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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爾時寶塔中 出大音聲 歎言善哉善哉 釋迦牟尼世尊 能以平等大慧
이시보탑중 출대음성 탄언선재선재 석가모니세존 능이평등대혜
敎菩薩法 佛所護念 妙法華經 爲大衆說 如是如是 釋迦牟尼世尊
교보살법 불소호념 묘법화경 위대중설 여시여시 석가모니세존
如所說者 皆是眞實
여소설자 개시진실
爾時寶塔中에 出大音聲하야
그때 보탑 가운데서 큰~ 음성이 나왔다.
歎言善哉善哉라 釋迦牟尼世尊이여
그리고 찬탄해서 말하대“훌륭하고 훌륭하다. 석가모니 세존이시여.”
能以平等大慧로 敎菩薩法이며 佛所護念이신
능히 평등한 큰~ 지혜로써 보살들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호념하는 바이신
妙法華經으로 爲大衆說하시니
『묘법화경』으로써 대중들을 위해서 설법하시나니
如是如是하야 釋迦牟尼世尊의 如所說者는 皆是眞實이니다
이와 같고 이와 같아서 석가모니 세존의 설하신 것과 같은 것은 다~ 모두가 진실한 말씀이다.
이렇게 이제 탑 속에서, 보탑 가운데서 큰~ 소리가 나오더니 그렇게 증명을 하는거요. 平等大慧(평등대혜)가 뭡니까? 모든 중생을 다 평등하고 위대하다고 하는 그런 그 부처님의 통찰력. 모든 중생은 평등하게 부처님이라고 하는, 부처님이라고 하는 위대한 통찰력입니다. 정말 우리 부처님, 여러 종교의 성인들이 있습니다만은 특히 불교의 성인인 부처님께서는 정말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정말 제대로 본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성인(聖人)에도 급이 있다. 성인, 성인하지만 성인에도 급이 있다. 그 급을 뭘로 매기느냐? 인간을 얼마나 정확하게 보았느냐? 이것이 이제 말하자면은 제대로 된 성인이냐 그렇지 못하냐를 판단하는 척도다. 사람을 뭐 죄인이다. 원죄다. 이런 식으로만 계속 몰아가고 하는 그런 성인은 그건 인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성인의 말씀이다라고 내가 늘 그런 이야기를 하죠.
예를 들어서 여기에 무슨 자 신라백자가 있다. 청자가, 고려청자가 있다. 이걸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정말 진짜 그 문화재를 제대로 감정할 줄 아는 사람일거다. 그럼 사람을 제대로 감정할 줄 아는 사람은 이 진짜 성인인거야. 이 자기 하나를 제대로 감정할 줄 아는 사람은, 이 진짜 감정사야. 진짜 감정사라. 그런데 진짜 감정사가 아닌 사람은 이게 제대로 모른다구 정확하게 모릅니다. 몇 년도 것인지 뭐 이 흠집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몰라. 아마추어들은 잘 몰라.‘진품명품’에 보면은 항상 그 잘모르는 거야. 근데 전문가는 정확하게 착 집어내는거야.
그와 같이 사람에 대한 가치를 정말 전문가의 눈으로, 여기서 전문가의 눈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제대로 된 성인의 안목으로 보았느냐, 못보았느냐 이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걸 아셔야 되요. 그래서 여기 平等大慧(평등대혜)라고 하는 것은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이『법화경』을 처음 설하시는데,“정말 그렇다. 그렇다.”‘如是如是(여시여시)하야’이와 같고 이와 같아서 석가세존의 설하신 바 참~ 진실이다.‘皆是眞實(개시진실)이다.’라고 이렇게 다보탑 속에서 소리가 나와가지고 그렇게 증명하고 있다는 거죠.
5 爾時四衆 見大寶塔 住在空中 又聞塔中 所出音聲 皆得法喜 怪未曾有
이시사중 견대보탑 주재공중 우문탑중 소출음성 개득법희 괴미증유
從座而起 恭敬合掌 却住一面
종좌이기 공경합장 각주일면
爾時四衆이 見大寶塔이 住在空中하며
그때 사부대중은 큰~ 보탑이 공중에 떡~ 머물러 있어가지고서, 있는 것을 보며
又聞塔中에 所出音聲하고
또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신 말씀, 위에서 금방 하신 말씀을 듣는다. 又聞(우문) 塔中(탑중)에서 내는 바 음성을 듣고
皆得法喜하야 怪未曾有하고
보는 사람, 듣는 사람들 모두다 이득이 있다 이 말이여. 소득이 있다. 皆得法喜(개득법희)야. 법의 기쁨을 갖다가, 환희심이 얼마나 많이 나겠습니까? 그러면서도 한편 괴이하게 이 처음있는 일을 괴이하게 여겨. 怪자. 괴이하게 여겨.
신기하죠? 예를 들어서 땅에서 탑이 쑥 솟아올랐고 그렇다고 뭐 땅이 꺼지지도 않고 흔들리지도 않고 깨지지도 않고, 그냥 솟아올랐어. 그런데 거기서 탑 큰~ 음성까지 들렸어. 정말 기쁘긴하면서도 한편 괴이하기도 하다.‘怪未曾有(괴미증유)해서’未曾有함을 괴이하게 여겨서
從座而起하야 恭敬合掌하고 却住一面이러라
자리로부터 일어나지요. 안 일어날 수 없죠. 자리로부터 일어나서 恭敬合掌(공경합장)하고 각각 한 쪽에 이렇게 가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머물러 있더라.
