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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와일드가이즈 보디빌딩 원문보기 글쓴이: 와일드가이
요즘 누구나 즐겨보는 "경제야 놀자"라는 프로그램..다들 알고계시죠?
여러분들도 누구나 한번쯤은 시청하셨으리라 봅니다.
경제에대해 좀 더 알기 쉽고 재밌게 구성했기에 그동안 무관심하게 넘어갔던 내용들을 되짚어 볼수 있었던 좋은계기가 됐습니다.
특히나 이번회엔 제가 6월말경에 글을 올렸던 시스템펀드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반가웠네요~^^
여러분도 저처럼 무관심하게 넘어가셨으리라 봅니다..ㅋㅋ
그래서 저도 다시한번 공부할겸 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방송내용을 요약정리한 것들을 퍼왔습니다. 참 시스템펀드는 6월 30일자에 설명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번거로우시더라도 찾아보시길 바랄께요ㅜㅜ;;
여러분께 도움되는 내용이 됐음하는 바램입니다~^^
한번더 되짚고 생각해보는 센스!!^^
6. 체크카드 사용시 사용자와 금융기관의 장점
- 사용자는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한 연체 문제를 발생치 않게 할수 있으며
- 규모있는 소비활동을 통한 신용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음.
- 어린 시절부터 사용한 체크카드의 경우 본인의 수준에 맞는 소비활동의 규범이 되어
- 장기적인 상황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작용을 하게됨
-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결제 즉시 통장 잔액 범위 내에서 출금이 되므로 현금 회전이 빠르게 되고
- 연체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체크카드 발급 및 사용을 권장하고 있음.
13. 주식과 채권의 차이
2006년 8월 13일 <'이영하' 편> 방송
채권은 주식과 함께 기업에서 필요한 돈을 조달할 때에 주로 사용되는 증권이다.
이렇게 기업이 채권이나 주식을 통해 돈을 조달하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 둘 다 자본이 되는데 주식 발행과 채권 발행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식 소유자는 기업의 소유자로서 주주총회를 통해 기업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채권 소유자는 경영에 대한 참여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채권 소유자는 채권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발행기업이 이자만 제대로 지급한다면 기업의 경영에 간섭할 수 없다.
또한, 돈을 빌려 준 사람의 입장에서 채권은 주식과는 달리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준다.
주식은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과 기업의 경영 성과에 따라 배당을 받지만, 채권은 기업의 실적에 관계없이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행기업이 망했을 경우에 채권은 주식에 우선하여 상환받을 권리가 있다.
요즘에는 주식의 특성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증권들이 종종 발행이 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전환사채가 있다.
전환사채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에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원래 모습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이지만, 전환을 청구하면 시세차익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변신한다.
14.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2006년 8월 13일 <'이영하' 편> 방송
전환사채는 Convertible Bond라고도 하는데 줄여서 흔히 CB라고 부른다.
이것은 말 그대로 일단 채권은 채권인데 주식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채권이다.
전환권 행사 이전에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사채로서 존재하고, 전환권 행사시에는 사채가 소멸되고 발행회사의 영업실적에 따른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전환사채는 법적으로는 사채이나, 경제적 의미로는 잠재적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게 되어 사채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이 보장되는 투자수단이다.
채권으로 발행되지만, 채권자의 청구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주식으로 교환가능한 채권.
예) 한때 신흥부자 양산 통로였다.
즉, 벤쳐기업하나가 채권을 발행한다.(당연히 이자를 높게 줄 돈도 없다.)
게다가 벤쳐기업이라 언제 망할지 몰라서, 굳이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자율이 100%는 되야 할 판이다.
이때, 이자율은 10%로 하는 대신, 3년후 5000 원에 주식으로 바꿔준다는 조건을 붙인다.
즉, 이때 이회사 주가가 대개 5000 원이라고 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벤쳐가 대박나서 주가가 몇배 오르면 그때 얼른 주식으로 전환하면 떼돈을 벌 수 있으므로, 낮은 금리로도 채권을 사게된다.
