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배배 꼬이게 바라보는 사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하는 일마다 족족 잘 안 되는 사람, 공연히 속상하고 우울해서 짜증이 치솟는 사람,
돌아보면 무참하고 부끄러운 기억이 참 많은 사람.
이를테면 나 같고 너 같은 사람들에게 삶의 힌트가 하나 주어집니다.
"어두운 기분이 들었을 때는 그냥 넘기지 마세요."
괴로울 때는 괴로워 하는게 좋고, 외로울 때는 외로워 하는게 좋고,
슬플 때는 제대로 슬퍼하는게 좋습니다.
어둡고 마이너스한 정서와 사상에는 나쁜 것만 있는게 아닙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시퍼렇게 멍든 나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긴 나의 인생을 찬찬히 돌아보기로 합니다.
애써 무시하거나 숨기려하지 않고, 솔직하게 똑바로 보기로 합니다.
아... 여름에는 애써 숨겨왔던 군살들을 어쩔 수 없이 드러내게 됩니다.
군살처럼 내게 달라붙어 있는 마이너스 흑감정들도
불쾌지수를 타고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그래도 뭐 기분좋게 지내야죠, 좋은 음악 듣고요 ?
자, 7월 30일 화요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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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0편입니다.
다른 라디오의 오프닝도 물론 좋은 오프닝이 많습니다.
하지만, 배철수의 음악캠프만 고집하는 이유 !
다른 라디오 오프닝도 많이 들어봤지만, 배철수의 DJ 경력과 목소리, 그리고 고급진 (?) 오프닝 멘트에 빠졌습니다.
또한 어느날, 우연히 듣게 된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프닝을 듣고,
그날부로 다시듣기 중 가장 오래된 것부터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5편부터는 직접 녹음을 통해 BGM 을 제공하였고,
이전에도 한 번 있었지만, 간혹 다시듣기가 없거나 특집 방송으로 인해 오프닝이 없는 경우에는
제가 직접 작성한 오프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첫 게시글 때부터 지금, 그리고 나중에 올릴 오프닝까지 모두 작성되어있는 메모장입니다.
매번 들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25일간 쉬지않고 4편씩 올렸습니다.
4편씩 올리는 이유는 첫 다시듣기의 날짜인 2013년 4월 22일부터 현재까지의 갭을 빨리 줄이고자 한 선택이었습니다.
어느순간 의무처럼 올리게 되었고, 앞으로도 시간 될때마다 4개씩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맞아요 자기감정을 숨기는 게 정말 안좋더라구요. !! 그나저나 100편이라니!!! 멋집니다 배철수씨도 너무 좋아요♡
감정은 묵혀두면 점점 무서운 습관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그러거든요
100회 축하드리고 매일 올려주셔서 항상 잘 듣고 갑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100편 축하드려요~~잘듣고있어요~!!
감정에 충실한다는게 쉬우면서도 너무 어려운것같아요ㅜㅜ 아 특히나 무더운 한여름에 짜증 숨기기는 더 힘들죠.... 여름 안왔음 좋겠다.....ㅜㅜㅜㅜ
100편이나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정성이 정말 대단하셔요! 항상 잘듣고있습니다 감사해요!!
우와.. 직접 타이핑하시는거였군요? 덕분에 좋은 글 늘 잘보고 있어요!!!!!!!!!!!
우와... 직접 치신건지는 몰랐네요!! 100편 감사드립니다!
100편까지 오셨네여!ㅎㅅㅎ 잘보고있어요
100편축하드려요!!
양이 많아지면서 기존에 잇는거 가져오시는줄 알앗는데!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