6 爾時有菩薩摩詞薩 名大樂說 知一切世間 天人阿脩羅等心之所疑
이시유보살마사살 명대요설 지일체세간 천인아수라등심지소의
而白佛言
이백불언
爾時有菩薩摩詞薩하니 名大樂說이라
그때 보살 마하살이 있으니 이름이 대요설보살이라.
말씀을 잘 한 보살이라 이거여. 그 이제 상황이 그렇게 이제 전개가 되니까, 아 이것을 자신도 궁금하고 또 궁금해하는 많은 중생들이 있고 이걸 어떻게할건지 이제 그 이해시켜야되겠는데, 뭐 기쁘긴 하지만은 이해못하고 멍청하게 있으면 그건 뭐 뭡니까? 내용을 알아야죠. 어디 절에 참배를 해도 그 절 역사와 이런 것들을 아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요설보살이 떡 나타나가지고선
知一切世間의 天人阿脩羅等心之所疑하고
一切世間(일체세간) 天人阿修羅等(천인아수라등)의 마음에 의심하는 바를 知 아시고
‘아 내가 이렇게 궁금한데 다른 사람들이야 오죽 궁금하겠는가?’라고 생각하고
而白佛言하사대
그리곤 부처님께 고해 말씀하사대
7 世尊 以何因緣 有此寶塔 從地涌出 又於其中 發是音聲
세존 이하인연 유차보탑 종지용출 우어기중 발시음성
世尊하 以何因緣으로 有此寶塔이 從地涌出하며
세존이시여 이게 무슨 인연으로써 이 보탑이 땅으로부터 이렇게 촥 솟았으며
又於其中에 發是音聲이닛고
그 가운데서 이러한 음성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까? 이런 것을 이제 물었습니다.
8 爾時佛告大樂說菩薩
이시불고대요설보살
爾時佛告大樂說菩薩하사대
그때 부처님이 대요설보살에게 告해 말씀하사대
9 此寶塔中 有如來全身 乃往過去 東方無量千萬億阿僧祗世界
차보탑중 유여래전신 내왕과거 동방무량천만억아승지세계
國名寶淨 彼中有佛 號曰多寶
국명보정 피중유불 호왈다보
此寶塔中에 有如來全身하니
여기에 있는 이 보탑 가운데는 여래의 全身(전신) 온전한 몸이 있다.
그렇죠. 여래의 전신, 본래 부처. 우리 인간의 본래 부처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如來의 全身이다. 이게 온전한 부처님이야. 거기 뭐 다보여래라고 하지마는 우리 마음이 그~ 기기묘묘한 능력이 다보(多寶)야. 많을 다(多)자, 보배 보(寶)자라. 그게 보배여 사실은, 그 별별 능력 다 있잖아요. 그것이 다보라.
그 저 우리가 공부할 줄 알고 뭐 이렇게 추우면 추운 줄 알고 더우면 더운 줄 알고 내한테 뭐 손해끼치면 뭐 화도 낼 줄 알고 나보다 나은 사람있으면 시키질투도 할 줄 알고 이게 전부 보물이야. 이게 보물이라고, 이게 多寶라 능력이라. 온갖 보물이요. 능력이 보물이거든요. 그 인간의 능력보다 더 좋은 보물 없습니다. 사실은, 그러는 그 저 多寶如來(다보여래) 다보탑안에 다보여래 그걸 如來全身(여래전신)이라고 사실은 우리 개개인 사람의 본모습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乃往過去에 東方無量千萬億阿僧祗世界에
지나간 과거에 동방으로 無量千萬億阿僧祗世界(무량천만억아승지세계)에
國名寶淨이요 彼中有佛하니 號曰多寶라
國名(국명)은 寶淨(보정)이요. 보정이라고 하는 나라있었고 그 가운데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을 가로대 多寶(다보)라고 한다.
이렇게 이제 옛날에 뭐 어떤 부처님이 있었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표현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多寶 많을 다(多)자, 보배 보(寶)자. 그 多寶라고 하는 말은 이제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10 其佛行菩薩道時 作大誓願 若我成佛滅度之後 於十方國土
기불행보살도시 작대서원 약아성불멸도지후 어시방국토
有說法華經處 我之塔廟 爲聽是經故 涌現其前 爲作證明 讚言善哉
유설법화경처 아지탑묘 위청시경고 용현기전 위작증명 찬언선재
其佛行菩薩道時에 作大誓願하대
그 부처님이 보살도를 행할 때 큰~ 서원을 짓대
若我成佛滅度之後에 於十方國土에 有說法華經處면
만약에 내가 성불해서 열반에 든 뒤에 十方國土(시방국토)에서, 만약에 十方國土 어디서든지『법화경』을 설하는 곳이 있으면
我之塔廟는 爲聽是經故로 涌現其前하야
나의 塔廟(탑묘)는 이 경전을 듣기 위해서,『묘법연화경』을 듣기 위한 까닭으로 그 앞에 솟아서 나타나가지고서
爲作證明하고 讚言善哉라하리라
위해서 증명을 짓고 찬탄해 말하기를“善哉善哉(선재선재)”라고 할 것이다.
