대반이 한 골을 추가 시킬때 마다 사천제들은 3배인 점수차로 올려놓았기 때문에
경기을 시작한지 10분도 체 되지않아 우리반이 압승을 거두고 있었다.
"야! 신세아!!! 공들고 모해!!!! 그러다 10초 룰에 걸리겠어 빨리 패스해!"
멀 패스하냐 김시우!!!
너네들만 골 넣으란 법은없지!
내 쪽을 보면서 말하는 시우을 거뜬하게 무시해 주고는 내 한손에 잡은 농구공을
두, 세번쯤 바닥에 빠르게 팅겨준 다음 나를 마크하고 있는 상대편 장신을 뚫고
골대을 향해 달리면서 레이업슛을 날렸다.
짝... . ∼!
슛을 날리고 돌아서면서 뒤에 서있던 천휘와 한 손을 들어올려 손벽을 부딫치는
소리다.-0-//
골대에 공이 깔끔하게 들어가자 결승전을 관람하던 타 학교의 학생들과 응원석에서
응원을 하던 학생들은 천휘와 소벽 부딪치는 장면에 맞쳐 괴음을(?)-_- 질러대기
시작한다.
꺄!! 아아아아 앗! 언니 넘 멋져요.∼∼∼
꺄!!! 앗 아아악 아아아 플레이 플레이 신세아∼
'찰칵!' '찰칵!'
사진기 셔터 누루는 소리까지 들렸다.
아까 손벽 부딪 칠 때 천휘와 내가 주고받은 말이 갑자기 생각 나버렸다.-//-
'실력은 그대로 인데..'
'훗.. 너두 마찬가진데 멀'
'너무티지 말아라 남자들 눈돌아 갈라. 꼭 내꺼라고 광고해야 겠어' -피식-
한 묶음으로 묶어놓은 나의 머리을 흥클어 놓고는 옆으로 지나치면서 피식 웃고는
내 옆으로 지나 치면서 천휘가 한말이었다.
'꼭 내꺼라고 광고 해야겠어!? 적당이좀 하라구 너 없어도 저 녀석들 만 으로
충분히 이길수 있으니까..'
자식.. 쳇 맨날 광고하고 다니면서
멀 또 광고 하겠다는 건지..
'피식..'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경기는 후반전 끝으로 치닿고 있었다.
[120-45]
너무나 크나큰 점수 차이였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10분이었다.
"에이∼점점 재미 없자나"
"그러게 말야 점수차가 너무 차이나서 그런가"
"그러니까 내가 적당히 하자 그랬잖아!
-_-유치한 것들.
애교가 섞인 하민의 말에이어 퉁명스러운 하유의말. 그둘의 말에이어서 실컷 투덜대고
있는 하민이와 하유 곁으로 다가 가면서 말하는 장나끼어린 시우말이었다.
"내가 많이넣긴 넣었지" '쿡쿡'
씩//씩;; "입 다물어!"
시우의 말에 씩씩대며 글자하나 안 틀리고 똑같이 말하는 하민과 하유.
완전 이구동성 이었다.-_-;;
이제는 짜증나고 귀찮다는 듯이 상대편을 대충 마크하고 있는 천휘가 보였고. 상대편은
그런틈을 타 골대에 골을 멋지게 한방 때렸다.
스.. 슬 램 ..덩크 o_o;
상대편에 마지막 발악인 셈이었다.
상대편에 덩크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녀석들이 아니였다.
무슨일을 꾸며도 아마도.. 덩크을 보는 순간부터 꾸며 놨을 것이다.
이제 우리편이 공격할 차례.
저 녀석들! 마지막 하이라이트을 어떻게 장식할지 ..
공을 들고있는 사람은 ... .?!?!?!?!? !?
류 천휘 0_0?
"피식.."
피식하고는 다소 건방져 보이는 웃음을 날리고선 뒤쪽으로 달려오는 하민에게 패스을
멋들어지게 해내는 천휘다.
천휘에게서 공을 잘 넘겨받은 하민은 하유에게로 빠르게 패스만을 하였고. 하민에게서
받은 공을 빠르게 팅기더니 시우에게로 돌리는 하유였다.
머 하는짓?
왜 자꾸 패스만-_-;;;
나는 그런 그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_+ 내가 지켜본건 천휘였다. 천휘놈이 결정권을 쥐고 있는듯했다.
이렇게 끝낼 리가 없어 분명히 먼가가 있는데...
저 녀석들-_-+
나만 쏙 빼놓고 한 참을 공을 지네들 끼리 패스을 주고받고 나더니... .-_-^
"신세아! 간다."
