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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환경 및 성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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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을 가리지 않으나 비옥적윤한 토양과 양지를 좋아하며 내한성이 약해서 중부지방에서는 방한조치를 해야 월동이 가능하다. 원산지에 있어서는 건조하고 자갈이 섞인 모래땅이 적지라 한다. 모래가 많이 섞인 곳에 자라는 배롱나무의 수피는 더 아름답다. 생장이 빠른 편이며 전정이 잘되고 싹트는 힘도 왕성하고 이식도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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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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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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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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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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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싹트기 전과 가을의 10~11월이 이식 적기이다. 심는 구덩이는 크게 파고 밑에 되비.부엽토 등을 많이 넣고 흙을 덮은 위에 심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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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비 및 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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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시비는 바람이 통하지 않을 때와 비료가 부족할 때 쇠약해져서 꽃이 잘 피지 않는다. 겨울에 우마분, 계분, 퇴비 등을 포기 주위에 덮어 주어 영양을 공급한다. 전정 은 묘목일 경우 일정한 높이로 자랄 동안 지주를 세워 주며 5년 쯤부터 갑자기 자라서 줄기가 곧게선다. 2~3m로 자라면 줄기 끝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게 된다. 이때부터 실한 도장지를 전정해 나간다. 전정 시기는 낙엽진 후 겨울에서 싹트기 전까지에 하며 엉킨가지, 안쪽으로 뻗은 가지 등도 전정한다. 뿌리쪽에서 나오는 곁 가지도 잘라 버린다. 자연상태로 방임해도 꽃이 잘 피지만 가지가 무성하면 꽃이 덜필 뿐만 아니라 공기 유통이 나빠져서 쇠약해지기 쉽고 병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가지 솎음을 하는 편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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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병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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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안될 때 백분병이 생긴다. 대개 장마가 개일 때에 가장 많으며 봄에 싹튼 가지를 꽃봉오리가 맺힐 때 잎과 봉오리를 걸쳐 흰가루가 씌워서 개화를 저해하며 연약한 가지에도 온다. 봄에 몇 번 타이젠을 뿌려 주면 좋으며 병든 잎은 모아서 태워버린다. 해충으로는 배롱나무에만 발생하는 개각충이 있어 암놈은 흰납 같은 주머니를 뒤집어 쓰고 가지와 어린 줄기에 붙는다. 포살하든가 6월경 유충일 때 마라손을 뿌려 구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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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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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은 실생과 무성번식으로 한다. ①실생 :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파종묘도 발육이 빨라 2~3년에 1m 이상 자란다. ②삽목 : 우량품종을 증식하기 위해서는 삽목하여야 한다. 봄의 싹트기 전에 지난해 자란 굵은 가지를 15~20cm 길이로 잘라 1/3정도 묻히게 밭이나 진흙에 꽂는다. 활착하면 그대로 비배하였다가 다음 해 봄에 넓혀 심는다. 배롱나무는 굵은 줄기에서도 뿌리와 싹이 나므로 이것을 삽목하여 분재에 이용한다. ③그 밖에 휘묻이, 포기 나누기에 의해서 증식시기며 포기나누기의 경우 줄기에서 나오는 곁 가지를 흙을 북돋았다가 뿌리가 나면 잘라 내면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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