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이번 농사는 지원자가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저. 혼자서 지어볼람니다.
사랑하는 회원님들 여러분!!... . . . . .
차라리........
농사에 도전 한다. 생각하며 시작해보렴니다.
그 누가 뭐래두
옥시기 익을때마다
도마도가 영글때도
오이 참외가 향기뿜을때도.....
들깻잎에 상추.
픗고추가 얼얼할제
그라고 애호박에 가을호박도 다 분양해드리리다.
한겨울에 고구마는 우쩌구여....
...... . . . . .
다만!!....
닥쳐올 맷되지 식기와의 전쟁을........ . . .
산막에서의 나 혼자라는 외로움을.....
지나간
작년에 그 농사도 추억이라고
미소지으며
견디어 볼랍니다.
외로움!!
설마하니
현숙이 없이두 2년여를 보냇는데
요까짓거 몇달을!!.........................................
.
.
.
.
.
.
.
.
.
농사에 대한
조언이나.
첨언이나.
부탁이나.
요구나
다 듣습니다.
아래에 댓글로 부탁드려유.
..................................................................................................................................................
** 2007. 농사일지. **
01. 2007.03.17. : 퇴비료를 100포 구입하다.
02. 2007.03. 25.: 밭 갈아업기 구두계약하다. (작년에 그분)
진입로 평탄작업하다.
03. 2007.04.16. : 밭에남아있던 비닐포장을 완전수거하다..
일 도중인지라 그 비를 훌딱 다맞고 에고고고고~~~~~ㅇㅇ 에 에 치!!.
04. 2007.04.19. : 밭 기초갈아업기(로타리) 구두 계약하다.(2007.4.21.시행.)
05. 2007.04.21. : 밭에 퇴비70포. 복합4포. 옥시기대궁 정리하고 트랙터로 밭 갈아업다.
아침.정심.빡 빡 굶주리고 저 많은일을?....
여러분!..... 여자말 막 믿지미슈. 배골아 디지는 수가 있거든여...... ㅎㅎㅎㅎ
06. 2007.04.22. : 교회두 빼묵고 07시부터 비닐 씨우기작업 했어유.
조소장님이 저를 보고 말씀하시기를!.....
" 작년처럼허지 그러다 골병들어 디지겠따. "
농업 전문인에게 옥시기 파종방법두 배워 두었우.
그라고 비닐하우스 자재두 고물값으로 주신다고 하면서 집 지으라 합니다.
모임대 억수로 비 맞은기억에 지어볼랍니다. 약 10평정도........
07. 2007.04.27. : 오늘부터 첫번째 씨앗을 뿌려봅니다.
비닐 포장한 밭고랑수가 52고랑 입니다.
41~ 48번째 고랑에 50cm간격으로 449개소의 파종 한곳당 2알씩.
01번째 고랑에 상추1/2봉지 파종함.
03번째 고랑에 고추 33포기 모종하다.
어휴우!~~~~ 나!. 수고했어유.
08. 2007.04.28. : 새벽 장터에 가서
단호박 10포기. 맷돌호박 10포기. 오이 3포기. 도마도 3포기. 수박3포기 참외5포기.
쑥갓 1포기. 이름모름 1포기. 다 합해서 40포기.
그게 그거같어서 종에 메모해서 구분해서 5개봉지에 담아왔건만 염병헐 지주넘이
도와 준다고 훌 훌썩어서 심어놓았네유. 에휴~~~
어지간히 커봐야 알겠어유.
09. 2007.04.29. : 조소장 고추 500포기 심었고!...
10. 2007.05.01. : 고구마 종묘 5,000포기 주문하다.
(5/04. 밭에심기 예정.)
11. 2007.05.06. : 맷되지와 노루넘들이 댕겨갔구먼유.
일전에심은 옥시기는 아직두 안나오네유.
밭두렁주변과 도로에 제초제 살포하고 조소장은 낚씨하고 펌푸수리하고.....
내일은 여주에 고구마싹 구하러가 볼렵니다.
수박.참외는 전멸했어유.(조소장넘이 막 심었음.ㅎㅎㅎㅎ)
12. 2007.05.07. : 목계 지나서 2번째 엄정 입구 부근에 고구마묘목 계약하고 오다.