이렇게 원력을 세운 부처님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또 무슨 뜻인고 하면? 인간이 뭐 아무리 뭐 악하고 미련하고 어리석고 하더라도요. 하더라도 정말 우리 마음속에 있는 그것을 제대로 꼬집어서 내면은 결국은 자기 안의 것이기 때문에 착 착 계합하게 돼있어. 개합하게 돼있다고, 알아차리게 돼있어. 궁극적으로는 그래 돼있어요. 그 우리가 보통 인간사회에서도 보면은, 자기 전문내용 내가 전문으로 하는 전공분야를 누가 이야기하면은 아주 척 척 척 척 그냥 맞아 떨어지거든, 이야기가 되고... 우리가 익힌 전문분야가 있으면은 그것이 아주 이야기가 되는거요.
그와 같이 여기서도 결국은 말하자면 우리 인간의 내면의 세계를 그 이해시켜서 드러낼려고 하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결국은 그것을 이제 증명하게 되고 훌륭하다고 찬탄하게 되는 것이고,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선 형식으론, 형식은 그래요. 과거에 다보 부처님이 계셨는데 그 부처님은 성불하고 열반에 든 뒤에 어디서든지『법화경』만 설하기만 하면은, 나를 모셔놓은 그 塔廟 탑 탑묘라고도 해요. 그냥 그 탑이 이 경전 설하는 곳, 경전을 듣기 위해서 그 앞에 떡 나타나가지고서는 증명을 지을 것이다.“잘한다. 잘한다. 정말『법화경』잘 설한다.”라고 증명을 지을 것이다라고, 이렇게 원력을 세웠다라고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다『법화경』듣고‘아 그렇구나. 그렇구나.’하는 것은 전부 증명하고 있는 일이에요. 그대로 증명을 짓는 일입니다. 이게 우리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면, 이 안맞고 증명도 안되지만은 정말 우리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면은 속에서 고개를 끄덕거리고 무릎을 치게 되고 그렇게 되는거요. 그게 증명이라. 사실은,
11 彼佛成道已 臨滅度時 於天人大衆中 告諸比丘 我滅度後
피불성도이 임멸도시 어천인대중중 고제비구 아멸도후
欲供養我全身者 應起一大塔
욕공양아전신자 응기일대탑
彼佛成道已하고 臨滅度時하야
저 부처님이 성도해 마치시고 멸도할 때, 열반에 들 때에 다다라서
於天人大衆中에 告諸比丘하사대
천인과 대중 가운데서 여러 비구들에게 告하사대
我滅度後에 欲供養我全身者면 應起一大塔이라하니라
내가 열반한 뒤에 내 全身에게다가 공양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은 응당히 한 큰~ 탑을 세워라라고 그렇게 했다.
12 其佛以神通願力 十方世界在在處處 若有說法華經者 彼之寶塔
기불이신통원력 시방세계재재처처 약유설법화경자 피지보탑
皆湧出其前 全身 在於塔中 讚言善哉善哉
개용출기전 전신 재어탑중 찬언선재선재
其佛以神通願力으로 十方世界在在處處에
그 부처님이 神通願力(신통원력)으로써 十方世界(시방세계) 곳곳에
若有說法華經者면 彼之寶塔이 皆湧出其前하니
만약에 어떤 사람이『법화경』을 설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으면 그 보탑이 다 그 앞에 湧出(용출) 솟아 나서
全身이 在於塔中하야 讚言善哉善哉라하니라
온전한 몸이 그 탑속에 있어서 찬탄해 말하기를“善哉善哉(선재선재)”라고 한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善哉란 말은 훌륭하고 훌륭하다라고 그렇게 한다.
그래서 말하자면 여기 이제 앞에서 그와 같은 현상이 있었고 그와 같은 현상을 대요설보살이 부처님께 물으니까 부처님이 이제 그 내력을 쭉 설명해 주는거죠.
13 大樂說 今多寶如來塔 聞說法華經故 從地湧出 讚言善哉善哉
대요설 금다보여래탑 문설법화경고 종지용출 찬언선재선재
大樂說아 今多寶如來塔이
대요설아 지금 다보여래탑이
聞說法華經故로 從地湧出하야 讚言善哉善哉라하니라
『법화경』설하는 것을 듣기, 듣는 까닭에 땅으로부터 湧出(용출)해서 찬탄해 말하기를“善哉善哉야.”라고 하시니라.
금방 그렇게 했거든요. 저 앞에서 그 탑에서 큰 소리가 나와가지고서‘善哉善哉라. 석가모니 세존이시여.’하고 이렇게 쭈욱 말씀한 그 내용 고대로다하는 것입니다.
14 是時大樂說菩薩 以如來神力故 白佛言 世尊 我等願欲見此佛身
시시대요설보살 이여래신력고 백불언 세존 아등원욕견차불신
是時大樂說菩薩이 以如來神力故로 白佛言하사대
그때 대요설보살이 如來(여래)의 神力(신력)을 쓴 고로 부처님께 告해 말씀하사대
世尊하 我等願欲見此佛身하노이다
세존이시여, 우리들이 願欲見此佛身(원욕견차불신)하노이다.
