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온버스 사진입니다. 보타닉가든 비지터센타 바로 앞에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찍었습니다. 탈때도 같은 장소에서 버스 탈수 있습니다.
토니님이 조언해주신대로 시간이 맞으면 홉온버스 괜찮을것 같습니다.
더운날 땀흘리며 걷지 않아도 되니까요..특히 보타닉가든 갈때..유용했습니다.
하지만, 숙소가 시청쪽이나 차이나타운 리버사이드쪽은 괜찮은데..오차드쪽은 홉온버스진행 역방향이기 때문에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보타닉가든 자전거타는 소녀
지나다보면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순식간에 지나쳐버립니다. 저희도 몇번 찾느라고 그근처 뺑뺑 돌았습니다. ㅋㅋㅋ
크기는 사진보시면 아시겠죠..ㅋㅋ
죄송합니다. 제 얼굴은 모자이크처리해야하는데..어떻게하는지 몰라서.
1)MRT타고 내릴때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MRT탈때는 자동판매기에서 표를 끊어야합니다. 근데 저도 패스를 끊으려고 했는데, 그냥 허비되는 5불이 너무 아깝더군요..
그래서 지하철탈때마다 표를 끊고 탓는데요..지하철탈 때 표를 끊어서 타고 목적지에서 내린후 바로 보증금환불받지 않구요...내려서 돌아다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러와서 표 끊을 때 아까 올 때 가지고 있었던 지하철표 환불부터 하고 바로 표 다시 끊었습니다. 그러니까 별로 귀찮치도 않구요..이지링크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2)센토사섬에서 빨리 나와서 리버보트 타야 할 경우
저희도 오래 싱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센토사섬에서 환상적인 분수쇼(일본의 미야자키의 오션돔에서도 레이져쇼를 봤는데요..그곳에서보다 센토사섬이 훨씬 더 멋있었습니다.)
정말 센토사섬의 음악분수쇼 정말 강추입니다.
센토사섬에 갔다가 음악분수쇼 보지 않고 나오는 것은 옛날말로 표현하면 앙꼬없는 찐빵이구요..미지근한 김빠진 콜라, 와사비없는 생선초밥 - 와사비없는 생선초밥 싱가폴에 정말 있었습니다. ㅋㅋ 아래쪽에서 쓸께요 - 이라고나 라고나 할까요..음악분수쇼 무조건 강추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하여간 일정상 음악분수쇼보고 나와서 리버보트 타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센토사섬 돌아다니다 조금 일찍 음악분수쇼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힘들어하는 와이프는 쉬게하고 일단 조금이라도 빨리 나갈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어떤분들은 빨리 페리터미널에와서 모노레일타라는 분도 계셨고, 무료버스 타라는 분도 계셨는데요..주위를 둘러보니까 케이블카 정류장이 분수쇼하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걸으면 모노레일을 타거나 버스를 기다라다 타는것보다도 빨리 케이블카에 탈수 있겠더라구요..
그리하야 걸어갈수 있는 길을 찾으니까 두코스의 길이 있었는데요..
우선 사진설명하자면 49번은 음악분수쇼장, 48번은 Zhen Xiang Yuan 이라는 음식점, 39번은 케이블카 정거장, M3는 모노레일 케이블카정류장입니다.
첫 번째길은 음식점에서 M3역 라인에 있는 길이 실로소로드인데요..순방향 표지판은 실로소비치로 되어 있습니다. 관중석 오른쪽부분에 앉아있다가 분수쇼가 끝나자마자 빨리 실로소로드를 따라서 속보(뛰실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하시면 5분이내에 M3역밑에 도착하는데 길에서 왼쪽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올라가면 M3역이 있고, 조금더 올라가면 케이블카 정류장이 바로 있습니다.
저희가 분수쇼끝나고 정류장에 갔을 때 저희 앞에 8명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아마 그분들은 분수쇼하구 상관없는 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도착하고나서 3-4분쯤 있다가 뛰어와서 얼굴벌겋게 헉헉거리는 외국인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를 일찍 타고 나온 관계로 하버프론트에서 내리지 않고 훼이버산까지 갔다 다시 하버프론트 케이블카 정류장가지 돌아오면서 계속 앉아서 야경구경했습니다.