호박고구마 6,000,- 밤고구마 5,500,- 1,000,-정도 오른가격 입니다.
작업인원 미정.
13. 2007.05.10. : 4/27 심은 옥시기를 오늘자리 잡아주고
또!..... 316군데에 2알씩 파종했어유.
그리고 엄정에가서 고구마종묘를23:00에 받아서 밭에 놓고오니 12:28'입니다.
낼 아침 7시에 아주머니들 모시러 가야되유.
증말 하루종일 바뿌다 바뻐입니다.
여러분! 8월초 옥시기 먹어유........... ㅎㅎㅎㅎㅎㅎ
@@. 내일이 금년농사에 최대 분수령 입니다.
도움 주실분들 사양 안코 다 받습니다. ㅋㅋㅋㅋㅋㅋ
14. 2007.05.11. : 고구마 전문 두분을 모시고 5,300,포기를 다 심었었어유.
오후에오신 고마.수지 두분 감사혀유.......
15. 2007.05.21. : 잡초밭인지 옥시기밭인지?.......
흙으로 덥어주고 하루 종일해두 4고랑이 남었어유.
채양막 울타리를 하려해도 붙잡아줄@ 있어야하지
아무리 생각혀도 내가 미쳤어유.
증말!. 덥기는 덥구만유..........................
16. 2007.05.24. : 조소장이 밭에 가자고합니다. OK!
까만콩 3고랑 심으니 한되박의 씨앗이 거덜납니다.
고추지지대 세워주고
채양막울타리 설치중에 소나기 땜시 집으로 왔어유.
17. 2007.05.27. : 바다갈까?..
밭에가자. ㅋㅋㅋㅋㅋㅋ
고추에 진딧물약 주고 울타리하고 한잠 푸욱주무시고
냉면 묵고 집에오니 21시 입니다.
정심은 코펠에하고 3분카레에 참치깡통 쑥갓 그리고 양배추잎 같은거 해서
쌈 싸고 라면국물에 거하게 ㅎㅎㅎㅎㅎㅎ
옥시기고랑에 제초제 살포했우.
옥시기 씨앗을 급!! 구합니다.
18. 2007.05.30. : 정문입구?.... 쇠기둥 설치하다.
" 노루망 설치하다. (원종묵님이 제공함.)
하여서 밭둘레는 다 울타리 되었어유.
농막 앞에 채양막 설치 되었구여.......
고구마 고랑에 잡초제거제 살포하다.
도랑 물막이 새로이 보수하다. ㅎㅎㅎㅎㅎㅎ
19. 2007.06.01. : 조박사 전화받고 밭에가서 고추받침 끈도 매어주고
일전에 심은 까만콩이 쏘오옥 내미내유.........
막국씨 곱배기로 정심먹고 문막으로 집으로........
20. 2007.06.06. : 옥시기밭 풀을 몽땅 뽑아주고 겯가지 속아주고
빈고랑 잡초 죽이는약 다 뿌리고 낼은 비닐속에 풀을 다 해치워야지.
옥시기 마지막 심기할고야.............
옥시기 복합비료두 다주고.....
어휴!~~~~ 집에오니 축구가 한참이네유.
21. 2007.06.14. : 제일첨심은 옥시기에 복합비료주고.....
고추밭 풀뽑고..
고구마밭 풀뽑고.... (50%정도 남아있음.)
도랑쪽 망울타리 완료. 하여서 밭둘레에 망설치 완료함.
일욜쯤 남은고랑 옥시기 파종예상........
도움을 간절히 절실이 바람니다....................................
22. 2007.07.07. : 그간의 행사및 개인일정으로 밭일을 등한시 했어유.
곡식 심은 밭인지?... 풀밭인지 구분이 안될정도입니다.
해서 내일까지도 풀 제거작업 해야할가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옥시기두 파종 해야하구여............................
23. 2007.07.08. : 좌우간에 남은 12 고랑을 꼬마님이 주신 옥시기로 다 심었어유.
그리고 주변에 잡초제거제도 뿌리구여..........
당분간은 밭맵씨 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가봅니다.