그렇죠. 중생들은 욕심이 많아. 願欲이 많아. 그 설명을 들었어. 설명을 들으니까 그 안에 부처님 몸이 있다는 것을 이제 알게됐으니까 우리가 저 탑안에 있는 다보 부처님을 뵙고 싶다 이 말이야.“한 번 친견하게 채주십시오.”이런 말이죠. 그러니까
15 佛告大樂說菩薩摩詞薩
불고대요설보살마하살
佛告大樂說菩薩摩詞薩하사대
佛告大樂說菩薩摩詞薩하사대
16 是多寶佛 有深重願 若我寶塔 爲聽法華經故 出於諸佛前時
시다보불 유심중원 약아보탑 위청법화경고 출어제불전시
其有欲以我身 示四衆者 彼佛分身諸佛 在於十方世界說法
기유욕이아신 시사중자 피불분신제불 재어시방세계설법
盡還集一處然後 我身乃出現耳
진환집일처연후 아신내출현이
是多寶佛이 有深重願하대
이 다보 부처님이 아주 깊고 무거운 願(원)이 있다.
若我寶塔이 爲聽法華經故로
만약 나의 보탑이『법화경』을 듣기 위한 까닭에
出於諸佛前時에 其有欲以我身으로 示四衆者인댄
모든 부처님이, 부처님 앞에 나타날 때에 나올 때 그 어떤 이가 나의 몸으로써 사부대중에게 보이고자 할진댄
彼佛分身諸佛의 在於十方世界說法을
저 부처님, 여기서 이제 저 부처님이라고 하는 것은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요건 이제 저기 다보 부처님이 깊은 원이 있었다. 그래서 그 원이 뭐냐? 하는 것을 지금 설명하거든요. 그러니까 저 부처님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서 이제 석가모니 부처님을 뜻하는 것이죠.
저 부처님의 分身諸佛(분신제불)이, 그 석가모니 부처님 분신이 많으니까 分身諸佛이 十方世界(시방세계)에 있으면서 설법하는 것을
盡還集一處然後에 我身乃出現耳라하시니라
모두가 한 곳에 모이게 한 연후에 내 몸이 이에 출현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렇게 이제 원력을 세웠어요.
그러니까 이제 집중해야 모~든 있는 마음을 전부 집중해야 정신이 분산되지않고 집중해야만 내가 그때 나타날 수 있다. 그렇죠. 집중하지않고 뭐 되는 수는 없습니다. 그 집중되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석가모니 분신이 온 세계에 흩어져가지고 중생들을 교화하고 있다. 하지만은 정말 나를 볼려면 우리 인간의 본성을 볼려면, 주(註)를 달면 그런 뜻입니다. 다보 부처님이 하는 소리에요. 다보 부처님이 나의 진실을 볼려면은 그 분신 부처 그것이 다 한 곳에 모여 還集一處(환집일처) 그러잖아요. 한 곳에 전부 모인 연후에서 그때 내 몸이 나타난다.
그래요. 기도를 해도 일심(一心)이 되야 되고 온갖 뭐 집 생각, 무슨 생각, 어제 생각, 내일 생각 온갖 생각 다하면서 아무 의미가 없고 참선을 해도 마찬가지고 그래가지고는 안되는 거요. 여기 보십시오. 석가모니 이 다보 부처님이 이렇게 원력세웠다라고 설명 그렇게 했는데, 이게 우리가 신행생활을 하는 온갖 우리의 마음이 모습을 그대로 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분신 부처님이 무슨 분신 부처님이여. 석가모니 분신 부처님이 어디있다 말이요.
우리는 항상 마음이 산란해. 흩어져있어. 이것도 생각하고 저것도 생각하고 지금 뭐 아무리 내가 열변을 토해도 딴 생각하면 한다고요. 또 해 또 급한 일이 있으면 하게 돼. 괜히 오지도 않는 전화 혹시‘왔는가?’하고 꺼내 보기도 하고, 참~ 기기묘묘한 거요. 이 우리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 그래서 多寶야. 많을 다(多)자, 보배 보(寶)자.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거든요. 혼자 별별 생각 다하는 것도 하나의 또한 보물이요. 또한 하나의 능력이다.
그렇지만은 정말 우리의 본성을 제대로 이해할려면은, 제대로 견성을 할려면은 집중이 돼야 돼. 집중. 그래서 여기서 이제 전 시방세계에 흩어져있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분신을 다 모은 뒤에서 그때사 내가 나타난다. 이런 말을 했어요. 그 뜻으로 한 번 잘 생각해 봐요. 이게, 뭐든지 일념이 다 되고 전심전력을 기울였을 때 뭐가 하나 성취돼. 그 그렇게 안하고는 뭐가 되어도 큰 가치가 없어. 전심전력을 기울이지 않고 된 것은 큰 가치가 없다고요. 되지도 않을뿐더러. 돼도 큰 가치가 없어. 아주 마음을 많이 쓰고 전심전력을 기울였을 때, 거기에 뭐가 성취하게되고 그 성취는 참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고 그런거죠.
우리가 견성 여기서 見性(견성) 성품, 우리 본성, 불성을 본다라고 하는 그런 그 과정을 이런 식으로 이제 설명하고 있습니다.
17 大樂說 我分身諸佛 在於十方世界說法者 今應當集
대요설 아분신제불 재어시방세계설법자 금응당집
大樂說아 我分身諸佛이
대요설아, 나의 분신 모든 부처님이
在於十方世界說法者를 今應當集호리라
十方世界에 있으면서 설법하는 것을, 다보 부처님이 그렇게 원력을 세웠으니까 내가 할수없이 나 석가모니는 지금 응당히 다 모이게 할 것이다. 이런 말이요.
