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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단편 모음 82 | 네이트 판
오랜만에 아침에 올려요 오늘하루도 잘 보내요 --------------------------------------------------------------------------------- 귀신을 잘보는 친구의 집안 이야기. 2 갑자기 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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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였죠.여름방학이 찾아오고 공부에찌들다보니?ㅎㅎ친구2명과 1박2일로 동해바다를가게되었죠뭐 계획하고 간 건아니고 약속잡고 그냥 가게된거니도착하자마자 묵을 민박집부터 찾게되었죠. 가방도무거우니깐요.민박촌으로 가서 묵을곳을 찾았죠.근데 그때가 피크 때라 대부분 방이 없다고하더군요.그래서 여기저기 헤맨 끝에 좀 구석진 곳에 민박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고심 끝에 날씨도 덥고해서 일단 짐부터 풀었죠.그런데 일찍부터 고속버스 타고오느라 너무피곤해서 다들 퍼질러 잤었습니다.그렇게 계속 자고있는데 저녁때쯤 어디서 추운바람이 솔솔 불더군요.문 쪽을 보니 문이 열려져있고 굉장히 창백하시고 키작고 야위신 할머니가죽어가는목소리로 "뭐 필요한거없어?? 뭐 필요한거없어??" 계속 이러시더군요.잠도 미친듯이 잤겠다 날씨는 더워서 빤스만 입고있던 상황이라굉장히 추워 친구들도 막 다 깨있던모습이였습니다.그래서 친구들이 "없어요" 라고 했죠.그러니 할머니가 " 있을텐데.. "라고 하시며계단을 내려가시는데창문에 할머니 머리가 지나가던군요......(아직도기억이생생함)잠에서 덜 깬 상황이라 멍하니 앉아있었는데갑자기 제친구가 "저 할머니 키가 몇이냐?""몰라.... 그건 왜 물어?아까 보니 160도 안되는거같던데""이상하네, 어떻게 창문으로 머리가 보이지?"갑자기 3초 정도 정적이 돌다가 다같이 뛰어나가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잠 덜 깨서 잘못봤나 민박 아주머니는 아니시고 잡상인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그리고나서 밤바다 구경 좀 하고 물놀이도 좀 하다가 밤늦게 와서 씻고본격적인 헌팅을 시작하러 또나갔습니다.(원래 다 그렇잖아요 ㅎㅎ)운이 좋게도 헌팅을 성공하고 새벽4시 넘어서까지 그 여인네들 숙소에서 있다가한 새벽5시 좀 넘겨서 저희 숙소로 돌아왔죠.그래서 차례대로 씻고 완전히 다 곯아떨어졌습니다.그런데 뭔가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누군가가 쳐다보는듯한느낌?창문쪽을 쓱 보니 아까 그 할머니가 거꾸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정말 소름이 쫙 끼치고 몸이 싹 굳더군요.그러다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재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눈이 흰 자 밖에 없었습니다.정말 무서워서 일어나지도못하겠고바로 제 뒤에서 자고 있던 친구를 깨우려 돌아보니그애도 창문쪽을 계속 보고있더군요, 벌벌 떨면서..그래서 친구를 치면서 "너도봤냐?" 라고하니"어.... 뭐야?진짜?"바로 친구랑 문이란 문은 다 잠그고창문도 옷으로 가려놓고벌벌 떨면서 잤습니다.그다음날 민박 아주머니께 민박집에서 계속 할머니가 나타난다고 하니민박아주머니께서 한숨을 쉬더니 "너희들도 봤나보구나..."그 민박집에 아들이랑 노모가 묵으러 왔었데요.그 노모가 바닷가를 너무 좋아하신다고 오셨던 손님이라고기억한데네요.그런데 아들이 그 민박집에 어머니 좀 부탁한다는 쪽지랑 돈 몇십만원을 두고 도망갔다네요.그래서 노모는 그 충격에 며칠 못 지내다가근처 나무에 목 매달아 자살하셨다고 하더군요.그순간엔 정말 귀신이란 존재를 처음 본 거라 오싹한데지금은 그 아들 자식이 너무 못됐다는생각만이 드는군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진짜 못 됐다
아들 미쳤냐
불효자식한남아....
아들 진짜 악마가 따로 없네
아들 시발.. 에휴.. 할머니 민박집에 온 남자들 보시고 자기 아들 생각나셔서 뭐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신 거 아냐? ㅠㅠㅠ
아들 개 좆밥새끼네
아들 새끼 진짜..
한남아
첫댓글 진짜 못 됐다
아들 미쳤냐
불효자식한남아....
아들 진짜 악마가 따로 없네
아들 시발.. 에휴.. 할머니 민박집에 온 남자들 보시고 자기 아들 생각나셔서 뭐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신 거 아냐? ㅠㅠㅠ
아들 개 좆밥새끼네
아들 새끼 진짜..
한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