두 번째 길은 Zhen Xiang Yuan 이라는 음식점을 통과하는 길인데, 거리상으로는 이길이 더 가깝습니다.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올라오면 바로 정면에 칼스버그스카이타워가 있는데 칼스버그타워에서 왼쪽으로 보면 난간같은곳에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이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계단식으로된 골프게임(?)장이 있습니다. 만들어놓은 발자국을 거꾸로 따라서 내려오시면 위의 음식점입구와 연결되어 있고, 음식점을 나오면 바로 분수쇼장에 갈수 있습니다.
훼이버산까지 케이블카 타고 야경보고 하버프론트로 와서 쇼핑센터에서 수박반쪽이랑 오렌지 사서 역에서 MRT타고 호텔인 프라마에 들러서 수박까지 먹고(수박이랑 오렌지 정말 맛있습니다..쩝쩝쩝) 더위 식힌다음 리버보트 타러갔습니다. 그래도 여유가 있더라구요.
센토사섬에서 빨리 나오려면 택시를 탈수도 있겠지만, 일단 저녁에 리버보트만 타면 되는것이니까 굳이 택시까지 타면서 센토사섬을 나올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또 케이블카 타면서 야경보는것도 휼륭한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왕 센토사섬에서 나오는거 다리위를 통과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야경을 보면서 색다르게 케이블카타고 나오는것도 휼륭한 여행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3)케이블카 타면서 내는 요금에 관해서
이것은 제가 착각한 것 같은데요..케이블카 요금체계는 3종류가 있는데요..
검은색으로 밑바닥에 약간 유리가 되어 있어서 밑을 볼수 있는 케이블카 15불,
일반케이블카인데 훼이버산까지 갔다 올수 있는 4개정류장 포함인것은 8,9불
일반케이블카인데 케이블카에서 1개정류장 포함이라도 되어 있는 것은 7.5불
입니다. 저희는 4개정류장 포함을 샀는데요..만약 저희처럼 훼이버산 갔다 오실분이 아니라 하버프론트에서 센토사로 들어갔다가 센토사에서 바로 하버프론트로 나오실분들은 7.5불짜리 사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이 1개 정류장 포함이라는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표를 살 당시에는 당연히 1개정류장 포함은 하버프론트에서 센토사까지만 왕복하는 티켓인줄 알았는데, 여행기를 쓰려고 다시 찾아보니 좀 애매해서요...이럴줄 알았으면 표파는 친구에게 정확히 물어볼 것은 그랬습니다..쩝쩝..
4)주롱새공원 갔다오면서 토니님께서 점심먹을곳으로 분레이 역에 연결되어 있는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 추천해주셨는데요..정말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푸트코트 제일 안쪽에 있는(정말 제일 안쪽에 쏙 들어가 있어서 잘 안보일수도 있습니다.)
사진의 코너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사진아래부분에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에서 안주용음식 저장하는 것과 같은 형태로 꼬치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와아프는 미니 스팀보트(5불인가..??) 저는 꼬치세트메뉴를 먹었습니다. 미니스팀보트는 우리나라의 한정식집에 가면 나오는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먹을 때 입 천정 뎁니다..식혀가며 천천히 드세요..
글구 꼬치세트는 세가지종류의 꼬치를
파란색1개, 노란색1개, 녹색2개를 선택하게 해놓았는데요..그중에서 1불짜리 녹색꼬치에 꽃혀있는 새우는 맛이 끝내줍니다.
세트메뉴먹고 너무 맛있어서 새우만 더 시켜먹었습니다.
양념을 바르고 구워나온 새우는 머리만 떼고 껍질채 통째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새우껍질에 키토산도 많다는데, 일부러 키토산약 사드시지 마시고 꼭 새우 머리만떼고 통째로 드셔보세요..정말 끝내줍니다.