엥!?!?!? 간다.?
멀 가!?!?!?!?!?!?
쉬이이익 이이익........ . 털썩.. 탕..
얼떨결에 멀리서 빠르게 날라오는 공을 받아버린 나.-0-;;
공을 왜 나한데..
나보고 멀 어쩌라고 나한데 주는 거냐고!!!!!
공을 받고서 어느새 경기가 끝났다. 라는 듯이 한곳에 모여있는 사천제 4사람은 날 보며
검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아래로 내려 보인다.
훗.. 너 네 지금 나보고 그걸 날리라는 거야..
쳇 못말릴 녀석들이군..
그놈들의 씨익 하고 웃어보이는 사악한 미소을 보며 그놈들의 의도을 단 한번에
파악해 버린 나는 공을 티기고는 상대편 골대로 돌진하여 골대을 향해 높게 뛰어올라
단 한번의 오차의 실수없이 보란 듯이 백 덩크을 쉬원 스럽게 날렸다.
덜썩 .... .
탁..
뒤로 날린 내 백덩크와 함께 경기가 끝나는 소리가 울렸고. 보고있는 모두가 날 벙찐
얼굴들로 쳐다보고 있었다.
시우→"여전하네 신세아!"
하민→"멋져써!"
하유→"역시 너한데 맡기길 잘했어!"
천휘→"누구 마누라 더라.."
하유,하민→"메친놈.."
"피식.."
코트 밖으로 걸어오는 날 보며 한마디씩 하는 녀석들의 말을 들으며 '피식' 하고는
웃음을 날려주고는 교실로 향하였다.
교실로 들어온 나는..
나를 향한 눈빛들을 피하며 학교안 탈의실에서 옷을가라 입고는 가방을 매고는 교문앞으로
나갔다.
옷을 다 갈아입고는 교문앞으로 나와서 날 기달리는 사천제와 연수가 보였다.
농구경기의 끝으로 첫 번째 축제가 막을 내렸고 오랜만에 뛰어보는 스포츠라서
그랬는진 몰라도. 다른때 같으면 어디가서 밤새도록 놀다가자고 할녀석들도 피곤
했는지 각자 흩어져서는 집으로 향했다.
지금 내옆에 남은건 천휘놈 뿐.+_+
내 손을 꽉 붙잡고 겉는 천휘...
말이없이 한참을 집 앞까지 걸어온 우리다.
나는 집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집 큰 대문앞에 섰다.
"천휘야 들어갈게^_^ 내일 학교에서 보자!"
아주 이뿌게(?) 웃음을 지어보이며 천휘에게 한마디만 남긴체 집 대문 앞 으로 걸었다.
"신세아 다리는 괜찮은거냐! 아까 농구 잘하더라!"
"으.응? 이제 괜찮아!"
들어가려는 나에게 한다는 말이 -_-;;
다리괜 찮냐고? ㅜ.ㅜ
'와락'
'........'-////-
나도 모르게 다가와 날 자기품 안으로 가둬버리는 천휘.
"신세아 너말야 그 누구한데도 안 보낸다. 아니 못보내! 왠줄아냐?
내가 너 없으면 안되니까.."
"아까 옷갈아 입으러 간사이에 먼일이 있었어!? 너 답지않게 왜 그래-0-;;"
"아니! 없었어 그냥 말해두고 싶었어!"
류천휘.. . 나두 너없음 안돼 그건 우리서로가 잘알텐데..
다신 그런 말 하지 말아줘...
꼭 무슨일 있는 것만같아 싫어... .
날 자기 품에서 놓아주고는 이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웃어 보이곤.. . '내일보자!'라는
말만을 남긴체 뒤돌아서서 가는 천휘였다.
나는 뒤돌아서서 가는 천휘을 붙잡고는 그놈을 향해 당당하게 말했다.
"걱정마! 나두 그 누구한데도 못가 왠줄아라?
나두 네가 없는 곳에선 살기 싫거든!"
천휘는 내 말에 잠시 벙찐 얼굴로 봐라보더니.. 말대신 웃음으로서 화답을 주고 있었다.
나는 믿음이 가득 담긴 원래 대로인 천휘을 떠올리면서 초인종을 누루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류 천휘... . 분명 무슨일이 있었어... .
내가 널 몰라. 당연히 잘 알지... .
오늘 그 말 너 답지않은 말이었어.. .
어디에서 무슨말을 들었는진 몰라도... .
너에게서 멀어지는 일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없을거야...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창작 ]
퀸[66~70](전국 최초의 여짱이야기)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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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2 21:3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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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잘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