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 점수
고려대학교 학사 건축사회환경공학과 70점 1차 합격 > 최종 불합격
성균관대학교 학사 건축공학과 74점 1차 합격 > 최종 불합격
중앙대학교 학사 건축공학과 56점 예비 1번
한양대학교 학사 건축공학과 130~135점(영+수) 최초 합격
2. 전적대와 학점
전적대: 시립전문대학교 건축과
학점: 3.95/4.5
학점은행제 4.3/4.5
자격증: 유통+텔레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이전부터 건축을 공부하게 되면서 평소에 한양대학교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많은 것을 공부하고 싶게 되면서 한양대에 편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오직 한양대만 정하게 되었지만.. 선생님께서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하셔서 건축에 전망이 있는 학교 2개를 더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영어*
• 문법
문법은 저희 학원의 진도 대로 나갔습니다. 3월~4월까지 그래머1,2를 기초반에서 시작하였고 7월은 그래머3를 중급반, 8월부터 프라임그래머, 그래머5,6 까지 실전반과 최상의반에서 쭉 진도를 나갔습니다. 문법은 이해 또한 중요하지만 암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재현 선생님께서 필기해주시는 내용은 수십수백번을 반복하시고 언제든이 생각이 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초반이나 중급에서는 한 과정마다 시험을 볼때 완벽한 암기가 되어있으셔야 합니다. 특히 모르는 문법 이론은 무조건 암기를 아시고요 반복을 하시면 나중에 차근차근 이해가 되실수 있습니다. 중급반에 들어서시면 예습과 복습이 중요하시다고 보면 됩니다. 다음에 있을 수업분량을 미리 예습을 하시고 그날 수업을 마치면 그날에 복습까지 마치시는 과정을 반복하셔야 합니다. 저 또한 예습과 복습을 했을 경우에 가장 성적이 잘 올라기 때문에 예습복습은 기본 이라는 생각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 항상 선생님께서 외우라고 하시는것은 무조건 암기하시고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것만 따라가셔도 문법은 충분히 정복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모의고사를 볼때마다 틀린것은 오답노트를만드시고 중요한 별표1000개는 암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 어휘
어휘는 MD,거로,보카,빨간책을 보았습니다. 어휘는 초반에 가장 중요한 파트라고 보실수 있습니다. 영어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초반에 어휘를 잡으셔야 나중에 고득점으로 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다닐 때에는 단어장을 보고 버스에서는 MP3파일로 단어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MD는 5~7번가량 보았고 거로는 5회이상 보카는 3회이상 빨간책은 학원에서 나누어주는 요약본을 7번정도 보았습니다. 고대를 제외하고는 위에 정도의 어휘로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항상 선생님께서 수업이후에 시험을 보는데 항상 다 맞으실수 있도록 암기를 하시는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진도와 어휘책 암기를 병행하셔서 초반에 빨리 잡을수록 유리한 고지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저같은 경우 10월달쯤에 한달 반 가량을 어휘를 쉬게 되면서 상당한 곤경을 겪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공부를 하게 되면 이전 단어가 생각이 잘 나지 않고 여러 단어가 헷갈리게 되기 때문에 절대 어휘는 시간을 나중에 가면서 줄일 지언정 하루라도 놓쳐서는 안되는 파트 입니다.
• 라직
라직이 저를 참 힘들게 했던 파트였습니다. 라직은 7월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짜증도 나고 중간에 때려 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대로 요령껏 풀어나가다보면 조금씩 실력이 늘게 됩니다. 라직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기 때문에 정말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것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자기 생각대로가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시면서 푸는것이 좋고 틀린문제는 왜 틀렸는지 반드시 알고 넘어가셔야 다음에 비슷한 유형에 문제가 나왔을 때에도 맞추실수가 있습니다.
• 독해
독해가 제일 저를 힘들게 한 파트였습니다. 원래 책을 안읽었던 터라 그리고 언어영억을 싫어했던것이 이런게 힘들게 되었을줄을 몰랐습니다. 독해해석은 고사하고 해석된 내용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을정도로 글에대한 이해도가 부족했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행이도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서서히 글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면서 독해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독해 또한 세밀하게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은 암기를 하고 많이 풀어보는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사실 마지막까지도 독해가 제일 부족했던 부분이였기에 딱히 조언을 드릴수는 없지만.. 독해에 바닥을 기고 있을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포인트는 대명사지칭, 주제찾기, 끊어읽기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같은 스킬을 처음에는 오래 걸리지만 꾸준히 하게 되면 시간도 단축하게 되고 내용또한 머리에 잘 남기 때문에 상당한 도움이 되실겁니다.
*수학*
수학은 이얼교수님의 강의로 하였습니다.
3~4월은 학원에서 실강으로 듣게 되었지만 5월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시간이 안되서 동영상강의로 대체하였고 5월~9월까지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게 되었고 10월부터는 단원별 총정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시 학원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수학은 정말 제일 중요한 것이 반복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중간에 수학을 제대로 못해서 수학점수가 상당히 저조 했지만 11월이후부터 영어보다는 수학에 시간을 투자하면서 단원별총정리를 5번, 기출문제를 15번정도 반복하였고 마지막에 예상문제(1200제)를 5번정도 반복을 하였습니다. 확실히 수학은 반복해서 틀린것 위주로 하게 되었을때가 성적이 가장 잘 올랐고 변동 또한 적었습니다. 수학하시는분들은 모르는 것이라도 반복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익혀지기 때문에 너무 초조해하지 마시고 반복을 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
편입을 공부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경제적인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편입을 하면서 중간에 5~6월까지 아르바이트(학원촬영조교, 영어교실보조교사)를 하면서 학원을 다니다 보니 공부를 계획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성적이 갑작스럽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7월부터 다시 아르바이트를 하나로 줄이고 공부에 전념하게 되었고 다행스럽게도 영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고 주변의 많은 격려가 힘이 되었습니다.
