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12-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 전국 작가회의 개최
Ministry tries to mould and shape its writers
기사작성 : Sen David, 보완취재 : Kristin Lynch
캄보디아 전국에서 모인 150명 이상의 작가들이 어제(12.5) 프놈펜에서 '문화예술부'(MCAF)가 주최한 작가회의의 첫날 회의를 가졌다.
'문화예술부'의 사랑 깜산(Sarang Kamsan) 차관은 어제 발언을 통해, 이번 회의의 목적이 작가들로 하여금 보다 독창적이며 긍정적인 작품을 창작토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캄보디아의 창작물들은 외국 예술가들을 모방하거나, 때때로 다루는 주제가 청소년들에게 불건전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작가들이 외국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카피하는 일을 중지하길 바란다. 또한 폭력을 유도하거나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창작물도 중단되길 바란다." |
힘 쳄(Him Chhem) 문화예술부장관은 이번 회의가 캄보디아의 위상을 역내의 문화 국가로 만들어나간다는 '문화예술부' 정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문화와 경제의 발전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모든 작가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처럼 문화적으로 진보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
껌뽕 톰(Kampong Thom)에서 온 작가 힌 소폰(Hin Sophon) 씨는 적절한 훈련을 받는 일은 작가에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가들은 자신들이 쓰는 글에 주의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관객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빤나삿 대학'(Pannasastra University, 빤나사스뜨라 대학)의 래이몬드 레오스(Raymond Leos)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아트 학부 학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표현의 자유 실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인식 사이에 계속해서 진행 중인 투쟁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예술적 자유를 바란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도 있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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