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인데... 그새 날씨가 이렇게 추워져서.. 이곳 영은 미술관 카페에서 유유자적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건...
내년 봄에 다시 해야 할듯 하네요...
미술관 여행이랄것도 없는 것이...사는 곳에서 가까워서 그냥...한시간 좀 안되게 휘릭 하고 가면 갈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동네도 조용하고...뒷산에 소나무 냄새가 좋아서 일년에 몇번 들르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가을 하늘을 보러 갔죠.....
산위에 있으나 낮은 산이구요. 아래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3분이면 오를 수 있는 높이입니다.
책읽다 보니 시간도 많이 지났고... 어린아이 데리고온 가족 관람객들도 빠져 나간것 같아서 두번째관람시도...~~
강형구작가의 작업실이 광주에 있어서 요즘 아주 잘나가는 분을 모실 수 있었나봅니다.
한장씩 찍는 것은 안되고 여러작품을 찍겠다는 약속하에 직원에게 실내 촬영을 허락 받았습니다.
2층의 제2 전시실...
대중교통은 경기도 광주터미널에서 택시타면 그리 많은 비용이 나오지는 않을 거리입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노선 버스는 안 지나 갈 것 같아요. 올림픽대로에서 중부고속도로 타고 광주로 빠져 나와 갤러리는 10분 거리 입니다. ^^ 관람료는 6000원. 하루종일 빛아래서 쉬고 그림보고 차마시고 또 쉬고 책보고 ....사람없는 곳에서 쉬고 싶은 분 들은 하루들르실 만 합니다..^^
첫댓글 사진을 보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영은미술관이라구요? 규모가 상당히 커 보입니다. 사진 보다가 하나... I see you... 한국말로 번역하면... 난 널 봤시유....
미술관은국립정도의 규모는아니구요. 사진이 광각렌즈로 찍어서 좀 커보입니다. 사진의 3/4정도의 크기와 규모입니다.^^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사람이적어서 넓게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 일 때문에 간간히 지나가는데 아직 들어가본적은 없네요~ 관람료의 압박으로~ㅠ.ㅠ
관람료에비해 가끔 전시나 작품수가 양 적은 음식을 먹어서 배가 덜 찬느낌일때가 있어요. 그럴땐 양평군립미술관으로 2차 고고씽~~~
아스킬님, 환승해야죠~ 느낌 아니까 공감!
영은미술관 부지가 커서 시원한 미술관, 그러잖아도 강형구작가 전시가 있어 가보고 싶었는데 넘 멀어요, 아 저 사진 제가 좋아하는 각도^^ 저걸 닥터박에서도 했는데
ㅎㅎ 물빛을보니 비 많이온후네요.저도 이런사진 류 좋아합니다.
그저 부러운 삶 ^^
양평 닥터박에서 저런 전시가 있었다면 만원 내고서 들어갔을 것 같은 느낌 ~
ps) 그러나.. 닥터박과 바꾼 옥천함흥냉면을 절대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ㅎ
닥터박은 저런 공간이 안되고 주변 경관자체가 예술
작년에 찍은 인증 샷. !! 회냉면이 급급!! 땡기네요. ㅎㅎ
좋은 곳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좁다고 해도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쉼이 필요할때 그리멀지 않은곳에 좋은곳있다는건 보물인거죠.~~^^
예전에 이영 간다는걸 헷갈려서 영은간적 있었는데..ㅋ
영은미술관..착각이 준 선물이 되었던 추억이 있내요~^^
ㅎㅎ 멋진 착각하셨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겨울에 눈이 와도 좋을 것 같고...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
쉬러가기 좋은곳입니다^^~~
겨울에가실때는 영하 15도에 가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