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감기, 타원형 반점 나타나는 장미비강진
몸통의 단일 반점으로 시작하여 1~2주 내 다수의 타원형 반점으로 번지며
겨울철 20~30대 여성에서 자주 발생하며 감기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 ↑
취미가 러닝인 김씨(30세,여성)는 어느 날 배에 손가락 한마디만한 분홍색 반점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추운 겨울철애도 야외에서 러닝을 즐겼기 때문에 피부가 텄나 생각하고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1~2주 후 붉은 반점이 두세 개 더 생기더니 옆구리와 허벅지까지 번지며 계속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던 완중 환부가 가끔 간지럽고 피부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았고 장미비강진을 진단받았다.
⊙장미비강진(Pityriasis Rosea)이란?⊙
장미비강진(Pityriasis Rosea)은 분홍색 또는 장미색(rosea) 타원형 반점이 몸통 중심으로 발생하며,
분홍색 반점 부위에 얇고 가늘게 흰색 각질(인질,pityriasis)이 벗겨지는 피부질환의 일종이다.
추운 겨울 발생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두통이나 권태감, 발열 등이 피부발진에 선행하는 경우가 ‘피부의 감기’라고도 불린다.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장미비강진(Pityriasis Rosea)의 증상⊙
장미강진의 첫 증상은 대부분 분홍색 타원형반점이 배, 옆구리등에
먼저 나타났다가 1~2주후에는 몸통 부위를 중심으로
인설을 동반한 반점이 광범위하게 퍼져 생긴다.
경우에 따라 팔다리에 번지기도 하지만 목이나 얼굴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
증상이 아예 없기도 하지만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드물게 첫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발열, 두통, 식욕부진이나
몸살검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다
장미비강진은 6주에서 8주가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드물게 수주 이내에 재발이 되기도 하며,
병변이 보다 어두운 색깔의 반점으로 변하고
색소침착이 오래가는 걍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며,
전 연령대에서 발병하나 특히 2030세대에서 자주 생긴다
⊙장미비강진(Pityriasis Rosea)의 치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는
“장미비강진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며 별 다른 치료 없이도 호전될 여지도 있지만
가려움증 등 동반 증상이 불면하거나 피부병변이 광범위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국소스테로이드 도포 또는 광선 치료등을 병행하는 경우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병면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김대현 교수는 “장미비강진이 발생했다면 완전히 좋아지기
전까지 반신욕 등 장시간 뜨거운 물 목욕을 피하고,
겨울철이나 환절기 때 개인 위생에 유의하며,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 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홍보실
건강과 행복한이야기 “건강의 벗”에서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