또 힘들었던 점은 집과 거리가멀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통학 시간이 1시간40분~2시간정도(김포~종로)소요 되었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일어나야하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통학시간에 단어를 공부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토록 했기 때문에 잘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6. 편입 공부 하면서 꼭 지켜야 할 것들
①학원 절대 빠지지 않기
대체로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좋은 대학 가신 분 들은 거의 학원 수업에 빠지시지 않습니다. 학원을 열심히 한번도 빠지시지 않고 나오시는 열정 있는 분들이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더라고요. 더불어 수업시간에 지각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시간에 늦게 들어오시면 수업에 집중하는데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겪으실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학원 결석! 지각! 금지입니다.
②잠은 필요한 만큼만 자기
저 같은 경우는 잠은 9시30분~5시까지(약7시간이상)자고 학원을 나갔습니다. 저도 사실 잠을 많이 자는 편이라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7시간 정도만 자면서 공부를 해도 수업시간에 약간 졸릴 수는 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정 잠이 부족하시다면 점심을 드시고 1시간정도만 주무시는 것을 추천하네요(너무 많이 주무시면 풀어집니다). 그 외에 잠을 줄이시면 그 만큼의 공부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공부를 더 많이 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방식으로 하시면서 수업시간에 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③규칙적인 생활하기
저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3~6월까지는 사실 몸 가는 대로 학원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생활을 했습니다. 때문에 컨디션이 상당히 불규칙 했습니다.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면 그 만큼 컨디션의 변동도 적게 되고 공부하실 때도 좀 더 집중력을 가지실수 있습니다.
④꾸준히 운동하기
많은 분들이 여름에는 잠이 잘 안 오고 겨울에는 잠을 잘 깨지 못해서 많이 고생을 하십니다. 저는 3월부터 9월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30~50분씩 걷거나 뛰는 운동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팔굽혀펴기도 하면서 운동을 거의 거르지 않고 했습니다. 그 결과 여름에는 운동 후에 샤워하고 나면 잠도 훨씬 잘 오고 잠도 개운하게 잘 수 있었고요. 10월부터는 공부에 전념을 하느라 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운동을 해놓은 것이 나중에 체력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겨울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운동을 하실 때 가볍게 하시려면 40~50분 정도만 MP3에 단어를 넣으셔서 들으시면서 하시면 시간 낭비도 막을뿐더러 건강까지 챙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편입 시작부터 시험 끝나는 날까지 단한번의 감기도 걸려본 적이 없을 정도로 운동의 큰 이득을 보았습니다.
⑤마인드컨트롤 하기
말 그대로 자기관리 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가 엄청 안되고 힘들고 짜증나고 또한 모의고사를 보았는데 성적이 잘 안나오면 누구나 공부하기가 싫어지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들을 빨리 극복하는사람이 그 만큼 덕을 볼수 있기 때문에 자기만에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계시면 상당히 좋고 1주일마다 운동이나 친구들간의 만남등을 통해서(술이나 여행은 금지) 초반에 페이스를 유지하시는것이 장기간의 레이스에서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종교의 덕을 많이 봤는데요 주변에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분도 많았고 저또한 열심히 기도하면서 힘들때 이겨낼수 있었고요.. 그래서 종교있으신분들은 공부에만 열중하시 마시고 1주일마다 교회라도 나가시면서 마인트 컨트롤하시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⑥ 예습,복습하기
복습은 그날 수업이 끝난후에 꼼꼼하게 복습을 하면서 체크를 하시고 반드시 모르는것은 선생님께 질문하시고 넘어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예습이 아주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데 절대 복습은 당연히 말할것도 없고 예습을 해야만이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7.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편입은 어떻게 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길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 합니다. 특히 자기관리를 잘 하시면서 장기적인 계획뿐만 아니라 1달이나 주간격으로 세부적인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해나가시면 결국 원하는 곳까지 도달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두 부류의 후배님들에게 한말씀 드리고 싶은데
공대생 후배님들에게는 공대를 지원하게 되면 수학은 사실 피해갈수 없습니다. 물론 수학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도 있지만 대체로 공대는 수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학을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을 잘 한다면 그 만큼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뿐더러 합격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수학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것은 자기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고 모든 공대생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만의 고민에 빠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 또한 수학을 못했던 학생이기 때문에 누구나 하실 수 있으니 수학을 피하지 마십시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가정형편 때문에 편입을 포기해야할지 고민도 했었습니다. 다행이 아르바이트를 해가면서 했기 때문에 조금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었고요.. 합격까지 해서 더 기쁜 거 같습니다. 비록 조금 어려운환경이라는 생각이 드시더라도 제약이 많을수록 사람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꿈을 이루실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선생님들(이재현선생님,박찬영선생님,김선웅선생님,유재현선생님,전경식선생님,우동제선생님)과 학원담당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학원에서 조교로 써주셔서 학원비 부담없이 다닐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그 외 항상 도와주던 학원분들 또한 많은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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