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안녕하세요...지난번 예배드리고 간 겨자씨 가족입니다.
지난 토요일 밤 12시 다 되어서 신림I.C를 통과하며
고향에 오는 기분이란게 이런거구나...를 느꼈습니다.
게다가 S-oil 주유소를 좌회전하며 차에 탄 식구들이 일제히 목을 길게빼고
오른쪽으로 눈을 향했지요...
왜냐....반짝이는 성남교회 십자가를 보기위해! ^^
엄청 따뜻하고 낭만적이고 은혜로왔습니다.
일부러 성남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무리하게 여행일정을 잡은데다,
중간에 길까지 잘못들어서 다들 파김치가 된 상태에서 본 그 십자가는
"구원" 그 자체 였습니다....
정말 열심인 목사님과 사모님을 위시해서 , 가끔이지만 올때마다
교회가 날로 뜨거워지고 성장하는 모습에 많은 은혜받고 갑니다.
떠날때 여름 성경학교 시작모습을 보았는데, 지금은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래며 많은 시상식 준비하시느라 분주 하시겠네요... ( 아~ 어릴 적 생각난다)
그날 사갔던 옥수수는 모두 그날 저녁 다 쪄서 정답게 이웃들과 나누어 먹고
지금은 턱이 다 아플 지경입니다. ㅠㅠ
여기 서울, 일산 날씨는 정말 너무 더워서 며칠전 원주가 그리울 뿐입니다.
카페 자주 자주 들러서 인사드리고 소식 듣겠습니다.
성남교회 기도 목표 같이 기도하며, 이루어 지는 것도 목격하고 말이죠...
늦었지만 사모님 새로운 공부시작 하시게 된것도 너무 축하 드립니다.
성남교회 식구들 모두모두 주님 안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또 뵐께요~
( 언니네 카메라의 "미스테리한 귀환"으로 언니가 너무 좋아하네요...감사해요)
첫댓글 변화가 많지 않은 시골에서 겨자씨님 같은 분들의 역할이 성도들에게나 목사에게나 큰 힘이 된다는 것 일찍부터 깨달아 잘 알고 있습니다. 결코 길지 않은 인생에 좋은 사람들 만나 감동나누며 살기에도 바쁜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고 한목사님,정권사님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해요.
오타지요? 아래서 5번째 줄 <신림교회>??????
앗! 오타 맞습니다.ㅠㅠ 당장 수정~
세 분의 따뜻한 관심이 저희를 더욱 행복하게 합니다..하나님이 좋은 분들과 만나게 하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