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염과 발목터널 증후군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즐기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발목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너무 무리해서 발목을 사용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발목 뒤편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아킬레스건염과 발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아킬레스건'이란?
아킬레스건은 발꿈치뼈에 붙어 있는 힘줄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힘줄로, 길이는 약 15cm 정도
우리가 서고, 걷고, 띠고, 운동하는 모든 동작에 아킬레스건이 사용
아킬레스건 부상 중 가장 흔한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긴 상태
중장년층보다는 젊은 층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더 자주 발생
종아리와 뒷꿈치 부근 등 아킬레스건 주변에 찌르는 듯한 통증
아킬레스건 주변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고, 아침에 발목이 뻣뻣해지는 것이 일반적
종아리에 쥐가 잘 나는 증상
걷거나 운동을하는 등 활동을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짐
*아킬레스건염을 계속 방치하면 힘줄이 점점 약해지거나 아킬레스건이 파열될 수도 있어 주의 필요
'아킬레스건염' 자가진단
발목을 움직일 때 '딱'하고 소리가 난다.
운동한 다음 날이면 발목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힘줄의 두께가 두꺼워진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 벌목이 뻑뻑하거나 아픈 느낌을 받는다.
심한 운동을 하지않아도 쉽게 발목이 붓고 통증이느껴진다.
*아킬레스건염은 활동을 많이 할수록 발생하기 쉽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운동이나 활동을 줄여 아킬레스건을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발목터널'이란?
발목 안쪽의 복사뼈와 발뒤꿈치를 잇는 굽힘근지지띠의 안쪽 공간
발목의 신경과 혈관이 지나감
'발목터널 증후군'
발목터널이 좁아지고 신경이압박되어 통증과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질호나
종아리부터 통증이 느껴지다 이후 전체적인 발의 감각이나 발목,발바닥에 이상 감지
발바닥의 감각이 평소와 다르게 무뎌지는거나 반대로 타는 듯한 열감 느낌
쑤시고 따끔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음
운동이나 활동을 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하고,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는 통증 감소
*단순 통증으로 생각해 치료하지 않으면 근력 저하나 근육 위축이 발생하고 통증이 더 심해잘 수 있어서 정확한 진단 필요
'발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발목과 발바닥이 저리고 아프다.
걷거나 뛰는 등 발을 사용하면 아픈 증상이 심해진다.
안쪽 복숭아뼈 뒤쪽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발바닥을 두드렸을 때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이 있다.
발바닥 감각이 둔해지거나 양쪽 발에 느껴지는 감각이 확연히 다르다.
*초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와 운동재활치료 등이 시행된다.
그러나 치료를 계속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신경 압박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감압술)를 고려해야 한다.
발목을 지키는 방법은?
아킬레스건염 예방
편안한 신발 : 쿠션이 충분하고, 발의 앞부분보다 뒤꿈치가 약간 더 높으면서 발등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발 신기
운동 습관 점검 :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운동 습관 점검해서 고치기
평상시 발목 관리 : 통증이있을 떄는 며칠 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냉찜질하며 관리하기
발목터널증후군 예방
일상생활에서 발목 주의 : 발목의 체중 부하를 줄이기 위해 체중 관리가 필요하며,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통증이 있다면
운동은 피하기
운동 전후 조심 : 운동할 때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강도 및 운동량을 조절하고,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하기
기능성 운동화 : 발목 자극을 줄여 주는 기능성 운동화 신기 도움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