15. 적립식 펀드
2006년 8월 20일 <'김자옥' 편> 방송
적립식 펀드는 매월 일정액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이 정해지는 상품입니다.
매월 일정액을 저축한다는 면에서 적금과 같지만 그 차이는 정기적금과 같은 자동이체 시스템 그리고 기존의 투자처럼 시세나 시황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안 해도 되기 때문에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투자로 적절합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식에 투자하느냐, 채권에 투자하느냐, 아니면 주식과 채권에 나눠 분산 투자하느냐에 따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Q. 선뜻 시작하기 어려웠던 게 요즘에는 좀 손해를 볼 수 있다 들었는데요?
A. 물론 리스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환매를 해야 하는 시점이 시세나 수익률이 평균 매입단가보다 낮으면 손실이 발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끌고 갈 경우 수익을 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최소한 3년 이상의 투자기간을 설정하면 리스크는 없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적립식 펀드가 장기간 투자를 하면 수익을 낼 확률이 높은 것은 기본적으로 저축의 성격을 갖기
때문입니다.
주식 평균 매입비용이 낮아지는 효과를 보려면 3년 정도 꾸준히 투자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즉, 적립식 펀드는 지수가 정점에서 저점으로 떨어졌다가 회복되는 순환주기를 거치면서
수익을 내는 원리입니다.
Q. 이거 금융기관가면 바로 만들어주나요?
A. 네, 증권회사, 은행... 다 있습니다.
그런데 가시기 전 중,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을
미리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16. 모둠형 신탁
2006년 8월 27일 <'태진아' 편> 방송
<모둠형 신탁>의 정식명칭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REITs(리츠),
혹은 부동산 투자 신탁입니다.
REITs는, 많은 투자자들의 자본으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결합한 회사(corporation)나 영업신탁(business trust)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부동산 투자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땅이나 건물을 사는 것이 아니고
간접 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수익성 부동산입니다.
이 제도는 1938년에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 급속히 발달하여,
1959년 이후 구미 여러 나라에서 잇달아 시작되었는데, 특히 독일·미국 등에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리츠는 설립형태에 따라 회사형과 신탁형으로 구분된다.
회사형은 뮤추얼펀드와 마찬가지로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투자자에게 일정기간을 단위로 배당을 하며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신탁형은 수익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상장이 금지되어 있다.
리츠의 특징은 주식처럼 100만 원, 200만 원, 또는 그 이하의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증권화가 가능하여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언제든지 팔 수 있다.
또한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하여 가격이 안정적이다. 가치상승에 의한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가격상승에 따른 수입증가분의 분배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17. 모둠형 신탁 FAQ
2006년 8월 27일 <'태진아' 편> 방송
* 리츠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
자산관리회사가 포트폴리오 구성후 증권사를 통해 새로이 공모할 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미 증시에 상장된 기존 리츠회사의 주식을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드물기는 하지만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시에 현물출자로 리츠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산운용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므로 수익현황을 금방 아실 수 있으며, 청산될 때 이후의 가치까지 고려한다면 투자한 부동산을 살펴보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회사이며 상품이기 때문에 환금성, 투자안정성, 높은 수익성, 성장성, 투명성에 있어서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 리츠투자는 리츠회사가 부실해져서 망한다든가 하는 위험은 없나요 ?
리츠상품은 기본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여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부동산펀드나 다른 금융상품보다 월등하게 안정성이 높아 망한다든가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예상수익율을 달성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예로 상장되었다가 중도에 청산된 코크랩2호의 경우에, 연 예상배당 수익률 11.67%로 공모시에 10대1로 경쟁이 높았습니다만, 투자자산인 명동타워의 공실율이 높아지면서 예상만큼 수익배당을 하지 못하게 되자 조기청산하면서 외국계회사에 빌딩을 매각하여, 매입가대비 약 15%의 양도차익을 실현해 결과적으로는 주주들에게 짭짤한 수익배당이 이루어졌다고 평가를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 리츠는 자산규모가 클수록 좋은가요 ?
