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두산의 시즌 2차전... 1차전은 4:2로 두산의 역전패...흑흑흑
양팀 선발은 랜들과 현진이...
다 필요없고... 2루수 고영민과 유격수 나주환의 플레이에 80% 집중.. 나머지 20%는 치어리더..ㅋㅋ
프로지만 그들에게도 쉬프트는 철저하게 적용이 되었다.. 그리고 타순이 돌고 같은 타자가 나와도 약간의 변동이 발생한다는 사실....
두산의 고영민이나 한화의 한상훈이나 철저하게 공에 대한 겸손함... 허리 90도는 기본..
그리고 걔네들은 송구할 때 살살 던지는거 같은데 열라 직선으로 공이 다닌다... 마치 공이 떠 오르는 듯한 기분을 주기도 한다..
1사 주자 1, 2루 상황...
한화 타자가 쳤다.. 볼은 2루수에게로.. 하지만 2루수 고영민은 볼을 2루에 던지지 않고 먼저 1루로
던졌다.. 그 사이 1루주자는 열라게 2루로 질주.. 1루수 안경현은 타자주자를 잡고 공을 바로 2루로 송구.
타이밍상 분명히 아웃인데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 근데....
주황색 옷을 입고 있던 2루 주자는 슬금슬금 눈치를 보면서 홈까지 질주...
여기서 문제.....
과연 나라면 2루주자를 신경 썼을까요?? 정답... 아니요...
왜냐면.. 어 분명 아웃인데 하고 멍하니 있었을 것이고... 왜 홈으로 또 송구를 하는거야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으므로...
어제 가서 본 것중에 배울 부분이야 많았겠지만 요 부분이 가장 중요한 대목일듯 싶네요..갠적으루..
내일은 7번타자 군요... 7번타자의 역할... 숙지....
첫댓글 어떤 스포츠를 직접 하게되면, 구경하는 것도 많이 재미있어진다. 왜냐하면, 어느 새 내가 그 선수가 되어 뛰고 있기 때문이다. ^^
음! 야구 선수답게 관전을 제대로 했군. 루에 주자가 없을때와 있을때 수비수의 위치와 움직임만 봐도 본전 뽑은거라구. 특히 수비의 꽃이라는 숏스탑의 움직임을 관심있게 보았다니 선수 다 됐네.
아 ㅡ그라고 가이네 보는 재미도 개안체..
내야수들의 송구하는 모습을 배우려고 며칠전에 인천 문학구장을 가서 계속 선수들의 손 뿌리는 모습만 유심히 보았는데 답은 찾았는데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특히 최 정이라는 선수가 아주 인상적이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