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영화 <<굿모닝 베트남>>
+ 1987
+ 감독 : 배리 레빈슨
+ 출연 : 로빈 윌리엄스, 포레스트 휘태커, 퉁 탄 트란, 친타라 수카파타나 외
+ 평점 : 6점
+ 누적관객 : 자료 없음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2790&t__nil_upper_mini=title
라디오 방송에서도 부통령 닉슨을 조롱하는 게 미국식 자유다.
만약 우리나라 라디오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그런 개그를 했다면
DJ, PD로 끝나지 않고, 팀장, 부장, 국장 전부 시말서 쓰고 옷 벗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너무 진지하다.
바꿔 말하면 너무 권위적이라서 재밌어야 할 정치쇼를 다 망친다.
http://www.youtube.com/watch?v=mwJ43pJSgQs
첫댓글 이 영화를 반전 영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이 영화의 포인트는 방송의 독립성 보장이 갖는 의미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방송(언론)은 정치(권력)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야 방송이 정치로부터 생겼기 때문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리저리 휘둘려 왔다.
그러나 방송은 정치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현재 상황이 어떤지, 진실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는다면 그건 정치권력의 나팔수에 불과하다.
방송에서 듣기 싫은 소리 했다고
외압을 행사하는 정치인들이 존재하는 한국은 여전히 자유롭지 않은 반쪽짜리 민주국가다.
정치는 까야 제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