금리보다 높은 수익만 발생하는 수익부동산이라면 자산규모가 클수록 주주들의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리츠사의 자산으로 금융차입을 하게 되므로 금리와의 차이만큼의 수익을 주주들이 더 배당받게되는 셈입니다.
* 일반적인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회사입니다..거기에 따른 절세혜택과 부동산에만 투자하므로 인플레이션 등이 발생하여도 실물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안정적이며, 부동산가치가 올라가 리츠 청산시에 양도가액이 늘어나면, 그 혜택이 주주에게 그대로 돌아옵니다.
즉, 주식가격이 올라가는 혜택도 돌아오고 일정기간(보통 5~7년)이 지나서 리츠를 청산할때 양도가격이 상승하였다면 그만큼의 현금혜택이 주주들에게 돌아옵니다.
18. 이머징 마켓 (Emerging Market)
2006년 9월 3일 <'장동민, 장광순 父子' 편> 방송
PB들이 모험적인 사람들에게 권하는 위험하지만 □□□□□을 잘 고르면 대박 낼 수 있다.
이머징 마켓은 떠오르는 시장,
주로 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차이나) 같은 신흥개발국을 말합니다.
이머징 마켓에 해외 펀드를 투자하면 단기적으론 위험이 높지만 장기적으론 고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유럽 이머징마켓에 투자한 펀드는 무려 225.70%, 남미펀드는 223.05%로 뒤를 이었고, 인도펀드는 192.00%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장기투자에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이것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금리, 달러, 경상수지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미국 증시가 안정되면서 이머징 마켓이 조금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무궁무진 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투자해야만 이익을 보고 투자를 하실 경우에도 나눠서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보통 9:1정도, 젊은 분들이나 조금 더 모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비중을 늘려서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Q. 이거 우리나라에도 투자 할데가 많은데 굳이 해외에 왜 투자를 해야합니까?
A. 물론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게 맞지만 다른 나라에 투자해서 그 몇십, 몇백배의 수익을 우리나라로 가져오는 일이 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개인뿐 아니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19. 해외펀드
2006년 9월 3일 <'장동민, 장광순 父子' 편> 방송
국내시장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는 신흥시장,
또는 안정적인 선진국 시장으로 넓히기 위해 관심을 갖는 해외 펀드.
해외펀드는 어느 특정 지역의 주식, 채권, 실물자산 등에 투자하는 방식과 재간접투자 형식인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 등 크게 2종류.
해외펀드는 재테크에 있어서 전체금액을 투자하기 보다는 위험분산 차원에서 약 20% 정도를 장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해외펀드는 국내에서 해외의 다양한 상품에 가입한다는 매력이 있으나 투자지역, 투자 상품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젊은 분은 신흥 이머징마켓, 보수적인 분은 글로벌 자산 배분형 & 일본 등 선진국형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듯. 가입기간은 중장기 관점에서 대체로 5년 이상으로 접근 투자상품은 투자할 곳의 주식시장 현황과 환율추이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환헷지등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장기 투자일 경우 헤지를 않는 것도 한 생각해 볼만하다는 일부 지적도 있다.
모든 것은 투자자 개인이 결정할 문제.
개인 투자자에게는 펀드오브펀드가 관심을 끌기에 충분. 인지도 높은 외국 운용사들의 좋은 수익을 낸 펀드들을 모아 놓은 종합펀드 성격으로 안정성이 빼어나다는 것이 특징.
해외 펀드 선택은 수익률, 환 헤지, 수수료, 환매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증권사 은행 등의 전문가들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가입하는 것이 좋을 듯.
20. 연금 쪼개기
2006년 9월 10일 <'이계인' 편> 방송
: 국민연금 외 실질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저축(or 투자)기간, 개시일을 정하여 여러 연금에 가입하는 것을 의미. 즉, 연금을 분산하는 것이다.
'연금 쪼개기'는 두 가지의 의미를 말합니다.
① 하나는 매달 넣는 돈을 쪼개는 것을 말합니다.
이계인씨의 잠든 돈 0000원을 한 곳에 넣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로 분리를 하여 넣는 것을 말합니다.
