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조씨울산화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
함안조씨 울산화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 지난 6월 30일(토) 11시 울산 남구 달동 소재 목화예식장 5층 대연회장에서 본회 인규(래)회장을 비롯하여 대종회 성래회장 부산화수회 현준회장 대종회 상래고문, 대종회 효제사무총장, 화수총연합회 충래 사무총장, 부산화수회 현판 사무총장, 참의공파 욱래 사무국장, 울산신문 희태 대표이사 등 내빈, 본회 고문 및 임원, 회원 및 가족 약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광제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내빈소개 및 상호인사, 12대 인규(래)회장, 병래, 경래 감사가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이어 인규(회장) 은 취임사에서 “일가 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함조인의 긍지를 고취시키고 일가간의 화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대종회 성래회장 , 화수총연합회 용완회장을 대신하여 충래 사무총장, 부산화수회 현준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이어 부평(래)직전회장의 격려사 대종회 상래고문의 “선대의 행력”이라는 주제로 30분간 강의가 있었는데 강의에서“ 왜 우리는 양반의 소리를 듣는가? 나라가 어려울 때 살신성인(殺身成仁)한 충신이 13분이 나온 가문이다. 조선의 역사에서 한 집안에 13분의 충신이 나온 경우는 없었다. 임진왜란 당시 예순네 살의 노령에도 구국의 일념의 충성심으로 왜적과 격전 끝에 장렬히 전사한 훈련원(訓練院)원 부정(副正) 휘 붕(鵬) 선조와 고성현령(固城縣令)으로 재직 중 이순신장군의 막료로서 혁혁한 공을 누차 이뤘으나 끝내 귤도(橘島)앞 바다에서 서른세 살에 전사하여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고 울산의 효문산 석단에 모신 휘 응도(凝道)의 영혼이 자기가 받지 못한 보은을 오로지 자손에게 강복될 것을 명명(冥冥)한 구천(九泉)에서도 기망(冀望)하고 계실 것이니, 망극(罔極) 한 심사 어찌 다할 손가!” 고문님의 강의를 듣는 회원들은 숙연했고 함조인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하여 무한한 자부심을 느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2부 행사에서 경품추첨과 함께 오랜만에 만난 일가의 정을 마음껏 누리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울산화수회 사무국장 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