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마당이 1월달이 되어 흰눈이 하얗게 내리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진눈개비이다. 3월에 눈이라 새로운것도 있지만 왠지 이젠 나이가 들어감일까? 예전에 3월11일인가 눈이 온적도 있었던 기억에 '흥.... 3월에도 또 눈이 내리는 해이구나' 로 가볍게 여긴다. 아마 아이들은 새로웠을것이다.
몇일전부터 장안면사무소에서 무슨 세미나가 열린다고 오라는 공문이 있었기에 오늘 별로 일도 없어서 총무님께 면사무소를 간다고 하고선 외출을 하였다. 잠깐 2시간정도만 들렸다가 바로 오려하였는데 점심식사를 꼭 하고 가라는 생활개선회 회장님의 권유로 잠시 밥만 먹고 나왔다.
10시 반에 도착을 하니 많은 분들이 와 계신다.
이여 장안면장님의 인사말씀이 이여졌으며 3월20일~21일 사이 열리는 대동문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시길 바란다는 말씀이였다. 대동문화축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 대동굿을 표현하는 문화로 봐야지 종교적인것을 떠나야 한다는 말씀에 행사를 치루는 관에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를걱정하는것같다.
오늘의 강사는 스포츠 신문기자도 했었으며 듀오 결혼정보회사에서 홍보를 맡기도 하며 우리나라 결혼정보회사의 비용이 800억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이제는 이렇게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사람의 인연도 맺여지는가봅니다. 현재는 농업인들의 교육을 주로 담당하신다는 말씀과 부인이 소령을 다는 여군이라는 소개를 하십니다. 멋질것 같지요. 나도 한때는 여군을 꿈꾼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인포마스터 부장으로 재직중이랍니다.
서두의 말씀으로 모든 관계는 신뢰가 형성되어야 한다입니다.
현재 인기절정의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보거나 꽃남을 보거나 모두 대화로 이루어지는데 이 대화의 방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내의 유혹에서 현재의 민서희로 나오는 구은재가 예전의 구은재가 아니다. 점만 찍었다고 민서희로 바뀐것은 아니다. 물론 다양한 취미로 가꾸었지만 구은재는 민서희의 대화법을 바뀌었기에 지금의 남편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자는 이렇게 단순하기때문이다.
외향만 바뀐것이 아니라 대화법이 바뀌었기때문이다. 나는 어떤형인가 잘 보세요.
나 자신은 스포츠카형을 선호하는 엠블라스 믹스형인것같다. 이렇게 사람의 성향을 잘 구분해서 사회 활동을 하는데 접목하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상대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는것도 참 중요한 인간관계형성에 이롭다고 합니다. 상대를 어떤형인가 파악을 하고 이 유형에 맞게 대화를 한다면 더욱 유리하겟지요. 이렇게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해야 될까? 여우같다고 해야할까? 대화를 잘해야한다고 느낀다면 이렇게 짧막하게라도 파악을 하여 실행하면 좋을것도 같습니다.
다음은 상대의 유형에 맞게끔 내가 대화해야 할 준비사항들입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옛날의 엠블란스 성향에 추구하는 스포츠카형이며 우리 남편은 잠수함형이다. 이에 대처(?)법은 잠수함형에 맞는 내용을 남편에게 적용해야 하는 아주 현실적이고 논리적이여야 한다. 어떻게 이렇게 만날 수 있는지. 이래서 맞춰가며 살아야 하는가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 저사람은 말만잘해..." '저 사람은 말도 잘해...' 여기에 무슨 차일까? 신뢰의 차이이다.
신뢰의 수준이 높을수록 신뢰의 잔고는 높아질것이며 어느날 신뢰를 잃는 사건이 일어난다해도 신뢰를 잃어 버리는 시간의 차이는 틀릴것이다.
오늘의 강의 내용을 함축한 발표였습니다.
신뢰를 쌓고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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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정리쌀방앗간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스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