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교육청(교육장 이상태) 초등학교 학생회장단은 15일 오후 경로원과 장애인 수용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 56명은 학부모 봉사도우미 10여명과 행복재활원을 비롯, 천혜경로원, 한사랑실버타운, 티나노인의 집, 엠마우스복지관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외로운 어르신께 말벗 되어주기, 안마하기, 간식보조, 장애우들과 친구 되어 보기 등을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를 벗어나 아주 작은 관심과 사랑이지만 함께 하면서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무척 흐뭇하다고 했다.
또 작은 배려가 사랑의 홀씨가 되면 너와 내가 하나된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 동부회장단 협의회에서 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 계획을 수립 실천함으로 리더쉽 향상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큰 의미을 부여했다.
이상태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회장들에게 대화와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 과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소외당하는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첫댓글 어린이들의 천혜경로원 방문과 작은 봉사는 인성함양의 바른 교육이 될것입니다. 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어린이로 자란다면 우리 사회와 나라가 얼마나 평화롭고 아름다워 질까요? 이세대에 가장 큰 문제는 물질만능과 개인주의, 빈부격차에 따른 인성교육의 부재에 있다고 봅니다. 교육당국과 학교. 학부모는 물론 어른들이 각성하고 책임질 중대한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