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서 인천 원당까지 쭈꾸미 출조(?) 다녀왔습니다,, ㅎㅎ
장마철,, 힘든 시기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ㅋ

비가 무쟈게도 내린다,, 도로시님이 매운게 먹고 싶다고 하셔서,, 뭘 먹일까 고민하다가 요새 급 땡겼던
뽀빠이 선배님의 전매특허,, 매운 쭈꾸미로 결정,,
선배님이 전에 알려주신 전화번호 등으로 검색해 보니 인천 원당이다,, 우리집에서 정확히 편도 50킬로가 나온다,,
왕복 100킬로? -_-;;; 아 진짜,, -_-''
도로시님은 집에서 쉬고 비를 뚫고 혼자서 사러갔다,, -_-;;

도착한 인천원당,, 뽀빠이 선배님한테 전화할려다 참았다,, 평일날 민폐 될까봐,, ^^
가게를 처음에 일층에서 시작한 모양인데 돈을 많이 벌어서 2층까지 확장하는 모양이다,,
쭈꾸미 일당백!!

다시 50킬로를 Back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_-
포장으로 사와서 집에와서 끓여본다,, 주물 팬에 한꺼번에 털어넣고 강한불로 한번에 끓여준다,,

우호호,,, 바로 이거다,, 이게 먹고 싶었따,,

아,, 아름다운 비쥬얼! 침이 벌써 질질 흐른다,,

한점씩 하셈!! ㅋ
오랜만에 손가락으로 출연하는 도로시님,,

국물까지 같이 해서 떠먹어야 진짜로 맵고 뜨거우면서 지대루다,,
둘다 매워 매워 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연신 떠먹는다,, 아,, 마약같다,, 증말,,
그나저나 술도 안 먹었는데 사진품질 완전 저질이구나,, 똑딱이라곤 해도 너무한,,,,