② 다른 하나는 받으실 때 필요에 따라 시기와 액수를 쪼개는 겁니다.
60세에 10만원, 65세 20만원, 70세에 30만원.. 이렇게 말이죠.
그러면 같은 금액이라도 거치기간이 길어질수록 상당한 이자액으로 인하여
연금개시 때 나오는 금액이 커지게 됩니다.
은퇴 후에 살아가야 할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요즘, 확실한 노후보장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금 쪼개기라 할 수 있습니다.
◆ 연금보험의 특징
연금보험은 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성 금융상품 중 가장 기간이 길다.
보험료를 내는 기간도 5,10,20년,60세 등 다양하다.
연금을 받는 시기도 최소 45세부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매우 유연하게 조립하는게 가능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연금보험은 최초 가입한 이후에도 중도에 보험료 납입기간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고 연금개시 시점도 편의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서 사업자금마련, 자녀교육자금, 퇴직, 소득이 끝나는 시기 등을 고려하여 연금개시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변액연금 보험과 같은 경우는 주식, 채권, 유동성 자산등이 포함된 펀드에 투자되는 보험으로, 재테크와 동시에 노후자금(연금)을 수익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연금 쪼개기의 한 예시입니다.
21. 연금의 종류
2006년 9월 10일 <'이계인' 편> 방송
국민연금
① 국민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실시하는 장기적인 사회보험제도.
② 국가가, 개인이 일을 해서 돈을 벌 때 일정액(보험료)을 거둬 두었다 나이가 들면 매달 연금을 지급하는 사회보험.
개인연금
① 개인이 보험 회사나 은행에 일정액을 불입한 후 일정 나이가 되면 해마다 일정액을 지급받는 연금.
② 개인연금은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과 달리 개인의 자유의사에 의해 가입하는 사적인 연금이다.
※ 2000년 이후 증권사들이 판매한 '주식 투자형 개인연금'의 경우 최근 3년간(2003~2006) 50~60%대 고수익을 내고 있는 펀드가 많다.
주식 투자형 개인연금이 활성화 된 이유 : 개인연금 수익률이 오히려 은행 예금이자(연 4~5%)를 밑도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가입 당시만 해도 연 10%를 웃돌던 수익률이 2000년 이후 줄곧 떨어져 올 들어 연 2~3% 수준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0년 이후 증권, 투신사에서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연금 상품을 내놓게 되었다.
퇴직연금
① 기업이 근로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현금을 적립했다가 퇴직 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제도.
②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금융기관에 맡겨 운용한 뒤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주는제도. 2005년 12월 1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부터 시행.
22. 연금보험 Q&A
2006년 9월 10일 <'이계인' 편> 방송
1. 요즘 이런 연금, 저런 연금.. 종류가 참 많은데...
1. 거기 하나에 넣는 것하고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은퇴생활을 위한 자금플랜으로 가장 좋은 것은 연금자산의 확보이다.
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연금액의 실질가치 보존이다.
은퇴초기에 잡아두었던 연금액 가지고는 그 당시에는 생활이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부족해져 간다. 따라서 연금액의 멀티플랜이 필요하다.
즉, 일정 시점에 가면 새로운 연금이 시작되어 줄어든 연금액의 실질가치를 보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바로받는 연금보험을 3개정도 가입하면서 연금지급시기를 분산하는 것이다.
하나는 60세, 하나는 65세, 하나는 70세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러면 같은 1억원이라도 거치기간이 길어질수록 상당한 이자액으로 인하여 연금개시 때 나오는 금액이 커진다. 또한 마지막 70세 때의 연금액은 확정연금으로 지정해 놓으므로써 마지막 의료비가 많이 들어갈 시기에 충분한 금액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령화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은퇴 후에 살아가야 할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요즘, 은퇴가 다가오는 사람들은 연금보험을 통한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안배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2. 이거는 언제부터 하면 좋습니까?
