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갑자기 아내와 달랏 무이네 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써서 예약을 했다
오랜만에 타는 대한항공 기내~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환전하고 (222만동 받았다~ 밖에서 환전하면 231만동 받았을텐데...)
유심칩을 구매했다. 공항 출구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유심 판매소가 가장 저렴했다.
유심칩을 끼자마자 진원 선배에게 약속 장소로 가겠다니 밥 먹을 곳 없다고 공항 3층에서 식사하고 오라해서 간 곳에서 소꼬리 쌀국수를 먹었다.
두 그릇에 무려 32만 동이나 지불했다. 3~4배 비싸게 먹었지만 간만에 먹는 오리지널 쌀국수라 맛있다~^^
친구들에게 베트남 도착했다고 알리느라 택시 안에서 찍은 사진~
진원 선배가 예약한 달랏행 슬리핑 버스표~ 54만동 주려고 준비했는데 안 받으시네~~
반갑게 만난 진원 선배와 함께~
정류장 주소는 사진에 있다. (630 Điện Biên Phủ, Phường Q, Bình Thạnh,)
택시 기사에게 이 주소 보여주고 왔다
4시 출발 버스라 했는데 한참을 기다려 4시 30분에야 탈 수 있었다
나도 타고~
이 슬리핑 버스 고급스럽다. 커튼도 있고 전화기 충전할 수 있게 usb 포트도 있고 모니터도 있다.
뭐 영화같은거 틀어주진 않았지만 이런걸 갖췄다는게 고급스럽게 보인다
첫번째 휴게소 저녁 6시 55분...
여기에서 어묵과 함께 떡 15.000동, 바게트 빵 20,000동, 망고 깍아 놓은 것 20,000동에 샀다
어묵과 함께 먹은 떡 맛있었고 망고도 맛있었다. 빵은 먹지 않고 버스에 탔다
화장실 남으로 표시한 것으로 한자 男을 nam으로 표기한 것 같다
화장실 女, 발음이 궁금하다 녀? 너?......?
설 앞두고 물동량이 많다고 하더니 버스가 중간에 들린 곳이 많아 밤 12시 반에야 달랏에 도착했다
버스회사에서 숙소를 확인하고 미니버스로 데려다 줬다.
늦은 시간이라 불이 꺼져 있으니까 기사가 숙소 전화번호 달라고 하더니 전화를 걸어서
직원이 나와 문을 열어줬다. 방이 마음에 든다
욕실도 마음에 들고~~~~~~~~~~~
아침에 나와서 호텔 모습을 찍었다. Diamond Hotel 2성급 호텔이지만 근사하잖아?
한 그릇에 4만동 주고 아침식사로 한 쌀국수~ 맛있다 고기도 넉넉하고 야채도 넉넉히 준다
호텔 옆 Cafe Tung의 커피가 맛있다고 로비에서 지나가던 한국 아가씨가 일러줘서
까페쓰어다 두 잔을 주문했다. 두 잔에 5만동~ 우리 돈 2,500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