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수련나눔] 김혜정의 남편 길들이기(단월드 기고 내용) <<펌>>
수련이라고 할수도 없는 수련을 한지는 벌써 햇수로 5년이 되었읍니다. 그저 운동을 한다는 차원에서 일주일에 한두번 나갔을 뿐이었지요. 그러다가 작년 8월에 운동이라고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같은 운동만 아는 것 같았던 남편을 달래서 센터에 갔읍니다. 얼마나 오래 갈려나 생각하며 심성수련을 떠밀어 보내고 마중을 가보니 남편의 얼굴이 바뀌어있었어요. 가기전에 무슨 수련이 프로그램도 미리 안주냐 어쩌냐 하면서 하두 심술을 부려서 다음부터 내가 수련을 가라고 하나 봐라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중간 원장님 부원장님과 나눔을 하는데 뮌 할 얘기가 그렇게 많은지 저도 심성수련 갔다 왔지만 그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남편을 수련 시킬려니 할 수 없이 나도 남편퇴근시간에 전화해서 같이 가자고 하다보니 우리부부는 열심히 수련을 하게 되었읍니다. 이게 상승효과가 발휘되어 천화원으로 천부경 백독 수련을 갔는데 거기서도 남편은 감동을 하는것이었어요. 저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거의 20년을 남편이 찾아 헤맨 것이 이것을 찾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나란 생각이 들었읍니다. 이제 그 영혼을 편히 해주고 안정을 찾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원장님과 함께 PBM을 권했고 또 한바탕 간단 안 간다하는 실랑이 끝에 떠밀어 보냈읍니다. 본인의 나눔처럼 가기 전엔 온갖 이유를 들어 안갈려고 하다가 일단 가고 나면 즐겁고 기쁘고 안정을 찾는것 같았읍니다. PBM다녀온지 일주일만에 한바탕 소란끝에 힐러를 선택하게 되었읍니다. 힐러 입학식을 갈 때까지 결정을 못내리고 바빠서 못 간다고 하더니 임박해서는 다른 일을 취소했다고 말 나온 김에 그냥 구경이나 간다고 하면서 국학원에 원장님과 함께 갔을 때가 생각납니다. 지금 생각해도 입가에 웃음이 나옵니다. 007작전도 아니고 아무튼 재미있었읍니다. 지난 22년동안 울고 살았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노동조합위원장을 2번 하면서 저는 저대로 너무나 많은 마음의 상처을 입었고 부부싸움도 하다가 하다가 이제는 남편을 놓아버렸읍니다. 저는 저대로 남편은 지대로 되로록 싸우지만 않으려고 살았읍니다. 변화된 남편의 모습을보니 진작 단월드에 데리고 올 걸하는 생각도 하지만 만물은 다 때가 있는 것인 만큼 아마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고 위로합니다. PBM다녀온 후 담배를 끊었습니다. 이유인즉 이제 단월드의 원리를 실천하려면 자기 몸과 자기 몸을 관리하는 모두를 사랑해야 된다는것입니다. 그렇게 잔소리하고 본인도 노력했지만 안됐는데 목표가 생기니까 단칼로 마음을 바꾸고 전엔 왠만하면 퇴근후 술을 마셨는데, 지금은 왠만하면 수련을 하려 센타에 오고 공통의 화제가 있으니 그 이야기를 하다 보니 부부싸움 할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PBM다녀온후 기억하건데 한번도 안싸운 것 같읍니다. 혼자 투덜거린 적은 있는것 같지만요. 부정적인 시각때문에 전에 TV도 같이 못 봤는데 (욕을 해서 시끄러워서) 지금은 조용하구요 특히 운전할 때가 제일 감탄스럽지요. 원장님께 저는 이제 PBM안가도 되고 힐러 안해도 너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에 저도 원장님께 떠밀려서 PBM다녀왔구요, 이자리를 빌어 남편 특별수련이나 나의 수련 참석까지 포함해서 모든 수련을 다녀 오기까지 원장님의 진을 너무 너무 뺀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드릴께요. 단월드 사랑합니다. 한동금원장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참고하세요
=========================================================================================== 행복감이 물씬 풍겨나는....마음속의 글인것 같습니다.....두분의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여기 동생도 행복합니다....사랑합니다
두분의 깨볶는 소리...여기까지 들립니다......언제 몰래...쳐들어가야쥐
다른 운동과 달리 육체만이 아닌 마음도 함께 다스리는 심신수련입니다. 단학 이것을 종교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전혀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이것의 뿌리는 단군조선의 단군의 치세적 원리가 바탕이 된 운동이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으며, 나아가 단군(단군은 한 사람이 아닌 당시의 군왕으로서 즉, 임금이면서 제사장을 겸임한 통치자)을 역사적 인물로 볼 것이냐, 근거없는 신화적 존재로 볼 것이냐 인데, 이는 일제 식민지를 겪으면서 수십만 종의 문헌이 불에 타거나 일제에 의해 강제로 숨겨진 상태에서 이병도 일파가 왜곡시켜 만든 역사책으로 무분별하게 진행된 교육에 의해 빚어지는 소모적 논쟁일 수도, 08.03.04 17:30
어느 나라이든 제 땅에서 단일 민족으로 성장한 나라는 오랜 역사가 있는 것처럼, 저는 단군은 우리의 역사이고 신격화된 것이 아니다라고 봅니다. 더 연구해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입증할 계획을 갖고 담배도 끊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08.03.04 17:33
따라서 사람마다 어느 종교를 갖던 간에 우리의 역사는 그랬구나 하고 믿고 싶은 종교를 믿으면 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이것 저것 제대로 정립된 것이 없다라 생각하니 긍정적 측면으로 보기 보다는 논쟁거리나 싸움거리로 연결되는 문제가 있는데 고쳐지도록 해야겠습니다. 08.03.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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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선택하면 이뤄진다. 원문보기 글쓴이: 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