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자동차타이어를 식별하는 표기법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실버세대는 상품을 구매할 때 현장에서 실물을 보고, 판매원에게 궁금한 사실들을
물어본후 가격과 품질에대한 궁금증이 풀려여만 구매여부를 결정하는게 상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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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고르려고하면 어쩐지 가격,품질, 배송등에 대해서 차질이 생겨
후회할 일이 생길가 걱정이 앞서, 그냥 실물을 직접보고 확인하는 현장구매방법을 선호
하게되곤한다.
최근 승용차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된 것 같아, 주변의 지인들 몇분께 물어보았더니, 타이어한짝에
2십만원선이라고 한다(그렌저급 중형차기준)
단골정비업체에 들렸더니 금호와 한국타이어 프래미엄급으로 22만원이라고 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가격을 조사할 필요성을 느꼈다.
인터넷상에서 상품을 고르려면 여간 성가신일이 아니다. 워낙 많은 상품들이 나열되어 있어
어떤 상품이 내가 원하는 상품인가 확인하기조차 어렵다. 우선 내가 원하는 상품을 찾기위하여
이것 저것 기웃거렸더니, 기존에 사용중인 상품과 똑같은 상품을 찾을려면, 타이어 옆면에 표기된
식별표시기호를 확인할 수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225 55R 17( 타이어단면폭, 평편비,레디알구조, 타이어내경) : 이 표식이 내가 사용중인 타이어의 표식이다.
처음 보기엔 무슨뜻인지도 모르는 기호지만 자주 보니 이해가 된다.
쇼핑몰에서 위표시 타이어를 찾고, 제조사와 가격을 확인하면 구매결정을 할 수 있었다.
11번가 쇼핑몰 자동차부품편을 검색해보니 위 타이어의 판매가격이 12만3천원(배송비포함)이다.
정비업체의 현장구매가격에 비해 10만원이나 저렴한 가격이라 믿기지가 않는다.
혹시 인터넷상품에 꼼수라도 있는게 아닐까 의심이 가서 다른 쇼핑싸이트를 조사해 보니
디시타이어몰(전국규모의 타이어판매 프렌차이즈 점)에서 동일상품가격이 144천이다.
다시 단골정비사에 전화하여 타이어를 직접구입하여 교체작업만 의뢰하면 공임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공임만 개당 2-3만원이라고한다.
코스트코'라는 대형쇼핑센타에서도 금호타이어를 구입교체할 수 있는데 거기선 개당 17만 오천원이란다.
결국 디시타이어몰 현장샾에서 교체비용 포함 개당 14만4천원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란 판단이 선다.
타이어제품은 규격품이고, 생산년월일까지 표기되어있어 중고나 재생품일 위험도 없어보인다
결국 디시타이어몰체인점에서 타이어를 구입교체하게되었고, 며칠동안 시장조사하느라 시간을 소요하었지만
2십만원이상 경비를 절약하게되어 인터넷쇼핑몰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생활이 지혜가 된다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되었다.
첫댓글 역시... 성님의 지혜, 성공한 인생은 이런점도 다르구먼요.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