근데 1.5불짜리 좀 큰새우도 있는데 이건 껍질이 좀 딱딱해서 통째로 먹기 어렵습니다.
꼭1불짜리 새우 드셔보세요..다른음식을 드시더라도 이 새우만 따로 시킬수 있습니다. 계산은 시킨만큼, 꼬치대로 하니까 다른음식을 먹더라도 이 새우 바비큐 정말 강추입니다.
한가지더..
와이프가 초밥을 참 좋아합니다. 근데 초밥부페를 가지 못해서 미안했는데요..
마침 분레이역 지하 푸트코트에 초밥파는곳이 있더라구요..아내와 제가 음식을 시켜놓고 초밥을 함께 먹으려 포장해왔습니다. 와이프가 초밥을 3개먹을동안 저는 초밥을 먹지 않았습니다. 몇 개 되지도 않았고, 와이프가 좋아하는거라서요..
근데 초밥을 먹고 와이프가 별로 맛있다는 표정을 짓지 않는겁니다. 싱가폴에 와서 처음먹는 초밥인데두요..그래서 제가 한 개 먹어보았죠...
그랬더니 맛이 밍숭밍숭..원래 초밥은 함께 얹혀있는 와사비의 코끝을 톡 쏘는 맛에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초밥에 와사비가 없이 걍 밥위에 생선만 있었으니 뭔 맛이있었겠습까?
(어쩐지 초밥을 포장해서 사는데 옆에 쬐그맣게 와사비도 따로 팔고 있길래..야 너무한데 와사비까지 따로 파냐하고선 그냥 왔는데...이럴수가..하여간 분레이역 쇼핑센터 지하에서 초밥포장해서 드시는분들..꼭 와사비까지 사셔야합니다..안그러면 완전 앙꼬없는 찐빵 맛 봅니다.)
5)육포추천
여러분들이 육포가 너무 맛있다고 하셔서 저희들도 육포를 사먹을려고 했는데, 마침 육포가게가 있더라구요..(원래는 오차로드 중간쯤에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오차로드역쪽의 Tang plaza를 지나서 DFS샾을 가려면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야하는데, 바로 그 코너에 육포파는 데가 있더군요..)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곳에서 돼지육포를 샀는데..종이에 싸서 진공포장해주더라구요..
저녁에 호텔와서 먹으려고 했는데..쩝쩝쩝..포장을 뜯기가 그래서 그냥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집에 부모님들이 계시거든요..
집에와서 포장을 뜯고 육포를 먹는순간..띠옹..! 정말 맛 환상입니다.
어머니 그동안 냄새나서 육포같은거 전혀 못드셨는데...이건 입에서 정말 살살녹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육포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포장해서오시면 선물용으로 아마 끝내줄겁니다. 강추입니다.
6)점보에서..
역시 토니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고 추천해주신대로 이스트코스트 점보에서 칠리크랩 먹었습니다. 이것도 정말 강추에다 환상입니다.
칠리크랩과 프라이드번을 추천해주셨는데..전 처음에 프라이드 번이 무슨 치킨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프라이드번이라는 것이 빵이더라구요..프라이드번을 칠리크랩 쏘스에다 찍어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프라이드번 2개 추가해서 총 4개 먹었습니다.
그리고 국수종류인데, 가격은 6불이고 이름은 "미고랭 -Mee Goreng" 먹었는데요
이것또한 정말 맛있습니다. 칠리크랩이랑 함께 시키면 미고랭이 먼저 나오는데요..칠리크랩 먹기전에 딱 좋습니다. 매콤한 것이 이것도 강추입니다.
많은분들이 술먹은새우(드렁큰새운가요?)드시는데, 저는 미고랭이 너무 맛있길래 마침 옆에서 칠리크랩 다 드시고 계신 한국분들 계셔서 미고랭 정말 맛있다고 그릇에다 좀 나누어 드렸거든요..