빨리하면 할수록 훨씬 유리합니다. 그것은 납입기간은 길게 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납입기간이 길어지면 연금개시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가 많아져서 연금액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납입기간을 길게하면 한번씩 내는 보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연금저축의 경우 매년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서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납입기간은 길게 하는 것이 소득공제혜택을 오래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23. 주식 연동 계좌 ( ELS, ELD, ELF 등 )
2006년 9월 17일 <'송대관' 편> 방송
주식연동계좌는, 원금의 95%는 안전한 국채를 매입하고 나머지 5%는 고수익을 기대하는 주식과 관련된 공격적인 곳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에 투자한 5%를 1년이 지나 다 까먹었다고 하더라도, 95% 투자한 국채에 이자가 붙기에 원금이 그대로 보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주식연동계좌 종류
① ELS (Equity-Linked Securities : 주가지수 연계증권 )
주가지수의 변동과 연계하여 수익이 결정되는 신종 유가증권.
ELS란 주로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해 수익률을 결정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 등 안전한 곳에 투자하고 일부를 주식이나 파생상품에 투자해 가급적 원금을 지 키면서 '+α'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상품의 운용 구조가 대단히 복잡할 뿐 아니라 자칫 만기(2~3년) 때까지 상환 받지 못하거나 원금 손실이 날 가능성도 있어 '장외 파생상품 영업허가'를 받은 증권사만이 ELS를 만들 수 있다.
② ELD (Equity-Linked Deposit : 주가지수 연동예금 )
주가지수의 변동과 연계하여 수익이 결정되는 은행 판매예금.
ELD란 은행에서 예금 형식으로 발행하는 ELS라고 보면 된다.
상품의 운용 구조도 ELS와 거의 같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ELD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 장된다.
③ ELF (Equity-Linked Fund )
주가지수의 변동과 연계하여 수익이 결정되는 투자신탁 상품.
ELF란 ELS에 투자하는 펀드(Fund)다.
주로 자산운용사가 특정 ELS 상품을 펀드에 편입시키는 방법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상품의 기본 수익 구조에선 ELS와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가입 방법 과 수익률 계산법 등이 일반 펀드의 형식을 따른다는 점이 ELS와 다르다.
25. 재구매 어음[환매조건부채권 (RP: Repurchase Agreements)]
2006년 9월 24일 <'박준규' 편> 방송
재구매 어음이란 시중의 금융기관에서 RP, 즉 환매 조건부 채권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환매조건부 채권거래는 글자 그대로 환매, 즉, 되사거나 또는 되파는 것을 조건으로 해서 채권을 거래한다는 뜻입니다. 환매조건부거래를 뜻하는 Repurchase Agreement를 줄여 흔히 RP거래라고 부르기도 하고 환매채거래라고도 하죠. 파는 경우를 보면, 채권을 팔되 약속된 기간이 지난 후에 이자를 보태서 같은 채권을 되사는 조건으로 파는 거래이고 사는 경우를 그 반대가 됩니다. 따라서 환매조건부채권이라는 이름의 별도의 어떤 채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채권 가운데 가령 부도위험이 없는 국공채 같은 것을 대상으로해서 이러한 조건부 단기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따라서 RP거래, 즉, 환매조건부채권거래는 형식상으로는 채권의 매매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금융기관들끼리의 단기자금거래인 콜거래와 비슷한 그러한 단기자금거래입니다.
그러나 그 거래대상이 대개 만기 1년이 넘는 장기금융자산인 채권이라는 점과 이 채권이 일종의 담보의 성격을 갖는다는 점에서 다른 단기금융거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RP거래의 기능을 잠깐 말씀드리면, 예컨데 만기가 5년이나 되는 채권을 잔뜩 보유하게 된 어떤 금융기관이 일시적으로 현금이 필요해졌다고 할 때 만기가 될 때까지 그냥 기다리거나 또는 원하지 않는 가격에 손해봐가면서 팔아치우지 않고서도 RP거래를 통하게 되면 현금을 짧은 기간 쉽게 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RP거래는 장기 채권의 유동성, 즉, 환금성을 높여주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 어음[bill]이란?
①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을 쉽게 하기 위해 도입된 증권.
② 만기일에 어음종이에 적힌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