24. 2007.07.26. : 밭에 풀도 어지간이 정리되었고
옥시기를 첫추수 했구먼유.
이첫추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마음 졸여가며 걱정해주신 전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는 8월7일날 다 드릴터이니 많이 마니 잡수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7.3.08. 두두바리 올림.
@. 농사자금 일지. (두두바리만 보는곳.)
1). 퇴비.(밑거름) 100포 \140,000,-
2). 복합비료 4포. \40,000,-
3). 비닐(2km) \66,000,-
4). 밭갈고 비닐씨우고 마무리 비용.\150,000,-
5). 각종 채소모종 구입. \15,000,-
6). 고구마모종구입.(5,000포기) \253.000.-
7). " 인건비.(2명) \100,000,-
8). 채양막울타리용.(0.9*90) \ 15,000,-
9). 울타리 말뚝구입.(30개) \ 18,000,- 합계:\797,000,-
10). " 호미2개 구입 \ 10,000,- \807.000,-
첫댓글 어~~ 휴~~~ 화이팅 ! ! !
그 많은 농사 어떻게 감당 하시려우.건강해야 짓는거 아니우?
농사를 할려고?...현재 스코아 로는 난 자신이 없네..봄 나물 열심히 먹고 기운이 나면 몰라도..나드리라도 하라고?꿈은 이루어 진다 라고....
자유계시판 365 밭가에...... 참고 바람니다.
♡ 산지기님 보시와요 = 작년에 심은 옥시기종자 좀 알아봐주오. 금년에는 품귀현상이라오...... ☞ ☎ ㅎㅎㅎㅎㅎ
옥수수 종자가 이곳에도 올해엔 작년의 반도 배당이 되지 못하였다고 아우성이네요.부탁은 하여 놓았지만 장담 할수없네....작년의 농사에 너무 많은 고생을 하여서 농사 짓자는 말을 못하였는데 벌써 시작을 하여 놓았으니 대단하네.내가 도울수 있는일이 있다면 연락 주게나.
산지갸!!...... . . . 고마워. 어느한늠두 손들고 오는이 없건만!........ 내 힘들때는 님을 청 하오리다.^^*
어쩔까? 혼자 애써서..연락이라도 해봐 상황이 허락하면 도와줄테니.옥수수씨는 구했남? 우리것 집에갖다 놓았으니 필요하면 연락해..상추씨도 조금있고..
비까지 맞아기며 그리 애쓸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비가오니 땅이 물러져서 비닐제거가 잘 된다기에!!.................. 그라고 집에 있는옥시기씨가?.. 짤옥시기지!!.. ^^*
농사야기 나오니까 작년에 무지 먹던 라면 생각나네 . 또 어쩌려고????
할려고!!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년 추억 먹으며 할려고? 비 맞지 말고 금년엔 멧돼지 축제를 목표로 하면 어떨까?ㅎ ㅎ ㅎ ㅎ
ㅎㅎㅎㅎㅎㅎㅎ ㅇ.ㅋ.ㅂ.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극적으로 도우려하나 몸과 맘이 안따라주네...허나 억척을 떨어보려하네..힘닿는데까지 돔세..
님이 없는 반자리가 이리도 클 줄이야 뉘 알었것우. ^^* 님의 한줄에 글로 ㅠ ㅠ ........
그나저나?..... 몰심쥬!. 이제부터가 증말 더 고민이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드디어..... 내일은 옥시기 심으러 갑니다.
꼬마가 오죽 힘들면 손을 못 댈까? 옥시기 잘 키워서 삶아 먹여야겠어. 힘들지만 서로들 잘 버팁시다.화이팅! ! ! !
미리 말씀드리거니?............ 고구마 주문 좀받어주시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관련사진은 회원사진방에......
http://kofree.net/board/bbs/board.php?bo_table=tbl009&wr_id=21
황진이가 고추 모종 200 포기 준다는군..놀러올겸 가지러 오라고 하더라구...
그 뜻은고마웁고 황송하오나!~~~ 이미 밭에는 고추 심을 자리가 없다오..... 행여 봄바람에 소식이라도 가고 오거든 이 두두가 눈물지어가며 고맙단다는 말 전해주시오.......... (본문 09 참조.) 히히히히히히히
날씨는 더워가고 ... 혼자 어쩌려는지...아뭇틑 두두바리 홧 -- 팅 이야.........
