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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만학도의 자랑스런 석사학위

환갑을 앞둔 나이에 석사학위를 받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장본인이 있어 화제다.

‘진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이자 재익산향우회 회장인 전근표 사장(59,익산명보쇼핑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전근표 사장은 ‘노인 장기요양 보험에 관한 비판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20일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을 수여받았다. 또한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길을 게을리하지않고 젊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있어 원광대총장으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표창까지 받는 영예를 함께 안게 되었다.

전근표 사장은 진안농고를 졸업하고 육군 제3사관학교 5기생으로 임관, 25년간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1981년 한국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해 15년만인 1996년 행정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전사장의 배움의 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2만에 다시 석사하위를 받아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하겠다.

평소 사회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던 전근표사장은 우리 현실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복지분야가 많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어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관란 논문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 남은 여생을 봉사의 정신으로 살아가가고 싶다는 말도 덧붙이는 얼굴에서 평안함과 여유로움이 베어나온다.

전근표사장은 1994년 하림에 입사해 상무이사까지 승진하면서도 가정과 직장, 또 CEO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언제나 준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향해 살아오는 한길을 살아가는 마음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와 자아를 찾는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해 왔다.

전근표 사장은 “ 환갑을 바라보는 같은 입장에서 앞으로 노인과 사회복지등에 관련한 나눔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라며 “오래 기다린 석사학위만큼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노인복지 관련분야에 박사학위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힌다.

[살맛나는 세상]

우리는 하나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