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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음식/맛기행/레시피 스크랩 착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밥상이야기 ~^^*
야니 추천 0 조회 20 12.09.25 13: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굿모닝~~

 

 

기분 좋은 한주 시작하셨어요~~

 

 

전 아직 느긋한 주말을 만끽하고 있네요~~^^*

 

 

 

 

 

 

오늘은  집집마다 냉장고에 있음직한  착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밥상이야기 입니다~~^^*

 

 

 그린이집에 몇번 와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지요~~

 

 

그린이 입맛이 완전 촌시러운 사실을~~^^*

 

 

사는 곳이 미국이라고 한국음식 안해 먹을 것이라는 편견을 확~~~부셔  버린 그린이네 밥상~~

 

 

 

 

 

 

누군가 그러더군요~~아니 미국에서  그렇게 해먹을 거면 미국은 왜 갔냐고~~?

 

 

그 물음이 우찌  황당하던지~~미국 살면 햄버거에 샌드위치  스테끼만 먹고 살아야 하남요~~?

 

 

 

 

 

 

미국 산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국과 김치 없으면 밥 못먹는  울 서방~~~~

 

 

그런 서방이랑 살다보니  저두 빵 보다는 밥이 더 좋으니~~

 

 

 느끼한 햄버거 보다는  없는 반찬이라도 뜨신 밥에 김치 올려 먹고싶은 촌시러운 아줌마~~

 

 

그게 저랍니다~~~ㅋㅋㅋㅋ

 

 

  

 

 

 

 그런 촌시러운 입맛 덕분에 울 아이들은 미국음식을 선호 함에도  불구 하고 하루에 한끼는

 

 

꼭 한식을 먹이니~~  세계 어느 나라 음식에 견주어 봐도 맛과 영양 ~~비주얼까지 완벽한

 

 

우리네  음식 문화~~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충분하지요~~^^*

 

 

 

 

 

  오늘은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청국장 꺼내 보글보글 끓이고~~

 

 

텃밭에서 여린 호박잎을 따다가 살짝 찌고~~ 울 강양 좋아하는 감자 달달 볶고~~

 

 

  울 강군 좋아하는 달걀말이 돌돌 말고~아끼고 아끼던 말린  도토리 묵 까지 살짝 볶아 주었던~~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맛나게 밥 먹기에 충분한 밥상이 만들어 지네요~~

 

 

 

 

 

 

 

 달걀말이엔 햄과  브로콜리를 다져 넣었더니~~브로 콜리 싫어 하는 울 강남매

 

 

아무 소리 안하고 잘만 먹네요~~

 

 

안 먹는다고~~싫어 한다고 ~~ 무조건 빼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다른 재료에 섞어서 먹이셔요~~~ 왜~~~?

 

 

내 아이는 소중하닌깐~~ㅋㅋㅋㅋㅋ

 

 

 

 

 

 

 

울 강양~~유난스럽게도 감자를 좋아한답니다~~~

 

 

 감자 볶음 반드시면 잘 부서진다고  작은 고민하시는 님들 계시지요~~

 

 

그럴때는  기름에 달달  볶은 다음 소스를 부어 조려 보셔요~~

 

 

 부서지지않고 맛나게 깔끔하게 드실수 있답니다~~~

 

 

 

 

 

 

 

요 녀석~~그린이가 넘 좋아하는 녀석이랍니다~~

 

 

말린 도토리 먹고 싶다는 언니 말  한마디에 바리바리 싸서 보낸 울 알콩이~~

 

 

 그 마음이 너무 이뻐 아껴 아껴  먹는 중이랍니다~~^^*

 

 

요  쫀득한 식감과 담백함은 드셔보시지 않은 분들은 절대~~모르지요~~

 

 

 

 

 

 

 

간장 소스에  볶았더니  괜히 시원한 맥주 한잔 까지 생각나게 만드니~~

 

 

밥 대신 맥주 안주로도 좋겠는 걸요~~ㅋㅋㅋㅋ

 

 

 후다닥 만든 몇가지에 잘익은 알타리 무 김치 꺼내  한상 차렸던

 

 

밥 맛이 절로 나더군요~~

 

 

사람은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입 맛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고 자랐는지에

 

 

따라 입맛이 달라지니~~사는 곳을  태평양 건너  머나먼 미국땅이지만

 

 

입맛은   너무도 촌시러운 시골 아줌마랍니다~~

 

 

이런 밥을 먹어야 속도 마음도 다 편안하니   오늘도 전 주방에서 지지고 볶나 봐요~~

 

 

 