아주 뭐 대단한 이야기죠. 그 보면은 형식적인 이야기같지만은 그 속에 담겨있는 그런 그 심오한 뜻은 뭐 내가 조금밖에 드러내서 설명 못하지마는, 그래도 그러한 뜻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보지 않고는 달리 다른 현상으로써는 그게 설명이 안되요. 사실은, 현상으로써는 설명이 안됩니다. 이게 부처님 경전이라고 하는 것이 전~부 의미심장한 것을 밑에 깔고 있기 때문에 그냥 표현만 가지고 우리가 이러고 저러고 해가지고는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거죠.
그래서 난신난해(難信難解)다. 믿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렵다라고 하는 그런 표현이 종종 있는 것입니다.
18 大樂說白佛言
대요설백불언
大樂說白佛言하사대
大樂說이 白佛言하사대
19 世尊 我等亦願欲見世尊 分身諸佛 禮拜供養
세존 아등역원욕견세존 분신제불 예배공양
世尊하 我等亦願欲見世尊의 分身諸佛하고 禮拜供養하노이다
세존이시여, 我等(아등)도 아니 석가모니 부처님이 당신의 분신 부처를 다 모이게 하겠다라고 하니까, 대요설보살이 맞장구쳐가지고서“아 그러면은 우리도 세존의 分身諸佛(분신제불)을 보고 싶습니다. 친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배공양하고 싶습니다. 예배도 드리고 공양도 드리고 싶습니다.”이렇게 이제 또 이야기를 합니다.
20 爾時佛放白毫一光 卽見東方五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國土諸佛
이시불방백호일광 즉견동방오백만억나유타항하사등국토제불
彼諸國土 皆以頗瓈爲地 寶樹寶衣 以爲莊嚴 無數千萬億菩薩
피제국토 개이파려위지 보수보의 이위장엄 무수천만억보살
充滿其中
충만기중
爾時佛放白毫一光하시니
그때 부처님께서 백호상(白毫相)에서 한 광명을 놓으시니
卽見東方五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國土諸佛이라
곧 보게 됐다. 모든 사람들이 그 광명을 통해서 보게 됐다. 저 앞에서 이제「서품」에 그런게 나왔죠. 부처님이 광명을 놓아서 동방으로 일만팔천토를 비추니까 거기에 뭐 일찍 이러한 것이 촤~악 나타나더라 라고 하는 그런 내용이「서품」에 있었습니다.
白毫一光(백호일광)을 놓으시니, 곧 보게 됐다. 무엇을? 동방으로 五百萬億那由他(오백만억나유타) 항하강의 모래숫자와 같은 국토의 모든 부처님을 보거든
彼諸國土는 皆以頗瓈爲地하고 寶樹寶衣로 以爲莊嚴하며
저 모든 국토에는 다 頗瓈(파려)로써 땅이 되고 그것도 이제 七寶(칠보)가운데 하나죠. 頗瓈라고 하는 것은, 頗瓈로써 땅이 되고 보배 나무와 보배 옷으로써 장엄되었으며
無數千萬億菩薩이 充滿其中하고
無數(무수) 千萬億菩薩(천만억보살)들이 그 가운데 충만하고
21 徧張寶幔 寶網羅上 彼國諸佛 以大妙音 而說諸法
변장보만 보망라상 피국제불 이대묘음 이설제법
及見無量千萬億菩薩 徧滿諸國 爲衆說法
급견무량천만억보살 변만제국 위중설법
徧張寶幔하며 寶網羅上하니
보배 장막을 두루두루 펼쳤으며 보배 그물로써 위에다가 덮었거든
彼國諸佛이 以大妙音으로 而說諸法하며
저 나라의 모든 부처님이 크~고 아름다운 음성으로써 諸法(제법)을 연설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또 그 광명을 통해서 본다 이 말이요.
及見無量千萬億菩薩이 徧滿諸國하야 爲衆說法하대
及見(급견) 또 본다 이 말이죠. 無量千萬億菩薩(무량천만억보살)이 저 온나라에 두루두루 가득해서 대중들을 위해서 설법하는 것을 또 보게 되었다.
22 南西北方四維上下 白毫相光所照之處 亦復如是
남서북방사유상하 백호상광소조지처 역부여시
南西北方四維上下의 白毫相光所照之處도 亦復如是러라
동쪽만 아니고 남, 서, 북방, 사유, 상하의 백호상에서 그 비쳐지는 그 광명의 비춰진 바의 장소도 또한 다시 이와 같으니라.
그러니까 여기서 이제 부처님이 백호광을 놓은 것은 동서남북 사유상하 十方(시방)을 한꺼번에 빛이 다~ 가는 것입니다. 저기 저「서품」에서는 동방으로만 만팔천 토를 비췄다라고 돼있지만, 여기선 시방을 다 비춘걸로 되어있습니다. 왜냐? 어~ 부처님의 분신이 시방세계에 다 있으니까 또 우리가 우리 마음은 과거, 현재, 미래 다 갑니다.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고 옆으로도 가고 다 가요. 위로도 가고 밑으로도 가고, 이 마음은 방향이 없어요. 마음은 방향이 없어. 시간적으로도 과거, 현재, 미래 十方三世(시방삼세)에 어디 안미치는 데가 없어. 이제 그러한 뜻에서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23 爾時十方諸佛 各告衆菩薩言
이시시방제불 각고중보살언
爾時十方諸佛이 各告衆菩薩言하사대
그때 十方諸佛(시방제불)이 각각 여러 보살대중들을, 들에게 고해 말하대
24 善男子 我今應往娑婆世界釋迦牟尼佛所 幷供養多寶如來寶塔
선남자 아금응왕사바세계석가모니불소 병공양다보여래보탑
善男子야 我今應往娑婆世界釋迦牟尼佛所하야
선남자여, 내가 지금에 응당히 가리라. 어디를? 사바세계 석가모니 부처님 처소에 가리라. 가서
幷供養多寶如來寶塔이라하니라
아울러 다보 여래의 보탑에게 공양하리라 고 하나니라.