그랬더니 드시던 술먹은새우2개를 주셔서 까먹었는데요..이 술먹은 새우보다 분레이역 지하푸드코트에서 먹었던 바비큐새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음식나오면 사진찍어놓아야지 했는데, 먹느라고 잊어버려서 음식사진 없습니다..ㅋㅋㅋ
7)칠리크랩먹고 손에서 냄새 제거하기
점보 테이블에 앉으시면 그리크지 않은 대접에 담긴 이상한 보리차 같은 것이 보입니다.
이걸 물인줄아시고 먹는분들이 계시다고 하던데요..
이게 손씻는 물입니다.
칠리크랩드시고 여기에다 손가락을 담가서 살짝 씻으면 정말 게까먹은 냄새 없어집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여러분들도 드시지 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8)와일드와일드 웻 탐방기는 여행정보에 올렸구요..
9)마지막으로 인천공항 KTF라운지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심사하고 나가시면 면세점과 함께 통신사 라운지가 있습니다.
위치는 입국심사 받고 나오시면 면세점 바라보고 중간에서 오른쪽에 있는데요..안내도에 보시면 통신사 라운지 위치 나와있습니다.
저는 016을 쓰는 관계로 KTF라운지에 갔는데요. 한명만 있으면 동반자 함께 들어갈수 있습니다. 2명이 들어갔는데 제꺼 KTF포인트500점 차감되었구요..
안에 들어가면 콘후레이크부터 간단한 과자, 쵸코파이, 등등과 따듯하고 차가운 캔 음료수, 심지아 캔맥주까지 자유롭게 먹을수 있고, 국내,국제전화를 무료통화할수 있습니다.
먹는것보다 더 강추해드릴 것은 바로 안쪽 방에 있는 안마용의자입니다.
저도 찜질방에서 각종 안마의자에서 안마받아봤는데..여기 라운지처럼 엄청난 기능의 안마의자 처음 봤습니다.
한번 앉아서 안마받으시면 피로가 확 풀릴겁니다. 안마받으시면서 음료수 가져가서 드실수 있고, 헤드폰에 음악감상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안마받으시면서 잠드실수도 있으므로 비행기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ㅋㅋㅋ
10)아쉬워서 한가지 더 센토사 섬에 있는 비치에 대해서
탄종비치쪽에 가다보면 멋진 구름다리가 있고, 구름다리 건너편엔 두 개의 4층높이의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위에 올라가서 보는 센토사섬의 풍경이 참 멋있습니다.
휴양지의 느낌으로 해변에서 발 담그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후아..쓰기 무지 힘들다..클났다.날샜다..ㅠ.ㅠ 아 졸려..빨리 자야지..
부족한거 생각나면 또 올릴께요..
첫댓글 와~^^ 정말 꼼꼼하시네요... 보면서 많은 도움 되고 있습니다~^^ 감사~
윗분 말씀대로 정말 꼼꼼하시네요. 이렇게 후기 자세하게 쓰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보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잼있는 후기.. 감사합니다.
지금 출발하려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쟈게 잼있네요 ㅋ 저도 센토사 갔다가 리버보트 타러 바로 갈껀데 사람이 그리 많나봐요? 길 설명해 놓으신거 이해하려해도 무쟈게 어렵네요 ^^;;;;;
센토사에서 분수쇼 끝나고 케이블 카 타고 나올 때 좀 늦으면 줄 많이 서야 합니다. 이 줄을 길게 안 서는 방법중에 하나는 일반 케이블카가 아닌 좀 비싸더라도 바닥이 보이는 케에블 카를 타심이 좋으실 듯.. 이러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센토사를 빠져 나올 수가 있어요..
분수쇼보고 케이블카타러 가는길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분수쇼장 빠져나와서 음식점(두개의 탑모양)앞길을 쭉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한5분채못되게 걸으시면 왼쪽으로 계단보이구요..계단통해서 올라가시면 금방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별로 안어려우니까 겁먹지 마세용...
우와~~~쨩쨩 자세하구..넘 많은정보 감사합니다.. 전 리버보트 어케 타나 걱정하구 있었는데... 케이블카 이용해야겠네여...^^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