 

 

청국장~~

 

 

매년 이맘때면  콩을 불리고 삶아 청국장을 만들어 주시는  울 엄니 덕분에

 

 

미국에 살면서도 일년 내내 청국장 떨어질 일이 없답니다~~

 

 

엄니 덕분에 아직  청국장은 못 만들어 봤지만 제가 만들줄 안다고 해도

 

 

 청국장만은 울 엄니가 만드신 이녀석을  얻어 먹을 겁니다~~~^^*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법:http://blog.daum.net/prinmoth/1921957

 

 

 

 

 호박잎~   세그루 심은 호박은  잎이 억세 먹기 힘든데~~

 

 

  이녀석은 심지도 않았는데  오느순간 부터 텃밭에서  싹을 틔웠더군요~~

 

 

얼마나 자랄까 싶어 그냥 뒀는데 무럭 무럭 잘 자라주니~~여린잎만 살짝 골라~~

 

 

껍질을 벗기고 양배추랑 살짝 쪘답니다~~^^*

 

 

 

 

 

 풋고추 감자 조림~~

 

 

울 강양이 워낙 좋아하다보니 감자 반찬이 떨어질 날이 없네요~~

 

 

감자  조림하시면 부서져서 속이 상하신 주부님들이 계시면 따라 오시와요~~^^*

 

 

 

 

 

 

감자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찬물에 담구어 전분기를 빼 주셔요~~

 

 

 팬에 올리브유 살짝 둘러   물기 뺀  감자 넣고 달달 볶아 주셔요~~

 

 

보통 소스에 바로 졸이시면 모양이 부서지기 쉬운데 요렇게 한번 볶아 조리시면 절대

 

 

부서지지 않아요~~^^*

 

 

  전  도토리묵이 볶을때 쓸려고 소스를  좀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진간장  1/2컵, 멸치 야채 육수 1/2컵,청주 2T, 요리엿 2T, 참기름 1T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 두셔요.



집집마다 간장의 염도가 다르니 짜다 싶으시면 육수를 더 추가해 주셔요~~

 

 

당도는 집집마다 틀리니 가감하시면 되요~~

 

 

이렇게 만든 소스 반을  달달 볶은 감자에 부어  센불에서 조려 주시면 되요~~

 

 

 소스가 줄어들쯤 불을 낮추시고 속까지 익혀 주시면 되요~~

 

 

풋고추는  감자가 어느정도 다 익었다 싶을떼 넣어 살짝만 뒤적여 주시는게 식감이 좋아요~~

 

 

 

 

 

 

달걀말이~~ 울님들도 자주 만들어 드시지요~~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과 아이들이 싫어 하는 브로콜리를 동시에 넣고 만들었네요~~

 

 

물론  울강남매 ~~잘 먹지요~~~^^*

 

 

 

 

 

  달걀은 소금을 조금 (햄에 간이 되어 있으니 조금만 )넣고 알끈을  끝어 주듯이 섞어 주시는게 색감이 고와요~~

 

 

브로콜리와 햄은 잘게 다져  달걀푼물에 섞어 주세요~~~~

 

 

 말로 설명할려면 길어지니~~부서지지 않고 모양도 이쁜 달걀말이 만드는 법이 궁금하시면

 

 

여기루~~http://blog.daum.net/prinmoth/1922084

 

 

 

 

 

 

그린이가 무쟈게 사랑하는  녀석~~말린 도토리묵 볶음이랍니다~~

 

 

간이 쎄지 않아  입이 궁금할때 그냥 먹어도 넘 좋아요~~

 

 

 

 

 

 

말린 도토리는 냄비에 찬물을 부어 보글보글 한번 끓인후 그물 그대로

 

 

30분 정도 그냥 두세요~~  찬물에 불려 데치면  쫄깃한 식감이  반감이 되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방법~~^^*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양파부터 살짝 볶은 후 불려둔 도토리묵을 넣고 달달 볶아 주셔요~~

 

 

거기에  풋고추 감자 조림 만들때 만들어 두었던 소스를 반컵 부어 졸이듯이 볶어 주시면 되요~~

 

 

센불이라 소스가 금방 줄어 들더군요~~

 

 

간을 보시고  통깨나  잘게 썬 파만 살짝  뿌려 주시면 끝~~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고~~ 묵은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도

 

 

아~~주 좋은 음식이랍니다~~

 

 

 

 

 

별 반찬도~~진수 성찬도 아니지만 밥맛이 절로 나게 만들어 주는 밥상~~

 

 

이 밥상이  있기에 미국땅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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