그렇죠. 분신 부처도 이제 여기에 석가모니의 본토에 오고 오면 지금 다보 여래가 계시니까 다보 부처님과 다보탑에다가 공양올리는 일도 해야 된다. 그런 말입니다.
25 時娑婆世界 卽變淸淨 琉璃爲地 寶樹莊嚴 黃金爲繩 以界八道
시사바세계 즉변청정 유리위지 보수장엄 황금위승 이계팔도
無諸聚落村營城邑 大海江河 山川林藪 燒大寶香 曼陀羅華 徧布其地
무제취락촌영성읍 대해강하 산천임수 소대보향 만다라화 변포기지
以寶網幔 羅覆其上 懸諸寶鈴 唯留此會衆 移諸天人 置於他土
이보망만 나부기상 현제보령 유유차회중 이제천인 치어타토
時娑婆世界가 卽變淸淨하대
그때 사바세계가 곧 청정하게 변하대
琉璃爲地하고 寶樹莊嚴하며 黃金爲繩하야 以界八道하며
유리로 땅이 되고, 사바세계는 온갖 뭐 흙, 자갈, 돌 이런걸로 돼있는데 곧 변해가지고서 유리로써 땅이 되고 보배 나무로 장엄하며 황금으로써 노끈이 되고 되어가지고서 八道(팔도)를 경계를 쳐. 그러니까 이게 사거리가 아니라 팔거리란 뜻입니다. 이게, 八道라고 하는 것은
無諸聚落村營城邑과 大海江河와 山川林藪하며
온갖 여러 가지 보이던 그런 그 인도의, 우리나라에도 그런데가 많지만은 인도는 특히 그 난민촌같은 난민촌보다도 못한 그런 그 마을들, 아주 허물어지고 정돈 안된 그런 마을들 村營城邑(촌영성읍) 이런 것이 다 없다 이 말이여. 그리고 大海江河(대해강하)도 없고 山川林藪(산천림수)도 없어져서, 없으며
燒大寶香하고 曼陀羅華가 徧布其地하며
그런게 하나도 없이 그냥 완전히 평평한 그런 그 유리로 된 땅만 있더라. 이런 말입니다. 그건 이제 일체 우리의 그 말하자면 이거 삼변정토(三變淨土)라고 하는 것인데, 정말 그러한 그 부처의 세계만을 우리가 이야기하자면은 그야말로 우리 마음이 몇 번 변해야된다. 그래서 여긴 세 번 변하는 걸로 돼있어요. 일변(一變) 처음에 한 번 변하고 그 다음에 또 변하고 또 변하고 하는, 세 번 변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삼변정토라고 했어요.
그리고 또 이제 큰 보배향을 사르고 또 만다라 꽃이 그 땅에 두루두루 퍼져있어서
以寶網幔으로 羅覆其上하고 懸諸寶鈴하니
보배로 된 그물 휘장으로써 그 위에 두루두루 덮고 온갖 보배 방울을 달았거든
唯留此會衆하고 移諸天人하야 置於他土러라
오직 이 법회 가운데 대중들만, 다시 말해서 법화행자만 남겨두고 모든 천신들과 사람들을 전부 옮겨서 옮겨서 다른 국토에다가 다 두었다.
이게 설명이 참 이상하죠. 왜 딴 사람들도 다 놔두지 이렇게 했느냐? 그만치 인간정화입니다. 이걸 이제 딴 데로 옮겼다라고 하는 것이 사람을 그렇게 바꿔놓았다. 왜냐? 부처님을 볼라면은 그만한 정신세계가 준비가 돼야 부처님을 볼 수 있는거요.『법화경』을 제대로 이해할려면은 우리 마음이 어느정도 그래도 그 정신에 대한, 이 불법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돼야 이런 말이 이해가 되요. 전혀 불교 이야기가 이해안되는 사람이 또 많습니다. 정말 그래요. 이 무슨 소린가? 무슨 세계의 소린가? 전~혀 이해안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삼변정토중에 첫째 변한 것도 이렇게 뭐 천신과 사람들을 딴 국토에다가 옮겼다라고 하는 말은 말하자면『법화경』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을 변화시켰다. 우리가 그렇게 봐야죠. 뭐 그런 사람들을 딴 국토에다가 옮겨버린다. 이렇게 하면은 그건 이제 부처님의 근본취지하고 다르죠.
그런데‘唯留此會衆(유유차회중)하고’오직 이 법회의 대중들만 남겨놓고 그리고 딴 사람들은 전부 다른 국토로 옮겨버린다. 이주시켜버렸다. 이야기인즉슨 그렇게 됐어요. 그 우리가 정말『법화경』공부를 잘 해가지고 이 국토에 남는, 정말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지. 우리가 그 이주노동자가 되버리면 곤란해. 딴 데로 옮겨 가버리면 안된다고요. 이게, 여기서 우리가 어떻게 하더라도 부처님 볼 수 있는 이러한『법화경』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영역속에 우리가 들어가야지. 왜 딴 데로 옮겨갑니까? 옮겨가선 안되는 거요. 발버둥쳐서라도 하여튼 이해를 해가지고 이 법화행자 권속(眷屬)속에 들어가야 되는거죠.
