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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소식 한발 한발 걷다보면,,,
정선(일산) 추천 0 조회 552 14.08.13 13:04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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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13 13:27

    첫댓글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히네요...저도 일찍이 암에 디스크에 신장까지..
    그야말로 내 몸안에 있는 병들과 함께한지도 꽤 오래 되었네요..
    두려움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요. 맘을 굳게 먹었다가도 치료하다가 아프고 견디기 힘든 상태가 오면 좌절하게되고...
    그래도 그 힘겨운 시간도 지나가더라구요...감사할 일이 하나도 없는 듯 하다가도 다시 생각해보면 감사할게 너무도 많터이다.
    항암주사 맞으면 힘겨운 시간을 잘 이기는 것도 어렵고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으며 간신히라도 이길 수 있는 것도 감사할 일이더이다.
    자매님! 힘겨운 시간도 잘 견디며 지나가게 될 터이니 기도속에 함께 하자구요^^화이팅

  • 14.08.13 14:06

    힘내시고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

  • 14.08.13 14:48

    반갑습니다~~*_* 제고향도 순천입니다.
    정선(일산)님의 아픔을 알기에 마음으로 나마
    힘내시고 치료 잘하고 오시라고 기도합니다.

  • 14.08.14 08:18

    참새미골은 몰라도 김제나 근영여고는잘알지요 ㅡㅡ
    완쾌되시고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ㅡ

  • 14.08.13 15:08

    조급함이 몸을 더 지치게 합니다~~ 무얼 더 먹어야 겠다라고 조급해 하지 마시고 평소처럼 드실수 있는거 드시며 가끔 특별식을 먹어야지~ 이런 맘으로 편하게 식사를 하셔야 돼요.그래야 몸이 버텨줍니다~~ 힘내세요~

  • 14.08.13 19:54

    사랑하는 울친구 아우도 9차까지항암치료하고
    긍정적인 맘으로 올해10년입니다
    넘건강하게 잘지냅니다
    힘내십시요~

  • 14.08.13 21:54

    사랑합니다
    힘내시라고 꼬옥 안아 드리고 싶네요
    저도 암이란 선고를 받은적이 있기에 그마음이 더 절절히 다가옵니다

  • 14.08.13 22:49

    전주에서도 사셨다 하는 대목에 반가운마음에 그냥 읽다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은 의술도 많이 좋아졌고 완치도 정말 잘되는 세상입니다.
    무엇보다 용기잃지마시고 누구보다 자신을 위해 건강 지키세요.

  • 14.08.14 06:23

    어려운 시절도 잘 참고 살아왔는데...
    앞으로 좋은일 많을텐데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죠.
    카페 분위기의 멋진 미용실~인정 많은 정선씨~
    몇번 만나진 않았지만 항상 다정다감 좋은 느낌이었거든요.
    참고 이겨내면 반드시 건강 되찾을 거예요, 화이팅~!

  • 14.08.14 06:31

    아품을 아파봐야 더 잘안다고 하잔아요
    정선님이 이리 글을 올려주시니 모두 정선님 건강 되찾기를 기원할거에요
    정선님 힘내시구요 항암치료 잘받으세요~~~~~너무 겁내지마세요 난 한다~~~그런마음 가지시고 완쾌되길 바랍니다

  • 14.08.14 10:33

    제 친구는 어제 6번째 주사 맞고 9월말에 수술한다고 합니다. 두 분 다 힘내시고 반드시 원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14.08.14 11:43

    글 잘읽었습니다..열심히 살아오신 분을 뵈며,,,저도 열씸히 살아야겠다는 마음 가져봅니다..

  • 14.08.14 13:32

    아구 아릿합니다 아직 젊으신데 기운네세요
    저두 48세쯤 일산 암센타에서 취장을 수술하구
    열심히 살앗는데 내가 왜?
    세상을 멀리서 다시 바라보게 되드라구요
    요즘 의술 좋아요
    수술하러 수술실에 갈때 무섭드라구요
    근데 마취에 깨어나니 회복실이든데요
    기도해드께요 잘될겁니다

  • 작성자 14.08.14 14:43

    모든 정성스런 댓글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제 주사를 맞은 탓에 오늘 먹는 음식들은 뭔맛인지 당최 모르고 그냥 꼭꼭 십어 삼키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18층 할아버지의 위로에 그냥 눈물이 쏙빠지고
    여러분들의 글에또 웁니다
    나는 울보가 되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14.08.14 18:41

    이렇게 여러분들이 정선님을 위해 어떤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서 마음을 모아 치유의 기도를 드리고 있으니 꼭 완쾌될 겁니다. 문 닫아 걸고 이웃이 누군지도 모른체 살고 있는 각박한 요즘 세상에 맘 속 깊은 얘기 털어놓을 수 있고 같이 염려하며 격려와 위로 듬뿍 받을 수 있는 전음방이 있음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눈물도 마음의 해독이니 실컷 우세요.
    저도 정선님과 같은 병은 아니어도 대중탕에 못가는 신세입니다.
    제 남동생이 웃길려고 저를 이렇게 놀려요.
    "차카게 살자" 조폭 두목처럼 문신하라고~.

  • 작성자 14.08.14 19:08

    지난달에 머리가 빠지기전에 목욕탕에 가서 문득 생각이나 눈물이 났습니다
    이제 며칠후면 머리가 빠져 못오고
    수술후면 가슴이 없어서 못오고
    내가 앞으로는 평생 목욕탕에 못오겠구나
    원래 자주다니던곳은 아니건만 안오는것과 못오는것은 참 큰차니구나 싶어서요

  • 14.08.14 20:31

    @정선(일산)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
    평생을 가슴앓이 하며 살았습니다.
    남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상처 받고
    안보일 때까지 쳐다보는 시선에 상처 받고
    혀를 끌끌 차는 사람들까지...
    별의별일 다 겪으며 모진 인생 살았지요.
    내가 이렇게 되고 싶어서 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세상을 원망도 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내가 마음을 바꾸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잘 참고 살다보면 정선님도 새로운 세상이 보일거예요.
    힘내세요~!

  • 14.08.15 16:28

    가슴이 없어도 목욕탕에 당당히 다니는 친구가 있습니다.
    무엇이든 당당한 용기를 보냅니다.

  • 14.08.15 18:48

    가슴이 없다고 누가 목욕탕에 오지말라합니까?
    당당하게 가세요..모진고통 이기었노라 자랑스럽게 당당하십시요...
    우리 시누이 가슴 없어도 당당합니다..그리고 10년 넘어 강단에서 암투병 강의 합니다...
    응원합니다...힘내세요..많은사람들 같이 기도 합니다...

  • 14.08.16 07:45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글을 읽는동안 가슴이 저리네요.
    저도 김제가 친정이랍니다.

  • 14.09.03 09:08

    완쾌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지금보다 더 건강해지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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