오늘따라 귀래에 손짜장면이 요렇케 맛있을 줄이야!!~~~~~ 곱빼기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 온 비는 정말 고마운 비..고구마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느라 와글 와글..하는것같아 몸과 마음에 편안한 위로를 주었다고..어쩜 그리도 흡족히 내리는지..수지 두두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우리..... 모두의 바램을 하나님과 부처님 두분이 들어주셨잔여유.......... 내리는 빗방울보며 기뻐서 울고....... 도와준 그 정에 울고.........ㅠ ㅠ ㅠ ㅠ ^^; ^^;
메주콩 작년에 얻은것있다며?..콩심으면 어떨까?콩값도 좋타는데 메주콩..
밥에넣어 먹는 까만콩. 좌우간에 장고에 장고를 해보십시다.^^* ㅋㅋㅋㅋㅋㅋ
콩이 좋겠다. 저장성도 있고 메주쒀도 되니까. . . 까만콩은 서리태? 고소하겠다. 그거 멧돼지도 먹을 수 잇을까?
시간이없다고 장고에장고 생각할시간이..여느집들은 콩 싹이 나오는데..메주콩 씨앗이 있으니까 그것 심으라구..모를 부었다가 옮기면 좋은데 .아예 씨앗을 심는것이 품이 덜 들것같아..하루라도 빨리..
♡ 제아무리 콩이귀하고귀하다한들 갈시간이있어야심던지하지.현장은우에고........ 몸이3개는되어야하건만늫게심어늫게먹으면되지않것어유?..... . .콩심은데콩나지모오서두르지말지어다인생은짐을지고먼길을가는거와같으니라^^*
↑글을보니?........ 언제 술쳐묵은가벼유~~~~ 지송. ^^;; .........
짧은 두줄.긴 두줄 우렁각시 둘이 끝냈다구..남은빈 자리는 옥수수?콩?들깨?...빈공간이 애처럽드라구..채워달라는 아우성이...
까만콩 3고랑을 고구마 다음 고랑에그 비를 맞으며 심었다우.......... 남은 12고랑은 어휴~~~~~ ^^*;
고추밭에서 연못기준 두번째(고구마 고랑은 빼고) 고추고랑이 내꺼여 암때구가서 가꾸고 따드셔!~~~~~ 마지막고랑은 디따 매운고추여라........ ^^*
정말 혼자 애 많이 쓴다..미안쿠나.도움이 못되어서.. 잘 먹고 잘 지내시게나...구래야 옥수수가 무럭무럭 더부러 자라지..비료 주어야 하지 않겠어.많이 자랐을텐데..
우에된게 잘 안크네유. 아직두 한뼘정도?........ 뒷집에 물어보고 하오리다. 건강하시쥬?!.^^*.................. 그라고 조박사가 메주콩을 구해 놓은가벼유. 심어야할지?.. 말찌!..
메주콩심기는 취소했우....... 투자대비 소득 별로!!... ^^*
일손 도움주실 도우미 항상 환영합니다. [연락처는 011-361-7138.] ^^* ㅋㅋㅋㅋ
아~~~~~ 저 콩밭에 난 저풀을 우에다 뽑을 건지?.... 콩밭매는 아낙네를 급히 구합니더^^* ㅎㅎㅎㅎㅎㅎ
하루종일 빈속에 밭일하다 허기만나서 죽는줄알었어유...... . . 식은땀에 온몸이 떨리리고 도저히 서있지를 못하겠더만 생전처음 격어보니까??........................ " 밥은 지시간에 먹읍시다. " ^^* ㅋㅋㅋㅋㅋㅋ
더위 먹으면 약도 엄고 어쩌나 .미안 하네
우리 두두님 생각해서 풀님이랑 돼지랑은 좀 사양한다..그저 무럭무럭 자라주면 정말 고맙겠구나..고구마.고추.옥수수..들아~~~~~~
대박으로 올 농서는 우여 곡절 끝에 많은 사연을 뒤로한체 끝난다..이렇게 또 한해를 보내네..그간 수고한 여러친구들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