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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人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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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의 日常 스크랩 사진 도봉산 산행(2009.2.21) 사진 - 수려한 바위 산행
태백산맥 추천 0 조회 37 09.02.24 13:0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2009. 2. 21. 도봉산 토요산행 사진 1 : "산과 조망"

 

 

- 산행 일시 : 2009. 2. 21.(토요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3시10분

- 주요 산행 경로 : 망월사역-원도봉유원지-망월사-포대능선-자운봉(740m)/신선대(725m)-주봉-오봉삼거리(칼바위)-우이암-원통사-우이동유원지

- 거리/시간 : 도상거리 약 10Km, 소요시간 약 4시간40분(빠른 속도, 중식-휴식 포함)

 

 

 

 

오랫동안 함께 활동했던 동료의 결혼식이 우이동에서 있다. '우이동' 하니 삼각산과 도봉산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동탄서 서울 우이동까지 먼 길을 나설바에야 오랫만에 산행이나 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미친다. 때마침 동탄산악회가 토요산행으로 도봉산을 잡았다는 기억을 되살려 함께 산행에 나서기로 마음 먹는다.

 

그런데, 새벽 7시 병점역에서 보기로 했으니 이미 모두 떠났을 터. 아침 8시30분에야 부랴부랴 배낭을 챙겨 급히 나선다. 줄잡아 2시간은 늦은 듯.. 강남 가는 좌석버스를 타서 논현에서 7호선을, 그리고 도봉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면 한 30분은 줄일 수 있겠지...

10시30분경에 망월사역에 도착, 부지런히 내달려서 다행히도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 턱밑에서 동탄산악회 8명의 일행을 만날 수 있었다.

 

엊그제 황사의 영향인지 삼각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웅장하면서도 빼어난 도봉의 바위산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암행어사님이 준비해 오신 삭힌 홍어를 곁들인 점심 진수성찬을 먹자마자 결혼식 시간에 맞추기 위해 일행과 헤어져 또다시 뛰듯이 달음질칠 수밖에 없었지만, 모처럼 도봉산을 흠뻑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준 동료의 늦깎이 결혼이 참 고마운 하루였다.

 

 

▲ 망월사 역에서 나와 원도봉유원지 입구로 가는 길에 탑처럼 솟아있는 도봉산 바위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 원도봉유원지 입구에서 40여분만에 도착한 망월사.

 

▲ 망월사에서 한 20분의 된오름을 오르면 포대능선이 나오고, 도봉산 최정상인 자운봉과 눈높이가 비슷해 진다.

 

▲ 포대능선을 따라 북쪽 방향으로 보니 멀찍이 사패산 정상의 허연 바위봉우리도 눈에 들어온다.

 

▲ 포대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30분 정도 진행하면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과 신선대를 만나게 된다.

 

▲ 도봉산에서 등반 가능한 최고봉인 신선대(725m)에서 실제 최고봉인 자운봉(740m)을 배경으로 한 컷.

 

▲ 신선대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바라본 조망. 가까이 뜀바위와 칼바위가, 그 너머 왼쪽으로 우이암이,

그리고 멀리 삼각산 인수봉과 만경대도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온다.

 

▲ 신선대에서 남동쪽으로 바라본 조망. 정면에 만장봉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붙은 바위봉우리가 선인봉이다.

만장봉의 왼편에 보이는 도시는 의정부이고, 선인봉의 오른편으로는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가 이어진다.

그 너머에 흐리게 보이는 산이 수락산(왼쪽)과 불암산(오른쪽)이다.

 

▲ 자운봉에서 우이암에 이르는 도봉주능선은 곳곳에 험준한 바윗길이 있어 줄을 서서 가야만 한다.

 

▲ 자운봉과 만장봉, 선인봉이 미끈한 속살을 드러낸채 위용을 한껏 뽐내고 있다.

 

▲ 우이암에 가까와 오자 북한산의 빼어난 봉우리들과 마루금이 점점 선명해 진다.

오른쪽부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 문수봉, 보현봉이 이어져 있다.

 

▲ 도봉산에서 송추유원지 방향으로 이어져있는 오봉이 소나무와 어울어져 운치를 더해준다.

 

▲ 우이암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체 조망.

 

▲ 우이암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조망. 왼쪽에 칼바위가, 오른쪽에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이어져 있다.

 

▲ 우이암능선에서 바라본 오봉 전경. 여기서는 오봉 사이로 새끼봉이 하나 더 보인다. '오륙도'처럼 '오륙봉'이라해도 될 듯.

 

▲ 도봉산은 우이령에서 끝나고, 그 너머엔 삼각산이 이어진다.

 

▲ 도봉산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우이암.

 

▲ 우이암 아랫녘에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원통사가 자리잡고 있다.

 

▲ 이번 산행의 종착지인 우이동유원지의 등산로 입구.

 

 

 

2009. 2. 21. 도봉산 토요산행 사진 2 : "수려한 바위 산행"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봄소식을 가져온다.

 

기암괴석 아래 자리잡은 망월사의 한 법당.

 

포대능선 아래 의정부 시내도 아파트 숲으로 채워져 있다.

 

망월사 위의 포대능선에서 이미 도봉산 정상 조망이 가능하다.

 

바위산 곳곳에 뿌리내린 소나무 군락이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신선대 위에 모여있는 등산객들이 개미보다 작게 보인다.

 

신선대를 카메라 렌즈 안으로 최대한 당겨보았다. 신선대 뒤편의 큰 바위가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이다.

 

오봉의 아랫쪽 4개 봉우리가 마치 큰바위 얼굴마냥 사이좋게 줄지어 서있다.

 

거대한 화강암 군단인 도봉산 봉우리들. 왼쪽부터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선명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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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24 13:21

    첫댓글 좋은 산행 이어가시는 태백산맥님의 발걸음에 축복가득하기를...

  • 작성자 09.02.25 12:00

    고문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걸요~ ^^;; 덕담, 고맙습니다~~~

  • 09.02.24 20:54

    글찮아도 이번주 도봉산오를계획있는데 미리 답사겸 잘보았슴다 갑장산맥님 얼굴잊어버리겠당 ㅎㅎ

  • 작성자 09.02.25 12:01

    그러게요. 산행 한번 빠졌더니 몇 년은 흐른거 같네요~ ㅎㅎ 도봉산 잘 다녀오시길...

  • 09.02.24 20:38

    사진 잘보고감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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