唯留此會衆(유유차회중) 오직 이 대중들, 법회 대중들만 남겨놓는데 동참이 돼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26 是時諸佛 各將一大菩薩 以爲侍者 至娑婆世界 各到寶樹下 一一寶樹
시시제불 각장일대보살 이위시자 지사바세계 각도보수하 일일보수
高五百由旬 枝葉華果 次第莊嚴 諸寶樹下 皆有師子之座 高五由旬
고오백유순 지엽화과 차제장엄 제보수하 개유사자지좌 고오유순
亦以大寶 而校飾之
역이대보 이교식지
是時諸佛이 各將一大菩薩하야 以爲侍者하고
是時(시시)에 諸佛(제불)이 각각 한 대보살을 거느리고, 모든 부처님이 그러니까 시방세계에 여기는 석가모니 주불(主佛)이 있고 석가모니 분신 부처님이 시방세계에 있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몰려오는데, 사전 그 정지작업이라고 할까 분위기를 이렇게 바꿔놓아야 분신 부처님이 오게 할 수 있다고 하는 거기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지금
그때 모든 부처님이 각각 한 대보살들을 거느리고 侍者(시자)를 삼아가지고서
至娑婆世界하야 各到寶樹下하니 一一寶樹의 高五百由旬이라
사바세계에 이르러서 각각 보배 나무밑에 이르렀어. 그래서 一一寶樹(일일보수)의 높이는 五百由旬(오백유순)이고
枝葉華果가 次第莊嚴하며
가지와 잎과 꽃과 열매는 아주 가지는 가지대로 잎은 잎대로 꽃은 꽃대로 열매는 열매대로 순서대로 잘 이렇게 장엄이 돼있으며
諸寶樹下에 皆有師子之座하대 高五由旬이라
여러 보배 나무밑에 다 사자좌가 있다. 부처님이 앉을 그런 그 자리가 다 마련돼있어. 높이가 오백유순이라.
亦以大寶로 而校飾之러라
또한 큰~ 보배로써 잘 꾸몄더라. 여러 가지 보배로써 잘 꾸몄더라.
27 爾時諸佛 各於此座 結跏趺坐 如是展轉 徧滿三千大千世界
이시제불 각어차좌 결가부좌 여시전전 편만삼천대천세계
而於釋迦牟尼佛 一方所分之身 猶故未盡
이어석가모니불 일방소분지신 유고미진
爾時諸佛이 各於此座에 結跏趺坐하니
그때 모든 부처님이 각각 이 자리에 跏趺(가부)를 맺고 앉는다. 여 정확하게 새길라면 結 跏趺坐 跏趺를 맺고 앉는다. 가부라고 하는 것은 연화좌(蓮華坐) 다리를 꼬아서 앉는, 인도사람 체질에 맞는 그런 그 앉음새에요. 가부를 맺고 앉거든, 가부좌했거든 그 말입니다.
如是展轉하야 徧滿三千大千世界하대
이와 같이 展轉(전전)히 계속계속해서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차대
而於釋迦牟尼佛의 一方所分之身도 猶故未盡이러라
석가모니 부처님의 한 쪽의, 시방중에서 일방의 그 분신도 오히려 짐짓 다 모이지 못했더라. 다 채우지 못했더라 이 말이요. 너무 많이 남아있다 이 말입니다. 그렇게 많이 왔는데도 시방세계에 흩어져있는 곳중에 한 지역 동방이면 동방에 있는 그 분신도 오히려 거기에 다 오지 못했더라. 이런 말입니다. 그렇게 많고 많은 이들이 모여 왔더라. 이런 말이여. 다 앉지 못했다. 猶故未盡(유고미진)이라고 하는 것은 다 와서 앉지를 못했다. 이런 뜻입니다.
이것도 이제 뜻이 있어요. 정말 많고 많은 우리의 마음작용 곳곳에 무슨 마음을 쓰든지 뭐 빨래를 하던지, 청소를 하던지, 친구를 만나던지 뭐 누구하고 뭐 좋지못한 음모를 꾸미던지, 보살행을 하기위해서 봉사를 하기위해서 무슨 준비를 하던지 일체 마음작용들, 일체 마음작용들입니다. 이게, 그걸 이렇게 표현한거죠. 그걸 아무리 모아봐야 다 거기에 다 모이지가 않는거죠. 어디에 흘러져도 흘러지는거여.
그 다음에 이제 그 밑에는 또 이변(二變) 삼변정토라 해서 처음엔 한 번 즉변(卽變)해서 아까 25번에‘時(시)에 娑婆世界(사바세계)가 卽變淸淨(즉변청정)하대’곧 청정하게 변하대 유리로 땅이 되고, 여기 했고 그 다음에 보면은 28번에 다음에 연결이 되는 것을 말씀하는 겁니다.
