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양철 지붕과 갈치 구이 하면 생각 나는 곳이 있다. 시골 2차선 길을 따라 가다 어느 푸르른 작은 골목 길 을 따라 쭈욱 들어 가니 저수지가 나오는곳 산 밑에 자리 잡은 평온 한 시골 마을이다.
내가 다는던 곳에 계약이 끝나는 날 과장님이 마지막이다고 같이 퇴근을 하자고 했다. 집이 같은 지역이라 언제나 출 퇴근을 같이 했는데 내가 밥을 사야 할것 같은데 그래도 명색이 과장님이니 같이 밥 먹자고 냉정 고개 갈치 전문점이란 곳에 처음으로 갔다. 냉정 고개 양철 지붕의 시골 툇 마루가 있는 전형적인 시골 집의 갈치 전문점
갈치 구이 갈치 국 갈치 조림 모든게 갈치가 들어 갔는데 참 먹을만 했다.
맛나게 먹고 있는데 툇 마루가 달린 양철 지붕에는 후두둑 비 까지 쏟아 지는데... 과장님이 한잔까지 권하는게 아닌가!!ㅋ 사이다만 마셔도 취하는 내가 한잔 먹으니 기분도 알달딸 해서 정신 바짝 차렸다.
갈치 국을 좋아 하는데 갈치국을 맛있게 끓일수 있느냐고 했다. 전 한번 먹어 보면 할수 있을거 같아요 ㅎ
알고 보면 그 분은 나이도 많고 유부남이다 점심 시간만 되면 잠적 해 버리는데 어느007 여인을 만나는거 같았다 저렇게 못 생겨도 여자들이 있는거 같았다. @@ 남자의 인생은 이해 할수 없는 세상이다.
비 내리는 날 양철 지붕과 마당이 있고 툇마루가 있는 그곳에서 갈치 구이를 먹고 싶으다~~ㅎ 그 식당이 아직 있을지!! 강산이 몇번이나 변했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참 좋겠다.
한번씩 가을 호박 으로 땡초도 쓸어 넣고 갈치 국을 끓이는데 먹을만 했다.
촉촉하게 겨울 비 는 내리는데... 오늘은 가을 호박 썰어 넣고 마늘 한 숫갈 다져 넣고 파 슝슝 썰어 넣고 갈치국 을 끓이고 싶다..^^
훈련소 시절 갈치를 드셨군요 그 시절 군대 규율이 엄격해서 무지 고생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갈치는 단백질 저지방 오메가 3 비타민 ABDE 셀레윰 요오드 까지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어서 가끔씩 사먹기도 하네요 생 갈치를 가끔씩 사먹어요 갈치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김앤디님^^
첫댓글 갈치로 국도 끓이는군요
갈치구이 정말 먹고 싶어요^^
갈치 구이도 맛나지만
호박 넣고 끓인 갈치국도 맛나던걸요
그후로 갈치국도 끓이게 되었어요..ㅎ
오늘은 꼭 갈치 꾸이로 식사를 해 보시길요...
길치구이 좋아합니다.
입에 침이 고이네,
ㅎ~연탄 불위에 갈치 익어 가는 소리
찌찌직 타탁~~^^
갈치도 갈치지만
글솜씨가 더 맛깔나고 양철지붕 툇마루 마당 겨울비 등이 조미료 노릇을 톡톡히~
노릇노릇 잘 구워지면 뼈까지 통째로 그냥~ ㅎ
안녕하세요..^^
션치 않은 글에 맛깔스럽게 소스를
얹혀 주시니 감사 하기 그지 없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독감 폐렴 감기 조심하세요^^
훈련소 시절,,,
아주 오래 전의 반찬이 기억 납니다.
무슨 맛이냐고요?
배고프니 절로 맛이 좋았답니다.
ㅎ
훈련소 시절 갈치를 드셨군요
그 시절 군대 규율이 엄격해서 무지 고생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갈치는
단백질
저지방
오메가 3
비타민 ABDE
셀레윰
요오드 까지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어서 가끔씩 사먹기도 하네요
생 갈치를 가끔씩 사먹어요
갈치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김앤디님^^
@천년홍
갈치 국,,,
깊은 호감의 음식이시라면?
찾아 가서 드셔야지요?
국을 만들려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에?
구이와 조림의 반찬들로 즐깁니다.
등 푸른 생선도 좋아하지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