라면사리까지 제조해서 마무리... 밥은 너무 배불러서 못 볶아 먹었다,,
3덩어리 사와서 1개 먹고 2개는 냉동실에 얼려뒀는데 무슨 돈 쌓아 놓은듯한 이 든든함은 뭘까나,, ㅎ
낙지처럼 마냥 쫄깃하지만도 않고 오징어처럼 너무 꼬들거리지도 않지만 둘의 느낌을 모두 가진..
오징어와 낙지의 딱 한중간의 식감이랄까?? 뭐 하여튼 그런 느낌의 독특한 재료 쭈꾸미..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쫄깃 탱탱하고 어떻게 요리하든 (심지어는 회로 먹어도,,) 맛난 재료라서 참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매운 쭈꾸미를 참 좋아해서 유명하다는 꽤 많은 집을 다녀봤지만 아직까진 이집이 최고다!!
(여울에서 먹어야 더 맛나는디.. 비는 언제쯤 그칠라나,, ㅎ)
첫댓글 도로시님을 위해서 달려 가신 것 맞죠?
대단하신 폭풍견지님이십니다.
비온다고 저는 아내와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 잠자다를 반복하고 하루를 보냈는데...
저는 매운 것도 못 먹지만 빗속에 쭈꾸미 사러 50km를 왕복 할 수도 없습니다. 교통사고 난 후엔 저와 아내는 달리는 차만 보면 가슴이 철렁해서...
그래도 폭풍님의 글을 읽다보니 입안에 침이 가득 고입니다. 아~ 무척 맛있었겠다. ^^
도로시님께 잘 하시는 것이 결국 폭풍견지님께 잘 하시는 것이 됩니다.
더욱 더 열심히 정성을 다해 도로시님께 자~알~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매운것을 잘 못드시는군요!! 저와 집사람은 둘다 매운거에 환장합니다 ㅋ
대단하셩..도로시님을 위하여...ㅋㅋ
뽀빠이 선배님도..저도 그곳에서 5분거리도 안되는 곳에 살아요^^ 연락하셨음 당근 나갔죠..
그래도 집에서 도로시님이 기다리신다고 했음 잡지 못했을꺼 같네요...ㅎㅎ
제가 볼때도 용두동 쭈꾸미보다 더 매운맛 같아요..감칠나죠.. 참 도로시님이랑 아가 모두 건강하시죠?
참.. 선배님도 인천 사신다고 그러셨었죠!! 어제는 전화 드렸다고 하더라도 금방 인사만 드리고 왔어야
했을겁니다..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ㅋ 담번에 찐하게 한잔 하시죠!!^^
주말 출조를 위한 무한 봉사!!!
그 처절한 몸부림!!!!
이 아니고....... 도로시님과 아이를 위한 무한한 사랑이죠.
비오는 아침부터 여러 사람에게 민폐 끼치셨습니다. 점심 매운 걸로 선택하실 분 많으실 듯 합니다.^^
담에 매운 것 드시고 싶다면 가까운 안산에 함 같이 오세요. 낙지덮밥 맛있게 하는 집 있어요.^^ 010-7275-4224
감사 드립니다. 연락 드리고 한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장마철 수전증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피조사가 수전증 타령하면 사람들이 웃습니다.^^
와이프 얘기 갖었을 때 뭐 먹고 싶다면, "나중에 다 살로 남는다...참아라..." 했는데. ㅋㅋㅋ
폭풍님 도로시님 사랑 많이 받겠어요.^^
ㅋㅋ 꼭 그렇지도 않은데.. 그래도 사온 성의를 봐서 맛나게 먹어주니 뿌듯하긴 하드라구요^^
ㅋㅋㅋ 우리집 근처에 있는 쭈꾸미네요. 다음에는 국수를 삶아서 같이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택배도 되니까 멀리서 오지 마시고요. 사랑은 위대하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뽀빠이가 결국에는 쭈꾸미로 여러 사람 중독시키는군요.
택배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임신중 먹고 싶은게 있으면 타이밍이 또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어제
먹고 싶다는데 택배로는 어제 바로 먹을 수 없으니 뭐,, 어쩔 수 있나요,, 다녀와야죠,, ㅎㅎ 그래서 일부러
3덩어리 사왔습니다. 또 갔다 오라고 할까봐서요,, ㅋㅋ
매운거 먹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폭풍님 글 보니까 또 입맛이 돋네요!ㅋㅋㅋ
오늘 저녁 매콤한 쭈꾸미나 낙지볶음 드세요,, ^^
폭풍견지님 참 잘 했습니다.
지금 점수를 많이 따 놓아야 두고두고 편합니다. ㅎㅎ
감사 드립니다,,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이 저를 도와주는 듯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낚시는 못 가는데,, 낚시 안 가는걸로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ㅎ)
50키로정도면,, 저희집에서 홍천 거리정도인데.. 그거리에 맛난 맛집이 있으시다니 행복하시겠습니다.. 침이 꿀꺽꿀꺽 합니다^^;
크,, 두번 다녀올 거리는 못 되더군요,, 앞으로는 택배로 몇 개 시켜서 냉동시켜 두고 먹을 생각입니다!! ^^
왕복 100킬로 다녀오시면서 므흣,,^^; 햇을듯...ㅎㅎ 역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가 봅니다. 전 넘 멀어 절대적으루다 못갔다온다고 게겼을겁니다...ㅋㅋ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고생 좀 했습니다,, 멀긴 멀더라구요,, 세시간이 꼬박,, ^^
연락주시죠! 그랬으면 잠깐이라도 시간을 냈을텐데..어제는 쭈꾸미 바로 앞 집에서 빈대떡에다 막걸리 한잔 했는데..ㅋㅋㅋ
대단합니다...그 정성이면 앞으로 하늘에 별도 딸 수 있습니다...ㅎㅎㅎ...도로시님 행복 하시겠습니다...
시간 내주셨어도 어차피 술도 한잔 같이 못하고 그냥 인사만 드리고 바로 돌아왔어야 할겁니다,, 담번에 여울서 찐하게
한잔 하시죠,, ^^ 에혀,, 세시간 걸려 갔다 왔더니만 콩나물 안 사왔다고 꾸사리 먹었습니다,, ㅠ.ㅠ
우와~ 도로시님 행복하셨겠다 ....
사실은 제가 더 맛나게 먹었어요,, ㅎㅎ 요즘 심하게 매운게 땡기던 차라,, 오늘도 땡기네요,, 집에가서 남은거
또 해먹어야 겠어요!! ^^
폭풍견지님 자~~~알 하셨습니당. ㅎㅎ 도로시님과 아가가 넘 좋아라 했을듯....참? 아가 태명은?
태명은 돌돌이?? 로 할까 하다가 애기 갖고 장난친다고 도로시님한테 엄청 욕 얻어먹고 나서 바꾸기로 했습니다.
결정은 아직 못했는데 용띠라고 하길래 용과 관련된 뭔가를 찾고 있습니다,, 돌돌이 좋지 않나요?? 귀엽고!! ^^
그렇다고 용가리는 절대 하지 마세요.^^
아~~다이어트중인데 침나오네~~ㅎㅎ
오랜만에 토요일에 잠깐 시간이 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이네요~ㅎ
어후~~~ 100점만점짜리 남편이시네요 ^^ 멋지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