28 時釋迦牟尼佛 欲容受所分身諸佛故 八方各更變二百萬億那由他國
시석가모니불 욕용수소분신제불고 팔방각갱변이백만억나유타국
皆令淸淨 無有地獄餓鬼畜生 及阿脩羅 又移諸天人 置於他土
개령청정 무유지옥아귀축생 급아수라 우이제천인 치어타토
時釋迦牟尼佛이 欲容受所分身諸佛故로
時(시)에 釋迦牟尼佛(석가모니불)이 分身諸佛(분신제불)을 수용하고자 한 까닭에
八方各更變二百萬億那由他國하야
팔방에다가 각각 다시 二百萬億那由他(이백만억나유타) 나라를 다시 변화시켜서
요게 이제 이변정토(二變淨土)여. 이것도 사실은 이 사바세계도 그 세 번까지 변하는 걸로 돼있지만은 이 사바세계도 내 마음이 변할거 같으면은, 한 번 변하고 두 번 변하고 세 번 변할거 같으면은 그래서 지혜의 문이 열릴거 같으면은 그대로 이 땅이 정토입니다. 우리집이 제일 좋은 집이요. 우리나라가 제일 좋은 나라요. 내가 사는 이 환경, 이 모습 이대로가 제일 좋다. 그 중에서도 또『법화경』을 만났으니 얼마나 나는 행복하고 다행한 사람이냐? 이걸 이해하게 되는거요. 이게 마음이 변하지 아니하면 안됩니다.
항상 뭔가 부족하고 불만있고 뭐 채워지지가 않고‘뭘 해야되는데 나는 뭐가 부족한데 뭐가 부족한데 그~ 이것만 내가 가졌으면 이것만 이렇게만 됐으면 내 인생은 성공인데’늘 이제 그런 생각만 하죠. 그럼 한 번도 행복이라든지 성공은 없는거요. 현재 이 자리에서 내 마음이 변화돼야 돼. 절대 뭐 가져와가지고 성공없습니다.
뭐 지금 뭐 아등바등 돈쓰고 목 쉬고 뭐 온갖 음모하고 그래가지고 당선됐지만은 또 줄줄줄줄 다 끌려들어가고 떨어지고 그것만 남은거야. 남은게, 앞으로 남은 일이 그거야. 벌써 저 저 뭐야 90 몇 명, 96명인가 신문에 난 사람도 있어요. 그 이제 끌려들어갈 일만 벌써 공개된게 96명인가 그래. 나머지 사람들도 무슨 짓 하다가 또 어떻게 끌려들어갈지 몰라. 앞으로 남은 일은 그거뿐이야.
그래 요는 부처님이 인생을 사는 그런 그 어떤 그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한 것은, 여기 삼변국토 세 번이나 국토를 변화시킨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우리 마음의 변화입니다. 현재 이대로 현재 이대로 내 마음이 변할거 같으면은 그대로 다 좋은거야. 우리 아내가 이 세상에 제일 좋고 우리 남편이 이 세상에 제일 좋고 우리 자식들이 제일 잘났고 제일 훌륭하고 제일 정이 가고, 그건 틀림없지. 하하 못났든 잘났든 제일 정이 가는건 틀림없는거야. 그 왜 제일 정이 가겠어요? 그건 내 마음이야. 그거는, 내 마음이라고
그래 그렇게보면 아 내 마음이 달라지면은 내가 사는 환경도 전부 달라지는구나. 내 인생도 전부 달리 보이는구나한 그러한 교훈을 여기서 보이는 것입니다. 여긴 세 번 변화는 걸로 돼있어요.
에 참 그『법화경』을 공부하면 할수록 정말 아주 참 그 심오한 뜻 그 속에 담겨있는 아주 심오한 뜻을 우리가 참 다 밝혀서 이해해야되는데, 참 너무나도 깊고 오묘하구나 하는 것을 새삼 이제 느끼게됩니다. 이러한 국토가 변한다라고 하는 것도, 뭐 국토가 변해가지고 흙은 흙대로 있어야지 뭐 유리로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면 곡식도 못심고 나무도 못자라게? 요는 우리 마음의 변화입니다. 청정하게 변해가지고 유리로 땅이 되었다. 그 말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정말 경전의 말씀은 전부 그 상징성이 이렇게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가만히 사유해보고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써보고 또 써보고 하면서 그 속에 깊은 의미를 우리가 개발해내는 것. 이게 이제 우리가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법화행자로서 꼭 해야 할 그런 일입니다.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제 二變 그 다음에 三變 세 번째 또 변하는 그런 이야기가 쭈욱 계속해서 나옵니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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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화풍정님,고맙습니다._()()()_
唯留此會衆하고 移諸天人하야 置於他土러라...고맙습니다. 또 하나의 의문을 품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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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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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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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많이 쓰고 전심전력을 기울였을 때, 거기에 뭐가 성취하게되고 그 성취는 참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娑婆世界가 卽變淸淨하대..二變淨土..][ 현재 이 자리에서 내 마음이 변화돼야...]고맙습니다.. _()()()_
平等大慧? 모든 중생은 평등하게 부처님이라고 하는 위대한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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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平等大慧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부처라고 하는 부처님의 통찰력
시방세계에 흩어져 있는 석가모니 분신 부처님을 다 모아야 다보 부처님이 나타난다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해야 내면의 부처를 볼 수 있다
三變國土
1.법화 행자외 다른 사람들은 다른 국토로 옮김
-법화경을 이해하려면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2.분신제불을 수용하기 위하여 이백만억 나유타 국토를 변화시킴
-내 자신을 변화 시켜 내면의 보배 불성을 이해하고 수용함
3.이백만억 나유타 국토를 또다시 정화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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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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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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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_()()()_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